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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자격시험 공식 원두 공급사 선정

롯데웰푸드가 한국커피협회에서 주관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공식 원두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4월초 시행된 제128회 바리스타 2급 실기시험부터 2027년 2월까지 약 2년간 롯데웰푸드 원두가 공식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커피협회는 2005년 창립 이후 20년간 30만명 이상의 바리스타를 배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교육기관이다. 한국커피협회의 바리스타 자격시험은 커피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은 커피 관련 이론 및 기본 기술을 익히는 과정이며,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은 카페 등 영업장에서의 서비스 능력향상,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이해, 원두커피의 다양성 및 특징을 파악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롯데웰푸드는 1993년 자체 브랜드 '리치빌'을 시작으로 원두커피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30여년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투자를 바탕으로 최상급 품질의 원두를 선보이며, 커피명가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커피 전문공장인 포승공장에서 생두 공급부터 로스팅, 포장 등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며 제품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더욱 힘쓰고 있다. 한편 롯데웰푸드에서 생산한 원두커피 제품은 호텔, 백화점,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및 엔제리너스, 세븐일레븐(세븐카페) 등의 외식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내 커피 전문가를 배출하는 바리스타 공인 자격시험에 롯데웰푸드 원두가 공식 지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원두커피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커피 산업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7 09:07: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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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1분기 실적, 이자이익 호조 '맑음'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6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대출부실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비용으로 처리하는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늘었지만 핵심 자회사인 은행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여전히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금융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전망치는 총 4조8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대 금융지주의 합산 순이익(4조2286억원)보다 5723억원(13.5%) 증가하는 것이다. 지배주주 귀속순이익은 모회사의 순이익과 모회사가 가지고 있는 지분만큼의 자회사 순이익을 더한 값이다. ◆ 은행 이자이익 양호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591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억491억원)과 비교해 51.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신한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1174억원 오른 1조4389억원으로 예상됐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가계대출의 성장은 부진하지만 기업대출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중금리 하락에도 원화대출이 0.7% 성장하고,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1bp(0.01%포인트) 상승하며 양호한 순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각각 1분기 1조218억원, 748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2억원, 752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경우 홈플러스와 신동아 건설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각각 270억원, 320억원이다"라며 "주로 비이자이익 및 충당금 전입액을 조정하면서 순이익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예금 금리 내리고 대출금리 고정 4대금융의 순이익 중 이자이익에 대한 손실은 낮을 것으로 평가되면서 은행의 이자이익 확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말 3.00%에서 2.75%로 낮아졌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금리가 높은 상황이 지속돼 이자이익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4대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만기 10년 이상) 금리는 평균 4.39%로 지난해 말(4.58%)보다 0.19%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4대은행의 기본 예금금리는 평균 2.45%로 한달 전 4대은행이 취급한 평균금리(2.97%)보다 0.52%p 떨어진 상태다. 주택담보대출보다 예금금리가 더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말 평균 1.2%에서 1.41%로 확대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심사를 강화하고, 기업대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영업을 전환하고 있다"며 "주담대 금리의 경우 우대금리를 더하는 방법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07 08:47: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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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차보험 손익 4년 만에 적자

지난해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익이 2020년 이후 4년만에 적자 전환했다. 보험료 인하로 인한 수입 감소와 손해율 악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4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은 20조664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시장점유율은 대형 손보사 4곳(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이 점유율 85.3%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과점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판매채널별 비중은 ▲대면 47.8% ▲CM 35.8% ▲TM 16% ▲PM 0.4% 순이다. 대면과 TM채널은 각각 1.9%포인트(p), 0.5%p 축소됐고 온라인채널(CM)은 2%p 증가했다. 자동차부문 보험손익은 합산비율(100.1%)이 손익분기점을 초과해 전년 대비 101.7%(5636억원) 감소한 9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보험손익 및 투자손익(5988억원)을 모두 고려한 지난해 자동차부문총손익은 5981억원의 이익을 시현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8%로 전년 80.7% 대비 3.1%p 상승했다. 이는 보험료 수입(원수보험료)이 감소하고 사고건수 증가 등으로 발생손해액이 확대된 탓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은 보험료 수입 감소 및 손해율상승등에 따라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최근 보험료 인하 효과 누적 및 올해 정비공임 인상 등의요인으로 손해율 악화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07 08:15: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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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026년 봄 스케줄 오픈…유럽 항공권 10% 할인

티웨이항공은 오는 2026년 봄 스케줄 오픈을 기념해 7일 오전 10시부터 5월 1일까지 '유럽 항공권 최대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그리고 모바일 앱(웹)에서 파리·로마·자그레브·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유럽 5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럽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되며, 파리·로마·바르셀로나 노선에는 B777-300ER 기종도 함께 투입된다. 특히 자그레브 노선은 올해부터 직항 운항을 시작해 더욱 편리한 스케줄로 여행객의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은 먼저 항공권 결제 시 적용할 수 있는 5만 원 및 1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1월부터 2026년 3월 기간 유럽 노선 예약 시 10만 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혜택으로 증정한다. 또한 유럽 노선 예약 시 할인코드 '유럽여행 '을 입력하면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할인율은 노선별로 상이하며, 편도와 왕복 항공권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3월 28일까지다. 장거리 노선 탑승에 더욱 편안한 비행 경험을 제공하는 '수퍼 프리미엄 존' 좌석 지정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B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되는 노선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노선별 탑승 기간은 상이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 봄 스케줄 오픈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유럽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안전운항과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06 16:12: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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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E-GMP 기술 견인

현대차·기아 ·제네시스의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가 14년만에 50만 대를 돌파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판매가 흥행했기 때문이다. 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 3월까지 50만2036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 대수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29만1608대, 기아 21만 428대다. 이는 지난 2011년 7월 국내 첫 양산형 전기차인 '블루온'을 출시한 지 14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판매량은 지난 2021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오닉5, EV6 출시를 기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1년 두 브랜드의 전기차는 2020년(2만 7548대) 대비 160% 뛰어오른 7만1447대가 판매됐다. 2022년에는 처음으로 연간 10만 대를 돌파한 11만 9791대를 팔아치우며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고 2023년 역시 11만1911대를 판매하면서 2년 연속 10만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지난 3월까지 전용 전기차만 총 21만5058대를 팔았다. 전기차 전체 판매 대수의 43%를 차지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전기차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기종별로는 아이오닉5 8만3555대, EV6 6만4491대, 아이오닉6 2만6446대, EV3 1만8569대 등이다. 올해 역시 현대차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9, 기아는 전동화 세단 EV4를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아울러 아이오닉6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이오닉6, 기아 최초의 PBV 모델 PV5, 준중형 전기 SUV EV5 등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승용차 외에도 상용차인 현대차 포터 II 일렉트릭은 올해 3월까지 8만 4919대가 팔리며 현대차·기아 전기차 중 누적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06 16:11: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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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발 무역전쟁 휘말린 경제대국들 속속 반격...WSJ "트럼프, 시진핑한테 선물 바치는 꼴"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관세 앙갚음'에 나서고 유럽연합(EU) 역시 미국과의 추후 협상 불발 시 보복관세를 매기겠다고 선언하는 등 지구촌 무역전쟁이 격화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맥을 못 추는 와중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감내하라는 주문을 내고 있다. 자국의 유력매체는 미 행정부의 이 같은 정책이 서방 주요국 및 우방과 껄끄러운 관계를 초래하고 종국에는 중국만 웃게 만드는 꼴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중국 CCTV·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들여올 미국산 제품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3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의 상호관세 등 무역 조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34%의 추가 상호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한 뒤 나온 맞불 대응이다.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조처는 국제무역규칙에 부합하지 않고 중국의 정당한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중국 상무부는 자국산 이중용도 물품(군수용·민간용 양쪽 모두 사용 가능한 물품)에 대해 미국 군수기업(16곳)에는 수출을 금지하는 제재 조치를 단행했다. 또 사마륨, 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등 희토류 광물 7종에 대한 대미 수출 통제 조처도 내렸다. 관세 20%를 맞게 된 EU의 경우엔 일단 '선협상 후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유럽의회 연설에서 협상을 통한 타협안 도출이 우선순위라면서 "유럽은 통상에서 기술 부문, 시장 규모에 이르기까지 아주 많은 카드를 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품과 마찬가지로 서비스 부문의 (대미 무역수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는 협상을 전제로 한 발언이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될 시 보복관세 등의 비례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미국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26%의 관세 부과를 오는 9일부터 개시한다. 우리 정부는 협상을 서두르기보다 우선 사태를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U·일본 등의 대미협상 경과를 봐 가면서 대응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는 긴급 릴레이 대책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가전, 디스플레이, 기계 부문에 이어 7일에는 이차전지, 석유화학, 섬유 업종 주요 기업들과 대응책을 논의한다. 4일 회의에서 기업들은 대미 수출 감소뿐만 아니라 베트남·태국 등 제3국에서 생산된 제품의 대미 수출 피해, 제3국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 등을 우려했다. 정부는 수출바우처·긴급경영자금 등을 검토 중이다. 미국의 조처가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자국 언론의 진단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관세가 시진핑의 날을 만들었다'라는 제하의 4일치 사설에서 백악관발 무역전쟁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략적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WSJ는 미국이 세계 각국을 경제적·전략적 블록으로 묶어 중국을 견제해 온 끈을 트럼프 대통령이 잘라버렸다고 지적했다. 동남아 국가들만 해도, 미국과의 교역 확대를 통해 중국의 영향력을 일부 견제해 왔는데 이번에 전부 고율 관세의 표적이 됐다. 유럽 시장도, 한국·일본도 마찬가지다. 신문은 또 시 주석은 힘을 쓰지 않고도 서방이 분열하는 장면을 보게 됐다며 거대시장 중국이 미국의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짚었다.

2025-04-06 15:58:1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