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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대응 선봉장' 각국 재무 워싱턴 모여든다...IMF, 성장률 예측치 '대폭 물갈이' 예고

백악관이 각국을 상대로 불을 지핀 무역 분쟁과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진단이 주목받게 됐다. 각국 재무장관이 한데 모이는 IMF 춘계 연차총회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이번 주 막을 올린다. 한국시간으로 22~27일 엿새간 예정돼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처음 열리는 경제·금융 부문 국제행사이기도 하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참석을 위해 22일 출국한다. 총회 기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각 관세 부과 대상국과 가질 양자 간 면담이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 재무장관의 IMF 내 면담 성사 여부와는 별도로, 최 부총리는 오는 24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미국을 상대로 관세협상에 나선다. 장소는 백악관이 유력하다. 연차총회 관련 전 세계의 이목은 우선 IMF가 22일 발표할 '4월 세계경제전망'이다. 한국 GDP(국내총생산)에 대한 수정 예측치도 포함된다. 앞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한 연설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내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대폭 하향조정 시사의 배경으로 지구촌 관세 전쟁을 이유로 들었다. 총회에서는 고율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으로 인한 파장을 비롯해, 각국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IMF는 ▲미국발 관세전쟁 불확실성으로 인한 비용 초래 ▲무역 장벽의 증가로 인한 성장 타격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생산성 저해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각국의 대응책으로는 ▲자국 개혁 노력 강화 ▲가격 안정성을 위한 통화정책의 유연·신뢰성 유지 ▲신흥시장의 경우, 충격 흡수를 위한 환율 유연성 확보 ▲부채 해결 노력 등을 제시했다. 21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미 양국 간 첫 번째 관세협상은 우리 시간으로 24일 오후 9시(현지시간 오전 8시)로 잡혔다. 최상목 부총리와 안덕근 장관이 미 베센트 재무장관·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이른바 '2+2 통상협의'를 갖는다. 또 2+2 통상협의에 이어 양국 통상장관 간 개별 협의도 예정돼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경제안보전략 TF(전담반)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정부는 국익 최우선의 원칙하에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의해,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노력, 국민과 언론의 지원 그리고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하다"고도 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 우선 협상 대상국(5개국-한국, 일본, 영국, 호주, 인도)으로 지정한 이른바 '1그룹' 가운데 일본에 이어 2번 주자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다. 미 베선트 장관은 한국의 경제 수장인 최 부총리를 대화 상대로 지목했다. 이는 관세뿐만 아니라 비관세 장벽,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사업, 조선업 협력 등 포괄적 의제를 테이블 위에 올리겠다는 의도를 풀이된다. '패키지 딜' 형태의 합의점을 꾀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인상, 미국산소고기 월령별 수입 제한 해제, 환율 문제 등을 거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5-04-21 16:31: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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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일양약품, 수사 끝 '무혐의'…주가 11.50%↑

일양약품이 '슈펙트' 코로나19 치료 효과 발표와 관련된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장기간 이어졌던 수사에 종지부가 찍히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종가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일양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290원(11.50%) 오른 1만2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에도 8% 넘게 상승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는 지난 17일, 일양약품이 2020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고, 경영진이 이를 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취했다는 일부 주주들의 고소 사건에 대해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해당 수사는 2020년 경찰에 사건이 접수된 이후 약 4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앞서 일부 주주들은 일양약품이 자사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과장 발표하고, 실체 없는 러시아 임상을 활용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경영진과 오너 일가가 보유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챙겼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양벌규정에 따라 회사 법인도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2020년 3월, 일양약품이 '슈펙트'가 외국 약품보다 코로나19 치료에 우수하다는 근거 없는 자료를 유포한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 김동연·정유석 공동대표와 회사 법인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일양약품 측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보도자료가 조작되거나 잘못된 점이 전혀 없고, 데이터에 근거해 정확하게 자료를 작성한 점을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자사에 유리한 내용만을 보도했다는 일부 고소인 진술도 연구자료를 통해 해명했다. 국정감사에 출석해 혐의에 대해 소명하기도 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21 16:31: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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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테마주' 상지건설, 전환사채 부담에 반등 멈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관련주로 분류돼 급등세를 이어오던 상지건설이 대규모 전환사채(CB) 물량 부담에 급락하고 있다. 21일 종가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상지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550원(25.10%) 내린 2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급락 출발한 뒤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했지만 매도 물량이 우위를 점하면서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오전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는 등 장중 변동성도 컸다. 상지건설은 지난 4월 2일부터 17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폭등세를 보였다. 사외이사를 지낸 임무영 전 정무기획비서관이 과거 이재명 후보의 대선 캠프에 참여한 이력으로 인해 '이재명 테마주'로 묶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달 18일 기준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700%를 넘기며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장 마감 후 CB 전환 공시가 나오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상지건설은 '제20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총 230만주의 신주가 발행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 발행주식총수(398만1814주)의 57.76%에 달하는 물량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22일이다. 전환가액은 5000원이다. 해당 CB는 2022년 120억원 규모로 발행됐고, 회사 측이 2023년 투자자로부터 132억원에 다시 매입한 뒤 153억원에 매도한 이력이 있다. 대규모 물량 출회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심리를 자극했고, 매도세가 쏟아지며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21 16:23: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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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하이난 국제 소비재박람회' 참가… "프리미엄 소비시장 진출 박차"

"중국 정부 경기 부양정책 등 활용, 대중국 수출 확대 주력"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달 13일~18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열린 '중국 국제 소비재박람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소비재 제품을 집중 홍보하는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는 올해 패션·쥬얼리·화장품 등 일반 고급 소비재부터 슈퍼카·요트 등 초고가 럭셔리 품목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으며, 면세점 구매 담당자와 중국 전역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B2B상담과 소비자 대상 B2C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관은 △기업 전시관 △프리미엄 소비재 쇼케이스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상담회 △방한 관광 및 K-콘텐츠 홍보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뷰티, 건강식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 우리기업 45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이도면세(Offshore Duty Free) 제도 활용 바이어 상담회 부스를 통해 참가기업이 하이난 지역 유통망과 바이어와의 연결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맞춤형 B2B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이도면세'는 하이난성 방문 후 중국 본토로 가는 내 ·외국인에게 면세 구매 혜택을 주는 제도로, 하이난성을 떠난 후 180일 내 온라인으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다. 이도면세는 중국의 내수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참가 기업 중 15개사는 현장 부스를 운영했고, 나머지 30개사는 코트라 광저우무역관을 통해 프리미엄 소비재 쇼케이스에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 상담을 대리로 진행했다. 홈케어 뷰티 제품 제조기업 APR그룹은 중국 대형 면세점 운영사에 제품을 선보였고, 화장품 전문기업 미제레레사는 유명 한국인 왕홍(인터넷에서 유명한 사람이나 인플러운서를 의미하는 중국어)을 초청해 현장에서 라이브 판매를 진행하며 중국 젊은 소비자층과 접점을 넓혔다. 이 외에도 동아제약, 세모, 쿠쿠전자, 엔유씨전자 등은 쇼케이스를 통해 중국 프리미엄 소비시장을 겨냥한 제품 마케팅을 펼쳤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과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활용해, 우리 프리미엄 소비재의 중국 면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의 지역별 기회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우리 소비재 기업의 대중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21 16:22: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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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후퇴 없이 지속될 것"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 속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가운데는 이미 완수된 부분이 많고, 이러한 부분이 후퇴할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이미 합의된 부분이 많은 만큼,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은 불확실성과 관계 없이 지속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일문일답. ― 유상증자나 중복상장 관련해 거래소나 금감원에서 다시 투자자 보호 관련한 조치를 강화하라는 입장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당국 입장은? "아직까지 금융당국 차원에서는 결정된 부분은 없다. 다만 투자자 보호 및 일반 주주 보호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된 부분은 저희가 검토 후에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되는 부분에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는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살피는 과정에 있다." (이하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홈플러스 부정거래 사태가 검찰에 이첩된 것으로 알고 있다. 경영진 전반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아는데, 당국 입장은? "아직까지는 금감원 조사와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금융위에서는 아직까지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구체적인 답변을 내지 못하는 것을 양해해주시길 바란다. 금감원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에도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이 40%까지 늘었다. 시스템 개선 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제도 개선 등도 필요한 게 아닌지? "금융당국은 해외 투자 관련해서는 해외 투자를 많이 나가는 것이 문제라 생각하지 않는다. 투자자 입장에서 해외에 좋은 기업이 있으면 투자를 할 수 있는 게 맞고, 포트폴리오 차원에서도 투자를 다양화 하는 게 좋다고 본다. 또한 한국 투자자가 해외로 많이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주요 선진국 투자자들의 해외투자 비중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우리나라가 금융 글로벌화 과정에 있는 만큼, 해외 투자가 늘어나는 한편, 해외 투자 유입도 늘어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 일각서는 자본시장법 개정보다는 대주주견제가 가능한 상법개정안이 더 주주보호에 효과적이지 않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상법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관련해서는 여러 논의가 있었는데, 정부는 일반주주 보호가 자본시장 선진화에 앞서 선행돼야 한다는 부분에 백 퍼센트 공감하고 있다. 다만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어느 방안이 나을까를 고민했고, 불확실성이나 부작용을 우려해 자본시장법 개정 쪽을 선택했다. 상법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소송이 늘어나고, 기업의 일상적인 영업활동에도 지장이 생길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다만, 상법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어느 한 쪽만 정책적으로 채택된다기보다는, 각 법안에서 디테일을 어떻게 가져가냐를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 공매도 재개 이후에도 당국의 기대와는 다르게 외국인의 순매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당국에서는 이 부분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 "전반적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줄고 있지만, 앞서 작년에 외국인 투자자가 많이 들어왔다. 외국인 등록제 폐지 등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최근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서 투자자가 이탈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수준은 지난해에 들어온 수준과 비슷하게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공매도와 관계 없이 전반적인 경제 상황 영향이라고 보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경제 상황이 나아지면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2025-04-21 16:15: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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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개인 순매수에 강보합...2488.42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순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실적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포인트(0.2%) 오른 2488.42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은 238억원, 185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8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63%), 삼성전자우(-0.22%)를 제외한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19%)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나머지는 SK하이닉스(0.91%), 기아(0.80%) 등 1%대 이하 상승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500개, 하락종목은 373개, 보합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포인트(0.32%) 하락한 715.45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635억원, 외국인은 1156억원을 팔아치웠으며, 개인은 195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가장 크게 오른 휴젤(4.56%)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1.43%)와 클래시스(0.32%) 등도 올랐으나 펩트론(-3.11%), HLB(-2.73%), 리가켐바이오(-2.29%) 등 바이오 관련주를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715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872개, 보합종목은 117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럽 등의 주식 및 채권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이벤트 부재로 국내 증시도 쉬어가기 장세가 지속됐다"며 "미국이 국가별로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이며, 관세 리스크는 정점을 찍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증시는 국내외 실적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419.1원에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1 16:0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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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농촌 일손부족 여전해...외국인력 도입 확대·처우 개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촌지역 인력난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며, 외국인력의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송 장관은 21일 오후 전북 진안의 '계절근로' 현장을 찾아 "부지깽이도 일손을 거든다는 농번기다. 그간 정부는 농업 기계화 등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데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계절근로자제도란 외국인근로자가 우리나라에서 최소 75일 이상 최장 90일 이하 기간에 일하고 출국하는 제도이다. 법무부가 주무부처이며, 실제 행정 운영 및 관리는 계절근로자제를 신청한 지자체가 맡고 있다. 송 장관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촌 인력난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법무부와 고용노동부의 도움으로 외국인근로자가 농업분야에 지속 확대되고 있는데, 이들을 위한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농업인과 지자체·정부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에서 지자체 및 농협 관계자 등을 만나 농번기 농업고용인력 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운영 등의 근로환경을 살펴봤다. 농식품부는 올해 계절근로 도입 시·군(130개→134개)과 배정인원(6만1248명→6만8911명)을 각각 확대한다. 농협이 인력을 운영하면서 농가에 일(日) 단위로 인력을 공급해 주는 공공형 계절근로도 확대(70개소, 25만 명→90개소, 30만 명)한다. 또 농번기 계절근로자 신속 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와 협조해, 주요 출입국외국인관서에 '계절근로자 사증발급 전담팀'을 운영한다. 성실 근무 계절근로자의 재입국 편의 제고를 위한 방안도 모색 중이다. 아울러 외국인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지속적으로 확대(2027년까지 30개소 추진)한다. 향후 사업 지원대상을 '지자체→농협'으로 확대하여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농협 전체가 기숙사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또 법무부 등과 협업해 고용주의 임금체불 등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장주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계절근로자 전용 농작업근로자 안전보험 가입도 적극 권유할 계획이다. 또 이들의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올해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인권침해 실태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21 16:00: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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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디스카운트 플랜' 2종을 선보인다. ◆ 소비 주기 맞춤 최대 20% 할인 신한카드는 통합 멤버십 기준 3300만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일상 속 고객들의 일간, 월간, 연간 소비 일정에 맞춰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Discount Plan)'과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Discount Plan+)'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스카운트 플랜은 매일 소비가 이루어지는 식음료(F&B) 업종에서 시간대별 할인 서비스(Time Plan)가 제공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낮 시간대에 자주 찾게되는 음식점 및 카페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는 편의점과 배달앱 이용시에 10% 할인이 적용된다.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는 한층 강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아울렛 10% 할인과 주차 5% 할인 서비스가 추가됐다. 스포츠센터, 테니스장, 골프장 등 피트니스 영역 5% 할인 서비스와 리워드 캐시백 최대 5000원 서비스를 추가했다. 연간 1회에 한해 마트 영역에서 3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장보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일상 생활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의 소비 주기에 맞춘 생활 밀착형 할인 상품 2종을 출시했다"며 "향후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장애청소년 후원에 나선다. ◆ 장애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KB국민카드는 올해 후원 대상 장애 청소년으로 미술 24명, 체육 52명, 음악 분야 15명 등 총 91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술 분야 후원사업인 'KB 봄(Seeing & Spring)' 은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별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미술에 재능이 있는 장애 아동,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지원을 시작하는 발달 장애 청소년 전문 음악교육 사업인 'KB 알레그로(Allegrow)'는 지난 2월 한달 동안 밝고 명랑하게(Allegro) 음악을 연주하고ㅗ 함께 성장해 나갈 장애 청소년 15명을 모집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장애 청소년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11년째 이어가고 있다"며 "장애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21 15:31:13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