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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하이브리드' 글로벌 車업계, 친환경 라인업 전략 변경…푸조308·토레스·카니발 등 하이브리드 인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시장 대응을 위해 하이브리드 모델로 승부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기아, KG모빌리티 등 국내는 물론 스텔란티스 코리아 등 수입차 업체들도 잇따라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실적 판매는 하이브리드 기술력에 달렸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4월 고객 인도를 위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3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처음 적용했다. 여기에 중형 세단인 아반떼로 연식변경을 거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아는 쏘렌토와 카니발 등 현행 판매 중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경우 출고 대기기간만 무려 10개월정도 소요되는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내년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며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모빌리티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중국 비야디(BYD)의 기술을 적용했다. 뛰어난 연료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의 하이브리드 판매 열기를 올해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블랙 에디션을 출시하고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이벤트를 개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최근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했다. 신형 푸조 308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국내 첫 출시 모델이다.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8볼트(V) 배터리를 장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로 전기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통상 MHEV는 전기모터가 엔진 벨트에 연결돼 전기 주행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푸조 308은 시속 30㎞ 구간에서 전기모터로만 약 1㎞ 주행할 수 있어 MHEV 대신 스마트 하이브리드라고 이름을 붙였다는 게 스텔란티스 측 설명이다. 푸조는 올 하반기 푸조 3008 SUV 등도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다.

2025-04-15 16:2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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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스리시티에 세번째 '가전공장' 첫 삽 뜬다

LG전자가 내달 인도 내 세 번째 가전 공장을 착공한다. 프리미엄 제품과 현지 맞춤형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급변하는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5일 인도 현지 매체 샤크시포스트 등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5월 8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열 예정이다. 총 투자 규모는 약 500억루피(약 8200억원), 부지 면적은 약 300에이커(약 37만 평)에 달한다. 이 가운데 247에이커는 현지 주 정부가 지원한다. 공장이 완공되면 약 15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현지 주 정부의 투자 승인으로 기공식 준비가 마무리됐다"며 "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공장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공장에서는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TV 등 주요 생활가전이 생산된다. 인도 내 가전 시장이 중저가 중심에서 프리미엄 제품 수요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만큼 LG전자는 고급형 제품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고온다습한 기후와 섬유 사용이 많은 생활환경 등 현지 특성을 반영한 제품도 함께 생산될 예정이다. 스리시티는 인도 주요 항구인 첸나이에서 약 50km 떨어진 물류 요충지로,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생산과 수출 모두에 유리한 입지다. LG전자는 이 같은 물류 및 인프라 강점을 활용해 생산·수출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인도 방갈로르에 위치한 LG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통해 프리미엄 현지형 제품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LG전자 인도 법인은 최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기업공개(IPO) 승인을 받아 약 15억 달러(2조 2000억원) 규모의 현지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LG전자는 이번 투자가 인구 14억 명의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중동·아프리카 수출까지 겨냥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리시티에 신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4-15 16:21:1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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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성능·공간성' 팔방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

KG모빌리티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 토레스는 위기에 빠진 회사를 살리고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모델이다. 2022년 출시 당시 기아의 대표 중형 SUV 쏘렌토의 판매량을 추격하며 국내 판매량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같은 인기 모델이 하이브리드라는 무기를 장착하고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모빌리티(이하 KGM)의 내수 시장을 이끌 핵심 차량으로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시승을 위해 만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지만 내적으로는 부드러운 반전 매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KGM이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연비 효율성과 완벽한 주행 밸런스를 확보했다. 시승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위치한 'KG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을 출발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카페까지 왕복 60㎞ 구간에서 진행했다. 고속도로와 근교 국도의 와인딩 코스를 주행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첫 인상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해 정통 SUV답게 강인한 느낌을 준다. 후면에는 스페어타이어를 형상화한 육각형의 장식이 더해져 정통 SUV 스타일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반면 겉모습과 달리 도로위에서는 하이브리드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를 적용해 노면 소음과 진동을 차단했으며, 엔진룸과 엔진커버, 휠하우스 등에 흡차음재를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매력은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연료 효율성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과 순수 전기차(BEV)의 중간인 하이브리드차(HEV)로 분류되지만 이날 실제 주행해 보니 전기차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 저속은 물론 시속 80㎞ 이상 고속 주행에서도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국내 하이브리드차 중 가장 큰 배터리(1.83㎾h)와 모터(130㎾h)를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덕분이다. KG모빌리티는 연비 측정 방식인 cvs75 모드로 도심을 주행하면 94%는 전기 모드로 주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실 주행 연비는 공인 복합연비(15.7㎞/L)를 가볍게 넘어선 20.4㎞/L를 기록했다. 토요타 SUV 라브4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고객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편의 사양을 대폭 개선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야간 통합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적용해 각종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내비게이션 맵 클러스터 듀얼맵 확장 기능 추가, 2열 히팅시트 제어 메뉴 추가 등 운전자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 했다. 뿐만 아니라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한다. 최첨단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및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을 비롯해 긴급제동 보조(AEB), 안전 하차 경고(SEW) 안전거리 경고(SDW), 차선 이탈 경고(LDW) 등 최첨단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차선유지보조 기능을 설정한 뒤 고속도로를 주행하면 차선 흐름에 맞춰 핸들이 자동으로 각도를 조절하며 매끄러운 주행을 이어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개소세(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으면 T5 3140만원, T7 3635만원이다. 경쟁 차량들의 가격이 4000만원 중반대를 형성하는 만큼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2025-04-15 16:20: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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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투 MTS' 해외주식 기능 확대

한국투자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 미국주식 배당정보, 시세 알림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MTS '한국투자' 앱에 ▲미국주식 배당정보 제공 ▲관심종목 시세 알림 ▲미국주식 커뮤니티 개설 ▲홈화면 보유탭 오픈 등 신규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투자자 정보 접근성과 앱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신설된 '미국주식 배당정보' 기능은 배당 예정일, 과거 내역, 배당금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말에는 보유 종목의 배당락일 기준 투자 시점을 알림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관심종목 시세 알림' 기능은 특정 종목의 시세 변동이나 급등락을 실시간으로 푸시 알림해 투자 대응을 지원한다. 미국주식 투자자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추가됐다. 이외에도 앱 첫 화면에 '보유탭'을 배치해 자산과 보유 종목, 외화 예수금 등을 통합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화RP 자동매매 기능도 개선됐다. 해당 기능을 통해 하루만 외화 예수금을 맡겨도 이자가 지급되며, 이자 계산기 기능으로 수익 예측도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2월에도 미국 현지 리포트 'Sleepless in USA', '해외 ETF 모아보기' 기능 등을 추가한 바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로 해외주식 관련 기능을 추가 강화했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MTS 개편을 통해 투자자의 앱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의 서비스 개발과 투자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5 16:17: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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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 다자간 협력 추진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 자원 순환형 수소 솔루션(W2H·Waste-to-Hydrogen)을 구축하고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해외에서 유기성 폐기물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첫번째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 시각)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인도네시아 수소협회(IFHE) 주최로 열렸으며, 에너지광물자원부 바흐릴 라하달리아 장관을 비롯해 각 부처 관계자 및 관련 기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국내에서 운영 중인 수소 생산 실증 모델을 해외로 확장한 첫 사례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반둥시 인근 사리묵티 매립지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리묵티 매립지는 반둥시 폐기물의 약 80%를 처리하는 곳으로, 최근 이상 기후로 자연재해 발생이 잦은 지역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립지 개발 전문 기업 세진지엔이와 협력해 복토를 통한 재해 예방과 동시에 수소 생산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현대로템의 수소 개질기를 포함한 수소 생산 설비가 투입되며, 컨소시엄 참여 기관인 제아이엔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이 한국의 수소 정책과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서부 자바주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2027년까지 수소 개질기 설치 및 충전소 구축을 마무리하고, 페르타미나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운송 및 모빌리티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매립지 인근 지역에 식수 지원 및 보건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소 로드맵의 대표 사례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청정 수소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보급과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 성공한 W2H 모델을 해외로 확장한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며 "HTWO 브랜드를 통해 수소 사회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6:12: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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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로보틱스, ‘AI 기반 로봇 솔루션’ 출시에 4거래일 연속 강세

두산로보틱스가 지능형 로봇 솔루션 출시 계획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관련 로봇 테마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8.71%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5만5700원까지 올라 19.41%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에도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5%대 상승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급등했으며, 4거래일 동안 주가가 연속 상승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가 전날 밝힌 지능형 로봇 솔루션 출시 및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제조 현장에서 협동로봇의 작업 경로와 순서를 AI로 최적화하고, 로봇 간 협업을 가능케 하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협동로봇 중심의 사업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시장 확대를 노리는 전략이다. 또한 회사는 AI·소프트웨어·휴머노이드 연구개발(R&D) 조직을 하반기 중 신설하고, 이를 통합하는 R&D 센터도 구축할 방침이다. 오는 21일부터는 로봇 R&D,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AI, 소프트웨어 등 전 분야에 걸쳐 경력사원 공개채용도 시작한다. 김 대표는 "협동로봇 시장을 넘어 지능형 로봇 시장의 톱 티어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내재화, 전략적 파트너십, M&A 등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로보틱스의 기술 확대 계획에 대한 기대가 퍼지면서 관련 종목들도 급등했다. 이날 알에스오토메이션은 19.42%, 로보로보는 18.46%, 휴림로봇은 11.26%, 하이젠알엔엠은 5.90% 상승 마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5 16:08: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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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지고 다이소 뜬다?"…불황이 만든 '大가성비 시대'

이름하여 '대가성비의 시대'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가 맞물리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불황형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동시에 명품 시장은 주춤하면서, 실속형 저가 상품 위주로 유통 시장 판도가 재편되는 모양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3조 9689억원으로, 전년(3조 4604억원)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3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8%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다이소 성장세는 뚜렷하다. 애플리케이션·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3월 다이소몰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는 405만 명으로, 전년 동월(214만 명) 대비 89%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다. 1000~5000원대 초저가 상품만을 취급하는 다이소의 박리다매 구조를 감안하면, 4조원대 매출은 불황형 소비 확산세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고물가 상황이 고착되면서, 가격 대비 효용이 높은 상품에 수요가 계속해서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타 유통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다이소만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2022년 2조 9457원, 2023년 3조 4604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2393억원, 2617억원으로 지속 상승했다. 같은 맥락에서, 명품을 중심으로 한 고가 소비 시장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0.55% 하락을 예상했으나, 실제 패션·가죽 부문 매출은 5% 감소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부진을 보인 것이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루이뷔통, 크리스티앙 디올, 불가리, 로로피아나 등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명품 그룹이다. 명품 불황에는 세계적인 불경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 관세 전쟁이 한데 얽힌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불안과 환율 상승, 무역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명품 시장 큰 손인 중국인들이 지갑을 닫게 된 것이다. 이런 흐름은 국내 명품 시장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구찌가 현재 운영 중인 국내 매장 46곳 중 약 10곳의 철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찌는 이미 지난달 말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매장을 폐점했다. 온라인에서는 명품 소비 둔화 현상으로 최근 명품 플랫폼 발란이 기업 회생을 신청했으며, 또 다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의 경우 적자를 면하기 위해 외부 자금 수혈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관세 전쟁까지 겹치며 국내외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르면, 소비는 자연스레 저가 시장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면서 "가성비 중심의 저가 시장과 중고 시장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5 16:05: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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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코리아펀드, 1분기 수탁고 7600억 돌파…5년 만에 최대 증가

KCGI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CGI 코리아펀드' 시리즈가 국내 증시 저평가 인식 확산에 힘입어 올 1분기 동안 800억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되며 수탁고가 증가하고 있다. KCGI 자산운용은 최근 국내증시에 대한 저평가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금유입이 지속돼 KCGI 코리아펀드 시리즈(채권형 제외)의 수탁고가 3 월말 기준 7618 억원 (순자산 기준)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1분기 동안 791억원(12%)이 늘어난 수치이며 분기기준으로 2019년 4분기 1212억원 증가 이래 5년 3개월만에 가장 많은 금액이다. KCGI 코리아펀드 시리즈는 'KCGI 코리아'라는 브랜드로 국내 우량 주식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로 2013년 코리아펀드 '주식'을 시작으로 스몰캡,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등 9 개 펀드가 출시됐다. KCGI에 따르면 대부분 10년 이상 운용되고 있어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장수 공모펀드 시리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KCGI 자산운용 측은 "미국 시장의 고점 인식과 국내 시장에 대한 저평가 인식이 확산 되면서 투자 전략이 명쾌하고 장기간 높은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을 보여준 KCGI코리아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고 "공모 주식형 펀드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성과에 따라 자금유입이 이어지는 것으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순자산 규모가 가장 커 KCGI 코리아펀드 시리즈의 맏형 격인 'KCGI 코리아 1호 [주식]'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종합주가지수가 9.6% 하락하는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12.4%의 수익률을 기록,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 펀드 254개 중 벤치마크 초과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또 2018년 이후 7년 연속 연수익률이 꾸준히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내 장기간 꾸준한 초과 수익을 내고 있음을 보여줬다. 올해 들어서도 3월말 현재 1년 수익률이 벤치마크를 19.4%p 초과한 11.0%를 기록 중이다. KCGI 자산운용은 "KCGI 코리아펀드는 특정 전략에 구애 받지 않는 유연한 투자를 지향하며 적정가격대의 성장주와 가치주에 동시에 투자하는 '바벨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한 것이 높은 수익률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바벨 전략이란 위험을 균형 있게 조정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반된 전술을 혼합하는 투자 방법을 말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5 16:04: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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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상승...2477.41 마감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연화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2포인트(0.88%) 오른 2477.41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이 홀로 1828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90억원, 1178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주인 현대차(4.29%)와 기아(3.37%)가 크게 올랐으며, HD현대중공업(1.73%), 삼성전자(0.71%) 등도 올랐다. 이 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5%), 셀트리온(-2.26%)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709개, 하락종목은 181개, 보합종목은 45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47%), 기계·장비(2.35%), 증권(1.76%) 등이 오르고, 제약(-0.81%)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41%) 상승한 711.92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412억원, 외국인은 70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19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HLB(2.46%)와 코오롱티슈진(3.03%)가 가장 크게 오르고 나머지는 대부분 내림세를 기록했다. 휴젤(-4.62%)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리가켐바이오(-1.26%), 알테오젠(-1.81%) 등 바이오 관련주도 약세였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1118개, 하락종목은 486개, 하한종목은 2개, 보합종목은 103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64%), 운송장비·부품(2.54%), 금속(1.83%) 등이 오르고, 금융(-1.27%), 일반서비스(-0.76%), 제약(-0.73%) 등이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유예 기대감에 상승했으나 불안심리를 반영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전반적으로 반등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재차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지수 하단 지지 여부를 확인하며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오른 1425.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5 16:01: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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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임직원용 AI 지식상담 시스템' 개선

우리은행은 임직원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AI 지식상담 시스템'에 생성형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인 '에이전틱 레그'와 '리즈닝'을 융합해 고도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스템 개선에 사용된 '에이전틱 레그(Agentic RAG)'는 사용자의 질문을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AI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종합적으로 이해한 뒤 최적의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어'리즈닝(Reasoning)'은 복잡한 조건이 얽히거나 다단계 사고가 필요한 질문에도 논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AI기술로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에서 활용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개선에 따라 우리은행은 기존의 자연어 처리 기반 업무 검색 및 상담 시스템인 'AI 지식상담 시스템'에 이 기술들을 더해 규정, 절차, 상품정보 등 다양한 업무지식을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영업현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기술 역량을 활용했으며,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자체 인프라 환경에 구축해 보안성도 확보했다. 아울러 'AI 지식상담 시스템'은 우리은행 영업지원용 모바일 앱에도 적용돼,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지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신입 직원이나 업무 경험이 적은 직원도 빠르게 업무를 익힐 수 있으며, 반복 질의에 드는 시간도 절약해 현장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식상담 시스템 고도화는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생성형 AI 상담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확하고 빠른 답변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시간을 절약하고, 나아가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5 16:01:1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