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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백신 최초 경쟁보다 안전성 중요..서두를 이유 없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전 세계가 백신 접종 경쟁을 시작했고 한국은 크게 뒤쳐졌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안전성 확인을 위해 세계 최초로 백신을 접종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3일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 사회가 백신을 세계 최초로 맞아야 하는 것처럼 1등 경쟁하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으로서 상당한 우려를 표한다"며 "코로나19 백신은 개발과정에서 상당히 단축이 돼서 개발됐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는 국민을 위해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을 세계 최초로 맞는 상황은 가급적 피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다른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한두달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말했다. 방역 전문가들은 백신을 하루 빨리 들여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급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미국은 하루에 20만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영국은 한 3만5000명 정도의 환자가 하루에 발생하고 있어서 백신 외에는 현재 채택할 수 있는 방역전략이 별로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국가들을 저희가 반면 교사로 삼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들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고려할 때 세계에서 1, 2등으로 백신을 맞는 그런 국가가 될 이유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유일하게 선구매 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내년 2~3월 국내 들여올 예정이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세계에서 최초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나라들도 집단면역 형성까지 짧게는 반년, 길게는 9~10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데 관심을 두는 것보다는 우선순위 부분, 접종과정의 안전성 확보, 유통과정, 방역관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3 15:05: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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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코로나19로 기술금융 급증…부실우려 커졌다

기술신용대출 잔액 및 평가액/은행연합회 은행들이 기술신용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불황에 기업의 대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실우려가 높아진 만큼 평가 전문인력 확대와 민간 위주의 투자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술금융은 우수한 기술은 갖고 있지만 자본이 부족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기술력을 담보로 자본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기술금융은 대출과 투자로 구분되는데, 대출은 은행이 기술신용대출로 주로 공급하고, 투자는 벤처캐피털이 주된 자금원이다. ◆기술금융, 대출 중심으로 성장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기준 기술신용 누적 대출잔액은 264조5911억원(189건)으로 전월 대비 5조5068억원 증가했다. 기술신용 대출 규모는 특히 올해 들어 급증했다. 지난 2018년 기술신용 대출잔액은 32조원, 2019년 38조원 증가한 데이어 올해는 55조원 늘었다. 기술신용 대출규모가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늘고 정부의 금융지원 정책 영향이다. 올해 기술신용 대출 증가액은 기업은행이 18조40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 9조8752억원, KB국민은행 8조4162억원, 우리은행 6조7285억원, 하나은행 6조6994억원 순이다. 문제는 기술신용 대출증가액과 평가액 증가규모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 평가액은 기존 대출연장과 대환, 증액을 제외하고 은행이 기업의 기술력을 보고 순공급한 대출금액을 말한다. 지난 2018년 한해 평가액은 26조원 늘어 대출잔액 증가액(32조원)과 비교해 6조원 차이가 났다. 2019년 평가액 증가규모도 32조원 늘어 대출잔액 증가액(36조원)과 비슷한 규모로 증가했다. . 반면 올해 평가액 증가규모는 40조원으로 대출잔액 증가액(55조원) 과 비교해 15조원 규모의 격차가 발생했다. 정부정책에 따라 만기 유예조치 등을 실시했다 하더라도 실제 기업들의 미래가치보다 과도하게 대출금액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은행 부실 가능성 일각에서는 기술신용 대출 확대가 은행권의 부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업들의 경영여건과 대출상환 여력이 위축될 수밖에 없어 빚을 갚기 어려운 기업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술신용 대출의 경우 기업의 기술력을 측정해 대출해주기 때문에 무담보로 진행되는 경우가 절반에 달한다. 기업이 상환하지 못하면 은행들의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술신용대출은 아무래도 창업 초기 기업이 대상인 경우가 많은 만큼 불확실성이 높아 기존 중소기업대출보다 리스크에 취약하다"며 "대출을 실행한 기업 다수의 경영여건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은행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신용 대출 부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대와 민간 위주의 투자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술이 뛰어나도 해당제품이 시장에서 수요를 일으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기술은 평범하지만 평범한 기술들이 결합해 수요를 폭발적으로 일으키는 사례도 있다"며 "평가인력에 대한 전문화와 함께 민간주도의 투자방식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후속자금 지원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3 15:02:39 나유리 기자
그린그래스바이오, 오메가 밸런스 사료 中 수출..내년 3월 선적

그린그래스바이오가 상해광명그룹 산하기관인 강소전곤농업과기발전유한공사와 오메가 밸런스 사료 복합제조 및 판매를 위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계약내용에 따라 오메가3 복합사료와 TMR(완전혼합사료)사료를 수출하기로 했다. 연간 40만톤 규모의 사료 생산설비를 갖추고 중국 내 배합사료를 판매하여 내년 매출 약 2억4200만 달러(한화 2700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 선적은 2021년 3월에 진행 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식품 바이오기업 그린그래스바이오는 오메가 3와 6가 1:4 이내의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된 사료로 생산된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우유, 요거트, 치즈, 버터, 국, 죽 등을 식탁위의사, 선서오메가3, 미턴 브랜드로 판매하는 기업이다. 중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기업인 광명그룹은 2006년에 설립돼 유제품, 쌀, 고기, 야채, 생태림 등을 포함한 종자, 생태 및 표준 농업을 중점으로 한 대형식품기업 그룹이다. 광명그룹의 산하기관인 강소전곤농업과기발전유한공사는 2008년 설됩 된 첨단 과학기술농업프로젝트 연구개발 이용 및 종식 양식하는 종합회사이다. 미생물 발효전가 과립사료제작 기술은 현재 중국 내 선진적인 수준이며 생산가공도 같이 하고 있다. 그린그래스바이오 관계자는 "해외사업 비중을 점차 늘려 중국 내 식품 핵심지역에 메디푸드를 알릴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라며, "면역력 증진을 위한 항생제 대체재 식품의 기반이 오메가 밸런스 배합사료 기술에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3 14:49: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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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소중한 일상에 희망을 그리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6일 본관 후문 벽면에 KBS 아나운서실, 사단법인 문화나눔 초콜릿과 함께한 미술치료작품 전시공간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별도의 오픈 행사는 하지 않고,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으로 대신했다. 이번 행사는 KBS 아나운서실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문화예술을 나누고자 마련한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특히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의료진과 환자를 위로하고 세상의 아픔을 보듬고 함께 극복하자는 '마스크로 말하다' 메시지가 담겨있다. 미술치료 수업을 통한 작품 그리기는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기 전부터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유방암 환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의료기사 등 교직원 28명이 개별 일정으로 참여한 가운데 총 34점이 탄생했다. 작품 참가자들은 '마스크로 말하다' 주제로 마스크가 그려진 캔버스 위에 코로나19 하면 떠오르는 자신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화물감, 오일파스텔, 스칸디아모스 등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여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화폭 위에 펼쳤다. 코로나19가 만든 일상을 담은 34점의 작품은 '코로나19 극복'이라는 소망을 담아 앤디워홀의 팝아트처럼 대형액자에 하나의 작품으로 모아 전시됐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감, 환경문제 그리고 코로나19 종식이라는 소망이 담겨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작품을 통해 내원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작품을 감상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힐링의 전시공간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아나운서들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KBS에 감사하다. 이번 미술치료작품이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과 가족, 의료진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뇌졸중, 치매 등 노인환자대상 비대면 치료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총괄을 맡은 신혜원 대표(KBS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시대, 모두가 힘든 지금 서로를 향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담았다. 소망을 담은 소중한 작품 하나하나가 대형액자를 이룬 것처럼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우리의 인내가 모여 코로나19를 극복할 것"이라며 "애쓰시는 의료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3 14:46: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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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소화내시경실,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윤원재 소화기내과 교수,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심기남 소화기내시경실장, 정성애 소화기내과 교수,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왼쪽부터)이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시경실과 건강증진센터가 2020년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국내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적인 향상과 의료 환경 개선의 취지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보증하는 질 관리 제도다. 평가항목으로는 소화기내시경실의 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관리, 감염 및 소독 등 5개 분야 총 72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하며,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시경실과 건강증진센터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대서울병원은 내시경 전문의가 식도, 위장, 소장 및 대장질환의 진단을 위한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와 함께 정확한 진단과 병기 판정을 위해 초음파내시경, 확대내시경 검사 등의 진단내시경을 시행하고 있다. 또 치료내시경으로 대장 용종 절제술과 조기 위암 및 조기 대장암에 대한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을 시행해 외과 수술 없이 초기암을 치료시키고 있다. 또 소화기내과, 외과 전문의와 전문간호사로 구성된 최고의 의료진이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심기남 소화기내시경실장은 "이번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이대서울병원 내시경실이 우수한 내시경 전문의와 시설을 갖추고 환자들에게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3 14:43: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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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임상 2a상에서 코로나 19 치료제로 가능성 확인

대웅제약은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2a상 임상 톱라인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본 임상시험은 총책임연구자인 서울대 오명돈 교수 외 13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하여 총 89명의 코로나19로 입원한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중도탈락자를 제외하고 총 81명(호이스타군 환자 41명, 평균 연령 55세, 위약군 환자 40명, 평균 연령 43세)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대웅제약은 "주평가변수인 바이러스 음전까지 걸린 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속도는 호이스타군이 위약군보다 더 빠른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호이스타의 작용기전이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사멸시키는 약제가 아닌, 바이러스의 세포내 진입을 막는 기전(TMPRSS2억제제)임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결과이다. 더욱이 환자의 임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도 서열척도와 뉴스점수 분석 결과 호이스타군에서 회복이 더 빠른 경향을 보였으며, 증상척도의 개선 결과는 임상적 의미가 큰 만큼 세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임상시험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이번 임상 2a상 시험 결과 호이스타정은 환자의 증상 개선과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치료적 탐색시험의 목적에 부합하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에 앞으로 대규모 2b/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치료 효과를 최종 확인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결과는 톱라인 결과로, 아직까지 모든 수치를 분석하지는 못하였기 때문에 추가 분석 및 임상참여 연구진 및 감염내과 전문가들과의 면밀한 고찰을 통해 최종결과를 학술지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2a상 시험 결과, 호이스타정 복용만으로 자가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후향적 분석결과에 이어 이번 임상 시험에서도 확인된 것"이라며 "이미 임상 2b/3상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니, 빠르게 대규모 환자에서 같은 결과를 도출하여 2021년 상반기 내 임상 3상 결과를 확보해 호이스타가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호이스타 이외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의 임상 1상을 인도 등에서 마무리하고, 다국가 임상2상 시험을 준비할 예정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미국국립보건원(NIH)이 추천한 햄스터 효력 모델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검사를 통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입증했으며, 폐 조직병리시험결과에서는 항염증 효능을 확인했다. 대웅제약은 두 시험결과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환자의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생존율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3 14:42: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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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내년 포지오티닙, 허가신청…FDA 사전 미팅 성공적"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23일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신청을 내년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스펙트럼은 22일(현지시각) FDA가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HER2 Exon20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코호트2 임상 결과에 기반한 사전 미팅에서 신약시판허가(NDA) 제출에 동의해, 내년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통해 밝혔다. 코호트2는 90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1일 1회(QD) 용법으로 포지오티닙 16mg을 경구 투여한 임상으로, ORR(객관적반응율)은 27.8%이고 전체 ORR 범위는 18.9~38.2%(95% 신뢰구간)여서 최소 유효값(17%)에 도달했다. mDOR(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5.1개월, 추적관찰기간은 8.3개월, mPFS(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5.5개월이었다. 스펙트럼 조 터전 사장은 "NDA 신청을 위한 논의에서 FDA와 합의에 이른 것은 포지오티닙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충족 의학적 니즈가 높은 영역에서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효과가 의미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펙트럼은 이날 포지오티닙의 또 다른 연구 결과도 공개했다. 코호트3은 치료경험이 없는 EGFR Exon20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서 포지오티닙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이다. 79명의 환자 대상으로 1일 1회 16mg 용량을 투여해 22명(27.8%)에게서 부분반응(PR)을 확인했다. ITT(무작위 배정 환자를 포함한 치료의향 모집단) 분석에 따른 ORR은 27.8%, 전체 ORR범위는 18.4~39.1%(95%신뢰구간)였지만, 일부 환자에서 복용중단 발생으로 사전 정의된 통계학적 가설을 기반으로 예상한 ORR의 최소 유효값(20%)에는 도달하지 못해 코호트3 일차평가변수는 충족하지 못했다. 다만 DCR(질병조절율)은 86.1%, mDOR은 6.5개월, PFS(무진행 생존기간)은 유의미하게 개선된 7.2개월이었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다른 2세대 EGFR TKI에서 관찰된 부작용과 유사했다.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의 대폭 개선된 안전성을 확인한 코호트5 데이터도 이날 공개했다. 코호트5는 과거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EGFR 혹은 HER2 Exon20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확장 연구로, 1일 2회(BID, 1회당 8mg) 투여됐다. 1일 2회라는 변화된 용법은 포지오티닙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 1일 1회(QD, 1회당 16mg) 용법에 비해 Grade 3 이상 부작용(발진, 설사 및 구내염) 발생률이 32% 감소했다. 또한 복용중단은 1일 1회(QD)에 비해 약 38% 가량 감소했다. 1일 2회 투여 요법에서 새로운 유형의 이상반응(AE)은 관찰되지 않았다. 스펙트럼 최고의료책임자(CMO) 프랑수아 레벨은 "1일 2회(BID)의 새로운 용법으로 투여한 코호트5 데이터는 환자의 내약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Grade 3 이상 부작용을 1/3 가량 감소시킨다는 가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내약성 개선 및 복용 중단 감소는 다양한 EGFR 및 HER2 임상에서 항종양효과를 향상시켜 포지오티닙 임상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3 14:34: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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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로 더 힘든 알레르기질환, 습도 유지와 피부장벽 보호 중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알레르기 환자들의 고충도 더 커지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은 일반적으로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하여 요즘처럼 기온이 낮고 건조할 때 악화되기 쉽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의 급성악화와 같은 호흡기·알레르기 증상은 코로나19 증상과 매우 비슷하여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건강에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폐기능이 약한 소아 천식환자는 KF94나 N95 등의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를 장시간 사용할 때 천식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소아청소년 천식 환자는 기도저항 증가가 비교적 적은 KF80이나 덴탈마스크 사용을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한다. 또한 급성 천식 증상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휴대용 벤토린(속효성 기관지 확장제)흡입제를 항상 갖고 다녀야 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는 23일 겨울철 더 힘든 알레르기 환자들은 습도 유지와 피부장벽 보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소아청소년 천식 환자 중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듣다가 호흡곤란이나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수업 중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답답한 증상이 발생하면 잠시 사람이 없는 공간으로 나가서 마스크를 벗고 숨쉴 수 있도록 학교 선생님과 상의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습기 사용 주의해야 건조한 집안의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젖은 수건을 널어두는 방법도 있지만 한겨울 건조한 날씨에 난방까지 하게 되면 이런 방법으로는 적정습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가습기 사용에는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가습기에 고인 물에는 세균이나 습한 곳에 잘 서식하는 곰팡이균이 생기기 쉽다. 오염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 세균이나 곰팡이를 포함한 수증기가 우리 코나 입을 거쳐 기관지 안으로 침투하게 되므로 세균성 폐렴이나 과민성 폐렴이 생길 수 있다. 가습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일 세척을 하고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통을 완전히 비우고 건조한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전 교수는 "초음파식 가습기는 수분입자가 비교적 커서 먼지나 세균으로 오염된 물방울이 기관지에 들어갈 수 있고 기화식 가습기는 가습필터나 가습디스크가 오염될 수 있다"며 "종류에 따라 기화방식의 차이는 있어도 모든 가습기는 청결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한 클렌저 목욕 피해야 세안이나 목욕을 할 때 뽀득뽀득하게 닦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다. 피부의 각질층에는 세라마이드 등 천연 기름성분이 풍부하다. 이 천연 기름막이 외부의 세균, 먼지, 알레르기 원인물질로부터 보호해주고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막아주고 있다. 이 기름막이 전부 손상되도록 뽀득하게 닦거나 때수건 등으로 때를 밀면 피부는 자신의 고유한 기능인 '피부장벽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클렌저를 사용할 때는 이 기름막을 다 씻겨나가게 하는 강한 클렌저를 사용하지 말고 피부에 자극이 없는 약산성의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코가 건조하다고 해서 간혹 병원에서 처방받은 네블라이저 기계에 가정에서 임의로 식염수나 물을 넣고 코에 수증기를 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네블라이저는 천식치료에 사용되도록 고안된 기계로, 기계에 넣은 용액이 기관지까지 들어갈 수 있는 아주 작은 기체로 기화돼 분무되므로 식염수나 물이 오염된 경우 기관지가 감염되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비강이 건조할 경우 집안의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이 가장 좋으며 멸균된 식염수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전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데, 흙과 나무로 지은 전통가옥에서는 습도조절이 자연적으로 잘 이뤄졌지만 현대의 가옥과 난방방식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적절한 실내습도는 50~60%이며 겨울철에는 이 습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습도를 조절하는 식물, 젖은 수건 널기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습도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피부와 코점막, 기관지 점막의 건조를 막기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3 14:15: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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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소년의 멘토 KB!' 제3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청소년의 멘토 KB!' 제3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사전행사에서 (왼쪽부터)천재 이승국, 강북삼성병원 조성준 교수, 신사임당이 사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청소년의 멘토 KB!' 제3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IT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미래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온택트 멘토링, 영상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천재 이승국, 신사임당 등 유명 유튜버와 강북삼성병원 조성준 교수가 멘토로 참여한 사전 행사 '국민과 함께하는 세상을 바꾸는 온택트 멘토링'에서는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2700여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대상은 전국민 감정소통 앱 '마인드 리버스'를 개발한 마리팀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예선에 참여한 77개 팀 중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상자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 및 실시간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마리팀 관계자는 "마인드 리버스 앱은 일기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소통하고 고민을 상담하며, 책이나 영화 등을 추천해 주는 앱"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민의 우울감을 어떻게 덜어줄 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산업의 주체가 될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 학습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3 14:04:3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