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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엠, 신인 성장·中 기대감에 주가 강세

에스엠(SM)이 뛰어난 1분기 실적과 신인 아티스트들의 가파른 성장세, 그리고 중국 시장 수혜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 기준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2.04%(2500원) 오른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SM의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우수했고, 하츠투하츠와 NCT WISH 등 신인 아티스트들이 초반부터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데뷔 앨범 기준 초동 판매량에서 역대 여자 걸그룹 1위를 차지했으며, NCT WISH 역시 초동 판매량이 28만 장에서 109만 장까지 급증하며 신인 보이그룹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부터는 자회사 디어유가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이익 개선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 간의 직접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 SM의 기존 음반·공연 중심 매출 구조에 디지털 구독형 매출이 더해지면서 수익 다각화 효과가 기대된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SM은 NCT, 에스파, 샤이니 등 주력 IP를 비롯해 하반기까지 다수의 신작 앨범 및 글로벌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풍부한 상태"라면서 "중국 팬덤 기반이 강한 고연차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 재개방 시 직접적인 수혜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9 12:38:0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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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국인 고객 구인·구직 지원' MOU

우리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한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사람인의 AI 기반 매칭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에게 최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국내 정착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09 12:31: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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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비에이치, 2분기 실적 반등 기대...주가 상승세

비에이치가 2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을 등에 업고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 기준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보다 1.84%(230원)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이치는 최근 2개 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 '쇼크'를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는 분위기 반전이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비에이치의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약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하더라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적 반등의 요인은 태블릿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부문이다. 지난 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바닥을 확인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실적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북미 스마트폰 시장 내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인 BOE의 점유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비에이치에게는 우호적인 신호다. BOE의 점유율이 낮아질 경우, FPCB를 포함한 관련 부품 수요가 기존 벤더인 국내 업체로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권민규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비에이치에게 있어 실적 반등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신규 고객사 납품과 기존 부진 부문 안정화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하반기 기대감도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9 12:29: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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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려아연, 연내 자사주 소각에 9% 강세

고려아연이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전량을 연내 소각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48% 상승한 8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고려아연은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 204만30주를 연내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올해 6월, 9월, 12월에 각 68만10주씩 세 차례에 걸쳐 소각한다. 더불어 고려아연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8328억원, 영업이익은 27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4%, 46.9% 급증한 수치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아연, 연 제련업 부진에도 주요 자회사 손익개선, 귀금속·희토류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 호조를 보였다"며 "세전손실은 지난해 4분기 3030억원에서 올해 세전이익 2370억원으로 5600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40% 이상을 유지하고, 올해 안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라며 "자사주 소각으로 인한 주당배당금 감소 계획은 없기 때문에 주주환원과 별도로 배당성향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09 11:38: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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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전면1구역, 용산역과 연결해 교통·상권 강화”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단지를 용산역(KTX·1호선·경의중앙선)과 직접 연결하는 개발 구상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용산역 일대를 아우르는 교통 중심성과 연결성을 앞세워 단지의 주거 및 상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입찰제안서에는 용산역과 연결되는 지하통로 및 상업공간을 설계에 반영해 약 1만9300㎡ 규모의 추가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담았다. 이 지하공간은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아 상가 분양수입 증대와 조합원 분담금 경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HDC현산의 설명이다. 현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도보 15분 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지만 단지와 직접 연결된 출입구는 없는 상태다. HDC현산은 "지하철 연결은 단지의 주거 편의성과 자산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요소"라며 "서울시의 연계성 강화 지침에 부합하며 용산역 일대 개발 사업자로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시공사는 우리뿐"이라고 강조했다. '역 연결 단지'의 프리미엄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명동 눈스퀘어(을지로입구역 직결)의 평(3.3㎡)당 임대료는 35만 원으로 인근 비연결 상업시설(28만 원)보다 약 25% 높았다. 신림역과 연결된 '경방 타임스트림'도 인근 상업시설보다 약 17.6% 높은 임대료를 기록했다. 오피스 시장도 마찬가지다. 역삼역과 연결된 강남파이낸스센터는 인근 SI타워보다 7%, 여의도역과 연결된 Two IFC는 원센티널보다 9% 높은 임대료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지하철과 직접 연결된 건물은 유동인구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구조"라며 "임대수익률과 공실률 등 상권 경쟁력의 핵심 지표에서 명확한 차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6월 중순 개최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09 10:40:2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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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롯데손보 후순위채 조기상환 유감...투자자 피해 우려"

금융감독원이 롯데손해보험의 후순위채 조기상환에 대해 법적 요건 미비를 이유로 공식 반발했다. 롯데손보가 K-ICS 비율이 150% 이하로 떨어진 상황에서 후순위채를 조기상환하려 했으나 금감원은 재무 건전성의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경고하면서 자본 확충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8일 '롯데손보 후순위채 조기상환 관련 브리핑'을 통해 롯데손보가 후순위채 조기상환을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강행하고 있다고 공식화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후순위채 상환을 위해서는 K-ICS 비율이 150% 이상이어야 하며 이를 충족하지 못한 상황에서 상환을 강행하는 것은 보험업법을 위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후순위채는 보험사의 재무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버퍼 역할을 한다. 보험계약자와 채권자의 보호를 위해 손실 흡수 능력이 필요하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후순위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는 재무 비율을 충족하거나 차환을 통해 상환을 진행해야 한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말 기준 154.6%였던 K-ICS 비율이 올해 3월 말 150% 미만으로 떨어졌고 이후 차환 발행까지 실패하자 후순위채 상환을 강행했다. 이에 금감원은 법령에 따른 요건을 충족해야만 상환이 가능하고 이를 충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환이 이루어지면 재무 건전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이세훈 수석부원장은 "후순위채는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자본 역할을 하므로 법적으로 요구되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상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롯데손보는 "후순위채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일반계정 자금으로 상환하겠다"며 계약자 자산에 미칠 영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이를 "고유 자금을 활용한다고 해도 고객 자산에 대한 신뢰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금감원은 롯데손보의 대주주가 사모펀드인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사모펀드는 종종 단기적인 주주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자본 확충보다는 단기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세훈 수석부원장은 "사모펀드와 관련된 구조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당국도 문제점을 인지를 하고 있다"며 "사모펀드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롯데손보의 후순위채 상환 문제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일부 개인 투자자 피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롯데손보의 자본 확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세훈 수석부원장은 "롯데손보가 자본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법적 상환 요건을 갖춘 다음 투자자들에게 예정대로 상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08 17:17:58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