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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90선 탈환... 대장주 삼성의 힘!

코스피가 대장주 삼성전자의 5%대 강세에 힘입어 2690선을 탈환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6.17)보다 33.97포인트(1.28%) 상승한 2690.14에 장을 닫았다. 0.92%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8422억원, 5867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1조403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했다. 전기전자(2.80%), 종이목재(2.28%), 보험(1.70%), 제조업(1.51%), 의료정밀(1.26%), 유통업(1.23%), 금융업(1.04%), 증권(0.56%), 서비스업(0.55%), 운수장비(0.17%), 의약품(0.14%), 건설업(0.10%), 비금속광물(0.04%), 운수창고(0.01%)가 올랐고, 철강금속(-0.87%), 화학(-0.40%), 전기가스업(-0.38%), 섬유의복(-0.24%), 통신업(-0.18%), 음식료업(-0.07%)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5.63%)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1.47%), LG에너지솔루션(1.12%), 삼성SDI(0.44%), 삼성바이오로직스(0.24%)도 뒤따랐고, 기아(-2.69%), SK하이닉스(-2.31%), 포스코(POSCO)홀딩스(-1.16%), 셀트리온(-0.70%)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이날 코스피 상승은 사실상 삼성전자가 혼자서 주도했다"며 "올해 인공지능(AI)·반도체 모멘텀 유입에도 1월 중순부터 박스권에 갇혀있던 삼성전자의 가격 매력도가 더욱 부각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1.91)보다 0.46포인트(0.05%) 하락한 891.45에 거래를 종료했다. 0.27% 오른 894.34로 시작했지만 외인과 기관 순매도세에 이내 하락 전환했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엇갈렸다. 신성델타테크(5.65%), 엔켐(4.14%), HLB(0.97%), 셀트리온제약(0.09%)이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6.17%), 리노공업(-2.90%), 에코프로비엠(-2.39%), HPSP(-0.77%), 에코프로(-0.65%), 레인보우로보틱스(-0.05%) 등은 떨어졌다.

2024-03-20 17:09: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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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척결' 최첨단 지도선 5척 띄운다

불법 조업 단속에 투입되는 어업지도선 5척이 신규 취항한다. 기존의 노후된 어업지도선을 대체해 단속 역량을 강화하고 선원 및 단속공무원 등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 부산 기장군 소재 동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에서 '최첨단 및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다섯 척의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00톤(t)급 3척(무궁화 18, 19, 20호)과 900t급 2척(무궁화 21, 22호)이다. 무궁화 18호·19호는 남해어업관리단으로 배치돼 최남단인 한·일 중간해역을 전담한다. 무궁화 20호·21호·22호는 동해 최북단 조업-자제해역 및 동해퇴를 전담하면서 불법어업 단속 현장의 최일선에서 우리 어선의 안정적인 조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국내·외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 단속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신규 국가어업지도선 5척은 최대속력 17.5노트(32km/h) 이상 운항 가능하고, 최대 40노트(74km/h) 이상의 고속단정 2척 및 분사거리 150미터 방수포 등 어업지도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 어업지도선 최초로 기존의 경유엔진에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적용해, 기존 경유엔진 대비 연간 15% 이상의 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해수부는 지난 2021년 이래로 어업지도선 건조에 총 14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2024-03-20 16:48: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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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피자 프랜차이즈 찾아 '가격인하' 애로 수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피자알볼로 목동본점을 방문해 정부의 물가안정화 기조에 협조해 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피자알볼로는 원·부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 원가절감을 통해 피자 전 제품에 대해 평균 4000원가량 가격을 인하해 판매 중이다. 이날 송 장관은 "2024년 2월 기준 외식 물가는 3.8%로 아직까지는 전체 물가를 상회하고 있다"며 "피자알볼로 등과 같이 판매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고 있는 외식업체들 덕분에 피자 등 외식 품목들의 물가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가진 소비자·5대 외식단체장 등과의 간담회에서는 최근의 물가 상황을 공유했다. 송 장관은 외식 물가의 하락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외식 단체에 원가절감 등을 통한 가격 인상요인 흡수 노력을, 소비자단체에 적극적인 물가 감시를 통한 물가안정 기여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조속한 물가안정 확립을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협력이 절실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식재료 가격안정, 인력난 해소 등 외식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3-20 16:18: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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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반등에…중학개미 관심 높아져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떠났던 중학개미들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 다만 부동산침체, 미·중 갈등 등이 이어지고 있어 중국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18일까지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 주식은 총 10억1913만달러로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8727만달러 증가했다. 보관금액은 국내 증권사를 통해 주문이 들어온 해외 주식을 예탁결제원이 보관하고 있는 자금 규모를 뜻한다. 중국 정부의 증시 안정 및 경기 부양 정책 등으로 중국 증시가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판단한 국내투자자들이 중국정부가 집중 육성하겠다고 천명한 전기차, 배터리 등을 중심으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를 343만달러어치 사들였다. 이어 배터리 기업 CATL(102만달러), 리튬 대기업 간펑리튬(87만달러) 등을 순매수했다. 앞서 중국 주식시장은 올해 들어 미국과 일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한 것에 비해 반대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이같이 중국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자 중국 정부는 증시부양에 나섰다. 중국 증권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달 초 불법 공매도 등 시장 교란 세력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밝혔다. 또 지난 1월 2조위안(약37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화기금을 투입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국부펀드 운영사인 중국투자공사(CIC) 산하 중앙후이진투자 등이 대거 주식 매수에 나섰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출을 확대하며 부동산 살리기에도 나섰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20일 대출우대금리(LPR) 5년물을 기존 연 4.20%에서 3.95%로 0.25%포인트 인하해 역대 최저치로 내렸다. 이에 따라 중국 주요 지수들은 반등세를 나타냈다. CSI300 지수는 연초 이후 4.27% 올랐으며 상하이지수도 3%가량 상승했다. 국내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이차전지 관련 ETF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은 최근 일주일 수익률이 19.28%를 달했다.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도 각각 10.25%, 9.74%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중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백은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역시 당국의 정책 강도가 파격적이지 않고 디플레이션(침체 속 물가 하락) 압력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중국 증시의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0 16:12: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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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말 믿고 주사 맞았는데 보험 안 된다고?"…실손 보장 기준 확인해야

금융감독원이 전립선 결찰술, 무릎 줄기세포주사 치료처럼 신의료기술로 치료를 받았다가 보험료를 못 받을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물 무릎주사와 전립선결찰술의 보험금 청구 및 분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실손보상이 가능하다는 의사 말만 믿고 고가의 신의료기술 치료를 받았다가 보험금을 못 받게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20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실례로 오랜 기간 무릎 통증에 시달렸던 박모씨는 지난해 무릎 줄기세포 주사치료를 받았다. 병원 측이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고 치료비는 2000만 원이지만 실손보험 처리가 가능하다"고 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험사는 주사치료 대상이 될 정도로 골관절염이 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박씨의 보험금 청구를 거부했다. 박씨는 결국 비용 전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했다. 무릎 줄기세포 주사는 2017년 4월 이후 가입한 실손보험(3·4세대)은 별도 특약에 가입한 경우에만 보상받을 수 있다. 치료 전에 본인의 실손보험 '가입시점 및 담보'를 보험회사에 보험금 청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골수 흡인물 무릎주사의 경우 X선 검사상 관절 간격이 정상에 비해 명확하게 좁아졌거나 MRI 또는 관절경 검사를 통해 연골이 50% 이상 손상된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치료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증상이 경미한 골관절염 의심수준이나 인공관절 대체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은 상기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무릎 줄기세포 주사 보험금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38건에서 올해 1월 1800건으로 월평균 약 95.7%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금 지급액은 월평균 113.7%나 늘어 누적 지급액만 212억7000만 원에 달한다. 50세 이상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립선 결찰술은, ▲50살 미만 ▲전립선 용적 100cc 미만 ▲국제전립선증상점수가 8점 이상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해당 기준에서 1개라도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러한 고가의 신의료기술 치료는 건당 보험금 청구금액이 무릎 줄기세포 주사는 최저 100만원에서 최대 2600만원이다. 전립선결찰술은 최저 2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으로 병원별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병원의 권유로 해당 치료를 받는 사례가 빈번하지만 보험금을 받지 못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3-20 16:09:3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