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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한령 해제 감지...한국 대표 게임에 잇단 '판호발급'

중국이 넷마블, 넥슨, 데브시스터즈 등 국내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3개월만에 5개의 판호를 발급했다. 업계는 중국 규제 완화 기조가 감지된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27개의 외자판호를 발급했다고 공지했다.그 중 국내 게임은 ▲넷마블에프엔씨의 '일곱개의 대죄'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H5 ▲T3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IP 게임 등 총 5개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말 국내 게임을 대상으로 판호를 발급한데 이어 3개월만에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외자 판호는 중국 외 다른 국가 게임 개발사가 만든 게임을 서비스할 때 필요한 일종의 면허로, 한국 게임사에 필요한 형태의 중국 게임 서비스 허가권이다. 특히 IP를 통해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게임사 넷마블, 넥슨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판호를 발급 받았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중국이 국내 게임에 판호를 잇따라 발급하면서 업계에선 사실상 중국 당국내 한한령이 본격 해제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묵혀둔 중국 진출 준비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지난해부터 국내 게임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허가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그간 묵혀뒀던 중국 진출 준비를 본격 착수하는 게임사들도 있다"고 말했다.

2023-03-21 09:57: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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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림 KT 대표 내정자 '청신호'...외국인 주주, 소액주주 찬성표 던질 것

윤경림 KT 대표 내정자의 선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의결권 자문회사인 글래스루이스와 ISS가 윤 내정자 선임안에 대해 찬성을 권고해서다. 글래스루이스와 ISS는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로 꼽혀 영향력이 크다. ISS는 KT 정기 주총에서 윤경림 사장을 차기 대표로 선임하는 것에 대해 찬성을 권고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ISS는 윤 사장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윤 사장의 배경과 회사의 장기 성장 전략을 고려할 때 회사의 사업 계획을 주도할 자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ISS는 또 "(윤 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미디어, 모빌리티 산업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으며,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본부장으로서 회사의 중장기 디지털화 전략인 '디지코'에 깊이 관여했다"며 "회사가 계속해서 디지털 혁신을 우선시함에 따라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ISS는 이번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표현명 전 KT렌탈 대표 등 사외이사의 재선임 건에는 반대를 권고했다. ISS는 이들이 이사회 재직 중 주주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표를 던질 것을 권고한 것이다. ISS측은 "법적으로 관련된 이사(구현모 대표)를 해임하기 위한 총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게 지배구조 감독의 실패를 초리했다"는 의견도 냈다. ISS는 특히 "책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윤경림 CEO 내정자를 해임할 경우, 회사 가치와 주주 가치가 훼손될 수 있어 윤경림에 찬성표를 던진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글래스루이스는 윤 사장을 차기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또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도 "후보자 명단을 검토한 결과, 주주들이 우려할 만한 실질적인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주주들이 모든 후보자들 선임에 찬성할 것을 추천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소액주주들의 결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버 카페인 KT의 소액주주 커뮤니티인 'KT 주주모임'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회원수가 1500명을 넘었으며 보유 주식 수는 356만 2000주가 넘어 KT 전체 주식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아직은 표심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들은 지난 13일 전자투표가 시작되지 마자 윤 내정자에 찬성표를 던진 인증 게시물을 카페에 올리며 표 몰이에 나서고 있다. KT 내부에서도 양대 의결권 자문회사들이 찬성 의견을 내고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에 따라 주총에서 윤경림 내정자가 선임되는 안건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다.

2023-03-20 14:31: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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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게임 개발사 픽셀플레이, MCN 듀시스터즈와 협약...동남아 진출 속력

웹3 슈팅 게임 '픽셀배틀'의 개발사 픽셀플레이가 상반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효과적인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해 MCN 기업 (주)듀시스터즈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웹3 기반의 웹브라우저 PvP(이용자간 대결) 슈팅 게임인 픽셀배틀은 이용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메카NFT를 다른 유저와 대결하고 보상으로 유틸리티 토큰인 '코어'를 얻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다. 올해 상반기 동남아의 다양한 국가로 서비스 확대 비롯해 연내 북미, 유럽, 남미 등에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픽셀배틀과 MOU를 맺은 듀시스터즈는 베트남의 인기 블록체인 게임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를 배경으로 결성된 크립토 아이돌 '엑시시스터즈' 허영주, 허정주 대표가 설립한 웹3 엔터테인먼트기업이다. 친자매 사이인 엑시시스터즈는 틱톡에서 '듀자매'로 활동하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는 등 현재 64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도 활동 중이다. 협약을 통해 듀시스터즈는 픽셀배틀의 동남아 시장에서의 현지에서 발생 되는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엑시시스터즈를 필두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박진배 픽셀플레이 대표는 "동남아 시장에서 픽셀플레이 베타테스트 단계부터 이용자들의 평균 플레이 시간이 국내 시장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결과를 보였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엑시인피니티를 비롯 여러 동남아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영주 듀시스터즈 대표는 "픽셀배틀이 동남아의 다양한 국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엑시시스터즈는 물론 현지 웹3 프로젝트, e스포츠팀과의 상호 교류 협력 및 홍보활동으로 유저 유입 및 IP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0 13:11: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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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팝업스토어 ‘쿵야 레스토랑즈 행운상점’ 성료…굿즈 3종 완판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에서 선보인 '쿵야 레스토랑즈'의 첫 팝업스토어 '쿵야 레스토랑즈 행운상점'이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쿵야 레스토랑즈 행운상점은' '행운을 판다'는 콘셉트로 구현한 팝업스토어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지하 1층에 마련됐다.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운영된 팝업스토어에는 굿즈 구매를 위한 오픈런 행렬이 매일 이어졌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 및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키링, 행운엽서, 포토카드 등 디자인 굿즈 20여종이 랜덤으로 구성된 '행운박스'는 일 10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고, 1시간도 안돼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공개한 씰스티커, 스마트톡, 마우스패드 등 3종의 굿즈는 인기리에 조기 품절 됐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첫 선을 보인 팝업스토어에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를 기획 중이며,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쿵야를 만나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확대해나가기 위해 준비 중이니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3-20 11:25: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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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전세계 이용자 대상 2023년 개발 로드맵 발표

크래프톤이 20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023년 주요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요 개발진이 직접 배틀그라운드의 개발 로드맵을 소개하기 위해 개발자 토크(Dev. Talk)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는 올 한 해 동안의 인게임, 아웃게임 및 안티치트 관련 계획을 발표하고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배틀그라운드는 게임 코어 플레이를 유지한 채 모든 요소를 재점검하고 수리 및 개편하여 최종적으로는 장기 서비스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일반 매치 개선부터 신규 맵까지 포함한 인게임 업데이트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반 매치가 개선된다. 아이템 및 블루존, 차량 스폰을 개선해 전체 플레이 시간을 단축시키고 속도감을 높일 예정이다. 사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스쿼드 플레이를 유지하여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부활 시스템도 추가된다. 또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위한 전술 장비 개편도 마련됐다. 경쟁전에도 새로운 변화가 적용된다. 기존의 8x8km 사이즈의 맵들이 모두 경쟁전에 적용되며, 일반 매치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아이템 및 기능들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경쟁전 보상이 강화되고, 이스포츠와 룰셋이 동일하게 변경될 예정이다. 일반 매치와 경쟁전에 적용될 새로운 맵 로테이션 시스템은 4월 중 예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말에는 신규 맵 '네온(가칭)'을 선보인다. 네온은 세련된 빌딩이 즐비한 현대적인 도시부터 전통적인 과거의 향취가 배인 장소까지 만나볼 수 있는 맵이다. ◆아케이드 개편, 클랜 시스템 추가 등 아웃게임 업데이트 색다른 게임 모드를 즐기기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아케이드가 개편된다. 실험실(LABS) 전용 모드를 장기간 또는 상시 운영 콘텐츠로 아케이드에 포함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모드 플레이를 통해 포인트를 획득하고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보상 시스템을 계획 중에 있다. 많은 이용자가 기다려온 클랜 시스템도 추가된다. 외부에서 활동 중인 클랜이 아웃게임 영역에 추가되며, 이용자의 클랜 태그 및 플레이트가 인게임, PUBG ID 등 중요 영역 곳곳에 노출될 예정이다. 서바이버 패스는 올해 두 번에 걸쳐 개편된다. 많은 이용자가 가벼운 마음으로 패스를 즐길 수 있도록 보상 획득 구조가 변경되고 전반적인 난이도가 조정된다. ◆불법 프로그램 대응 위한 안티치트 업데이트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강경한 모니터링 및 대응도 이어간다. 우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불법 프로그램 계정 및 어뷰징 탐지, 배틀그라운드 자체 안티치트 솔루션 '자킨토스(Zakynthos)'와의 연동 등 더 넓은 영역에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핵심 기술 모델을 개발하여 올 상반기 실행한다는 목표다. 그 외에도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와 기기의 게임 재진입을 차단하고, 이용자와 파트너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2023-03-20 10:18: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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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인도네시아 웹툰 불법 유통 1만 5천여 건 차단 성과 가시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웹툰 불법 유통 대응 TF팀 (Protecting the Contents of Kakao Entertainment, 이하 P.CoK팀)이 지난해 인도네시아 집중 단속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불법 유통을 뿌리뽑고자 업계 최초로 전문 TF팀을 결성한 이후 국내외 단속 성과 및 노하우를 망라한 제 1, 2차 불법 유통 대응 백서 발간, 불법 사이트 고소 등 연이은 활약 중인 카카오엔터가 국내와 영미권, 중화권에 이어 인니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둬 주목을 모은다. 카카오엔터 P.CoK팀은 작년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불법물 총 15,607건 수동신고 및 차단, 총 206개 텔레그램 그룹 폐쇄, 13개 대형 불법 번역 그룹 중단 및 연계된 32건의 도네이션 채널을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유저의 63%가 불법 콘텐츠를 이용할 만큼 저작권 인식이 낮은 인니에서 작년 7월부터 진행한 '글로벌 불법 유통 근절 캠페인'을 통한 인식 개선과 현지 출장 및 잠입 수사 등을 통한 '정성적 침해 대응'을 병행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정성적 침해 대응' 성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불법 사이트 운영 특성에 있다. 불법물 대부분이 폐쇄형 커뮤니티에서 유통되고, 시시각각 변하는 은어를 통해 공유되기 때문에 AI 등 자동화 툴로는 대응에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암호화된 그룹을 뚫고 폐쇄형 커뮤니티에 잠입하고, 은어의 맥락까지 파악하려면 각 언어권별 전담인력을 통한 체계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에 카카오엔터 P.CoK팀은 도네이션 서비스, 채팅 서비스, 링크 연동 서비스 및 불법 사이트, 텔레그램(Telegram), 디스코드(Discord) 등 단속이 까다로운 각종 음성적 플랫폼을 전담 팀원이 수동 모니터링 및 단속해왔다. 경계가 심한 폐쇄형 커뮤니티에 접근하기 위해 일반 이용자로 가장하는 등 오랜 시간 공들여 잠입 수사를 진행했다. 채널을 막론하고 폭넓게 펼쳐진 조사 및 잠입 단속, 지속적인 경고장 발송 등 집요하고도, 체계적인 대응에 P.CoK팀의 포착망에 걸린 다수의 대형 불법 번역 사이트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 "카카오웹툰 번역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인니 대형 불법 번역 그룹 운영자, "카카오 라이선스 작품은 인니어 공식 번역 금지" 규정 공지를 올린 불법 사이트 연계 디스코드 채널 등 카카오엔터 IP 불법 번역 및 공유에 대한 관리자들의 포기 선언, 기존에 유포되었던 불법물 삭제가 줄줄이 이어졌다. 인니 불법 사이트 운영자 및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내 1:1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것도 대표적 성과 중 하나다. 카카오엔터 P.CoK팀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국내와 영어권, 중화권에서의 불법 사이트 단속 활동도 여전히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 겸 불법 유통 대응 TF장은 "피콕팀은 전 언어권 대상으로 카카오엔터 불법 유통물을 모니터링 및 단속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 21년 TF팀 출범 이후 현재까지 불법물 약 920만 건을 적발하고, 검색 차단 키워드 약 7천 건을 등록하는 등 꾸준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 대응 활동에 더해 글로벌 이용자 대상 참여형 인식 개선 활동, 불법 사이트 고소를 위한 증빙용 침해 현황 DB 수립 등 보다 다각적인 접근법을 수립하며 활동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3-03-20 09:19: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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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신규 입주...혁신 기술 무장 16팀 선발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2023년 상반기 정기모집'(이하 정기모집)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비영리 독립 창업재단으로 2021년 12월 출범했다. 이번 정기모집에서는 '오렌지가든'에 12개 팀, '오렌지팜'에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선발됐다. 오렌지가든과 오렌지팜은 오렌지플래닛이 스타트업의 사업화 진행 단계에 따라 스타트업을 구분하는 기준이다.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팀'을,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 대상으로 삼는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오렌지플래닛 전문 코치진의 진단을 토대로 ▲팀 성장단계에 맞는 교육과 ▲1:1 밀착 코칭 ▲동문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성장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월 2일(월)부터 1월 27일(금)까지 상반기 정기모집 신청을 받았다. 총 20여 개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이번 정기 모집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이 전체 지원 스타트업의 14.2%를 차지했으며 라이프스타일(9.8%), 헬스케어&바이오(8.9%), 게임(6.5%), 교육(6.5%)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커머스, 광고&마케팅, 금융, 환경&에너지, 보안&데이터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의 스타트업들이 지원했다. 성과도 두드러진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오렌지플래닛 동문사들의 누적 기업가치는 직전년 대비 40% 증가해 2조 6천억 원을 넘어섰다. 기업가치가 1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한 동문사는 54개로, 이 중 기업가치가 500억 원 이상인 동문사도 10곳에 이른다. 오렌지플래닛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10여 년간 창업 지원에 앞장서 온 오렌지플래닛의 진정성에 기반해, 스타트업과 창업팀의 안정적·지속적 성장을 위한 교육, 멘토링·코칭, 투자유치 기회 등을 다방면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끝>

2023-03-20 09:19: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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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한번에 ‘웨이브’ 홈 화면이… LG스마트TV 핫키 탑재

TV, 빔프로젝터 등 대형 스크린을 통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량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웨이브가 대화면 이용자 접근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는 LG전자와 손잡고 23년형 TV 신제품에 리모컨 핫키(바로가기 버튼)를 탑재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올레드 TV 10주년을 맞이해 더 밝고 선명한 올레드 에보 시리즈로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23년형 webOS의 개인 맞춤형 홈화면을 통해 다양한 앱(애플리케이션)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3년형 webOS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리모컨의 핫키를 눌러 TV를 켜는 동시에 웨이브 앱을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TV에서 웨이브를 이용하려면 홈 메뉴에서 앱을 선택하거나 별도의 바로가기 버튼을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신형 LG 스마트TV에서는 버튼 하나로 드라마와 영화, 예능 콘텐츠 목록을 바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웨이브는 대형 스크린 이용자 증가 추세에 맞춰 대화면 앱을 개선해 왔다. 대화면에 적합한 디자인 개선과 리모컨 간편 조작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온 결과 지난해 구글플레이 선정 '대화면 앱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웨이브 핫키 탑재 리모컨은 TV 이용자들이 동영상 서비스를 가장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이용경험(UX)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웨이브는 webOS TV를 통한 이용권 증정 등 LG전자와 함께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준범 콘텐츠웨이브 비즈니스그룹장은 ""디바이스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웨이브를 필수재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크린 제공 접점의 핵심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0 08:44: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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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시장 변화 예고...스테이지파이브, 업계 최초 개통시스템 AI도입

스테이지파이브가 통신업계 최초 인공지능 개통시스템을 가동했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관계사인 알뜰폰 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알뜰폰 업계 최초 인공지능 개통시스템을 가동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70%의 고객들이 개통할 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조사를 통해 이같은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 엔진을 이용할 방침이다. 우선 카카오 기반의 핀 다이렉트 챗봇에 AI개통 시스템을 접목한다. 해당 시스템으로 알뜰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개통 시 신청서 부터 사전동의 작업 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된다. 핀 다이렉트 챗봇이 직접 알뜰폰 개통 가이드를 알려준다. 이용자들은 이 과정을 따라 하면 쉽게 개통할 수 있다. 또 신청서에서 오기입 할 경우도 챗봇이 알려준다. 특히 카카오톡에서 바로 개통할 수 점과 자동화된 개통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고객이 오기입한 상황을 모르거나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업계 평이다. 또 고객이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자동화된 개통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면에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업계는 현재 통신사들이 도입한 셀프 개통 시스템보다 한층 강화돼 앞으로 알뜰폰 시장에 활력을 넣어줄 거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프로세스를 통해 알뜰폰 유입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알뜰폰 사업자들도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다. 시장에 활력을 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9 13:37: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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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스타트UP]AI반도체로 엔비디아 넘는다…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사람 뇌와 같은 NPU, 반도체에 완벽 구현…1세대 제품 '워보이' 본격 양산 엔비디아 경쟁칩과 비교해 같은 전력 소모시 더 빠르고 더 많이 처리 '인정' 챗gpt 대응 가능한 '2세대 칩'도 개발 완료…"같은 성능시 전력은 40% ↓" 백 대표 "AI반도체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새 리더십 만들어 나가겠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독주체제를 막겠다고 나선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두뇌역할을 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창업 7년차 회사가 대항마를 자처하고 나서면서다. 퓨리오사AI와 이를 창업한 백준호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AI반도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챗gpt가 촉발시킨 이 시장에서 새 리더십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우리의 꿈이다." 서울 신사동에 있는 퓨리오사AI 본사에서 만난 백준호 대표의 설명이다. 회사 이름은 백 대표가 좋아하는 영화 '매드 맥스'의 여주인공 퓨리오사(FURIOSA)에서 따왔다. 반도체 설계회사(팹리스)인 퓨리오사AI의 핵심 제품은 NPU(Neural Processing Unit)라고 하는 AI반도체다. NPU는 사람 뇌의 신경망을 모방했다고해서 '신경망처리장치'로 불린다. "자율주행과 같은 복잡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선 1회에 한개씩 연산처리하는 CPU(중앙처리장치) 방식은 힘들다. 전기를 많이 쓰는 GPU로도 한계가 있다. 우리가 개발한 1세대 AI반도체 '워보이(Warboy)'는 인공 신경망을 칩 내부에 심고, 뇌의 연산과 판단 기능을 수학적 모델로 구현한 소프트웨어를 결합시켜 사람의 뇌와 비슷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AI서비스는 서버 공급자, 클라우드 사업자, AI서비스 사업자로 나뉜다. 이 가운데 퓨리오사AI가 만든 AI반도체는 서버에 장착돼 두뇌 역할을 하게 된다. 백 대표는 "AI반도체의 핵심은 기존 반도체에 비해 전력소비량이 많지 않으면서도 더욱 빠르고, 한꺼번에 많은 업무를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핵심이다. 8차선 도로가 아닌 1000차선 도로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AI반도체"라고 설명했다. GPU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와 다른 길을 가면서 NPU 시장에서 또다른 글로벌 강자가 되는 것이 백 대표와 퓨리오사AI의 목표인 셈이다. 1세대 '워보이'는 글로벌 AI반도체 벤치마크 대회인 'MLPerf'에서 지난해 4월 이미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엔비디아의 칩과 비교해 같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지연시간은 더 짧고, 처리량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백 대표는 "1세대 칩은 2021년 8월에 시제품이 처음 나왔다. 올해 2분기부터는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개당 150만원 가량하는 제품 약 5000개 오더도 확보했다. AI반도체가 엔비디아 제품을 대체해 실제 서비스를 하는 것은 국내에선 우리가 처음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백 대표의 이 이야기는 글로벌 기업이 독식하고 있는 AI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이 설계한 제품이 먹혀들어가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AI반도체 시장에선 스피드와 집중력이 생명이다. 설계는 머리로 하는 것이지 자본으로 하는 게 아니다. 대기업보다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플레이어가 나오고 훨씬 높은 부가가치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우리에겐 AI반도체의 본질적인 경쟁력인 '설계 능력'이 충분하다." 게다가 1세대 제품 워보이는 '말해보카' 애플리케이션의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에 적용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NPU칩이 상용화된 사례인 동시에 상업적 경쟁력까지 검증을 마친 것이다. 백 대표는 '말해보카'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미국과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발길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퓨리오사AI는 1세대 모델 양산과 동시에 2세대 모델(Renegade)도 이미 개발을 끝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2세대 칩은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영역을 포함해 자연어 처리까지 가능한 등 모든 AI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물론 챗gpt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웃음). 엔비디아의 경쟁모델과 비교해선 같은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전력 소비량은 40% 가량 절약할 수 있다." 이미 시동은 걸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인 백 대표는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석사를 마친 후 미국 반도체기업 AMD를 거쳐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로 일했다. 퓨리오사AI는 2017년 5월 창업했다. "(창업을 하면서)1년 해보고 안되면 (동료들에게)헤어지자고 했다. 초기에 13억원을 투자받아 여기까지 왔다. 돈을 적게 투자받은 것이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잘된 일이다. 자칫 칩을 제조했더라면 설계의 본질이 흐려질 수도 있었다. 그래서 초기 3년간 설계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지금 우리는 80명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하고 있다. 미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의미있는 결과도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2세대 제품은 매출의 절반을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해나갈 것이다." 한때는 직원들 월급을 주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는 백 대표는 "다시 (도전)하라면 안할 것 같다"며 멋적게 웃었다. 지금은 어려움을 헤치고 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료들과 그의 말처럼 새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가는 꿈을 함께 꾸고 있다.

2023-03-19 10:50:0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