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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MBK의 추가 지분 매입, 충분히 대비하고 있어"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영풍측의 1% 이상 추가 지분 확보 소식에 대해 이를 감안해 대응 준비를 충분히 해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MBK·영풍 측은 고려아연 지분 1.13%를 추가 취득, 자기주식을 제외한 의결권 주식 기준 46.7%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MBK의 특수목적법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 '자유재량 매매(CD)' 방식으로 고려아연 지분 1.13%, 23만4451주를 장내 추가 취득했다. 평균 취득단가만 125만원 수준으로, 지난 6일에는 주당 194만원에 1만주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아연은 이같은 MBK의 매입 행위는 과거 MBK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인 83만원과 89만원에 대해 적정가격보다 높아 배임이라고 주장한 것과 배치될 뿐 아니라, 이러한 주장에 기반해 두 차례 재탕 가처분을 제기하며 시장교란과 시세조종, 사기적 부정거래 등 온갖 위법 행위로 시장과 주주, 투자자들을 기만하고 호도해왔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MBK가 공개매수 이후 시세조종 가능성이 있는 장내매수를 지속해서 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실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왔다"라며 "이에 대한 준비와 대응을 충분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과 임직원이 똘똘 뭉쳐 적대적M&A를 반드시 저지하고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국가기간산업 고려아연이 중국을 비롯해 대부분이 해외자본으로 구성된 투기적 약탈자본이자 회장과 대표업무집행자, 주요 주주 등이 모두 외국인으로 알려진 MBK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19 14:52: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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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자사의 '비스포크 AI 스팀'이 로봇청소기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PbD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제조·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고려해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는 개인정보 수집 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가전 4종으로 시범인증 대상을 확대했다. 인증 기준은 ▲개인정보 식별과 목적, 개인정보 처리 흐름 등 개인정보 처리와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요구 사항(14개)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28개) 등 4개 영역의 71개 점검 항목이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올인원 로봇청소기로,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특히 제품을 통해 촬영된 이미지와 영상 등 사용자 데이터를 기기 내에서 암호화해 서버가 공격 받거나 사용자 계정이 탈취 되더라도 개인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삼성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보안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9 14:52: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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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감사패 전달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전달식은 19일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김종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안동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영양군은 2007년부터 지역가입자 중 노령, 장애,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저소득 주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건강보험료 부과 금액 월1만 원 미만 세대(약 450가구)를 대상으로 약40백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 김종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보험 수급권 보호를 위한 영양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우리군은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지원 뿐만 아니라 더 넓은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2-19 14:50:4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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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산 석유수지에 최대 18.52% 반덤핑관세 부과

중국·대만산 석유수지에 대해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9일 제455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역위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조사 신청한 '중국·대만산 석유수지'의 덤핑수입과 국내산업피해 간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예비 판정했다. 이어 본조사 기간 중에 발생하는 피해 방지를 위해 잠정 덤핑방지관세 4.45~18.52% 부과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석유수지 시장은 약 890억원 규모다. 무역위는 또 국내기업 휴롬이 국내기업 A사를 상대로 제소한 '착즙기 특허권 침해' 조사 건은 A사가 휴롬의 특허권을 침해해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정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아울러 한솔케미칼이 신청한 '중국산 차이황산소다', 한국합판보드협회가 신청한 '태국산 파티클보드' 덤핑 조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신청한 '커넥티드카 특허권 침해'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강화, 첨단기술 경쟁 심화로 세계적으로 무역구제조치는 증가중이며, 올 한해 무역위에 신청된 조사건수도 덤핑은 최근 10년 동안 최대, 지재권 침해 등 불공정무역행위는 1992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앙병내 무역위 상임위원은 "2025년 글로벌 공급과잉은 국내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어 무역위는 수입물품의 저가공세, 무역에 따른 지재권 침해 등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 잠정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적극 건의하고, 신속하고 실효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9 14:49: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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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도전과 변화 DNA로 LG 없이 상상할 수 없는 미래 세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025년 을사년 신년사를 통해 '도전과 변화의 DNA'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19일 전 세계 27만여명의 LG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이메일로 보내며 "우리가 다져온 고객을 향한 마음과 혁신의 기반 위에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우자"고 밝혔다. LG는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도 신년사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27만여 임직원에 메시지 "미래 먹거리는 AI·바이오·클린테크 " 구 회장은 "LG의 시작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LG의 '데이원(DAY 1)' 정신에는 고객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삶에 즐거움(樂)과 기쁨(喜)을 드리기 위한 LG의 도전은 과감한 혁신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영역에서 최초, 최고의 역사를 만들고, 고객의 삶을 한 단계 높이는 차별적 가치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구 대표는 '고객가치'의 중요성도 짚었다. 구 대표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으며 때론 익숙한 방식을 벗어나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실패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듯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길도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릴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가 다져온 고객을 향한 마음과 혁신의 기반 위에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웁시다"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LG의 미래 먹거리로 인공지능(AI)와 바이오, 클린테크 등 이른바 'ABC'를 지목했다. 구 회장은 "고객의 시간 가치를 높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AI와 스마트솔루션, 건강한 삶과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바이오, 클린테크까지 그룹 곳곳에서 싹트고 있는 많은 혁신의 씨앗들이 미래의 고객을 미소 짓게 할 반가운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LG가 꿈꾸는 미래 모습으로 ▲AI와 로봇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해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쓸 수 있도록 하고 ▲헬스케어와 혁신 신약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하며 ▲탄소와 폐기물을 줄이고 이를 유용한 자원으로 바꾸는 혁신으로 모두가 깨끗한 물과 공기를 누릴 수 있게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 산업 솔루션으로 고객이 고민의 벽을 넘어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자고 제안했다. ◆LG임직원들도 신년사에 참여…사업별 미래 가치 공유 이번 신년사 영상에는 LG 구성원들이 직접 등장해 각자 담당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차별적 가치를 공유했다. LG전자 생활가전(HS)사업본부 홍성욱 책임은 "AI가 적용된 가전이나 로봇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나를 알아서 케어해주는 스마트홈을 만들고 있다"며 "집이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줄여주고 더 즐겁고 중요한 일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LG화학에서 항암 신약을 개발 중인 조형진 연구위원은 "효능이 좋으면서도 안전한 치료제를 개발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기대수명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에서 차세대소재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박재영 선임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원료로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일상에 필요한 플라스틱을 모두가 자유롭게 다음 세대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 회장은 이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만들고 있는 크고 작은 도전과 변화가 너무나 중요하고 소중하다"며 구성원들에 대해서도 격려했다. 한편, 이번 신년사 영상은 올 초 새롭게 단장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저층부 공용공간인 '커넥트윈(Connectwin)'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커넥트윈은 '트윈타워를 연결한다'(Connect Twin)와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한 연결'(Connect to Win)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2024-12-19 14:47:3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