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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HDC현대산업개발,'대구 범어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4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대구 범어 아이파크' 84·121㎡ 418가구, 오피스텔 37·59㎡ 30실 중 아파트 84㎡ 143가구, 오피스텔 37·59㎡ 30실을 일반분양한다. 대구에서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이며, 범어우방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된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인근에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해 있다. 또 도보로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이용할 수 있어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KTX동대구역도 이용 가능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이에 더해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은 지난 2월에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가 발표됐으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수성구민운동장~범어~동대구역~엑스코 등 대구 주요 역을 정차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대구어린이세상, 범어공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대구어린이세상에는 동물원, 식물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 대구 대표 도심 속 공원인 범어공원은 등산로,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공원에는 시문학동산, 유적지 등의 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국립대구박물관이 공원과 인접해 있어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조합원 세대 및 일반분양 세대 내부(창호, 가구, 주방, 욕실 등) 모두 동일한 고급스러운 마감자재가 시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녹음과 잔디가 어우러진 그린플라자,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포켓가든, 어린이놀이터 등 이 조성된다. 여기에 실내골프연습장, 주민운동시설, 스카이라운지, 작은도서관, 포레스트가든, 시니어가든 등 취미생활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커뮤니티 시설과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마련한다.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되며 현장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상동에 마련된다. (053)763-0418

2024-03-20 09:17:1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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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건설·금호건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현대건설·금호건설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39~114㎡ 2330가구 가운데 1675가구를 일반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들어서는 사직동 일대는 1만4000여 가구 대규모 정비사업을 앞두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직3구역 인근에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포함해 사직1구역, 사직4구역, 사모1구역, 사모2구역, 모충1구역 등의 총 6개의 다양한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직동 일대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직동은 원도심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고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 이미지 개선 등으로 청주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54만㎡ 부지에는 1조원대 규모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추진 중이다. 단지는 사직대로, 직지대로, 사운로, 상당로 이용이 편리해 청주 전역 접근성이 좋다.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단지 반경 1㎞ 내에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청주시청(계획), 청주의료원, 청주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인근에 한벌초, 흥덕초, 청주중, 청주고 등의 학교가 있다. 여기에 금천동 학원가도 가깝고 충북교육도서관 이용도 편리하다. 아울러 단지는 무심천과 맞닿아 있어 수변 라이프를 즐길 수 있으며 무심천 체육공원, 운천공원 등의 공원도 가깝다. 국내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 금호건설이 시공에 나서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일부세대 제외)로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제외)를 택했다. 또한 일부세대는 무심천 조망도 가능하다. 대단지로 구성되는 만큼,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했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마련돼 있다.

2024-03-20 09:16:2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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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코오롱글로벌,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84~112㎡ 아파트 562가구와 84㎡ 오피스텔 129실 및 지상 1~2층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는 대전지하철 1호선과 2호선(2024년 착공예정, 트램) 유성온천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을 이용하면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계룡로, 도안대로 등의 이용이 쉬워 대전 전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가 위치한 유성구 봉명동을 중심으로 재개발 등을 통해 약 1만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전 유성구 일대는 다양한 개발호재도 속속 추진되고 있다. 대전 유성구 교촌동 일대는 530만㎡(160만평)규모의 '대전 나노·반도체 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고속·시외버스 종합 터미널인 유성복합터미널이 2025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테마와 특색을 갖춘 다양한 편의시설이 유치된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물론 인근 NC백화점, 홈플러스 유성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쇼핑시설과 유성온천역 일대 대형병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갑천이 위치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갑천 영구 조망이 가능하고, 월평공원, 유성온천공원, 갑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으며,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일부 세대의 경우 갑천 파노라마 전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단독건물형 피트니스센터와 조깅트랙, 옥상정원 등이 계획돼 있다.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의 견본주택은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인근에 마련된다. (1555-5770)

2024-03-20 09:15:2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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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롯데건설,'계양롯데캐슬 파크시티'

롯데건설은 오는 4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계양롯데캐슬 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3053가구로 1단지 59~108㎡, 1964가구를 비롯해 2단지 84㎡ 1089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1단지 ▲59㎡ 319가구 ▲84㎡ 839가구 ▲108㎡ 806가구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되며 2단지는 84㎡ 단일 평면으로 이뤄진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교통호재가 풍부한 곳이다. 먼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노선에 포함됐다. GTX-D·E 노선에 작전역이 포함됐으며, 2025년 상반기 수립할 방침인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GTX-D 노선은 서울 강남권역, E노선은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권역으로 연결된다. 서울 도심을 순환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지하철과 연결되는 청라연장선도 추진 중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은 인천 청라~계양~부천 대장신도시~서울 양천·강서구~경기도 고양~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서인천IC, 부평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대중교통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반경 1.5㎞ 내에는 인천지하철1호선 작전역도 위치해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대로 홈플러스(계산점), 영화관CGV계양,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 계양구청 등이 위치해 있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과 필라테스룸, GX룸, 실내골프클럽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이닝카페와 회의 등 비즈니스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미팅룸도 마련될 예정이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스트리밍 시네마, 뮤직룸 등의 공간도 마련된다. 어린이를 위한 돌봄센터와 키즈카페도 마련되며 청소년들의 학업을 위한 독서실도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 조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4월 중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에 마련된다. (1670-3053)

2024-03-20 09:14:3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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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DL이앤씨,'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DL이앤씨는 오는 4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415가구 중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다. 부산 금정구 내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평지에 조성되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이곳은 단지 바로 앞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위치한다.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두실역을 통해 부산대역과 서면역, 부산역 등 주요 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두실역에서 3정거장이면 도착하는 노포역에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금정구 구도심은 현재 총 15개 구역에서 각종 재개발·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54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인근 구서 3·4·5구역에서 재건축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금정구 최초로 e편한세상만의 기술·상품·디자인·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전용 84·99㎡에는 입구에 가구 내부 수납이 어려웠던 자전거나 유모차 등 계절용품, 레저용품까지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제공된다. 전 가구 다용도실에는 세탁,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및 조경시설도 조성된다.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라운지 카페 등이 마련된다. 자녀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키즈 라운지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드포엠 파크(dePOEM Park)'가 단지 중심에 위치하며, 동 앞마다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과 단지 앞에 위치한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정원도 조성된다. 주택전시관은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 마련된다. (051)782-5777

2024-03-20 09:13: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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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부동산 시장이 침체 중이지만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분양가가 크게 오르면서 분양시장에선 가격 경쟁력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집값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이 있는 단지에 청약이 몰릴 전망이다. 청약제도 개편에 따른 청약홈 운영이 일시 중단(3월4~22일)되면서 이달 분양은 손에 꼽을 정도다. 다음달부터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 특히 지방 주요 도시에서 분양되는 대단지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입지와 가격이 청약수요를 유인하는 주요 요인이 될 전망이다. <편집자주> GS건설은 이달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59~109㎡ 3214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1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313가구 ▲59㎡B 45가구 ▲75㎡A 210가구 ▲75㎡B 40가구 ▲75㎡C 10가구 ▲84㎡A 90가구 ▲84㎡B 260가구 ▲84㎡C 244가구 등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이마트 광주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운암한국병원, 광주현대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단지 동쪽으로는 광주 북구를 대표하는 중외공원이, 서쪽으로는 운암산과 영산강이, 북측으로는 매곡산, 운암제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일부에 랜드마크형 옥상 조형물과 측벽 디자인이 조명형으로 특화 적용되며, 단지의 상징이 될 대형 게이트와 열주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침실 창호를 전창으로 설계하고 조망형 유리난간을 적용한다. 약 5.2만㎡ 면적의 조경에는 어린이놀이터, 수변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전 타석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채로운 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각 동 지하층에는 세대 전용 창고(세대당 1개소)가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내 북카페에는 교보문고에서 큐레이션한 인기도서 및 스테디셀러가 채워질 예정이다. 청약문턱도 낮다. 광주광역시 및 전남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광주광역시 250만원, 전남 200만원)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모든 주택형에 청약 가능하다. 또한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당첨제한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경열로(중흥동)에 이달 중 개관한다. (1833-3090)

2024-03-20 09:12:5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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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벤츠 등 안전기준 '부적합' 車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국토교통부는 20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0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과징금 102억6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작·수입사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국지엠,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등이다. 과징금은 작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한 10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과 시정률, 과징금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조치에 따라 결함을 시정하지 않고 자동차를 판매한 스텔란티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기아 등 5개 제작·수입사에는 과징금 3900만원을 부과한다. 판매 전 결함 시정 조치한 사실을 구매자에게 고지하지 않은 포르쉐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기아 등 3개 제작·수입사에는 과태료 5900만원을 별도로 부과 처분한다. 국토부는 리콜 시정률이 저조한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계획을 재통지하도록 하고 있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률에서 정한 바에 따라 엄중히 저분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20 08:06: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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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익 1조5564억…전년비 6% 증가

지난해 33개 외국은행 국내 지점이 총 1조55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1조4680억원) 대비 884억원(6.0%) 증가한 수치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33개 외은지점은 전년 대비 884억원(6%) 증가한 1조556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본점 부실화 영향에 따른 영업 축소로 일시적 거액 손실이 발생한 크레디트스위스 서울지점은 분석에서 제외했다. 해당 지점을 포함하면 전체 외국은행 국내 지점 순이익은 1조 1028억원으로 전년대비 3903억원 감소하게 된다.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 지점 총자산(평잔)은 404.4조원이며, 총자산대비 이익률(ROA)은 0.38%을 기록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1조2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38억원(18.7%) 감소했다. 자금 운용수익 대비 해외 조달비용이 상승하면서 이자이익이 줄었다. 외국은행 국내 지점은 주로 달러로 자금을 조달해 원화 국공채·대출 등으로 운용하는데 지난해 국내금리에 비해 해외 조달금리가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8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10억원(41.7%)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환율·금리 변동성 축소 등에 따른 외환·파생관련이익 감소에도, 시장금리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전년도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되면서 증가했다. 유가증권이익도 1조 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 4563억원 증가했다. 전년도 급격한 금리상승에 따라 손실이 발생했지만 지난해 말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국공채 등 채권매매·평가이익 발생해 이익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국고채는 연말 금리는 3.15%였다. 외환·파생이익 부문은 1조 1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6,506억원 감소했다. 전년 대비 환율·금리 변동성 축소와 거래규모 감소로 파생부문 이익이 크게 감소한 탓이다. 외국은행 국내 지점의 경우 통상 현물환 매도와 선물환 매수 포지션에 따라 환율상승시 외환부문은 손실, 파생부문은 이익이 발생한다. 전년 대비 환율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외환부문 손실규모는 축소됐다. 판매관리비는 1조 42억원으로 전년 8726억원 대비 1316억원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인건비가 259억원, 본점용역비 지급 등으로 기타판관비가 648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본점용역비는 일부 지점에서 전산시스템 지원 명목으로 나간 비용이 포함된다. 이는 예년 증가율인 3~7%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충당금전입액은 613억원으로 전년 496억원 대비 23.7%(117억원) 증가했다. 여신관련 대손충당금전입액은 고정이하여신비율 하락 등으로 감소했지만 일부 지점에서 파생관련 '기타손실충당금'이 501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외국은행 국내 지점의 경우 크레디트스위스를 제외하고 전년과 유사한 이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증권, 외환·파생 거래가 많은 영업구조 상 향후 거시경제 변수 움직임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금감원은 미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대내외 경기둔화 추이 등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금감원 측은 "예기치 못한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에도 외국은행 국내 지점이 국내 외화자금시장에 대한 외화 공급 등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유동성 관리와 충실한 자본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0 06:00: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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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코인 거래소 조심 또 조심!"

# A씨는 과거 주식 리딩방에서 큰 손실을 본 적이 있다. 리딩방 운영자인 B씨는 A씨가 입은 손실을 복구해준다며 A씨를 코인 투자방(텔레그램)으로 유인했다. 투자방에는 B씨 덕분에 코인으로 많은 수익을 얻었다는 이들이 즐비했다. 이로인해 A씨는 B씨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B씨는 이틈을 타 A씨에게 코인 투자 리딩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 거래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며 A씨를 가입시킨 뒤, 지정한 계좌로 자금을 입금하게 만들었다. A씨가 입금한 금액만큼 해당 사이트 화면에 코인 매수 내역이 표시됐고, A씨는 B씨의 리딩에 따라 코인을 매수·매도해 초반에는 수십만원 정도 수익을 거뒀다. 당연히 수익금 인출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B씨는 A씨에게 "더 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투자금을 높여야 한다"고 부추겨 A의 입금액이 커지도록 만들었다. 시간이 흘러 총 투자금이 수천만원에 이른 A씨는 수익금을 인출하려고 했다. 하지만 해당 거래소는 "수수료·세금 등 명목으로 수익금의 40%를 추가 입금해야 된다"며 출금을 거절하고, A씨가 항의하자 투자방에서 A씨를 강제 퇴장시키고 연락을 차단했다.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한 투자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주의)'를 19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 유형은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온라인 친분 이용형(로맨스 스캠) ▲유명 거래소 사칭형 등이 있다. 사기범들은 SNS, 채팅방 등에서 특정 거래사이트나 앱 설치 유도, 위조된 해외 유명거래소를 소개하며 마치 정상적인 거래소인 것처럼 착오를 유발한다. 이러한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는 공통적으로 처음에는 소액의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하여 수익을 경험토록 한 후, 투자금을 늘려 거액이 입금된 뒤에는 돌연 출금을 거절하고 자금을 편취한다. 앞선 사례는 투자방 참여를 유도해 투자자를 속이는 대표 사례로 볼 수 있다. 금감원은 가짜 거래소를 이용한 가상자산 투자사기를 예방·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신고되지 않은 거래소는 불법 영업일 뿐 아니라 사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스캠 거래소일 확률도 높다는 점을 항상 명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온라인으로만 알게된 친분 관계에서 고수익 투자 권유를 할 경우 사기일 확률이 크므로 일단 의심하고 응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했다. 끝으로 검증되지 않은 사설 거래소 이용시 고액 이체는 절대해서는 안 되는 행동으로 꼽았다. 금감원 측은 "가짜 거래소 사기의 공통적인 패턴은 초기에는 소액의 수익 발생, 입·출금 허용으로 신뢰를 높인 뒤 더욱 큰 투자금을 이체하게 한다는 점"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사업체나 개인의 계좌로 고액을 이체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비대면 거래 상대방은 언제든지 반환을 거절하거나 연락이 두절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와 유사한 가상자산 투자사기가 의심되는 경우를 발견하면 수사기관에 즉시 신고하면 된다. 금융감독원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및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2024-03-20 06:00:0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