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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앞장선다. KB국민은행은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B금융소비자 보호교육' 프로그램을 한국금융소비자학회의 검증과 감수를 거쳐 새롭게 개정 및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오는 6월부터 KB국민은행 전 임직원 대상 금융소비자 보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개정된 'KB금융소비자 보호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소비자 권리 등을 중심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및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금융인의 직무윤리와 관련된 내용 등을 현행에 맞게 보강했다. 신종 사기 수법과 관련한 최신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응법도 소개했다. 나아가 국내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선진화를 위해 KB국민은행 임직원 외에도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 대상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기 금융소비자학회장은 "이번 KB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교육을 금융시장 전체로 확대 및 전파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5-23 14:32: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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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 현재진행형 스테이블코인…돌파구 모색

최근 루나사태로 글로벌 국가들이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코인원 루나·테라USD(UST)사태 이후 스테이블 코인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주요 7개국(G7) 재무·금융 지도자들도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마련을 촉구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긴급 간담회를 통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3일 암호화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산 암호화폐인 UST가 폭락하면서 국내 약 28만명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었다. 전 세계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루나와 UST 시가총액(시총)은 약 450억 달러(약 57조7800억원)가 증발했고 지난 12일에는 하루 만에 시총 2000억달러(256조원)가 증발되기도 했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가격이 거의 변동하지 않는 암호화폐로 개당 1달러로 가격이 고정됐다.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시장에서 안전한 코인으로 투자자를 끌어 들였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이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 UST 같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뿐 아니라 달러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 코인의 안정성까지 의심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테더도 스테이블 코인이다. 테더의 시총은 23일 기준 732억308만달러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7일 832억3079만달러 대비 100억달러가 증발한 상태다. 루나·UST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대한 불안이 확산된 탓이다. 지난 19일 주요 7개국(G7) 재무·금융 지도자들은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공동성명 초안에는 'G7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혼란을 고려해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일관되고 포괄적인 규제를 신속히 개발·시행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한 시장 혼란이 글로벌 산업 규제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워 준 것이다. 미국에서도 UST사태 이후 암호화폐 규제 요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마이클 바 미 연방준비제도(Fed)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지명자는 상원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스테이블 코인 같은 문제에서 금융안정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며 "의회와 규제 기관들이 이 리스크를 다루고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암호화폐 규제로 국내 금융당국과 정치권에서도 가상자산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4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가상자산특별위원회가 당정 간담회를 열 예정으로 간담회에 이석우 업비트 대표, 허백영 빗썸 대표 등 거래소 대표 5~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을 목표로 준비 중인 '디지털 자산기본법'에 스테이블 코인 관련 규제를 담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가상자산법도 중요하지만 법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법이 만들어지기까지 투자자들은 불안에 떨어야 한다"며 "주식시장에서 도입되고 있는 서킷브레이커(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 같은 장치를 먼저 도입해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투자자는 "서킷브레이커가 암호화폐시장에도 도입이 되면 피해금액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가상화폐 시장의 투자자보호와 시장 질서를 위해 '자본시장법'과 같은 법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23 14:27: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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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NH농협·라이나생명·삼성화재·한화·롯데손보

NH농협생명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나섰다. ◆NH농협생명,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나서 농협생명은 최근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 서옥원 마케팅전략부문 부사장, 마케팅전략부문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생명 임직원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사과농가에서 사과 꽃을 솎아내고, 주변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생명은 코로나19 이후로 영농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접적인 지원을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대에 기여하고, 도농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농가는 여전히 영농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툴고 작은 일손이지만 농가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사내 다회용 컵 도입···친환경 문화 조성 라이나생명보험이 ESG 경영을 위해 앞장선다. 라이나생명은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커피 머신 등이 있는 사내 임직원 라운지(생각나루)에 다회용 컵을 비치, 개인 컵이 없어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다 마신 컵은 설치된 반납 수거함에 넣으면 되기 때문에 설거지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반납 수거함에 모인 다회용 컵은 전문업체를 통해 초음파세척-불림·애벌 세척-고온·고압수 세척-열풍 건조-UV-C 살균·소독-정밀 검수 등 6단계에 걸친 작업을 거쳐 재사용 된다. 300회 이상 사용한 컵은 다회용 용기로 재생산된다. 이번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은 광화문원팀 활동의 일환이다. 광화문원팀은 라이나생명을 비롯해 광화문 소재 기업,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ESG 실천을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올해에는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각 기관 로비에 소상 공인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공유 우산 사용하기 ▲걸음 수 기부 등 친환경 캠페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회사도 세계적인 움직임에 발맞추기 위해 광화문원팀과 함께 이번 기획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중소기업 위한 간편 사이버보험 '삼성사이버플러스' 삼성화재가 다양한 영역에서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삼성화재는 중소기업을 위한 간편 사이버보험 '삼성사이버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 단위로 가입하는 일반보험으로 가입대상은 연간 매출액 20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삼성사이버플러스'는 사이버 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뿐만 아니라 사이버 사고로 인한 기업의 직접·간접적인 재정손실 및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 등도 보장한다. 구체적으로는 ▲사고원인 조사비용 ▲데이터 복구비용 ▲기업 운영 중단에 따른 손실 ▲사이버 협박 해결비용 ▲사이버 범죄로 인한 금전손해 ▲기밀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 ▲개인정보 유출 배상책임 ▲온라인 미디어 활동 중 발생하는 배상책임 등을 보상한다. 가입 절차도 간단해졌다. 기존에는 사이버보험 가입 시 20여 장의 설문서를 작성해야 했으나 '삼성사이버플러스'는 이를 1장으로 축소했다. 보험 가입 전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던 전문업체의 위험조사 과정도 생략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사이버 위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 공격 신고의 93%는 중소기업"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증가와 급속한 디지털화로 높아지는 사이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초등학생 보행 안전교육'집중 운영 한화손해보험이 안전한 보행 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한화손보는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아이즈업 (Eyes up) 보행안전교육' 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한화손보의 사회공헌 체험 행사다. 어린이들이 보행 중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등을 사용하다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참여 학생들은 전자기기를 이용하면서 보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야각의 변화 ▲청각 제한 ▲횡단보도 신호 인지 등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한 후, 무분별한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자신에게 얼마나 해가 되는지를 깨닫게 된다. 이후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함께 하면서 안전한 보행 습관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최근 서울시도 산업재해 예방대책의 하나로 관내 민간 공공 공사장에서 '건설근로자 근무 중 휴대전화 사용지침'을 시행하는 등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성인은 물론 어린 자녀들도 의존도가 높은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보행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 문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회사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손보, 완전판매 모니터링 강화…소비자 보호 노력 지속 롯데손해보험이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손보는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 규정 등을 반영해 고객에게 판매되는 보험서비스(상품)에 대한 완전판매 여부 모니터링과 현장점검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손보는 계약 체결 후 완전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의 문항을 신설·개정해 고객 안내를 개선했다. 중요 내용 설명·품질 보증 기간 안내·부담보·고령자 등 안내 여부를 확인하는 문항을 신설했다. 청약 철회·모집자 확인·약관 교부 확인·면책사항 등 안내 여부를 확인하는 문항을 보완하는 등 설명의무 이행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통과하지 못해 계약이 인수거절·계약 취소된 모집인에게 적용되는 제재기준도 마련했다. 앞서 롯데손보는 2021년 5월부터 모니터링 미통과 계약을 인수거절 하는 강력한 완전판매 정책을 실시해, 입구 단계에서의 소비자 보호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분기마다 진행되던 완전판매 현장점검 역시 매월·수시로 진행한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현장점검에서는 계약자 혹은 피보험자의 자필서명 여부와 필수서류·기재사항 등의 누락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경험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3월부터는 평일 21시·주말 및 공휴일 18시까지 콜센터 운영시간을 연장했고, 프로세스 개선·모니터링 강화·약관 개정 등 과제를 완료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및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소비자 보호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 보호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3 13:51:4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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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행복공간 환경개선’ 봉사활동

SK에코플랜트 '행복공간 환경개선' 봉사활동. /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가 '행복공간 환경개선'을 봉사활동을 가졌다. SK에코플랜트는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노후 사회복지시설을 개선하고 수리하는 봉사활동인 '행복공간 환경개선'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된 건물이나 시설, 생활 공간 등을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개선해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인천꽃동네회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곳은 인근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다. 인천꽃동네회관은 건물이 지어진 지 40년이 넘어 노후화되면서 비가 새거나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아 보수가 필요했다. SK에코플랜트는 장마철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천꽃동네회관의 천막 지붕을 새로운 판넬 자제로 교체했다. 내부공간 도배와 외부 도장작업 등으로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던 욕실 수전도 수리를 마쳤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추가로 5곳의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선정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구성원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의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23 13:51:1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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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주택가격 안정…일관된 공급정책이 중요"

주택가격의 안정을 위해선 일관된 공급정책을 통해 자산가치의 과도한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자산으로 우리나라 주택시장 특징 및 시사점'에 따르면 주택가격은 주거서비스로서 소비재와 자산(가치저장수단)으로서 가치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주택은 주요국 및 여타 자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은 낮고 가격 상승률은 높은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유형별로는 아파트에서 변동성 대비 가격 상승률이 컸다. 우리나라 주택시장은 동질성이 높아 매매가 용이한 특징을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해 아파트 비중이 높아(37개국 중 1위) 주택의 동질성이 높았다. 아파트의 경우 단독주택에 비해 구조 및 입지의 동질성이 높고 매물이 풍부해서다. 우리나라 주택의 자산가치가 높은 원인을 살펴보면 ▲도시화 및 집적으로 인한 안정적 수요 ▲재개발·재건축 등에 따른 차익기대 및 충분하지 못한 재고수준 ▲아파트 고유의 특징 등에 기인해서다. 인구고령화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구 및 경제력이 집중되면서 해당 지역에 주택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택이 노후화될수록 재개발·재건축 기대가 강해지면서 가치도 상승했다. 우리나라 주택보유가 주요국에 비교해 높은 않은 수준인 점도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주택의 자산가치는 매매가격에서 주거서비스의 가치를 차감해 평가한다. 우리나라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의 높은 비중을 고려하면 전세가격은 주거서비스 가치 변화를 파악하는 데 적합했다. 매매·전세가격 비율의 수준과 변동폭 모두 서울이 지방보다 높으며 서울과 지방간 격차는 단독주택보다 아파트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세의 갭투자 유인 등을 고려할 때 월세가격도 정확한 의미의 주거서비스 가치를 측정하는 데 부합했다. 주택시장 관련 정책변수의 변화가 주택의 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주택공급의 효과는 명확했다. 성병묵 한은 조사국 국제무역팀 차장은 "주택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주거복지에 중점을 둔 일관된 공급정책을 통한 자산가치의 과도한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공급규모, 분양가격 등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주민의 실거주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둠으로써 주택의 내구재(주거서비스)로서 특징이 소비자들이 주택을 선택할 때 중요한 요인이 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3 12:0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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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성장전략 점검 운영위 개최

(사진 왼쪽부터) 니콜라 시몽 NH-Amundi 자산운용 부사장, 줄리앙 퐁덴 Amundi社 파트너십 총괄 상무, 김용기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 부사장, 장이브 글랭 Amundi社 파트너십 부총괄 부장, 황종연 농협금융 사업전략부장이 운영위원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금융 NH농협금융이 해외사업 확대에 나선다. 농협금융은 최근 프랑스 아문디(Amundi)와 함께 NH아문디자산운용(NH-Amundi)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사항에 관해 논의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랑스 아문디는 NH아문디 자산운용의 2대 주주다. 수탁고는 2313조원 규모로 유럽 내 1위 자산운용사다. 이날 김용기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은 지난 4월말 NH아문디 자산운용이 수탁고 52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7위 종합자산운용사로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외투자 역량강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강조했다. 프랑스 아문디는 글로벌 자산배분전략·펀드 셀렉션·크레딧 리서치 등에 관한 공유를 확대했다. 이어 범농협 계열사 운용역 대상으로 해외투자 연수 프로그램 제공 등 역량 강화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통한 프랑스 아문디의 ESG투자 방법 및 노하우 전수도 약속했다. 농협금융은 프랑스 아문디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사업 및 ESG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한 계획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프랑스 아문디의 파트너십 총괄 줄리앙 퐁텐(Julien Fontaine)상무와 장이브 글랭(Jean-Yves Glain)부장의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방한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5-23 11:29:13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