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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봄이 왔다" 5만달러 넘은 비트코인, 올해 10만달러 오를까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2년 3개월만에 5만 달러를 넘어섰다. 글로벌 은행들은 '암호 화폐의 봄'이 왔다고 평가하며 올해 상반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UTC(세계표준시) 기준 오후 5시20분, 한국시간 13일 오전 2시20분 5만90달러에 거래되며 5만달러를 처음 넘어섰다. 이후 오후 5시35분 5만261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021년 12월27일 이후 최고 기록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16.3% 올랐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지난해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을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SEC는 지난 1월10일 미국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이후, 비트코인은 4만달러 아래까지 급락한 바 있다. ETF 전환 승인을 받은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펀드가 현물 ETF로 전환되며 대규모 자금이 유출된 영향이 컸다. 전문가들은 다시 비트코인 상승세가 시작된 원인을 현물 ETF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핀테크 투자사 파인키아 인터내셔널(Fineqia International)의 연구 분석가 마테오 그레코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동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유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지난주 비트코인 ETF 총 순유입액이 12억 달러로 출시 이후 최대 주간 유입액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새로운 ETF로 유입되는 자금이 점차 늘어나 2024년에는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고, 스탠다드 차타드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ETF가 올해에만 500억~1000억 달러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넥쏘의 공동창업자인 안토니 트렌체프는 "비트코인 가격 5만 달러는 지난달 현물 ETF 출시 이후 비트코인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TF에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상반기에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SC은행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SC은행 암호화폐 전략 및 신흥 시장 FX 책임자 제프 켄드릭은 "ETF 관련 자금 유입이 예상대로 실현된다면 2025년 말 20만 달러에 가까운 수준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2025년 예측은 2024년 말까지 10만 달러라는 이전 추정치와 일치한다"고 말했다.켄드릭은 지난해부터 올해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가 될 것이란 전망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그 시기는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그는 "미국 비트코인 ETF가 예상보다 일찍 도입됨에 따라 이전보다 더 많은 가격 상승 여력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절반이 끝나기 전에 10만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13 13:48: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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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해양예보 SNS홍보단원 선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13일 '2024년 해양예보 서비스 온라인 홍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이며, 선발된 인원은 생활해양예보지수 8종, 선박운항지수 4종, 해황예보도, 해양예보방송 등을 개인SNS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홍보단은 개인SNS을 운영하거나 홍보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과 SNS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서류 심사를 거쳐 5명의 홍보단을 선발하고, 3월27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홍보단은 올해 4월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실생활에서 해양예보 서비스를 이용한 후기 등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하여 매월 2건 이상 개인SNS에 게시하게 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홍보단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홍보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0만 원의 활동비와 추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전체 홍보 활동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홍보단원에게는 상장도 수여한다. 김재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국립해양조사원은 파도 높이부터 바람, 조석, 기온, 날씨 등 국민들의 해양활동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홍보단을 통해 해양예보 서비스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3 13:42:29 김연세 기자
LH, 주택 인허가 10만5000가구...18조원 투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8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과 잠재위험 관리에 나선다. 13일 LH는 주택공급 확대,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고품질 주택 건설 등 '5대 부문 11대 중점과제'를 담은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11대 과제는 ▲주택공급 확대 ▲조기착공 및 공급기반 확보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재무관리 강화 ▲국민체감 혁신 ▲고품질 주택 건설 ▲살고 싶은 스마트도시 조성 ▲저출생·고령화 맞춤형 대응 ▲주거취약계층 지원 ▲지역 산업 활성화 ▲지역 성장거점 조성 등이다. 주택공급과 관련, LH는 주택 인허가 10만5000가구, 착공 5만가구를 추진한다. 고금리·원자재값 상승으로 민간부문 공급여력이 축소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뉴:홈 인허가도 6만9000가구 이상을 지원하며, 3기 신도시 5곳은 조성일정을 앞당겨 모든 사업지구를 연내 착공(1만가구 이상)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관 관련해서는 도심에서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매입·전세임대를 전년계획 대비 1만가구 이상 확대된 6만5000가구(매입 3만4000가구, 전세 3만1000가구)를 공급해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5000가구가 포함된다. 공공주도의 체계적인 도심정비와 미래 공급기반 확보를 위해 1기 신도시 재정비도 추진한다. 지난달에는 1기 신도시 5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열어 지자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심재정비를 위한 정책지원·유형별 사업 컨설팅을 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선도 지구 지정, 1기 신도시의 순차적인 재건축을 위한 순환형 이주단지 조성을 위해 각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재정비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경기 활성화 지원으로는 공공기관 투자계획의 29%에 해당하는 18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 65%를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동산PF 연착륙과 잠재위험 관리를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신속하게 PF사업 부지 매입절차를 추진한다. 공공주택 품로 올해 착공하는 공공주택 단지에는 평균평형을 확대(전용57㎡→68㎡)하고, 뉴:홈의 경우 바닥두께를 상향(기존 21㎝→25㎝)해 층간소음을 완화한다. 또한 내년부터 모든 신규 주택에는 층간소음 1등급 기준을 적용한다. 또 모듈러·PC공법 등 탈현장 건축방식(OSC) 적용업체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현장시공 최소화를 통한 시공오류를 줄이고, 주요 시공과정을 촬영한 영상기록과 설계도면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나간다. 3기 신도시는 입주 전 광역교통 인프라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 광역교통 인프라에 1조원 이상 투자하고, 3기 신도시는 GTX와 연계해 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발계획도 보다 정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빠르고 과감한 공공주택 공급과 투자 집행으로 국민의 집 걱정은 덜고 경제 활력은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2-13 13:32:5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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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세 '2024년 1학기 생물다양성교육' 참가자 모집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13일 유아(3~5세)부터 어린이(6~12세), 청소년(13~18세)까지 참여할 수 있는 '2024년 1학기 생물다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07년 개관 이후 다양한 생물다양성·생물자원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번 학기 개설 교육은 유·초·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물다양성교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 나눔교육 등의 수업으로 구성됐다. '생물다양성교실'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국립생물자원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하여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우리의 생명 등 총 9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유치원부터 고교생 모든 참가 가능하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 과정이다. 생물다양성 연구자들의 연구 과정을 체험하고,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생물다양성 진로 탐구, 생물자원 가치 탐구 등 2개 과정이다. '나눔교육'은 각급학교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장애인 복지관 등의 단체 대상이다. 프로그램 종류와 운영 횟수를 확대하여 대면교육 '알록달록 생물다양성'을 비롯해 비대면 교육 3개 과정을 매주 운영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누리집에 올리면 된다. 또는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교육과에 전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14일부터이며, '생물다양성교실'과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선착순으로 오는 3월6일까지, 나눔교육은 연중 모집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생물다양성 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의 소중한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미래의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3 13:28:5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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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상품 수익률 '1위'

삼성생명은 2023년 4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의 1년 누적 수익률이 동종 부문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 공개된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4분기 수익률 현황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 연간 수익률은 전 금융권 초저위험등급 상품의 평균인 4.56%를 웃도는 5.25%로 선두를 기록했다. 디폴트옵션은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한 제도다. 제도의 안착에 따라 지정 가입자 수는 지난해 2분기 기준 200만명에서 479만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총 적립금액도 12조 552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초저위험등급은 전체 디폴트옵션 가입자의 88%에 해당하는 422만명이 선택했다. 운용규모는 11조 2879억원에 달해 가입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상품군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저위험과 중위험등급에서도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저위험 BF2'와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2'가 6개월 기준 각각 3.64%와 5.23%의 수익률을 기록해 상위권에 올랐다. 삼성생명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장기간 축적된 자산운용 역량과 함께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퇴직연금 전담조직을 통한 고객 밀착 관리 등이 꼽힌다. 섬성생명은 해마다 증가하는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요에 따라 퇴직연금 고객센터를 신설해 가입자들의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에 힘쓰고 있다. 디폴트옵션 제도 시행에 앞서서는 보험업계 최초로 디폴트옵션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도 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메일을 활용해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전문가와 대면 상담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서 지난해 9월부터 전국 34개 고객플라자에서도 퇴직연금 상담 및 업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서 퇴직연금 상품의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운용 가능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운용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3 13:27: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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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캐롯손보·푸본현대생명

한화생명이 보험 가입 심사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 한화생명은 보험 가입 단계에서 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사전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전 언더라이팅은 보험 계약 청약서 발행 전에 고객이 작성한 알릴의무 사항을 통해 보험사가 가입 신청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설계사(FP)와 고객이 보험 가입 단계에서 알릴의무 사항을 작성할 때, 고객의 동의 이후 한화생명 및 타사의 보험금 지급 이력을 불러와 간편하게 자동입력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후 사전 심사를 진행해 청약 후 보완·반송을 최소화하고 인수 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박상희 한화생명 팀장은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적의 상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심사결과를 즉시 제공하는 고객 친화적인 가입설계 시스템으로 영업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재가입률 91.5%를 달성했다. ◆ 기존 고객 유지, 신규 고객은 늘려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이 역대 최고 수치인 91.5%를 지난 1월 기준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직전 최고 수치는 지난해 기록한 91.3%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으로 1년 주기로 갱신해야 한다. 고객이 기존에 가입한 보험사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와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재가입률은 자동차보험에서 중요한 지표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보험료 합리성과 데이터 기반의 안전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신규 고객층도 꾸준히 넓혀 가파른 성장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캐롯손해보험은 "최근 금융당국이 혁신 금융서비스로 선보인 보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퍼마일자동차보험은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산출되는 보험료와 직접 캐롯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로 들어왔을 때 산출되는 보험료가 동일해 고객의 편익을 높였다"고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이 새로운 고객패널을 모집한다. ◆ 상품 보유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 푸본현대생명은 오는 18일까지 '제3기 푸본현대생명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푸본현대생명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지난 2022년부터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상품, 서비스 및 소비자 정책 수립 등에 반영하고 있다. 고객패널은 푸본현대생명의 상품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고객패널로 선발되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의견을 제안하게 된다. 우수 고객패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고객패널의 다양한 의견들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서비스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하고 보완할 점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3 13:26: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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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피스텔 매매거래 2만6696건...전년比 38%↓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이 2만6696건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38.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40% 이상 거래가 급감하면서 오피스텔 거래절벽 현상이 뚜렷하다. 고금리와 대출규제 영향 등으로 오피스텔 매매시장이 평년보다 저조한 거래가 예상되는 가운데 매매가격을 분양가 아래로 책정한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 매물이 속출하고 있어 시장 침체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만6696건을 기록했다. 2021년 6만3010건에 달했던 수치는 2022년 4만3558건으로 하락하며 2년 연속 거래가 감소했다. 지역별 오피스텔 거래량은 서울이 2022년 1만4482건에서 2023년 8354건으로 42.3%(6128건) 줄었다. 같은 기간 경기는 1만3014건에서 7249건으로 44.3%(5756건) 감소했다. 인천의 경우 4549건에서 2277건으로 49.9%(2272건) 줄었다. 업계에서는 비아파트(빌라·오피스텔)가 전세사기에 이용되면서 임대차수요가 감소,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진 것이 매매거래량 감소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은 아파트 거래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거래패턴이 디커플링(탈동조화) 되는 모습이 확연한 것. 통상 오피스텔은 주거전용이 가능하고 소액 투자 및 월세 수익 가능해 집값 급등기엔 아파트를 대체할 자산상품으로 꼽힌다. 이에 거래패턴은 대부분 아파트와 궤를 같이하는 형태였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시장은 1·3대책과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영향 등으로 2~10월간 매월 3만여 건 이상 거래 실적을 나타내는 등 일시적으로 거래 반등을 보였다. 반면, 오피스텔 매매의 경우 매달 2000여 건 안팎의 거래에 그치며 반등의 기미 없이 L자형의 저조한 모습을 이어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56% 하락했다. 전월(-0.37%) 대비 하락폭은 0.19%포인트 증가했다.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에 오피스텔의 거래량과 매매가격이 모두 하락하면서 분양가보다 수억원 넘게 떨어진 마피가 넘쳐나고 있다.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청량리더퍼스트'는 전용면적 84㎡(102동)의 분양권 매물이 10억원에 올라왔다. 최초등록가는 11억4494만원으로 1억4494만원 떨어진 마피 매물이다. 경기 파주시 와동동에 자리 잡은 '힐스테이트더운정1단지'는 전용면적 84㎡(105동)의 분양권 매물이 7억5570만원에 올라오면서 마피는 9000만원을 기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당분간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평년보다 저조한 거래가 예상된다"면서 "역전세 및 고금리, 집값 하락 등의 타격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오피스텔 투자수요 회복이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13 13:23: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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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투자하는 연금'으로 DC·IRP중장기 수익률 1위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말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모두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5, 7, 10년 연평균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DC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3년 1% ▲5년 5.2% ▲7년 3.87% ▲10년 3.22%다. IRP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3년 0.95% ▲5년 5.1% ▲7년 3.84% ▲10년 3.14%다.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IRP는 5, 7, 10년 수익률 1위, DC는 3, 5, 7, 10년 중장기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변동성이 컸던 시장상황에서DC/IRP 모두 5년 연평균 수익률 5%대 달성은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 DC, IRP 각각 1조원 이상 사업자의 실적배당형 수익률을 확인해봐도 5, 7, 10년 모두 미래에셋증권이 1위로 '투자하는 연금'으로 퇴직연금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연금은 장기투자 상품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상품을 운용하고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장기수익률 관리의 일환으로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연금 고객들의 수익률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운용현황을 점검해 효율적으로 연금자산을 운용한다. 또한 로보어드바이저와 MP구독과 같은 타사업자와는 차별화된 글로벌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기수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 최근 적립금 1조원을 돌파하였으며, MP구독서비스도 작년 말 기준 6909억원으로 한 해 동안 1500억원 이상 증가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연금고객의 폭발적인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수요에 따라 ETF 적립식 자동매수서비스를 오픈하고, 채권 역시 온라인 장외채권 매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개시가 시작되면 투자가 멈추거나 투자의 제한이 생기는 타사업자와는 달리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을 개시하더라도 투자가 멈추지 않도록 연금개시전과 동일한 투자 시스템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최종진 연금본부장은 "연금을 우수한 수익률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사내 의사결정기구를 통해 우수한 상품을 선정하고, 전문인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3 13:17: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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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프라임케어 라운지' 확대 개편…PB와 실시간 채팅 상담

하나증권은 하이브리드 손님 케어 서비스 '프라임케어 라운지'를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자산관리 노하우를 갖춘 프라임 프라이빗뱅커(PB)에게 무료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라임케어 라운지'를 선보였다.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전화상담은 물론 실시간 채팅으로도 투자상담이 가능해져 손님들의 이용편의성과 접근성이 제고되었다. 서비스 이용은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프라임케어 라운지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쪽지 상담' 버튼을 클릭해 원하는 프라임PB와 무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프라임케어 라운지'에서 손님 개인별 보유 자산과 매매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 가계부'와 국내외 주가지수와 실시간 이슈가 되는 업종의 정보, 기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늘의 핫테마' 등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병철 WM그룹장은 "손님 중심의 개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프라임케어 라운지' 서비스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이려 한다"며 "궁금한 투자 정보 역시 실시간 채팅 상담이 가능한 만큼 손님들의 효율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3 12:58:5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