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24일부터 투명페트병, '식품용기'로 재활용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및 재활용 체계. 사진=환경부 앞으로 분리 배출한 투명페트병을 식품 용기로 재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식음료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용기로 만드는 내용의 '식품 용기 재생원료 기준'을 확정해 24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에는 선별사업자와 재활용사업자가 지켜야 할 시설기준, 품질기준 등이 담겼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용기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경우 화학적으로 분해·정제해 중합한 것이나 신규 원재료로부터 발생한 자투리 등만 가능했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최근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는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재생원료로 식품 용기를 제조할 때 세척, 분쇄, 용융하는 물리적인 가공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재활용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식품 용기에 사용되는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재활용사업자는 파쇄·분쇄 및 광학선별 시설 등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재활용하는 설비를 갖춰야 한다. 재생원료를 생산할 때 투입되는 원료는 다른 재질의 플라스틱과 혼합되지 않도록 수거·운반하고,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선별업체가 별도로 보관, 압축, 선별한 투명페트병만을 사용해야 한다. 식품 용기용 재생원료 생산을 희망하는 재활용업체는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에 적합성 확인 여부를 신청할 수 있다. 환경부는 해당 업체의 시설 및 품질기준 준수 여부를 검토한 후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30일 내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식품 용기 재생원료 기준의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동곤 국장은 "앞으로 고품질 재생원료의 안정적 수요처가 확보돼 투명페트병의 재활용이 활성화되고, 재생원료의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재활용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15:13:48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IPO 간담회] 풍력발전 '대명에너지'…"신재생에너지 기여"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3일 대명에너지는 여의도에서 서종현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 소개와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개발부터 설계, 조달, 시공 및 운영관리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투자 및 설계·조달·시공(EPC)이며, 완공된 발전단지의 운영관리(O&M),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발전소의 가동률 및 이용률 향상과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EMS)과 전력관리시스템(PMS) 등 발전단지의 디지털 고도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보유한 경험과 기술,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입지선정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다. 계측장치를 통해 확보한 발전자원 데이터를 분석한 후에 단지배치(Micro-Siting)를 실시해 발전기를 최적의 장소에 배치하고 있다. 이러한 핵심경쟁력을 기반으로 대명에너지는 민간사업자 중 풍력발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명에너지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62억원,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135%, 185%다. 최근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확산 추세에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고도화와 선순환구조 확립을 준비 중이다.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그린수소, 연료전지 사업과 가상발전소(VPP)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수전해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개별 신재생에너지 발전이나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의 전력 수요를 통합, 제어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운영하는 VPP사업자로 진출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서종현 대명에너지 대표이사는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과 독자 시스템을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 및 고도화, 선순환구조 확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명에너지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 45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5000~2만9000원이다. 2월 23~24일에 수요예측을 거친 후 3월 3~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3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2-23 14:52:53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KRX국민행복재단, 청소년 자립 지원 'KRX 드림나래' 발대식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이 23일 한국거래소 부산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 및 성공적 자립을 위한 'KRX 드림나래' 보호종료 예정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KRX국민행복재단 손병두 이사장은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KRX 드림나래 1기'로 선정된 보호종료 예정 청소년 10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아동복지시설의 보호를 받는 청소년들은 보통 만 18세부터 시설에서 나와 사회에 진출하게 되며 연간 약 2500명에 달한다. 이른 나이에 충분한 보호와 지원 없이 세상에 홀로 남겨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은 주거불안, 취업난, 경제난 등으로 학업을 지속하거나 꿈을 실현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다. 'KRX 드림나래' 사업은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오기 전부터 체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퇴소 이후에도 안정적 지원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최근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세대 등)의 보호종료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을 'KRX 드림나래 1기'로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5년 동안 최대 3200만원의 교육비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고, 자립준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부산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 심리상담, 일상 자립교육, 학습용 PC 등 약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이 경제적 제약과 자립에 대한 불안감 없이 마음껏 꿈을 펼쳐 우리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아동복지시설 및 자립준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14:52:13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아이 울음 '뚝' 작년 합계출산율 0.81명…OECD '최저'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8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저를 기록했다. 사진=자료DB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8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이 채 되지 않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갈수록 아이를 낳지 않거나 출산을 미루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이후 혼인도 급감하며 출생아 수는 올해를 기점으로 오는 2024년까지 0.7명대 하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도 나온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500명으로 전년(27만2300명)보다 4.3%(1만1800명) 감소했다. 56만명에 육박했던 20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이 채 되지 않는 수준이다. 10년 전보다는 21만명 넘게 줄었다. 출생아 수는 2017년 처음 30만명대로 떨어진 이후 2020년에는 30만명대를 밑돌았고,최근에는 감소세가 더 빨라지고 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처음 1명(0.98명) 밑으로 떨어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추이. 자료=통계청 지역별로도 합계 출산율이 1명을 넘는 곳은 세종(1.28명)과 전남(1.15명) 뿐이었다. 서울(0.64명), 부산(0.75명) 등 대도시는 평균을 밑돌았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주된 출산 여성 인구 중 30대 여성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며 "최근 10년째 계속해서 혼인 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도 출생아 수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계 출산율은 주요 선진국들 가운데 한국이 꼴찌였다. 2019년 기준 OECD 회원국 평균 합계 출산율은 1.61명이다. 같은 해 기준으로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92명이지만 작년 기준으로 보면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합계출산율. 자료=통계청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평균 출산 연령도 올라갔다. 지난해 자녀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33.4세로, 전년보다 0.2세 올랐다. 첫째 아이 출산 연령도 32.6세, 둘째는 34.1세, 셋째는 35.4세로 전년보다 더 늦어졌다. 출생아 수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줄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31만7800명으로 출생아 수보다 5만7300명 더 많았다. 2020년 처음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지는 인구 자연감소(데드크로스)가 시작된 후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을 하지 않거나 미루는 탓에 당분간 출산율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1∼12월 누적 혼인 건수는 19만2500건으로 전년 대비 9.8%(2만1000건) 감소했다. 노형준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혼인 감소 추세가 2025년까지 계속되면 합계 출산율이 더 추락할 수 있다"며 "지난해 장래인구추계 전망대로라면 2024년까지는 합계 출산율이 0.7명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2-23 14:40:56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IPO 간담회] 유일로보틱스…"스마트팩토리 확장 능력 보유"

생산자동화 로봇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3일 유일로보틱스는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밝혔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주식회사 유일시스템으로 시작해 사출성형 제조 현장에 적용되는 자동화 시스템 및 직교로봇을 개발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등 산업 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로봇제품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사명을 유일로보틱스로 변경해 현재 산업용 로봇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사업은 크게 로봇, 제조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며 "각 사업 분야별로 기술 개발을 통해 회사 성장에 집중하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유일로보틱스는 현재 직교로봇을 주력으로 다관절로봇과 협동로봇의 8개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직교로봇은 직각좌표계로 움직이며 부품의 이동 및 적재 등이 가능한 로봇이다. 다관절로봇은 회전관절을 통해 검사, 포장, 가공·표면처리, 조립·분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협동로봇은 지능화된 인지·파지 기술을 융합한 제작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가 어려운 고난도 가공·조립 공정이 가능하며 식음료(F&B) 분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1 로보월드'에서 로봇 레이더 센서,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로봇 브랜드 '링코봇(Linkobot)'을 공개했다. 이날 고도화된 산업로봇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제조용 로봇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사업 성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일로보틱스는 현재 플라스틱 원재료의 이송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오토피딩 시스템과 설비의 온도를 관리하는 냉각 시스템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이에 따라 ▲산업용 로봇을 필두로 한 설비 자동화 ▲스마트 오토피딩 시스템을 활용한 원료공급 자동화 ▲냉각 시스템을 활용한 온도 컨트롤 자동화 등 제조 산업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에 제조 기업별 다양한 환경과 니즈에 대해 맞춤형 설비를 설계하고 공정 전체에 대해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회사의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누적 영업이익 역시 25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김 대표는 "로봇 기반의 공장 자동화 개발 기술 및 스마트팩토리 확장 능력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유일로보틱스가 유일하다"며 "상장 후 적극적인 기술 개발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유일로보틱스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 215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7600~~9200원이다. 2월 24~25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3월 7~8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3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2-23 14:29:39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액소더스 서울'…경기도 아파트값↑

#.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최준철(31)씨는 결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으면서 신혼집 장만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대출마저 쉽지 않자 최 씨는 경기도로 눈을 돌렸다. 그는 "서울에서 아파트에 들어가려면 매매나 전세 모두 10억원이 넘게 필요하다"며 "비교적 집값이 저렴한 남양주, 의정부 등 경기북부 지역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탈서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권으로 주택 수요가 몰려서다. 하지만 늘어난 수요 만큼 경기지역 집값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서울 집값 감당 안 돼 떠나요"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40만697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 경기로 전입한 인구는 36만2116명,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4만4859명이다. 특히 서울에서 경기로 전입한 인구는 문재인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34만2433명에서 2018년 36만8536명으로 늘었다가 2019년 33만4293명으로 줄더니 2020년 37만5867명으로 급증했다. 집값 상승이 엑소더스 서울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의 주택 및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해 서울을 떠났다는 것. 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가구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3억8003만원에 달한다. 우리나라 근로자 월평균 소득(320만원)으로 서울에 아파트를 마련하려면 36년이나 걸리는 셈이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 주요 지역은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남의 경우 2017년 23만2487명에서 2021년 32만87명으로 3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화성 28%, 과천 27%, 김포 25%, 시흥 22%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탈서울로 경기도 아파트값 '껑충'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경기도 일대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 내 전용 84㎡ 실거래량은 총 4만6587건으로 이 가운데 2509건이(5.39%) 10억원 이상 금액에 거래됐다. 지역별로는 성남 534건, 하남 462건, 수원 313건, 용인 305건, 화성 255건 등 17개 지역에서 10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가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0개 지역에 비해 7곳 늘어난 것. 거래건수 역시 1.5배, 비중은 2.7배가량 증가했다. 문제는 경기 집값마저 껑충 뛰면서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심지어 남양주, 파주 등 경기 외곽 지역 집값도 크게 올라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남양주 호평동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인근 다산동과 별내동의 집값이 10억원을 호가하면서 이 동네로 넘어 오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 이곳도 5년 동안 집값이 3억~4억원 정도 오르면서 30평 아파트가 7억원에 거래된다"고 말했다. 파주 운정동 B공인개업소 관계자도 "GTX-A 노선이 예정돼 있어 서울로 출퇴근하려는 사람들이 자주 집을 보러 온다"며 "8억~10억원을 호가하는 집값을 보고는 깜짝 놀라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2022-02-23 14:29:19 양희문 기자
기사사진
BNK부산은행, 대출기간 40년 ‘초장기 주담대’

BNK부산은행이 대출기간을 최대 40년까지 선택 가능한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최대 대출기간이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용 고객이 매월 납부하는 원리금 상환액 부담은 소폭 줄어든다. 예를 들어 고객이 총 대출금 5억원, 대출금리 3.8%, 할부상환방식에 만기 40년으로 거래할 경우 35년 만기와 비교해 매월 납부할 원리금은 12만6000원 감소된다.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은 행복스케치모기지론(변동금리) 및 357금리안심모기지론(혼합형 고정금리) 상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산은행은 23일부터 총 한도 6000억원 규모의 '2022 주택관련대출 특판'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DSR 40% 이하 주택담보대출 및 부산은행이 선정한 신규 입주예정 사업장의 세입자 대상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기존 상품금리에서 0.30%포인트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시장의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되는 상황에서 주택관련대출 이용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특판우대금리 및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2-23 14:28:5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보험업계 CEO 교체…공통 과제는 '디지털'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새 얼굴로 교체되면서 공통의 과제로 '디지털'이 손꼽히고 있다. 신성장 동력 확보가 보험업계의 숙제인 만큼 새 CEO가 '디지털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연말·연초, 보험업계 인사 바람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삼성화재의 신임 대표이사로 홍원학 사장이 취임했다. 홍 사장은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보험설계사(FC)영업1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이를 기반으로 업계에선 홍 사장이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도 홍 사장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흥국화재와 흥국생명도 새 CEO가 내정됐다. 흥국화재와 흥국생명은 신임 대표이사에 각각 임규준 전 금융위원회 대변인, 임형준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차기 대표로 맞이할 예정이다. 임규준 흥국화재 내정자는 언론계를 거쳐 금융위원회 대변인(국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임형준 흥국생명 내정자는 한은에 입행한 이후 경영담당 부총재보를 역임했다. 이어 KB생명보험의 상근감사로도 재직하며 조직관리 및 대내외 소통 능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내정자는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동양생명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저우궈단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저우궈단 사내이사는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저우궈단 사장은 홍타이생명보험 회장, 타이캉보험그룹 부회장(CFO), 타이캉보험그룹 선임고문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사업 모색…첫 단계는 '디지털' 새 출발을 시작했거나 시작할 CEO의 공통 과제는 '디지털'이 손꼽힌다. 보험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를 확장함과 동시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왔다. 당장의 실적을 기대하기보다도 미래 실적을 위한 투자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강화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먼저 삼성화재의 경우 신규 다이렉트 브랜드 '착' 등 미래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10월 자사의 새로운 브랜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선보였다. 신규 브랜드를 디지털 사업의 구심점으로 삼고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 진행된 '2021회계년도 결산 실적 설명회'에서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도 "디지털 사업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다시 한 번 디지털 사업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흥국화재·생명의 경우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양 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흥국금융계열사의 공식 캐릭터인 '흥국 히어로즈' 런칭쇼 진행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 의지를 비쳐왔다. 이어 흥국생명은 ▲보험금 접수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 문서인식(AI OCR) 시스템 상용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2차 사업 완료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 기술을 다방면에 활용해 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 사는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2-02-23 14:28:02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이명호 예탁원 사장 "STO 로드맵 구축…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지원"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올 11월 안에 증권형 토큰(STO) 발행·유통 플랫폼 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명호 사장은 "예탁결제원을 둘러싼 경영환경도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경쟁환경으로 전환됐다"며 "블록체인 기술의 확대,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등 나날이 가속화되는 금융시장의 변화 속도를 고려해 볼 때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스스로 혁신하지 않으면 우리의 생존조차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혁신금융 서비스가 제도권 내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증권형 토큰(STO) 발행·유통 플랫폼 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증권형 토큰은 주식·채권 등 증권의 권리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에 내재시킨 가상자산이다. 예탁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증권형 토큰 관련 개념 검증에 돌입했으며, 올해 안에 관련 제도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크라우드펀딩을 기반으로 한 증권형 토큰에 대한 개념 검증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장은 "신기술은 현재까지의 예탁, 등록, 결제 시스템과 베이스가 많이 다르다"며 "현행 투자방식은 단일 집중원장 방식으로 투자자는 증권사 등 기관을 거쳐 간접적으로 등록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근본이 되는 원산원장 기술은 새로운 기술에 따라 중개 기능을 거치치 않고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기존과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철 전략기획본부장은 "예탁결제원은 한국법제연구원과 함께 이 가상자산의 제도적 수용 방안 연구 용역을 의뢰했고, 이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입법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독일은 지난해 6월부터 우리나라의 전자증권법에 해당하는 새로운 법을 제정해서 이 가상자산과 관련된 내용을 입법으로 수용한 바 있다. 각국의 비교법적 고찰을 통해 한국 실정에 맞는 바람직한 제도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증권형 토큰 플랫폼 구축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지원 시스템도 올해 하반기까지 구축한다. 지난해 11월 예탁원은 해외주식에 대한 소수단위 거래지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서비스를 개시한 상태다. 최 본부장은 "국내 주식에 대해서는 수익증권 발행 신탁을 활용해서 온주를 여러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고, 투자자는 분할된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개념"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업계와 협의해 올해 9월부터 서비스를 차질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사모펀드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지속 추진하기 위해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2단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또 6400조원에 달하는 국민재산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일산센터(전산센터) 이전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케이캠프·K-Camp) 대상 지역 확대, ACG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2-23 14:13:2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