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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이대·가톨릭대 동아리와 농업현안 교류·토론

농협중앙회가 디지털전략부와 대학생 농사 동아리 간 협업 마케팅을 확대 시행한다. 6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이화여대 도시농업 동아리'스푼걸즈'와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올해는 가톨릭대 농업·환경 동아리'농락'으로 협업 대상을 확대했다. 스푼걸즈와 농락은 올해 6월까지 앱 'NH오늘농사'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고 영농일지를 작성하는 등 기본적인 농사 활동을 진행한다. 또 NH오늘농사 서비스 홍보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확한 작물 및 쌀 소비 등 대학 내 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기획하여 미래 세대와 농업 가치를 공유하는 데 앞장선다. 지난 5일 열린 행사에는 장덕수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대학생 농사 동아리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내에서 농사 활동을 진행한 경험을 나누고 도시농업의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본부장은 "도시 대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농 경험을 주위에 전파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미래 세대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NH오늘농사를 활용한 디지털 농업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7:19: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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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2025]"韓, 美 시장 진출 위해 세제 혜택 적극 활용해야"

한국이 배터리 기술 강국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선 미국을 핵심 파트너로 삼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세제 혜택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더배터리컨퍼런스'의 주요 행사인 '미국 배터리 포럼'에서 미국 배터리 시장 동향과 투자 전략이 논의됐다. 주한미국대사관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배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연방 및 주정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신희정 미국 테네시주정부 한국사무소 대표는 한국 기업의 테네시주에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테네시주가 사업하기 좋은 환경인 이유로 ▲무소득세 주(州), ▲낮은 법인세율(6.5%)을 꼽았다. 신 대표는 "미국에서는 연방 법인세 21%를 납부한 후 주(州) 법인세가 부과되는데, 한국과 달리 생산지가 아닌 판매지를 기준으로 세금이 매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켄터키주에 공장을 세우고 테네시주로 제품을 납품할 경우, 켄터키주에서는 법인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테네시주가 해당 제품의 판매에 대해 법인세를 매긴다"고 설명했다. 짐 그린버거 북미 첨단 배터리 기술 협회(NAATBatt)의 회장은 "배터리 산업의 성장은 개별 기업의 경쟁이 아닌 협업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히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개방적 협업 모델을 예로 들며, 배터리 업계도 기술 및 정보 공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린버거 회장은 "미국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처음 개발했지만, 현재 생산 및 제조 기술은 한국과 아시아 국가에 집중됐다"며 "배터리 산업에서 핵심 요소는 비용 절감과 대규모 생산 역량 확보"라고 말했다. 미국 배터리 산업 동향 및 기회'를 주제로 연사에 나선 안드레아스 바레이드 이사는 배터리 공급망과 제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배터리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단순한 제조뿐만 아니라 재활용과 공급망 전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미국 내 배터리 산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희숙 주한미국대사관 상무전문위원은 미국 상무부가 주관하는 대미 투자 촉진 프로그램 '셀렉트USA'를 소개하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은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이혜민기자 hyeom@metroseoul.co.kr

2025-03-06 17:17: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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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미래 조선산업 이끌 우수 인재 확보 총력…스마트 조선소 운용 핵심 직원 상시 채용

한화오션은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올해 상반기 채용은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 및 졸업 예정자 대상 일반 전형과 글로벌 역량이 요구되는 글로벌 챌린저 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전형 채용 직무는 설계, 생산관리,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네 부분이다. 글로벌 챌린저 전형은 설계, 생산관리, 경영지원 등 세 개 직무에 한해 지원을 받는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서류 심사 이후 실무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쳐 합격하면 6월부터 2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국내 타 기업들과 달리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신입 300여 명, 경력 200여 명 등 약 500명을 채용했으며 최근까지 각 부서에 신규 발령했다. 특히 상선 시장 회복 흐름을 활용하기 위해 상선사업부에 200여 명의 새 직원을 배치했다. 함정 시장 진출을 위한 특수선사업부에는 100여 명, 해양사업부에도 100여 명의 인재를 발령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스마트 조선소 운용의 핵심이 되는 생산직 직원 채용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며 "상선, 해양, 특수선 분야 주요 공정에 모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산·친환경·해상풍력·스마트야드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와 대규모 우수 인재 확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6 17:17: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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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5 결산] "주객전도된 첨단기술의 장"…AI 스마트폰부터 디바이스 신기술까지 '각축전'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가 6일 막을 내린다. 그간 MWC는 이동통신사의 무대였지만 특히 올해부터 반도체는 물론 전자 부품 기업들까지 대거 출동하며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진 모습이 핵심으로 떠올랐다. 'MWC 2025'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이날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 전시관에서 열렸다. MWC25 주제는 '융합하라(Converge). 연결하라(Connect). 창조하라(Create).'다. AI가 핵심 산업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다양한 모바일기술을 연결해 새로운 시장과 솔루션을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다. 참여 기업은 무선통신과 AI반도체, 통신장비,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다. 이처럼 산업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올해 MWC의 참여 기업들도 대폭 늘었다. 특히 올해 MWC25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은 전년보다 22곳 늘어난 187개사로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통 3사 등 109개사와 스타트업 78개사가 참여한다. 스페인, 미국, 중국에 이어 4번째 규모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국내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기업은 엔비디아, 퀄컴, 인텔 등이 참여했다. 먼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데이터센터, 모바일(온디바이스 AI), 오토모티브(차량) 등 AI 반도체를 소개하는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전용 부스를 통해 HBM과 올해 AI 반도체 등을 차세대 AI 제품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3E) 등 AI 메모리와 이미지 센서 등을 소개했다. 여기에 엑시노스2400과 엑시노스 오토 V920 등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차량용 반도체를 공개했다. 이밖에도 모바일 부문에서는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 A 시리즈'는 물론 신규 웨어러블인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선보였다. AI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추격에도 선두를 잃지 않겠다는 의지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스토리지 등 첨단 제품, SKC의 유리 기판, 리벨리온의 AI 추론 특화 신경망처리장치(NPU) 관련 기술력도 선보였다.이를 통해 '풀 스택 인공지능(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례적으로 엔비디아도 이번 MWC25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이는 데 힘을 쏟았다. 업계에 따르면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 근방 지하철역을 엔비디아 광고판이 모두 차지했다는 후문이다. 올해 MWC에서는 국내 전자부품 기업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최대 5000니트(nit) 밝기의 차세대 스마트폰 OLED를 전시했다.이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상용화한 '무(無) 편광판 디스플레이'인 'OCF(On-Cell Film)' 기술을 토대로 개발됐다. 온디바이스 AI 시대에는 고연산 작업에 많은 전력이 소모됨으로써 디자인을 개선하면서도 소비전력은 줄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다. 이에 OCF가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는 이유다. SKC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전시관 내 AI 데이터센터 구역에서 글라스기판을 실물 전시했다. 글라스기판은 AI 데이터 처리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로 소개된다. 유리 기판 특유의 높은 평탄도와 열 안정성을 바탕으로 기존 유리기판 대비 초미세 회로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전기는 고객 미팅 용도로 프라이빗 부스를 꾸렸다. 장덕현 사장이 직접 방문해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중국 업체들의 선전이 관전 포인트였다. 올해 초 미국 제재로 CES 무대를 밟지 못했던 화웨이는 1관을 통째로 빌리며 최대 규모인 1200m²부스를 꾸렸다. 특히 샤오미는 이번 MWC에서 스마트폰부터 전기차, 가전제품에 이르는 탄탄한 AIoT 생태계를 구축한 점을 선보였다. 자사 플래그십 단말기 스마트폰을 공개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시리즈를 전시했다. 샤오미가 공개한 신형 스마트폰는 '샤오미 15 울트라'다. 이 제품은 자체 OS인 '하이퍼 OS2'를 탑재해 성능을 대폭 개선했으며 구글과의 협력으로 제미나이도 탑재해 AI 기능을 지원한다. 전기차는 AI 기능을 탑재한 '샤오미 SU7 울트라'다.디스플레이 아래쪽 공간에 샤오미 스마트폰을 두면 자동으로 연동돼 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 화면이 표시된다. 이후에는 스마트폰 기능을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선보인 '샤오미 SU7 울트라 전기차'는 5분 충전으로 200㎞까지 주행 가능하고,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06 17:17: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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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의료취약 아동 600명 안과 수술·치료비 전액 지원

LG이노텍이 아동·청소년의 건강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 Dream Up(드림 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눈(Eye)과 아이(Kids)의 중의적 의미를 지닌 활동으로, 스마트폰?미래차?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LG이노텍의 광학(카메라 모듈) 사업 특성을 반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사업'과 '주니어 소나무 교실' 등 2개 사업으로 진행한다. LG이노텍은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사업을 위해 이날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 취약지역 아동 600명에게 안과 검진과 질환 수술 및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일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은 치료비 부담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만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아동·청소년의 눈 건강 복지 증진에 나선 것이다. 또 다른 사업인 주니어 소나무 교실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활동이다. 초등학생들에게 반도체, 자율주행 등 소재·부품 주제로 실습 교육을 한다. 지난해까지 참가 아동 수는 누적 1만3000명을 넘어섰다. LG이노텍은 향후 메타버스 학습 플랫폼을 새롭게 적용하고 지원 대상도 늘릴 계획이다. 조백수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LG이노텍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 세대 키움이라는 가치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06 17:10: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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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 사업 철수…"AI 메모리에 역량 집중"

SK하이닉스가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을 접고 시장에서 철수한다. CIS 사업부문이 출범한지 18년 만이다. SK하이닉스는 6일 구성원 소통행사를 열고 글로벌 AI(인공지능)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CIS 사업부문이 지닌 역량을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최근 AI 시대가 도래하며 회사는 AI 메모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현재는 AI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전환기를 맞이했다"며 "CIS 사업부문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은 회사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꼭 필요한 만큼 전사의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이번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CIS 사업부문은 2007년에 출범한 이래 모바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CIS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몇 년간은 주요 수요처인 중국 고객 수요도 위축되면서 경쟁이 어려운 처지였다. SK하이닉스는 이에 최근 몇 년간 CIS 개발 인력들을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사업으로 재배치했고, 지난해 말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개발 조직을 미래기술연구원 산하로 재편하는 등 영업 전략을 재검토해왔다. 하지만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해 결국은 사업을 접는 방향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회사는 CIS 사업을 통해 메모리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로직 반도체 기술과 커스텀(Custom) 비즈니스 역량을 얻게 됐다"며 "이번 결정이 회사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한단계 성장시키며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서 회사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전환 과정에서 회사는 기존 CIS 소속 구성원들이 새로운 조직으로 이동하는 데 있어 각 개인의 전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원팀 마인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주 가치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06 17:07: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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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제과·제빵업체 100곳 뽑아 2025년도 가루쌀 신메뉴 개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과제빵 업계의 가루쌀 활용 촉진과 소비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가루쌀을 활용해 메뉴를 개발하고 생산과 판매를 희망하는 전국 제과제빵 전문업체다. 대중들이 즐겨 찾는 지역 베이커리 명소, 동네 상권의 제과점, 제과제빵 메뉴를 제조·판매하는 카페나 프랜차이즈 등 모두 신청 가능하며, 모집 규모는 총 100곳이다. 신청서류를 토대로 ▲사업수행 능력 ▲참여 의지 ▲사업 효과성 등에 대해 서류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과제빵 업체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제과제빵 업체에는 제품개발을 위한 가루쌀 원료(업체당 250만원 상당)와 제품개발비(업체당 2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신메뉴를 중심으로 ▲SNS와 언론 홍보 ▲가루쌀 팝업스토어 ▲빵지순례 행사 등 연중 홍보 혜택과 함께 우수 사업성과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작년에 이어 지원예산과 참가규모를 더욱 확대해 진행하는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새로운 레시피 발굴을 통해 가루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생산농가의 지속적인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06 17:05: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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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악몽 재현될까"…홈플러스 사태 일파만파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이후, 입점업체와 납품업체를 중심으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입점 업체들은 1월 매출 대금 지급 받지 못하고 있으며, 10만여 명에 이르는 홈플러스의 직원과 협력업체, 입점업주 등의 생계도 위협을 받고 있다. 게다가 개인 및 기관 투자자 손실 위험까지 부각돼 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장 내 입점 업체들이 지난 4일 현재 1월 달 정산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특약 계약을 포함한 임대을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홈플러스 입점 업체들의 임대 계약 종류는 임대갑, 임대을(특약 계약 포함)의 두 가지다. 임대갑 방식은 홈플러스 입점 업체가 매출과 상관없이 일정 금액을 임대료로 내는 방식으로, 입점업체가 홈플러스에 정산받을 돈은 없다. 다만, 특약 계약을 포함한 임대을 방식 입점 업체는 사정이 다르다. 매출액 전체의 일정 비율을 임대료로 내는 대신, 홈플러스가 POS(포스)기(대형마트 계산기)로 매출을 관리한다. 한 달 후, 홈플러스는 임대료와 관리비 제외한 나머지 입점업체의 매출액을 계산해 정산해 줘야 한다. 홈플러스 측은 "회생절차 개시에 들어가면 일반상거래 경우 법원의 허락이 떨어져야 자금이 나갈 수 있는데, 이제서야 법원의 허락이 떨어진 상황"이라며 "순차적으로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용 현금 잔고는 3090억원이며 3월 동안에만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순 현금 유입액이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용자금이 6000억을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금 지급 날짜는 답변하지 못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 정확히 며칠 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와 거래하는 주요 납품업체들이 제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물량을 축소하고 있다.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날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제품의 출하를 일시 중단했다. 다만 일부 매장에서는 재고 상황에 따라 제품이 판매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도 상황을 면밀히 따져보며 대응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며 "다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과 삼양식품도 이날부터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제품의 출고를 중단했다. 오뚜기의 경우 홈플러스 납품 물량을 줄였다. 이들 업체는 홈플러스가 협력사 대금 지급 계획을 밝히지 않는 점을 문제 삼았다. 현재로선 납품 재개 시기도 미정이다. CJ제일제당, 농심, 대상, 매일유업, 풀무원, 동원F&B, 롯데웰푸드, 웅진식품 등 주요 업체들은 제품을 정상적으로 납품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개인 및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투자자 손실도 불가피하다는 시각이 나온다. 홈플러스가 최근까지 기업어음(CP)을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올해 280억원어치의 기업어음을 발행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21일에는 6개월 만기 50억원 규모의 CP를 발행했다. 홈플러스의 CP, 전자 단기사채 등 발행 잔액은 194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금에는 국민연금의 투자금도 물려있다. 국민연금은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공동투자펀드를 통해 전환상환우선주(RCPS) 약 6000억원을 투자했다. 전환상환우선주(RCPS)는 투자자가 일정 기간 후 보통주로 바꾸거나 만기 시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우선주 형태의 주식이다. 한 대기업의 기업회생 실무 담당 관계자는 "보통 기업들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 법원 감독하에 채무를 변제할 때, 변제 대금이 100% 현급 지급인 경우는 거의 없다"며 "대금이 변제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변제되는지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아직 회생계획안 작성 중"이라며 "변제 방식에 관해서는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06 16:54:27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