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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줄고, 연체 증가…제2 금융 건전성 경고등

상호금융, 카드사 등 제2 금융의 수익은 줄고, 연체는 증가해 건전성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의 순이익은 1조2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9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연체율 1.76%로, 전년 말과 비교하면 0.11%포인트(p) 상승했다. 카드대출채권 연체율 상승폭이 0.16%p로 가장 컸다. 이어 카드채권 연체율이 0.12%p, 신용판매채권 연체율이 0.10%p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0%로 같은 기간 0.14%p 상승했다. 동시에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6.3%로 전년 말 대비 1.8%p 하락했다. 문제는 연체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순이익은 줄어드는 현상이 굳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상반기 기준, 2024년을 제외하면 카드사들의 순이익은 지난 2022년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드사 순이익은 2022년 1조6243억원에서 2023년 1조4168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상반기에는 1조4990억원으로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다시 2739억원으로 급감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세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연체율은 2022년 말부터 올 6월까지 1.21%→1.63%→1.65%→1.76%로 꾸준히 상승해 지난 2014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0.85%→1.14%→1.16%→1.30%로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금융회사가 빌려준 돈 가운데 회수가 어려운 '부실 가능성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이 비율이 높아지면 곧 여신회사의 부실 채권이 늘고 있음을 의미한다. 순자본이 충분하더라도, 순이익이 감소하고 연체율이 상승하는 기조가 장기화되면 여신전문사들의 건전성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특히, 연체율 상승의 경우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으로 이어져, 실적 악화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방을 중심으로 상호금융권에서도 부실 우려가 제기되면서, 제2금융권 전반에 건전성 위기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새마을금고는 23곳의 지점이 자본잠식에 빠진 것으로 알려지며 건전성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 새마을금고 연체액은 15조 2124억원이다. 경기가 3조 8000억원, 서울이 2조 8532억원, 대구가 1조 2981억원으로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농협 상호금융의 대출 연체금은 17조840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3조4943억원 증가했다. 연체금액은 경기가 4조1042억원, 경남이 2조 4159억원, 경북이 1조9484억원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대출을 갚을 여력이 없는 취약 차주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한 상호금융의 경우 수도권보다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건전성 문제에 금융당국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09 07:55: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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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

BNK금융그룹은 본점 대회의실에서 그룹 회장 및 계열사 대표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희망사업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의 회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경제 정책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동남투자공사 설립 등 지역의 메가 이벤트에서 지역금융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BNK금융은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한 '생산적금융·포용금융·책임금융' 3대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BNK금융은 ▲지역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생산적금융 확대 ▲지역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 ▲포용금융을 통한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 지원 등을 주요 전략으로설정했다. 또한 BNK금융은 ▲생산적금융 2조 6000억원, ▲포용금융 9000억원, ▲책임금융 2000억원 등 총 3조 7000억원의 금융 공급 계획을 수립했다. BNK금융은 이번 금융 지원을 마중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나아가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장기 저성장에서 벗어나 성장의 전환점을 맞은 지금이야말로 지역 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BNK금융은 책임감 있는 금융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의 희망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09 07:37: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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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 “코스피 200 10곳 중 7곳 BSM 공시…활용 체계 갖춘 곳은 26%”

코스피 200 기업의 중 70%(141개사)가 '이사회 역량 진단표(BSM)'를 공시했지만, 작성·관리·활용 체계를 갖춘 곳은 2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적 공개는 확산됐지만 운영 기준과 전략 연계가 미흡해 실질적 거버넌스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CCG)는 8일 '기업지배기구 인사이트' 제11호를 통해 코스피 200 기업의 BSM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BSM은 이사회 구성·역량·다양성 정보를 표와 그래프로 시각화해 운영 적정성을 진단하는 도구로, 최근 국내 대기업 공시에서 주요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공시 기업 141곳 가운데 작성·점검 주체, 전문성 기준, 검토 주기 등 구체적 운영 기준을 명확히 제시한 기업은 14.9%(21개사)에 불과했다. 성별 다양성 목표 비율까지 공개한 곳도 4.3%(6개사)로 낮았다. 보고서는 "BSM이 단순 참고자료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짚었다. 금융권은 2023년 말 당국의 '은행권 지배구조 모범관행' 영향으로 승계계획·후보추천·다양성 목표와의 연계를 확대하는 등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모범사례로는 쉐브론(Chevron), GE 등을 소개했다. 이들 기업은 이사회 현재 역량뿐 아니라 장기 전략에 필요한 역량, 다양성 정책, 이사회 재편 기준까지 투명하게 공시한다. 딜로이트는 국내 과제로 ▲실질적 활용방안 강화 ▲작성·관리체계 명확화 ▲기업 전략과 연계한 필요 역량 반영을 제시했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CCG 센터장은 "BSM은 지배구조 공시를 넘어 기업 전략과 리스크 관리의 기반이자 주주 신뢰를 구축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며 "신규 이사 선임, 승계계획, 후보군 관리 등 핵심 의사결정에 BSM을 전략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사회 다양성 지표도 함께 점검했다. 2024 회계연도 기준 유가증권 상장법인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13.9%(324명)로 2021 회계연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지만, 단순 수적 확대를 넘어서는 정책·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내부통제 측면에선 자금부정통제 공시제도 조기공시 사례 48개사를 분석했다. 전사 모니터링과 연결회사 관리 보완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 밖에 개정 집중투표제와 업무상 부정·내부통제 등 아젠다도 다뤘다. 이번 호에는 AI 기반 거버넌스 리더십, 회계·감사지원조직 인정 범위, 딜로이트 글로벌의 '복합적 경영 환경에서 요구되는 이사진의 주요 역량' 번역본,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상 감리결과 조치양정기준 일부 개정 내용도 포함됐다. 보고서 전문과 카드뉴스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8 20:01: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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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株+단기채 ETF로 7% 노린다"…하나자산운용 ‘리레이팅코리아’ 모집

하나자산운용이 '하나 리레이팅코리아 목표전환형' 공모펀드를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8일 하나자산운용은 '하나크레딧플러스' 펀드를 조단위 규모로 성장시키고, MMF 운용 강점을 바탕으로 초단기채?중단기채 펀드를 신규 출시하며 채권형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ETF 부문은 합작회사 청산 후 '1Q ETF'로 브랜드를 재정비해 순자산 2조원 규모(8월 25일 기준, 2.27조원)로 도약, 치열한 경쟁 속 의미 있는 순위 변화를 이끌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자산운용은 출범 2년만에 첫 목표전환형 펀드 '하나 리레이팅코리아'를 선보인다. 이 펀드는 저평가 된 국내 주식과 단기채권ETF에 분산투자하며, 목표수익률 7%(Class A 기준 누적 기준가 1,070원)를 달성하면 주식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혼합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펀드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먼저 방산 및 조선, 바이오, 뷰티, 엔터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 성장주에 투자하는 멀티플 전략을 활용한다. 또한 최근 상법개정안 통과에 따른 정책 변화 수혜주를 포함하여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확대, 지배구조 개선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활발한 국내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여기에 국내 단기 채권형 ETF 투자를 더해 추가적인 이자수익까지 함께 추구한다.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많은 목표전환형 펀드가 출시되었지만, 해외 상품의 경우는 유사한 종목이 많아 성과의 차별성이 크지 않았고,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펀드별 성과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의 '하나 리레이팅코리아' 펀드는 두 가지 전략을 활용하여 시장 움직임에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목표 달성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 리레이팅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는 BNK부산은행, KB국민은행,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부산은행, 삼성증권, 우리은행,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고,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모집 후 26일 설정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8 19:55: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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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2025 세제개편안 대응전략 공유 자리 마련

삼일PwC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2025 세제개편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8일 삼일PwC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삼일PwC 세무부문의 분야별 조세 전문가들이 참석해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등 각 세제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실무에 미칠 시사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정부가 공개한 세제개편안은 ▲법인세율 환원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 개편 ▲연결납세 제도 보완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 ▲벤처투자조합 벤처투자 세제 지원 ▲글로벌최저한세 관련 내국추가세 도입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확대 ▲고배당기업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증권거래세 환원 및 교육세 세율 인상 등 여러 개정 사항을 담고 있다. 이중현 삼일 PwC 세무부문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규제,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 등 국제 조세 환경의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뒷받침하는 정교한 조세정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설명회가 개편안에 따른 조세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활발히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PwC 세무부문은 세무, 회계뿐만 아니라 경제, 금융 분야 등의 전문가와 국세·지방세·관세 등 정부의 조세 행정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구성됐다. 전 세계 149개국의 PwC 회원사에서 근무하는 조세 전문가와의 지식 및 기술·인적 자원 교류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삼일PwC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8 19:52: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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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기 우량 크레딧에 집중…‘ACE 우량회사채(AA-이상) 액티브’ 출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9일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 9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신용등급 AA- 이상의 회사채와 중단기 기타금융채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비교지수는 KIS자산평가가 산출·발표하는 'KIS 1~3년 우량크레딧(AA-이상) 총수익지수'이다. 해당 지수는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 ▲신용등급 AA- 이상 ▲잔존만기 1년 초과 3년 이하의 여전채 및 회사채 종목으로 구성됐다.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를 바탕으로 한 상품이다. 해당 펀드는 2008년 처음 설정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 채권형 펀드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5일 에프앤가이드 기준 운용설정액 4조4328억원을 기록해 국내 채권형 공모펀드(ETF 제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의 ETF 버전인 만큼 운용역도 동일하다.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2부 박빛나라 부장과 홍다정 책임이 운용을 맡았다. 두 매니저가 속한 FI운용2부는 현재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를 포함해 약 19조원의 국내채권형 펀드 및 일임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의 우수한 운용 노하우와 ETF가 가진 장점(저비용 및 높은 접근성)을 결합한 상품인 셈이다.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와 차이점도 있다. 해당 펀드가 신용등급 A- 이상인 회사채 등을 편입하는 것과 달리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AA- 이상 종목만 편입한다. 주식 등 다른 자산과의 자산배분 효과를 누리고 싶거나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투자자에게 보다 좋은 투자 선택지인 셈이다. 해당 ETF의 운용역인 홍 책임은 "지난 20년간 당사가 보유한 국내 채권 종목 중에서는 부실 자산 사례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자체 개발한 크레딧 투자분석 시스템을 활용하는 동시에 크레딧 애널리스트 및 전문운용역의 협업으로 투자 종목을 선별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내 ETF 시장에는 초단기물이나 초장기물에 투자하는 채권형 ETF가 다수"라며 "ACE 우량크레딧(AA-이상)액티브 ETF는 중단기 구간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되는 지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8 19:31: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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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공개 앞두고 시장 선점 나선 삼성...불붙은 스마트폰 경쟁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FE(팬에디션)를 선제 공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해 11월과 2023년 12월에 각각 선보였던 갤럭시S24 FE, S23 FE와 달리 이번에는 공개 시점을 두세 달가량 앞당긴 것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행보가 내년 플래그십 라인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시장 분위기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일 오전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의 스티븐 잡스 시어터에서 아이폰17 시리즈와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전시회 IFA에서 갤럭시S25 FE를 공개하며 '갤럭시AI' 생태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갤럭시S25 FE에는 자체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엑시노스 2400'이 탑재돼 AP 사업 반등에 나서는 모습도 띠고 있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셋으로 기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플립7에도 '엑시노스 2500'을 전량 탑재하면서 AP 공급망을 확대 중이다. 또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 탑재를 목표로 차세대 AP '엑시노스 2600'성능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7을 내놓은 지 두 달 만에 생산량을 늘리며 흥행 신호탄을 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7을 약 26만대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지난 7월 초 계획했던 9월 생산물량인 20만대보다 30%늘어난 규모다. 업계에서는 이번 생산량 늘리기가 AI 기능 강화와 얇아진 디자인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로 보고 있다. 애플 또한 메모리와 저장 용량을 확대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 프로, 프로맥스 모델에는 12GB 메모리(RAM)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는 기존 아이폰 16 시리즈의 8GB 대비 크게 늘어난 용량으로 애플이 최근 본격 도입한 AI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와 고성능 연산 기능을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기본형 아이폰17에는 전작과 동일한 8GB RAM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에어 모델을 통해 얇은 디자인을 내세워 '초슬림 모델 전략'을 내세울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애플은 AI 경쟁에서서 밀린 점이 변수로 꼽힌다. 애플은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전략에 따라 클라우드가 아닌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연산을 처리하며 AI성능을 확보하려 했다. 그러나 인프라 투자 부족과 온디바이스의 한계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 AI가 제공하는 대규모 연산력과 격차가 벌어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능 측면에서 프라이버시·오프라인 처리 속도는 아이폰17이, 다양성·외부기기 연동성은 갤럭시S26이 각각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화두는 AI가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느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8 16:59: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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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력 수요 급증·中 태양광 규제 강화…K-태양광 재도약 발판 마련

한화솔루션 등 국내 태표 태양광업체들이 미국내 전력수요 급증과 우호적 세액공제제도 변화, 태양광 공급망 탈중국화 기조 등에 힘입어 시장입지를 대거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는 최근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생산 거점을 확충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3조2000억원을 들여 조지아주에 태양광 생산기지 '솔라허브'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OCI홀딩스 역시 2억6500만 달러(약 3600억원)를 투입해 텍사스주에 2GW 규모 태양광 셀 공장을 짓는 등 현지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이 현재 약 156GW에서 2035년까지 약 255GW로, 약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태양광 시장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소규모 주택용 태양광 시장도 완화된 기준 적용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세액공제 지침 개정은 대규모 유틸리티 프로젝트의 조건을 한층 강화한 반면 1.5MW 이하 소규모 태양광 설비는 기존 5% 기준이 그대로 유지됐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영업이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용 TPO(Third Party Ownership;3자소유방식) 사업에도 이 소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기준이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화솔루션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중 갈등 속 태양광산업의 탈중국화 흐름도 국내 기업에 기회로 꼽힌다. 미국은 폴리실리콘부터 잉곳, 웨이퍼, 셀, 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에서 중국산 제품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특히 중국 폴리실리콘 기업들이 몰려있는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폴리실리콘은 강제노동 연루 가능성을 이유로 수입이 금지됐으며 이와 함께 인도·라오스·인도네시아에 대한 반덤핑 관세 조사도 진행돼 중국산 제품의 우회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태양광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시장은 중국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전 세계 생산량의 95%를 중국이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OCI홀딩스만이 폴리실리콘을 생산 중이다. 미국의 대중 규제 강화로 중국산 제품이 우회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통로까지 차단되면서 OCI홀딩스의 입지 확대가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규제 강화가 태양광 밸류체인 탈중국화를 촉진하면서 국내 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전력 수요 증가로 태양광 수요가 함께 확대되는 흐름까지 맞물리면서 한국 업체들이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08 16:59: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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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 회장, 인도국립증권거래소 대표와 금융협력 논의

금융투자협회가 인도국립증권거래소(National Stock Exchange of India)와 간담회를 열고 양국 자본시장의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8일 금투협회에서 아시쉬 쿠마르 초한(Ashish Kumar Chauhan) 인도국립증권거래소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주한인도대사관 니시 칸트 싱 부대사(Nishi Kant Singh)가 배석한 가운데 양국 금융투자 업계의 이해 증진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 최대 증권거래소인 NSE의 성장 여정과 인도 자본시장 생태계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금융투자시장의 최신 동향을 폭넓게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NSE는 인도 자본시장의 발전 과정과 디지털 혁신, 투자자 저변 확대 경험 등을 소개하고 주한인도대사관은 양국 간 금융·투자 분야 교류의 지속적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양측은 향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 회장은 "인도 자본시장은 견조한 실물 성장과 빠르게 확대되는 투자 저변에 힘입어 성장 잠재력이 크고 투자 기회도 풍부하다"며 "우리나라와 인도는 역동적·혁신적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발전해 온 만큼 이번 만남이 양국 금융투자업계의 교류를 더욱 넓히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08 16:50:51 최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