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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모바일 서비스 통합 기념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모바일 서비스 통합을 기념하여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5월 31일 이벤트 종료 시까지 일일 선착순 25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매일 오전 10시 '한국투자' 앱을 통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일 금융거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투자'앱에 퇴직연금 관련 메뉴를 추가하고 새롭게 오픈했다. 기존 퇴직연금 전용 'my연금'앱의 연금관리 기능을 완벽하게 이식하여 개별 앱 사용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주식투자부터 IRP 연금투자까지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을 직관적으로 개선하여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구현에 중점을 두고 앱 통합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데이터 분석과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성능과 편의성을 꾸준히 개선하여 차별화된 퇴직연금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 앱과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퇴직연금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비스 개편에 따라 퇴직연금 전용 앱 'my연금' 서비스는 이달 31일 종료된다.

2024-05-09 12:09: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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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미국 빅테크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주식형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종가 기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연초 이후 수익률 26.16%로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0.41%, 6개월 수익률 34.38%이다. 해당 상품의 개인순매수는 연초 이후 약 819억원, 상장 이후 131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미국빅테크TOP7Plus ETF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하며,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성장모멘텀이 있는 종목에 시의적절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년 2월, 5월, 8월, 11월 정기 변경을 통해 종목 편·출입 및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최근 테슬라의 시가총액 순위가 7위에서 8위로 하락하면서 이번 5월 리밸런싱에서는 테슬라 투자 비중이 1.63%로 하향 조정, 브로드컴 투자비중이 10%로 상향 조정됐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네트워크 인프라와 통신 칩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유무선 통신용 반도체 1위 기업인 브로드컴이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상회한 결과다. 또한 ACE미국빅테크TOP7Plus ETF는 현재 알파벳·애플·아마존·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브로드컴·메타 등 7개 종목에 약 95%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2조 클럽을 달성한 알파벳 등 4개 종목에 60% 이상 집중 투자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글로벌 시가총액 TOP10 종목을 살펴보면, 2013년 12월말 기준으로 3개에 불과했던 테크 기업이 올해 4월말에는 9개까지 늘어났다"며 "지금은 테크 기업들이 산업을 주도하는 테크의 시대"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미국 나스닥 상위 종목들의 영향력은 점차 강화되는 추세"라며, "빅테크 상위 종목들은 종목 자체가 하나의 섹터이자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는 테크 종목을 단순히 성장주만으로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해자(MOAT)를 만들어내고 있는 기업으로 봐야 한다"며 "연금 계좌나 ISA 계좌를 활용해 빅테크 상위 종목에 대한 장기 투자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24-05-09 12:05: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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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해운사 CFO 간담회 개최…탈탄소 규제 등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주요해운사 13개사를 대상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수은의 선박금융 지원 현황과 지원 확대 정책을 소개하고, 국내 해운사들의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수은은 ▲국내 조선소의 비(非)건조 선종에 한해 해외에서 건조하는 친환경 선박까지 지원 범위 확대 ▲탄소 배출 저감 등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하는 해운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한 해운 분야 금융지원 방안 등 '선박금융 확대 지원 정책'을 집중 설명했다. 이날 해운사 CFO들은 해운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현재 주요국의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코로나 시기 대규모로 발주된 신조 인도,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으로 컨테이너선 시장의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해운사 CFO는 "국제 해상규제 강화에 따라 탄소 감축 및 친환경 선대로의 전환이 해운사들의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며 "글로벌 선사 대비 자체 투자 여력이 부족한 국적 선사의 친환경 투자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은은 외부환경변화에 우리 해운사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종혁 수은 수석부행장은 "대외거래 활성화 효과가 높지않아 수은금융 지원에 한계가 있지만, 국가 공급망 기반 및 경제 안보품목 확도에 기여하는 사업에 대해선 올해 7월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국내 조선소의 선종별 선별 수주 및 국제 탈탄소 규제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09 11:48: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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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 품귀…새 아파트 관심↑

아파트 전세 물건 품귀 현상으로 전세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아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매물은 지난 7일 기준 총 12만 1986건으로 1년 전(15만7764건)과 비교해 22.7%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50.9%(3098건→1522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울산이 47.5%(3645건→1914건)의 감소율을 보였고 인천은 39.1%(1만 1354건→6923건)로 뒤를 이었다. 아파트 전세 매물은 크게 줄었지만 전세 수요는 여전해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는 3월 88.9로 전달보다 0.09포인트 상승했고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10개월 연속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전세 매물 감소율 1위인 전북은 7개월, 2위인 울산은 5개월, 3위인 인천은 8개월 연속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올랐다. 이런 추세는 전세 사기 우려로 전세 수요자들이 비(非)아파트를 기피하면서 전세가격을 끌어 올렸고 임대차2법 시행으로 임차인들이 계약 갱신권을 사용하면서 매물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세 매물이 줄면서 전북, 울산, 인천에서는 신규 분양단지 마다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2월 지방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전북에서는 이달 포스코건설이 '전주 더샵 에코시티4차'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여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분양 중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에는 2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분양관계자는 "인천의 전세사기 문제가 심각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크게 작용하고 있다"라며 "청약 규제 완화로 당첨 문턱이 낮아져 젊은층의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09 11:30:4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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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국내 은행 최초로 비콥 인증 획득

토스뱅크가 국내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 비콥인증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성과를 낸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토스뱅크는 9일 비랩(B Lab)이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비콥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콥은 2006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기관인 비랩이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부여하는 인증이다. 비랩에 따르면 해마다 전 세계 약 3000여 개의 기업이 인증을 받기 위해 신청하지만, 실제 비콥의 일원이 되는 경우는 40%에 불과하다. 토스뱅크는 총 95.6점의 높은 인증점수를 획득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대다수 인증 기업의 평균 점수가 80점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다. 비랩은 토스뱅크가 특히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은행이라고 봤다. 중저신용자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위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은행의 문턱을 낮췄다고 평가했다. 또 지속적인 혁신 서비스로 금융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스뱅크가 이어오고 있는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수평적인 문화에 기반한 지배구조 등도 높은 평가 요인이었다. 회사가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근로 환경의 우수성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는 정보 등이 가치있게 평가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년 여에 걸친 까다로운 검증 절차 속에서 그동안 이어온 혁신과 포용을 증명하고 정당하게 인정받았다"며 "그 가치를 이어가고, 동시에 포용적이고 공정하며 재생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09 11:2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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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동원산업과 ESG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신한은행이 동원산업과 'ESG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원양어업계 선도기업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동원산업은 전 세계 수산기업들과 학계가 모여 지속 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 씨보스(SeaBOS)의 창립 멤버이자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ESG 경영진단모형 및 방법론'을 활용한 ESG 컨설팅을 동원산업 계열사에 제공한다.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ESG 경영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동원산업이 추천한 관계 기업에게는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 등을 활용해 금융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은 지속가능경영(ESG) 우수기업 및 우수기업이 추천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경영 선도은행으로서 대표 해양 수산기업인 동원산업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ESG 경영을 확산해 갈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중소·중견 기업 대상 무료 ESG 컨설팅 제공,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사회적 공헌 사업을 비롯한 ESG 실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1:17: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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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가 애플리케이션인 사용자의 관심사를 한눈에 모아준다. ◆ 쉽고 즐거운 쇼핑 제공 롯데카드는 디지로카 앱 내 '발견탭'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발견탭은 개인별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나열한다. 개인별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기존 추천 대비 빠르고 단순하게 설계했단 설명이다. 영상 중심의 콘텐츠 추천으로 정보 탐색 시간을 줄였다. 콘텐츠는 분야별 전문가 및 제휴사가 제작한다. 상품 구매 결정에 필요한 지식과 요령을 제공한다. ▲상품 ▲품목 ▲브랜드 등 취향 분석을 세분화하고 분석 주기를 고도화했다. 생일 등 주요 행사 발생 시점을 사전에 파악해 추천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발견탭에서의 소비는 고객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얻는 결과물이 아닌,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으로 새롭게 정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하리보 애호가를 겨냥한 카드 플레이트를 공개했다. ◆ 놀이, 구독 영역서 10% 적립 신한카드는 하리보와 손잡고 '하리보 체크카드' 및 '하리보 선불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리보 체크카드는 '골드베렌'으로 구성했다. 이어 선불카드에는 젤리 5종을 섞은 '스타믹스' 상품을 입혔다. 두 상품 모두 4대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업종에서 10%를 적립한다. 골드베렌 체크카드는 ▲사진관 ▲볼링장 ▲테니스장 ▲스키장 등 놀이 영역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월 최대 3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요식업종에서는 '나만의 원픽 맛집'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스타믹스 선불카드는 ▲음악 ▲OTT(동영상 재생 서비스) ▲도서 등 영역에서 10% 적립 혜택을 적용했다. 월 최대 3000포인트를 적립한다. 이어 10대 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많이 이용한 곳에서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하리보 카드는 하리보의 슬로건인 '함께해요 모두 다, 행복해요 하리보'라는 의미를 카드 플레이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09 10:48: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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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호조'에…3월 경상수지 69.3억달러 흑자

3월 경상수지가 69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분기(1~3월)에만 168억달러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경상수지는 69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다. 경상수지는 국가간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다. 한 나라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3월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상품수지가 12개월째 흑자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3월 상품수지는 수출이 582억7000만달러로 전달대비 3% 증가했지만, 수입이 501억8000만달러로 -13.1% 줄면서 80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우리나라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34.5% 늘었고, 정보통신기기가 7.9% 증가했다. 국가별로보면 동남아(12.7%), 미국(11.6%), 중국(0.4%)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에너지 가격하락 등으로 원자재를 중심으로 13.1% 감소했다. 원자재 수입은 18.1% 줄었고, 자본재 수입도 3.5% 감소했다. 원자재 중에서는 석탄과 가스, 화공품 수입이 각각 40.5%, 37.6%, 21.7% 감소했다. 여행·운송·지적재산권 사용료 등의 거래를 포괄한 서비스수지는 24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달 전(17억7000만달러)보다 적자폭이 6억6000만달러 커졌다. 특히 서비스수지는 특허권 및 상표권 사용료 수입이 줄면서 지재권수지(-8억달러) 적자폭이 전달보다 7억6000만달러 늘어난 영향이 컸다.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감소하면서 여행수지는 전달(-13억6000만달러)보다 2억9000만달러 줄어든 10억7000만달러를 적자를 기록했다. 임금·배당·이자 흐름을 반영한 본원소득수지는 18억30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한 달 전(24억4000만달러)과 비교해 흑자 폭이 6억1000만달러 줄었다. 국내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수취한 배당소득수지 흑자(17억8000만달러) 폭이 줄고, 이자소득수지 흑자도7억6000만달러에서 3억달러로 감소한 영향이다. 이전소득수지는 11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월(-4억2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이전소득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대가 없이 주고받은 무상원조, 증여성 송금 등의 차이를 의미한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110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8억3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가 16억1000만달러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채권을 중심으로 88억8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가 채권을 중심으로 8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한편 이날 신승철 경제통계국장은 최근 국제유가가 올라 4월 상품수지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 국장은 "국제유가의 경우 한달간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며 "4~5월에는 국제유가 상승분이 반영돼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09 10:47:5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