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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외국인투자는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에서 제외

산업부, '기회발전특구 지정운영 지침' 개정… 12일부터 시행 비수도권 외국인투자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이 초과 허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관계부처와 지자체 협의, 행정예고 등을 거쳐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산업부 고시)' 일부를 개정하고 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이나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접경지역 내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취득세·재산세·법인세 감면이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비율 가산 등 세재·재정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을 말한다. 시·도별 면적상한이 적용돼 광역시는 150만평, 도는 200만명 내에서 신청·지정이 가능하지만, 이번 고시 개정으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가 유치된 경우 해당 면적만큼 면적상한을 초과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A광역시가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10만평을 유치했다면 최대 160만평까지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지정된 48개 기회발전특구 사례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준을 보다 구체화하고, 조건부로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을 확대해 달라는 시·도 건의가 있었는데,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인센티브가 마련됨에 따라 시·도 외투유치 노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1 12:16: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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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5.2조 증가…8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지난달 가계에서 빌린 돈이 5조 2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재지정으로 늘어난 주택 거래가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로 이어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5조 2000억 원 늘어난 1155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3조 2000억 원 증가한 가계대출은 3월 1조 6000억 원 4월 4조 7000억 원에서 5월 5조 2000억 원 까지 늘며 약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79%를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가계대출 증가를 주도했다. 지난달 주담대는 2~3월 늘어난 주택 거래의 영향으로 4조 2000억 원 늘었다. 박민철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2~3월 토허제 이슈로 늘어났던 주택 거래가 대출로 이어지면서 증가했다"며 "예상했던 규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보면 올해 1월 2만 6000호→ 2월 3만 9000호→ 3월 5만 호→ 4월 4만 1000호로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같은 기간 3300호→ 6200호→ 9500호→ 5000호로 줄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 잔액은 236조 3000억 원으로 한 달 새 1조 원 늘었다. 기타 대출은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를 이어가다 4월과 5월 각각 1조 원 증가했다. 박 차장은 "가정에 달과 관련해서 계절적 자금 수요가 맞물리면서 기타 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차장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당분간 가계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허제로 급증했던 주택 거래는 둔화하고 있지만, 5월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거래량과 대출 금액이 증가할 수 있어서다. 박 차장은 "아파트 가격의 오름폭이 확대되고 거래량도 충분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고려했을 때 향후 가계대출도 당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상당한 증가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6-11 12: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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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0대 고객 위한 ‘매일 퀴즈 풀고 캐시 받기’ 출시

카카오뱅크가 아동·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상식 퀴즈를 제공하고, 정답을 맞힌 고객에게 랜덤 캐시를 지급하는 '매일 퀴즈 풀고 캐시 받기' 혜택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카카오뱅크의 기존 서비스인 'OX퀴즈 풀고 현금 받기'를 아동·청소년 전용으로 전문화한 것이다. 10대 고객층의 금융 이해도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매일 퀴즈 풀고 캐시 받기'는 '카카오뱅크 미니(mini)' 등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만 7세부터 만 18세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카카오뱅크 앱 내 혜택 탭에서 참여할 수 있다. '매일 퀴즈 풀고 캐시 받기'의 퀴즈 문제들은 금융감독원의 아동·청소년 금융교육 콘텐츠와 카카오뱅크 자체 교육 콘텐츠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학습해, 'OX문제', '단어 선택' 형태로 문제를 출제한다. 정답을 맞힌 고객은 하루 한 번 최대 10원의 랜덤캐시를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연령별 난이도로 퀴즈를 선별해 만 7세부터 12세까지는 기초 수준의 난이도로, 만 13세부터 18세까지는 중·고등학교 교과서 수준의 난이도로 차별화하여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10대 고객이 자연스럽게 금융 상식을 배우며, 보상을 통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아동 및 청소년의 금융리터러시 향상과 올바른 경제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1 11:46:02 나유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노태우 비자금' 등 과거사 청산 조속히 해결해 달라"...환수위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청산을 촉구해온 '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추진환수위원회(환수위)'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이 사안의 조속한 수사와 비자금 조기 청산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환수위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노태우 은닉비자금 등 군사정권 과거사를 끝까지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국민의 염원인 군사정권 과거사 청산을 최우선으로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은 이번에야말로 노태우 군사정권 은닉비자금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환수위는 "노태우 비자금이 세상에 알려져 충격을 준지 만 1년이 지나는 동안 노태우 비자금의 존재에 대해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지만, 검찰과 국세청 등 사정당국의 비호아래 비자금은 여전히 청산되지 않고 있다"며 "비자금 불법 은닉·상속 당사자들은 세상을 활보하고 있는데 이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라고 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성역없는 과거청산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는 믿음을 국민들이 갖고 있지만 실제 과거 청산은 커녕 청산되어야 할 과거는 더욱 비대해지고 당사자들의 호위호식은 더 화려해 지고 있다는 인식을 국민들이 가질 수 밖에 없게 만든 사건이 바로 노태우 비자금 사건"이라며 "비자금 청산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차원에서 노태우 비자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책임을 묻는 청산이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날 518기념재단은 '이재명 대통령과 새로운 정부에게 바란다!'는 제목으로 '전두환·노태우 등 신군부 세력의 비자금 환수를 위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 관련 특별법의 제정'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환수위는 "노태우 전 대통령과 그 가족들은 지난 30여년동안 노태우 비자금은 모두 국고로 환수되었다고 주장하면서 거짓 사과쇼까지 벌였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1400여억대의 비자금이 그 가족들에 의해 불법으로 은닉, 상속되어 왔음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 관장이 이혼소송에서 직접 공개하면서 만천하에 국민우롱쇼를 해 온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고 말했다. 당시 노소영 관장은 이 비자금 실체에 대해 '가족들만 아는 비밀로 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공개했고, 법원은 이 비자금을 근거로 불법 비자금을 개인재산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환수위는 "노태우 비자금 당사자인 노소영 관장은 '은닉 비자금을 직접 공개'해놓고, 노재헌 이사장은 '재단을 통해 출연방식의 상속' 등을 해 놓고도 여전히 모르쇄로 일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수조사 권한을 갖고 있는 검찰, 국세청, 공수처 등의 사정당국은 물론 법원과 정치권까지 나서 비호하고 있다"며 "이런 비호세력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과거 청산의 시대적 상징이 된 노태우 비자금 청산은 영원히 물건너 가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인 의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11 11:43: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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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1구역 수주전 뛰어든 GS건설…세계적 설계사와 손잡았다

GS건설은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손잡고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대한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했으며, 영국 런던을 본사로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무소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독일 베를린의 신박물관 복원 프로젝트와 제임스 시몬 갤러리, 중국 상하이의 웨스트번드 미술관 등이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자이(Xi)'와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의 협업은 아파트 설계 디자인에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도입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GS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건축적 완성도와 도시 상징성을 갖춘 미래형 주거 공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GS건설은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종합설계를 수행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 'ARUP(에이럽)'과 초고층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GS건설은 초고층 주거시설에 필수적인 구조, 설비, 안전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한 데 이어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까지 갖추게 되면서 한강변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성수 1구역에 참여할 준비를 마쳤다. GS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가 아닌, 도시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1 10:24:3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