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삼성증권, 2025년 법인고객포럼 대장정…CFO·CEO포럼 시동

삼성증권은 올해 첫 최고경영자(CEO)·최고재무책임자(CFO) 포럼을 각각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된 CFO 포럼에 이어 26일 CEO 포럼을 열었다. 삼성증권 'CEO·CFO 포럼'은 법인의 오너 및 CEO·CFO를 대상으로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인적, 지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진행되는 연간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치, 경제, 산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의 강의와 CEO·CFO가 사업 전략이나 미래 비전을 구상하는 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컨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최고의 석학과 글로벌 혁신기업 경영진의 강연,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증권 CEO·CFO포럼은 2016년부터 1기로 시작해 2025년 10기에 이르기까지 1700여명의 총동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3월 개강식은 '기로에 선 한국경제'를 주제로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의 강의로 진행됐다. 100개 법인의 CEO·CFO가 각 포럼에 참석했다. 4월부터는 경영경제·경영트렌드 특강, 그린미팅, 문화탐방, 우수회원사 탐방, 수료식, 총동문 송년세미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각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CEO·CFO를 위해 분야별 대표 연사들의 강의를 1년동안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8 14:45:0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승기잡은 고려아연, '이사 수 상한' 가결…영풍·MBK 측 '의결권 제한 위해 탈법행위 반복' 주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을 상대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가 상정한 1-2-1호 안건(배당 및 임의적립금 1조6689억원)이 가결됐다. 또 2-1호 안건인 이사 인원 상한(19인) 등 최 회장 측에 유리한 안건이 주로 통과됐다. 반면 영풍 측이 제안한 자사주 전량 소각 등을 담은 1-2-2호 안건은 부결됐다. 다만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이 법정 싸움을 예고하면서 경영권 분쟁은 장기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기 위해 자회사 썬메탈홀딩스(SMH) 보유 영풍 지분을 다시 10% 이상으로 늘렸다. 전날 영풍이 주식 배당을 통해 SMH의 영풍 지분율을 10% 아래로 떨어뜨려 상호주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하자 재반격에 나선것이다.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인 SMH는 이날 장외매수를 통해 영풍의 보통주 1350주를 케이젯정밀(옛 영풍정밀)로부터 취득해 지분율이 10.03%로 변동됐다고 공시했다. 1주당 44만4000원에 취득해 총 취득금액은 약 6억원이다. 최 회장 측은 고려아연의 호주 손자회사인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영풍 지분을 10% 이상 취득하게 해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했으나 법원에서 이 조치가 부당하다고 판단하자, SMC의 모회사인 SMH에 SMC가 보유한 영풍 지분을 현물 배당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상호주 관계를 형성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이에 반발해 의결권 행사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전날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이날 고려아연 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은 제한됐다. 그러나 영풍은 전날 주총에서 증자를 통해 주주들에게 1주당 0.04주를 배당해 SMH의 영풍 지분이 10% 미만으로 떨어져 상호주 관계가 끊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려아연 측은 이날 장외매수를 통해 최 회장 등이 케이젯정밀을 통해 보유한 영풍 주식을 SMC에 넘기는 방식으로 다시 SMC의 지분율을 10.03%로 끌어올렸다. 결국 이날 고려아연 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은 또다시 제한됐다. 이에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은 입장문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순환출자 조사가 진행 중인 최 회장이 세 번째 순환출자를 감행하며 탈법행위를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의장권을 무기로 일방적으로 상호주 적용으로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된다며 선언하고 임시주주총회에 이어 정기주주총회도 파행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다"며 "국가기간산업의 최고경영자(CEO)라는 인물이 수사당국 및 조사당국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이며 대한민국의 법질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8 14:44: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우 서아시아 땅 밟는다...aT, 농협·횡성케이씨와 할랄 판로확보 맞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대 중동시장 한우 수출의 물꼬를 트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문표 aT 사장을 비롯해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용국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장, 전원석 횡성케이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아랍에미리트(UAE) 등 수출 신규시장 개척과 소비저변 마련 ▲수출 활성화 전략 수립과 공동 마케팅 추진·홍보 등을 통한 중동지역 한우 수출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최근 UAE에서는 한류 확산과 함께 고급 한국식 바비큐 레스토랑이 늘고 있다. 자연스럽게 교민과 현지 고급 소비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한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나, 그간 국내에는 UAE 요구기준을 충족하는 공식 할랄 도축장이 없는 탓에 수출길이 막혀 있었다. 이에 aT는 지난 2022년부터 현지 수요조사·제도분석, 도축장 인증 절차 지원과 실사 대응까지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수출 기반 마련에 힘써 왔다. 그 결과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횡성케이씨가 UAE에서 내주는 국제 할랄도축장 인증을 획득했다. 향후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현지 유통체인, 고급 외식업체, 대형 식자재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등을 주선할 계획이다. UAE에서 횡성케이씨의 작업장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우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홍문표 사장은 "한우는 깊은 풍미와 우수한 영양성분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축산물이다. 중동으로의 한우 수출은 결국 우리의 식품 영토가 확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8 14:35:3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하나증권, '손님 소리 체험의 날' 운영…고객 목소리 직접 듣는다

하나증권이 손님 소리 체험의 날 운영과 손님가치선언문 발표를 통해 손님 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손님 소리 체험의 날'은 하나증권 경영진이 손님케어센터에서 콜센터 상담 업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6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손님 목소리를 듣고 우수 상담 사례 등을 분석하며 손님 응대 품질 개선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하나증권은 손님 가치 향상을 위해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손님 소리 체험의 날'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지난 27일 손님가치선언문도 발표했다. 선언문을 통해 '손님을 위해 하나 되어 일할 것', '손님을 깊이 이해할 것', '투자 전문성을 갖출 것', '손님 중심으로 끊임없이 도전할 것' 등 손님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임직원 행동강령을 수립해 손님 중심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손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필수적 과정"이라며 "손님의 다양한 의견을 깊이 새겨 손님 중심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8 14:29:3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회계감독 사각지대 없앤다"…공인회계사회, 고위험 기업 감리 강화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8일 회계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2025년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재무제표 심사·감리 대상 270개 비상장사와 함께 일반회계법인 50사, 감사반 20사에 대한 감사인 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회계심사·감리업무는 ▲중대한 회계부정 기업에 대한 감독 강화 ▲심사·감리 대상 선정의 내실화 ▲프로세스 고도화 ▲감사품질 제고 ▲사전예방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인회계사회는 회계부정 제보나 민원이 접수된 기업 등 회계부정 가능성이 높은 회사를 중점적으로 선정해 심사하고, 고의적 회계위반에 대해서는 과징금 등 엄중한 조치를 금융당국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 고위험 기업을 보다 정교하게 선별하기 위해 회계이상치 지표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심사대상은 장기간 감리를 받지 않은 감사인이 맡은 재무제표를 우선 선정하며, 감사인 감리 결과를 재무제표 심사에도 연계해 감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인회계사회는 올해부터 심사·감리 지원 전산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반복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등 디지털 감리기법을 시범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의 분식 혐의 기업이나 대규모·공개예정 회사의 심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반회계법인 대상 기획감리도 확대된다. 기존 감사조서, 품질관리, 법규준수 외에 감사시간 관리, 사후심리 항목을 추가로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감리주기를 차등 적용한다. 우수 감사인은 감리 면제, 미흡 감사인은 감리주기 단축 등 인센티브·페널티 방식이 적용된다. 아울러 공인회계사회는 감사 절차별 유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주요 회계이슈와 지적사례 등을 수시 제공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감독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운영계획은 회계감독의 실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공인회계사회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접목과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통해 회계감독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8 14:26:5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깨끗한나라, 최현수·이동열 각자 대표 체제 구축

신규 이사진 합류 및 이사회 4인에서 7인 확대 깨끗한나라가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 깨끗한나라는 28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동열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신임 대표로 선임해 최현수, 이동열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현수 대표는 PS사업부와 HL사업부를 비롯해 경영관리실, 미래전략실, 연구소를 총괄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와 외연 확장에 집중한다. 이동열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조직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청주·음성 공장의 운영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는 "깨끗한나라는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혁신을 이루기 위해 이동열 대표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라 판단했다"며 "각자 대표 체제 아래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열 깨끗한나라 대표는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최현수 대표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어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선임 소감을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선임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깨끗한나라는 이동열 대표 외에도 최병민 회장을 비롯해 재무, 인공지능(AI) 등 핵심 분야 전문가들을 신규 이사진으로 추천했으며, 주총 의결을 통해 이사회를 기존 4인에서 7인으로 확대했 이사회 개편으로 깨끗한나라는 이사회 역량을 강화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사회는 ESG경영 목표 하에 기존 사업 혁신과 친환경 자원순환 신사업 전개를 위한 경영진 활동에 적극 힘을 보탤 방침이다.

2025-03-28 14:11:2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