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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내달 분양

대우건설은 경기 평택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에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를 내달 3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5~173㎡, 621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65㎡ 50가구 ▲71㎡ 2가구 ▲78㎡ 100가구 ▲84㎡A 196가구 ▲84㎡B 125가구 ▲85㎡ 3가구 ▲90㎡A 11가구 ▲90㎡B 7가구 ▲107㎡ 48가구 ▲114㎡ 3가구 ▲140㎡ 48가구 ▲147㎡ 4가구 ▲165㎡ 23가구 ▲173㎡ 1가구 등이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가 위치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는 평택시에서 선호도가 높은 주거지역인 비전동과 인접하고 있어 기존의 생활편의시설 등을 이용 가능하다. SRT 지제역을 이용해 수서까지 20분대면 접근할 수 있으며 1·38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평택 중심부나 외곽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근처에서 산업단지 통근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뉴코아아울렛과 롯데마트, 평택시청, 스타필드 안성(가칭) 등이 인접해있고 배다리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용죽초등학교(2019년 3월)와 중·고등학교가 개교한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저층 특화설계를 적용한 1, 2층 가구는 기준층보다 넓은 전용면적과 발코니 면적을 누릴 수 있으며 3층의 경우 오픈 발코니 설계를 해 테라스하우스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또 전 동에 지하 창고와 무인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넣고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대기전력차단 장치, LED 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다. 이 밖에 현관에서 날씨·주차 위치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일괄 소등 차단 등이 가능한 스마트생활정보기 플러스와 현관에 접근하는 사람을 자동 촬영하는 스마트도어카메라 등 입주민 편의와 보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특화상품을 적용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대로 예상되며,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102-3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2월이다.

2017-02-27 13:19:01 김형준 기자
금융정보분석원, FATF서 '북한 관련 금융제재' 강화키로

금융정보분석원이 자금세탁방지기구 총회에 참석해 북한 관련 금융제재를 강화키로 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 정완규 원장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8기 2차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FATF 기준에 북한 관련 최근 UN 안보리 결의내용을 반영해 대북 금융제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UN 안보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지속 등에 대응해 북한 은행 지점?사무소 폐쇄, 대북 무역금융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대부 제재 강화를 두 차례 결의했다. 이에 따라 FATE는 UN 안보리의 북한 관련 최근 정밀금융제재를 반영한 FATE 기준 개정안을 오는 6월 차기 총회까지 마련키로 했다. 또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방지'를 북한의 이행계획에 반영?추진키로 했다. 한국은 FATF 기준 개정과 별도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북한의 기존 FATF 이행계획에 확산금융 방지 의무를 추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의 결과 최신 UN 결의를 반영하기 위한 FATF 기준 개정안이 마련된 이후 북한의 이행계획 수정여부를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완규 원장은 지난해 9월 개원 후 약 5개월 간 TREIN 운영경과를 보고하고 2017년도 교육 프로그램 등 업무계획안에 대해 총회의 승인을 받았다. MENAFATF(중동?북아프리카 지역기구), GCC(걸프연합), APG(아태지역기구), 러시아 등은 한국 금융정보분석원에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활성화를 제안했다. 영국, 네덜란드, APG 등은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위한 금융 차단, 핀테크 부문의 자금세탁 등 최신 이슈에 관한 교육·연구 요청했다. 총회 기간 중 현 FATR 부의장 국가인 아르헨티나를 비롯 이스라엘, 스웨덴과 자금세탁 관련 정보 공유 MOU(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사우디, 아프가니스탄, 인도 등에서는 연내 MOU 체결을 제안했다. FATF는 국가별 이행평가 시 제도의 '효고성'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사항을 중심으로 개선사항을 5년 후 재점검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2017-02-27 12:56: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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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기업에 못 받은 퇴직연금 524억 찾아 지급

금융감독원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가 지난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도산기업 가입자에 대해 미지급 퇴직연금 523억5000만원을 찾아서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2015년 8월 전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도산기업 관련 미지급 퇴직연금 현황을 파악해 지급토록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쌓인 도산기업 가입자의 퇴직연금은 총 1039억2000만원으로 1년 여간 50% 가량을 찾아 지급했다. 금감원은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교육할 때 직접 청구권을 안내하고, 사업자가 기업의 폐업 등 도산사실을 알게 된 경우 개별 가입자에게 서면 등으로 별도 안내하도록 지도했다. 사업장의 도산 등에 따라 퇴직급여 지급사유가 발생한 경우 근로자는 사용자를 통하지 않고 운용관리사업자에게 직접 지급을 청구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도산기업 가입자에 대한 미지급 퇴직연금은 886억3000만원이다. 은행권이 807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생명보험사에 66억4000만원이 쌓여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합 연금포털'을 통해 도산기업 가입자의 퇴직연금 가입내역 확인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산기업 가입자 관련 퇴직연금 지급에 소극적인 퇴직연금 사업자에 대해서는 향후 중점검사대상으로 선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내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47조원에 달한다. 전 사업장으로 퇴직급여가 확대적용된 2010년 29조1000억원 규모에서 빠르게 성장해 2014년 100조원을 돌파했다. 금감원은 퇴직연금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감안해 금융회사의 퇴직연금 업무 자체점검 결과를 분석해 미흡하거나 취약한 부분 및 회사에 대해 올해 중으로 기획·테마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불공정 영업행위 관련 민원·제보사항 또는 상시감시 등으로 포착한 문제징후에 대해 현장·서면검사를 통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2017-02-27 12:00:00 안상미 기자
금융위·금감원,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개정

금융 당국이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률간 적용 관계를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 판례·사례 등을 담아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7일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개정사항과 그간 금융사 등에서 제기된 질의·개선의견을 반영해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 당국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에 따른 정확한 업무 처리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지속적으로 지도해 왔다. 이후 금융사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한층 강화된 신용정보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금감원과 8개 금융협회가 실무전담반을 구성해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2014년 이후 개정된 신용정보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의 내용이 반영됐다. 신용정보법은 개인신용정보의 수집·제공 시 필수와 선택 동의사항을 구분해 설명한 후 동의 받도록 동의방식을 개선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법령상 적법한 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보관시에는 암호화 등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한 바 있다. 개인(신용) 정보 보호업무 기준을 명화화 하고 판례·사례도 제공한다. 개정안에서는 개인 정보의 수집·이용·제공 등 구체적인 처리단계별로 우선 적용규정을 상세 설명한다. 아울러 업무 담당자가 실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판례, 유권해석 및 해설서 내용 등을 수록한다. 금융사의 업무특성을 감안해 개인신용정보의 수집·이용·제공·삭제 등 이행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세부기준을 제공한다. 금융권 개인(신용)정보보보호 관련 질의사항도 반영했다. 그간 금융사가 개인정보 보호업무와 관련해 문의가 많았던 사항 총 82개를 Q&A로 정리해 수록했다. 금융위는 개정된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2월 중 각 업권별 협회를 통해 인쇄책자를 배포하고 금감원 홈페이지에도 전자파일을 게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정된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금융사의 개인정보 관련 법률 이해도를 높이고 자체적으로 법률을 준수하도록 안내·지도함으로써 금융소비자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수집·처리·관리될 수 있는 신뢰감 있는 금융거래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7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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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경희궁자이’ 28일부터 입주

반포자이를 이을 GS건설의 대표 아파트인 '경희궁자이'의 입주가 28일부터 시작된다. GS건설은 경희궁자이가 지난달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입주 점검을 마치고 28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 경희궁자이는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돈의문 1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아파트 2415가구, 오피스텔 118실로 4대문 인근 최대 규모다. 이 단지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아파트 동출입구 특화설계인 '마당'과 '마루'가 도입됐다. 1층 주동 현관 앞에는 낮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당이 있고 필로티 공간에는 대청마루 느낌의 공간이 조성돼 있다. GS건설은 한국형 동 출입구로 특화 설계된 마당과 마루 설계 디자인을 저작권 등록했다. 경희궁자이를 시작으로 향후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에 선별 적용할 예정이다. 경희궁자이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테라스 특화 설계도 적용했다. GS건설이 개발한 테라스 특화 평면인 자이 로프트(Xi-Loft)와 자이 테라(Xi-Terra)다. 자이 로프트는 최상층에, 자이 테라는 저층에 설치된다. 기존 펜트하우스가 대형 평형의 고급화된 주거 양식인 데 비해 자이 로프트는 중소형 평형에 적용돼 진입장벽을 낮췄다. 아울러 단독주택의 감성을 담아 복층으로 계획해 다양화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제공된다. GS건설은 강북삼성병원과 협력해 입주민 전담창구를 마련해 예약과 진료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건강검진 시 우대, 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민은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 설치된 헬스케어실을 통해 밀착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만성질환자, 노약자를 위한 방문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S센터에 휴게 공간을 덧붙인 '자이안라운지'가 마련돼 원활한 AS접수는 물론 입주 초기 고객 불편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자이앱(Xi App)'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문화 컨텐츠 및 분양정보 등을 제공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경희궁자이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 주거단지를 넘어 헬스케어와 IT가 감성적으로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대표 아파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2-27 11:54:4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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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시재생선도사업'으로 새로운 먹거리 창출

군산시가 지역 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선도사업을 통해 문화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군산시는 2내항 기능 이전으로 인구의 74% 가량 감소했던 군산 원도심에서 도시재생선도사업을 추진해 관광객과 신규 창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재생선도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국토부가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13곳을 선정해 도시재생지원기구와 함께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군산은 도시재생선도사업에 따라 개항 이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테마길을 조성하고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을 벌인 결과 사업 추진 전 연간 22만명(2013년 기준)에 불과했던 관광객이 지난해 102만명으로 급증했다. 원도심에 비어 있던 상가에도 다양한 업종이 입점하며 점포 수 역시 사업시행 전에 비해 11.5% 증가했다. 더불어 군산시는 도시재생선도사업과 연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근대사업유산벨트화사업' 전라북도의 '군산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등을 통해 관광마케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군산시 도시재생선도지역은 지역 특화자원인 근대문화유산과 원도심의 낮은 지가와 임대료를 활용해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 성공 사례"라며 "국토부는 이러한 성과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2-27 11:50:36 김형준 기자
[무역투자회의]마지막 될지 모르는 무투회의, 백화점식 대책 '실효성' 글쎄

현 정부가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무역투자진흥회의(무투회의)에서 다양한 투자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수제 맥주 대형마트 등 판매 허용, 아파트 주차장 낮시간 유료 개방 허용, 남해안 일대 세계적 관광지 육성, 북한산 등 국립공원 캠핑장 허용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매번 대책을 내놓을 때마다 '백화점식'으로 나열만 한데다 구체적 내용이 없고, 잠재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한계가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특히 투자활성화 대책 마련 과정에서 최순실 등 비선실세의 입김이 작용한 것도 현 정부 들어 화려하게 부활하는 듯 했던 무투회의의 초라한 이면이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투자 활성화 대책을 보고했다. 우선 고흥·여수·순천·광양·남해·하동·통영·거제 등 남해안 8개 시·군을 시범 권역으로 선정해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하는 안을 내놨다. 1352개에 이르는 남해 주변 섬을 테마별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된다. 숙박·교통·편의시설이 있는 거점 섬을 두고 주변 부속 섬을 각각의 개성을 살린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0년 계획인 남해안 광역관광 프로젝트는 금년이나 내년 이후 많은 부분이 가시화할 것"이라면서 "전남 여수, 경남 거제, 통영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얽혀 있어 이해관계가 복잡하다는 우려가 있지만 도시재생사업, 도시활력진흥사업 등에 쓸 수 있는 정부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면 시군, 시도 협조를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의 도시 말뫼 사례를 벤치마킹해 조선업 불황으로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인 폐조선소 부지를 관광 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안도 마련한다. 정부는 토지주택공사(LH)가 폐조선소 부지를 미리 확보한 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자, LH 등이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시장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는 친환경차를 위한 충전 인프라 시설도 대거 확충한다.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충전소와 상업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휴게소를 200곳 조성하기로 했다. 민간기업이 충전소를 설치하고 30년간 운영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친환경차 보급 확산을 위해 올해 3분기 중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를 2020년까지 최대 50% 할인하는 안도 마련된다. 도시에 인접한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북한산 등 도시 인근 산림과 국립공원 안에 야영장을 조성하고 캠핑카 대여 등을 위한 각종 융자 지원도 제공한다. 3분기부터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부설 주차장의 유료 개방이 허용된다. 수제맥주 등 소규모 생산 맥주를 할인마트·슈퍼마켓 등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 맥주 원료의 허용 범위도 확대돼 밤·고구마·메밀 맥주 등 다양한 맛의 맥주 생산이 가능해진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을 추가로 최대 5000가구 공급하고 치매예방 프로그램, 건강검진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뉴스테이 단지 600가구도 시범 조성된다. 하지만 무투회의 결과물들을 바라보는 전문가들 시각은 곱지 않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경제연구부문장은 "대책의 양이 굳이 많지 않아도 되는데 각 부처에서 모으다 보니 발표 임팩트가 덜하다. 내용이 너무 나열식, 백화점식으로 돼 있다"고 꼬집었다. 연세대 성태윤 교수는 "개별적인 기존 사안들을 정리하는 형태로 보인다. 추가된 사업들도 그렇게 임팩트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무역투자진흥회의라는 이름에 맞으려면 미·중 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새로운 무역환경 속에서 우리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총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무투회의 안건 중 상당수가 규제 완화에 맞춰진 탓에 각종 특혜 시비도 끊이질 않았다. 차병원그룹 사업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약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대상 확대, 차은택 씨 개입 의혹이 제기된 K-컬처 밸리 조성 지원 대책 등이 비선실세 개입의 대표적 사례다.

2017-02-27 11:26:0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