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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해 축산농가 기계.장비 수리팀 등 가동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폭우로 축산부문에서 피해가 가장 컸던 충남 청양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축산장비 수리와 가축방역 컨설팅 등 복구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33호(24.6㏊)의 축사가 침수되고 약 99만9000마리의 닭·오리, 돼지, 소 등 가축이 폐사했다. 자가제조 사료배합기, 사료자동급이기, 자동소독기 등 주요 축산장비가 침수로 고장 나거나 성능이 저하돼 축산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축사는 불어난 물에 가축분뇨 등이 유출돼 토양 오염과 악취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스마트축산장비업체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충남, 충북, 경북, 전북 등 4개 권역 침수장비 현장 수리 지원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 물빠짐 이후 가축 사양·환경·방역 관련 컨설팅 지원 방안도 수립했다. 농식품부 주관 복구지원 활동에는 5개 스마트축산장비·설비업체, 수의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자가제조 사료배합기 등 필수 축산장비의 고장 수리(A/S)와 가축방역 및 사양관리 등에 관한 상담, 농가 일손 부족으로 방치된 축사 재정비, 유출된 분뇨 수거 작업 등을 지원해 피해농가의 조기 경영정상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패키지 형태의 지원을 계기로 향후 폭염 등 유사 자연 재해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현장 복구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2 17:11:0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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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운용사 의결권 행사 공시정보 DB 구축 추진

금융당국이 자산운용사별 의결권 행사 공시 정보를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추진한다. 금융감독원은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관련 공시서식을 표준화하고 공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현행 공시관리 체계는 금융투자협회와 거래소로 이원화돼 있어 의결권 행사 내역 분석이 어려운 상황이다. 협회는 운용사가 제출한 펀드별 영업보고서를 통해 매분기별 의결권 행사내역을 공시하는 반면 거래소는 상장주식에 대한 1년간의 의결권 행사 내역을 매년 1회 공시한다. 이에 금감원은 운용사가 의결권 행사에 공시 정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투자자도 운용사별 행사 내역을 비교할 수 있도록 공시 정보를 체계화하기로 했다. 우선 의안유형 구분을 신설하고 공시기재 기준을 보완하는 등 공시서식 작성기준을 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협회 및 거래소 공시서식을 표준화한다. 또한 현행 운용사별 일괄 공시내역뿐 아니라 의안 유형, 종목 등 다양한 조건으로 운용사의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펀드 기준으로 공시하는 협회와 운용사별로 공시하는 거래소의 공시 정보를 상호 연동해 편리하게 공시 정보의 다각적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운용사들이 과거 의안별 유사 사례, 타 운용사의 행사 이력 등을 쉽게 참고할 수 있어 의결권 행사 방향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예를 들어 배당 정책이나 임원 후보자의 적정성 판단 시 과거 채택, 선임 여부 및 찬반 사유 등에 대한 정보가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며 "현재 투자자뿐 아니라 잠재적 투자자도 여러 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내역을 비교할 수 있게 돼 성실한 수탁자를 쉽게 가려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의결권 관련 공시서식(금융투자업규정시행세칙)을 개정하고 이에 따라 협회와 거래소 공시서식을 표준화해 내년 주주총회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거래소와 협회가 세부 개선방안과 추진 일정을 함께 마련해 공시정보 DB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02 16:47: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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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외선물, 해외옵션 수수료할인 이벤트 진행

미래에셋증권은 내년 1월 31일까지 6개월간 해외선물옵션 수수료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이크로 나스닥 지수선물은 0.49달러, 미니 나스닥 지수선물은 1.78달러, 일반 나스닥 지수선물은 1.98달러, STOXX50 옵션은 0.98유로로서, 기본수수료 대비 대폭 낮아진 수수료를 적용받게 된다. 이벤트 신청 시 '미국달러, 유로화, 홍콩달러로 결제되는 해외선물과 해외옵션 전 종목'의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기간동안 1계약 이상 거래 시 할인혜택기간이 6개월 연장되고, 연장기간 동안에도 거래 시 혜택은 6개월 추가연장 되며 최대 3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에 해외선물옵션계좌를 처음 개설하거나 올해 5월 1일부터 7월28일까지 해외선물옵션 거래가 없었던 개인이면 이벤트 신청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환율, 에너지, 원자재 분석정보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짐에 따라, 글로벌 기초자산 거래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변동성이 높아진 장세에서 자산을 헷지하고자 하는 고객님들의 거래비용을 낮추는 기회를 이번 이벤트를 통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02 16:46: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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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美 신용등급 강등에 아시아 증시 와르르...2616.47 마감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전장에서 연고점을 갱신했던 국내 증시가 급격한 약세를 보였다. 2700선을 바라봤던 코스피는 2600선을 겨우 지켜냈으며, 코스닥은 이날만 3.18%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코스피 지수는 50.6포인트(-1.9%) 내린 2616.4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29.91포인트(-3.18%) 급락하면서 909.76으로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용등급평가사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인해 아시아 증시 전반에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며 "국내에서도 외국인 프로그램 순매도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급등했던 2차전지, 반도체 등 고평가 업종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도 확대된 모습이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7683억 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5억 원, 6855억 원 가량 순매도했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1위부터 20위까지의 종목들이 전부 하락했다. 2차전지 관련주인 POSCO홀딩스(-5.80%)와 포스코퓨처엠(-4.52%)의 낙폭이 두드러졌으며, 이외 ▲삼성전자(-1.69%) ▲LG에너지솔루션(-2.33%) ▲SK하이닉스(-4.48%) ▲삼성바이오로직스(-1.62%) 등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3대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 관찰 대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피치는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의 악화 등을 반영한다"라고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02 16:45: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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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네이버·카카오'...하반기 전망은 엇갈려

챗GPT가 쏘아 올린 인공지능(AI) 열풍에 탑승하지 못하며 '소외주'로 불렸던 '네카오(네이버·카카오)'의 주가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오른 모습이지만 증권가에서는 두 기업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카오'의 주가가 반등 기미를 보이며 상승하고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지난달부터 어제까지 각각 11.8%, 27.4%씩 올랐다. 코스피 연고점을 갱신했던 1일에는 주가가 동반 급등하면서 인터넷주 강세를 주도하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호실적 전망과 AI 기대감, 미국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저가 매수가 확대되면서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2일에는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타면서 네카오의 주가도 일제히 떨어졌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이다.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장보다 각각 2.36%, 3.1%씩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희비가 교차하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생성 AI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네이버는 생성 AI 로드맵을 공개한 만큼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오는 24일 네이버는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한국어 학습량이 오픈 AI의 CPT-3 대비 65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높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하이퍼클로바X의 파급력이 강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네이버도 생성 AI를 통해 시장의 우려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의 이익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최근 급등한 주가에 대해서도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상승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유사 기업과 수익률 차이를 고려했을 때,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반면, 전날 장 마감 이후 카카오페이는 영업 실적(잠정) 공시에서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이 62억7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동기(-24억600만 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된 모습이다. 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결제서비스의 성장률이 반등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카카오페이는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 지점"이라고 짚었다. 영업이익률이 2021년 이후 마이너스 10% 전후에서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의 흐름도 긍정적이진 않아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250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27% 가량 줄어든 규모다. 네이버는 전년 동기보다 9%대 오른 3700억 원 수준이 예측됐으며, 실적 발표는 오는 4일 예정돼 있다.

2023-08-02 16:01:2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