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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링크솔루션, 코스닥 상장 첫날 '10%대' 상승

링크솔루션이 코스닥 상장 첫날 10%대 상승에 그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링크솔루션의 주가는 공모가 2만3000원보다 14.13% 오른 2만6250원에 마무리했다. 장중 3만7600원까지 오르면서 60% 이상 급등세를 보였지만 점차 상승 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희망 범위 상단인 2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는 19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2조5864억원이 모였다. 2015년에 설립된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장비 개발 및 판매와 고객 맞춤형 3D 프린팅 서비스까지 원스탑(One-Stop) 솔루션을 갖춘 3D 프린팅 기업이다. 고정밀·고속화된 출력 기술과 소재 호환성이 뛰어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스마트 자동화 제조 방식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활용해 대전 내 대규모 자동화 자동화 3D 프린팅 양산체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설비는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ODM(제조업자개발생산) 방식의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설비 단위의 플랜트 판매를 계획 중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10 15:40: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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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공모주 흥행 지속…투자 열기 여전

중소형 공모주의 흥행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에도 기술력과 성장성이 부각된 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중소형주의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D 프린팅 업체 링크솔루션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공모가 대비 14.13% 오른 2만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30.43% 높은 3만원에서 출발해 장중 3만76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장 초반보다 급격히 줄며 마감했다. 최근 IPO 시장에서는 수백억원대 규모의 중소형주들이 상장 직후 공모가를 상회하는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상장한 8개 기업 모두 공모가를 웃도는 주가를 기록했으며, 상장일 평균 수익률은 90%에 육박했다. 이달 초 상장한 키스트론도 첫날 168.3% 급등하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IPO 시장의 특징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크게 개선된 점과, 기관 및 일반청약 수요가 과거 8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회복된 점"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기술 기반 중소형주의 상장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GC녹십자의 진단 자회사 GC지놈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13년 설립된 GC지놈은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 건강검진·산전·암·희귀질환 등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전국 900여 개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GC지놈의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 일정도 본격화된다. 자동차 소프트웨어(SW) 보안 업체 아우토크립트는 11일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보안 업체로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의 해킹을 방지하는 '차량 내 시스템 보안(IVS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소재 전문 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도 1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인간 피부·유산균·식물 유래 생약 기반의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희망 공모가는 1만2300~1만5300원이다. 이밖에도 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티나는 11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생성형 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는 12일부터 13일까지,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코스피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 역시 같은 기간 수요예측 일정을 앞두고 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형주의 흥행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는 만큼, IPO 시장에도 긍정적인 낙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06-10 15:38: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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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KMAC와 B2B 리서치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적 MOU 체결

리멤버앤컴퍼니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B2B 리서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독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전날 서울 여의도 KMAC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리서치 조사부터 전략 실행까지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 B2B 리서치 시장의 경쟁력을 공동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간 리서치 산업은 B2C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산업별 정보 수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늘어나며 B2B 리서치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정교한 타깃 설정이 가능한 조사 방식과 비용 대비 높은 효율성을 강점으로, 해당 시장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리멤버는 업계 대표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서 최신 비즈 프로필 기반 타기팅 기술과 정량·정성 조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설문 조사 외에도 리드 확보, 타깃 광고, 오프라인 비즈매칭 등 마케팅 연계 솔루션까지 제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KMAC는 경영 컨설팅, 진단평가, 교육 등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 통합 경영 솔루션을 제공해온 대표 컨설팅사로, B2B 리서치에 필수적인 전략 설계와 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2B 기업의 이슈 발굴부터 조사 설계, 데이터 수집·분석, 실행 전략 도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공동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송기홍 리멤버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B2B 시장에 선도적인 리서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리멤버는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수희 KMAC 대표는 "이번 협약은 고객에게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전환점"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B2B 리서치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5:36: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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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첨단기술이 바꾸는 장애인의 일상… '제20회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개막

국내외 49개업체 참가… 차세대 보조기기 200점 한자리서 체험 장애인의 일상과 직장생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최신 보조공학기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열리는 '2025년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가 6월 10일~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49개 업체가 참가해 총 200점의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인다. 시각장애인(61점), 지체·뇌병변장애인(82점), 청각장애인(24점) 등 장애 유형별로 실용성 높은 기기들이 전시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인공지능(AI)과 음성·영상 인식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기기들이다. 카메라로 사물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인비전 글래스' 같은 스마트 안경이 대표적이다. 중증 시각장애를 가진 한 대학 강사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책과 자료를 들고 다니느라 힘들고 불편했는데, 휴대용 점자정보단말기를 활용하니 너무 편하고 유용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박람회장에 많은 분들이 와서 새로운 보조공학기기를 보고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보조기기를 활용한 e스포츠 경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전동휠체어 탑승 차량, 휠체어 레이싱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보조공학기기가 장애인 고용을 고민하는 기업에는 해결책을, 일하고자 하는 분들께는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누군가는 일하는 기쁨을 알게 되고 포기했던 꿈을 이어갈 것"이라며 "많은 분께서 다양하고 발전된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0 15:28: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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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광양 전구체 공장 준공..."배터리소재 자급체제 완성"

"포스코그룹 차원의 니켈 공급망을 구축한 것에 이어 포스코퓨처엠은 전구체 공장 준공을 통해 '원료-반제품-양극재'에 이르는 자급체제를 완성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정책 변동 속에서 광양 전구체 공장은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기여할 것입니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10일 전남 광양시 율촌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공장 준공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전구체 시장을 중국이 장악한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독자적인 생산라인 구축으로 안정적인 양산 체제와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다. 포스코퓨처엠 광양 전구체 공장은 기존 광양 양극재 공장 부지 내 총 2만2400㎡(약 6800평) 크기로 조성됐고 연간 4만 5000천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전기차 5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구체는 전량 얼티엄셀즈향 양극재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포스코퓨처엠은 대량의 전구체를 직접 생산해 더욱 철저한 양극재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 전구체는 원료 비중과 생산 방식에 따라 특성이 변화하고 불순물 관리가 중요해 양극재 성능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로 꼽힌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전구체의 대중 수입 의존도는 90% 이상인데 중국 전구체를 사용하면 올해부터 미국시장에 판매하는 배터리에는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이 적용돼 IRA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전구체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공급받게 됨으로써 공급망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됐다. 비중국산 니켈을 가공한 원료를 바탕으로 포스코가 고순도 황산니켈로 만들어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공장에 공급하는 구조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앞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에 따라 공급망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연구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탑티어 이차전지소재사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10 15:24: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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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친환경 비움을 통한 기부

폐전기·전자제품 친환경 재활용 사업에 적극 동참 근로복지공단이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근로복지공단은 '환경의날(6월 3일)'을기념해 10일 울산 본부 1층 로비에서 임직원의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행사인 '다시, 온(ON)!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온실가스 감축 활동의 일환으로, 공단 임직원들이 고장 등으로 폐기 예정인 전기·전자제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자원순환 포토존 운영, 현장 사진 누리소통방(SNS) 업로드 인증, ESG퀴즈 맞추기 등 참여형 이벤트도 열렸다. 이날 기부된 폐전기·전자제품은 재활용 전문 비영리법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된다. 재활용을 통해 얻은 수익은 사회에 기부된다. 공단은 지난 2022년부터 이같은 자원순환사업에 동참하는 기부 캠페인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캠페인으로 얻은 수익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과 탄소저감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ESG 실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0 15:15: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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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형마트 '공휴일 휴무' 부활?…이마트·롯데쇼핑 하루 만에 급락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에서 의무 지정'하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움직임에 이마트와 롯데쇼핑 등 유통주가 10일 급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내수 부양 기대감에 올랐던 주가는 하루 만에 급반전한 셈이다. 시장은 제도 재도입 가능성을 리스크로 인식하며 발 빠르게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10일 오후 3시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8.61% 내린 8만2800원에, 롯데쇼핑은 9.27% 하락한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 종목은 정부의 2차 추경 편성 기대감에 각각 4%대, 6%대 급등했던 터라 급락세가 더 두드러졌다. 하락 배경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추진 중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있다. 해당 법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정하던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에서' 의무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 의원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법안 처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개정 논의는 단순한 '휴일 지정'의 문제를 넘어 유통 규제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개정안은 기존 법 문구에서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 지정할 수 있다"는 재량 표현을 삭제하고 "공휴일 중에서 지정해야 한다"고 명시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유연한 판단 여지를 사실상 없앴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와 반대 방향의 개정안을 발의해 "의무휴업일 지정 여부 자체를 지자체에 맡기자"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법안의 정치적 논의 구도와는 별개로, 규제가 강화되는 쪽으로 결론 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정책 리스크를 단기적으로 반영한 주가 급락에 대한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도, 향후 본회의 상정 여부와 구체적 시행 방향에 따라 투자 판단이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0 15:10: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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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여름맞이 수산물 '최대 50% 할인' 특별전

해양수산부가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맞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 및 수산물 소비를 촉진이 목적이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구매금액의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품목은 대중성 어종 6종·김 등 주요 물가 관리 품목뿐만 아니라 전복·민물장어 등 더운 계절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수산물도 포함됐다. 또 여름철 고수온이 시작되기 전 양식수산물 조기 출하를 도모하기 위해 광어·멍게 등 주요 양식 품목도 할인해 판매한다. 이 행사는 20개 오프라인 마트와 25개 온라인몰에서 실시된다. 12일에는 송명달 해수부 차관이 대전 시내 유통업체 행사장을 방문해 수산물 가격과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송 차관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돼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때인 만큼, 국민께서 건강에 좋은 우리 수산물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더운 날씨에 생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어업인 분들께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10 15:04: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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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국내 최초·최대 용량 '제주북촌 전력저장발전소' 착공

140MWh 규모… 제주 전력계통 안정화 기대 한국동서발전이 제주도에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소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9일 오후 2시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서 '제주북촌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4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동서발전, 에퀴스에너지코리아, 제주에너지공사,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전력시장 입찰을 통해 선정됐다. 140MWh 규모의 배터리 용량은 약 4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이 시설은 제주도의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두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건설공사는 올해 11월 완공될 예정이며, 준공 후 바로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향후 15년간 제주 지역의 전력공급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이번 제주북촌 BESS 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발전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전력계통의 안정성 향상과 에너지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BESS 발전사업이자 제주도 천혜의 자원인 햇빛과 바람에너지 저장소"라며 "한국동서발전은 제주에서 추진 중인 제주청정복합, 한동·평대 해상풍력과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0 15:01:5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