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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햇, 누적 투자금 3천억 원 돌파...전년比 2배↑

누적 회원 수 전년대비 10만 명 이상 증가 모햇이 태양광 투자 플랫폼 시장에서 1년 만에 투자금과 회원 수 모두 두 배 성장했다. 모햇은 누적 투자 금액이 3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00억 원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누적 회원 수도 17만 명으로 전년보다 10만 명 이상 증가했다. 모햇은 옥상과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를 판매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투자자에게 이자를 배분하는 구조다. 한전 자회사와 체결한 20년 고정가격 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전국 2500여 개 발전소를 AI 기반 소프트웨어 '솔라온케어'로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지붕형 태양광을 활용해 환경 훼손 우려가 없고,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1.5배 가중치 혜택을 적용받아 나대지 태양광 대비 수익성이 높다. 올해 초 기준금리 인하로 예적금 매력이 떨어진 것도 모햇 투자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모햇은 최근 배우 지진희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투자의 이치, 모햇의 가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매일 뜨는 태양이 매월 쌓이는 자산이 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모햇 관계자는 "에너지 소비를 넘어 개인이 에너지를 소유하는 시대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0:00: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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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매칭보다 신뢰가 먼저”…알바몬, 기업 인증 강화

로그인 인증 유지 기간 대폭 단축 알바몬이 기업과 구직자 간 신뢰 형성과 정보 보호를 위해 기업 인증을 대폭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알바몬은 로그인 단계부터 2단계 인증을 적용했다. 로그인 시 이메일 혹은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한 추가 2단계 인증 기능을 적용해 더욱 안전한 계정 이용이 가능해졌다. 로그인 인증 유지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대폭 단축시켰다. 지난 2023년 알바몬은 구인기업의 사업자 정보 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인증 정책을 시행했다. 사업자가 채용 공고를 내려면 사업자등록증, 사업자등록증명원 등 신원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공고 등록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24시간 공고 필터링 ▲공고 신고 시스템 ▲구직자 보호 상시 캠페인 ▲취업피해검색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사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신고·제재 시스템을 내장 운영하며, 공고 별 사업자 인증 및 채용 주체 확인 기능을 통해 허위정보나 고용 갈등을 사전에 차단한다. 알바몬 관계자는 "플랫폼을 통한 채용이 일상화된 시대일수록, 일자리의 신뢰성과 공식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매칭을 넘어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춰 관련 정책 및 서비스 등을 개선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30 10:00: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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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풍경채 의왕고천, 1순위 청약 21.58대 1…전 타입 마감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이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2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달성했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청약 시장 내 관심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1순위 일반공급 165가구 모집에 총 3560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21.58대 1을 나타냈다.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 접수 마감됐으며 주택형별로도 고른 청약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타입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형(103가구 모집)은 2294명이 지원해 22.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형(30가구 모집)은 629명이 접수해 20.97대 1, 전용 84㎡C형(32가구 모집)은 637명이 청약에 나서 19.9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타입 간 편차가 크지 않고 모든 평형대에서 20대 1 안팎의 고른 경쟁률을 보인 점이 특징이다. 앞선 특별공급 청약에서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은 안정적인 흐름이다. 특공 당시에도 생애최초·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외부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바 있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900가구 중 사전청약 공급을 제외한 466가구가 일반공급 대상이며 이 중 165가구가 이번 1순위 본청약에 배정됐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A·B·C형으로 세분화돼 있다. 분양가는 6억4000만~7억3000만원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신축 단지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선(의왕시청역 예정)이 계획돼 있으며 향후 수도권광영급행철도(GTX)-C노선(인덕원역 환승 예정)과의 연계도 기대되고 있다. 다만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상품성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기본 마감재의 품질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의견이 있었고, 유상옵션 선택이 사실상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방문객 이모(58·의왕시)씨는 "기본 사양만으로는 견본주택처럼 꾸미기 어려워 보인다"며 "옵션까지 모두 선택하면 추가로 1억원 가까운 비용이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옵션 부담은 가격 메리트를 희석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기본 제공 품질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만큼 실질적인 분양가 외 추가 비용 부담이 수요자들의 최종 선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9일이다. 이후 정당계약은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2025-04-30 09:52:5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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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울산 '태화강 에피트' 1순위 마감

HL디앤아이한라㈜가 공급한 울산 '태화강 에피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21년 이후 울산 분양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26세대 모집에 5591명이 신청, 평균 44.3대 1로 마감했다. 특히 전용 84㎡ 주택형은 77세대 공급에 무려 4668명이 몰려 6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101㎡도 38세대 모집에 748명이 신청해 19.6대1 ▲전용 108㎡은 11세대 모집에 175명이 몰려 15.9대 1로 마감됐다. 이번 청약결과는 울산에서 올해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2021년 이후 울산 지역 전체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높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도 181세대 모집에 877명이 신청해 평균 4.8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울산 지역에서는 2024년 이후 총 16개 단지가 분양됐으며, 이 가운데 1순위 청약을 전 타입 마감한 곳은 3개 단지에 불과하다. '태화강 에피트' 아파트는 오는 5월 9일 당첨자 발표 이후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이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로 주변보다 낮은 분양가인 데다 태화강변, 학세권 등 검증된 입지적 강점이 큰 호응을 얻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울산시 태화강변주택지구 S1BL에 조성되는 '태화강 에피트'는 지하 1층~최고 15층, 5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 ▲84㎡타입 249세대 ▲101㎡ 타입 45세대 ▲108㎡ 타입 13세대 등 총 307세대 규모다.

2025-04-30 09:52:3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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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카드사…연체율 오르고 새먹거리 발굴 '진땀'

신용카드사가 새 먹거리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의 연체율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이자수익 의존도를 높이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카드사 6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카드)의 평균 연체율은 1.41%다. 전년 동기 대비 0.17%포인트(p) 상승했다. 하나카드의 연체율은 2.1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카드의 연체율은 1.03%다. 카드사 중 유일하게 연체율 관리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의 연체율은 1.61%로 전년 대비 0.05%p 상승했다.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의 연체율은 각각 1.61%, 1.87%로 0.3%p, 0.4%p씩 상승했다. 이어 현대카드의 연체율은 0.90%로 0.2%p 올랐다. 카드사의 연체율이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건전성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양새다. 건전성이 악화하면서 순이익도 급감했다. 대손충당금을 쌓은 탓이다. 올 1분기 카드사 6곳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553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다. 반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각각 313억원, 903억원씩 증가했으며 현대카드의 경우 1239억원 늘었다. 카드사의 연체율이 상승한 배경에는 카드론 등 대출 서비스에 기인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드사 9곳의 카드론 잔액은 42조3720억원이다. 연간 2조8899억원 증가했다. 이 밖에도 현금서비스 잔액은 2468억원 늘어난 6조7104억원이며 대환대출 잔액은 4044억원 급증한 1조376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카드사가 취급하는 모든 금융상품의 이용액이 상승한 셈이다. 특히 현금서비스와 대환대출 잔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금서비스의 상환 기간은 1~2개월이다. 카드론 대비 상환기간이 짧은 만큼 급전마련에 이용한다. 아울러 카드론 대환대출은 '돌려막기'로 불리는 데 카드론을 이용해 기존의 카드론을 상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돈 빌릴 곳 없는 취약차주가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카드업계는 연체율 관리에 적잖은 공을 들이면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3분기 카드사 6곳의 평균 연체율은 1.31%로 연초 대비 0.03%p 하락했다. 지난해 9월 말 카드론 합산 잔액은 41조6869억원이다. 전월 대비 1440억원 줄었다. 문제는 카드업계가 새 먹거리 발굴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가맹점수수율 인하 조치에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중소규모 가맹점의 경우 수익성이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업카드사 8곳의 가맹점수수료 수익은 8조1862억원이다. 전체 카드 수익의 37.6%를 차지한다. 지난 2023년 말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전체 수수료 수익의 38.4%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 비중이 감소한 것. 올해 가맹점수수료 수익 비중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앞서 BNPL(사전구매 후지불)을 운영했지만 이마저도 공염불에 그쳤다. BNPL이란 금융 활동 이력이 없는 신파일러에게 신용을 부과해 월 30만원 한도의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사업에 뛰어 들었지만 연체율 상승 우려가 높아지면서 현재는 직접 운영은 중단한 상태다. 카드업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분야는 데이터 사업이다. 주로 결제 데이터를 가공해 판매한다. 상품성과 수익성이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신규 시장 발굴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카드사 8곳의 기타 수익은 2조2565억원으로 전체 카드수익의 19.3% 수준이다. 그러나 데이터 사업만 놓고 보면 수익 비중은 더 낮다는 지적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급전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전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익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등 자구책을 통해 건전성과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4-30 07:00: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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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작년 中企제품 구매액 총 131조…'역대 최대'

당초 계획 110조1000억 '훌쩍'…제도 시행후 가장 많아 올 119.5조 목표…중기부, 中企 제품 구매 유도 노력 공공기관이 지난해 구매한 중소기업제품 총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당초 계획했던 110조1000억원보다 많은 131조원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공공구매제도 시행(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 개별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판로지원법) 제5조에 따라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중기부는 공공구매 조사 대상기관 중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000억원 이상인 기관을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노력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전광역시교육청, 경기도 용인시, 교육부 등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들 기관 중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총 구매액 4953억원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4693억원인 94.7%로 전년도의 2123억원 보다 약 2570억원(121%↑) 증가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판로지원법을 적용받는 846개 공공기관들이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총 11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기관 전체 구매액(160조1000억원)의 약 75% 수준으로, 중소기업제품의 법정 구매목표비율이 50%인 것을 고려했을 때 공공구매목표비율 제도가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이끄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올해에도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에 공공판로 확보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고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의 구매를 독려하는 등 해당 기관들의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상황과 세계적인 보호무역 강화 기조로 인해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공공구매 실적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매출 향상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하며 "2025년에도 공공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구매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판로 확보에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06:00:1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