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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아우디코리아·BMW코리아

◆아우디 코리아, 2025 아우디 딜러 어워즈 개최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세일즈와 서비스 전반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아우디 딜러사와 임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5 아우디 딜러 어워즈'를 개최했다. '아우디 딜러 어워즈'는 한 해 동안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딜러사와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 분야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우수 인재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시상은 세일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됐으며, 올해는 총 9개 부문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 '2025 아우디 딜러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딜러'에는 태안모터스가 선정됐다. 2위에는 코오롱아우토, 3위에는 고진모터스가 각각 이름을 올리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기술 혁신과 디자인, 그리고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고객 접점 전반에 걸쳐 아우디만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BMW코리아,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BMW 코리아가 오는 10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이달에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링 모델을 기반으로 특별한 색상과 더욱 고급스러운 옵션은 물론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 요소까지 더한 온라인 한정 에디션을 선보인다.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을 비롯해 BMW X5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과 BMW X6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으로 구성되며, 모든 모델은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 통해 판매된다.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15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 2110만원, BMW X5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30대 한정으로 가격은 1억4100만원, BMW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단 30대 한정으로 가격은 1억 4390만원이다.

2026-02-08 10:37: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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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고객손실 전액 보상"

디지털자산 거래소 빗썸이 최근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고객 손실 규모를 파악해 전면 보상에 나섰다. 빗썸은 고객 손실액이 약 10억원이라고 밝혔다. 빗썸은 시세 대비 매도 차액 전액과 10%의 추가 보상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난 6일 사고 시간대(오후 7시30∼45분)에 비트코인을 저가 매도한 고객이 대상이며, 해당 보상은 데이터 검증 후 일주일 내 자동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고 시간대에 빗썸 서비스에 접속하고 있던 모든 고객에게 2만원의 보상을 일주일 내로 지급키로 했다. 앞서 빗썸에서는 지난 6일 오후 7시 이벤트 참여 보상을 지급하는 중에 1인당 2000원 지급이 1인당 2000BTC(약 19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으로 지급되는 오지급사고가 발생했다. 빗썸은 사고 발생 20분 만에 해당 계정에 대해 거래 및 출금 차단 조치 이후 회수에 나섰으나, 일부 회원이 해당 비트코인을 매각하면서 시장 내에서 일시적인 가격 급락이 발생했다. 빗썸이 지난 7일 내놓은 공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오지급된 비트코인 규모는 약 62만BTC다. 전체 오지급 분량의 99.7%에 해당하는 61만8212개는 회수됐으며, 시장에서 매도된 1788개 중 93%는 회수됐다. 사고 발생 시기 매도·매수된 분량 가운데 외부 전송된 분량은 없었다. 빗썸 측은 사고 발생 직후 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 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진행중인 점검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빗썸 홈페이지에는 ▲자산 검증 시스템 고도화 ▲다중 결제 시스템 보완 ▲이상 거래 탐지 및 자동처단 시스템 강화 등 향후 프로세스 개선 방안 및 재발 방지 방안을 공지했다. 또한 빗썸은 사고 발생 직후 시장가 급락이 발생한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7시 45분까지 발생한 '패닉셀(갑작스러운 시장 변동성에 투자자자가 손해를 감수하고 매도하는 것)'로 피해를 입은 고객 손해분을 전액 보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빗썸이 7일 오후까지 파악한 고객 손실액은 약 10억원으로, 빗썸은 시세 대비 매도 차액 전액과 10%의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빗썸은 또한 일정 기간 동안 디지털자산에 대한 수수료 면제를 진행하는 한편,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태에서 고객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1000억원 규모의 별도 펀드를 상설화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빗썸 측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최우선 가치인 '안정성과 정합성'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라면서 "일부 고객에게 발생한 손해에 대해 회사의 책임으로 판단하며, 관련한 고객분들게 전액 보상을 포함한 추가 보상을 진행하겠다.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외형적 성장보다는 '고객의 신뢰와 안심'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08 10:35: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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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매출 4조7013억원 기록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4조701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매출액을 달성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금호타이어는 2025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4조7013억원, 영업이익 575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1601억원(영업이익 1453억원)으로, 지난 2023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미국발 관세 부과, 광주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달성한 실적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금호타이어는 또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이 43.2%, 글로벌 신차용(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이 20.4%를 각각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5조1000억원 달성,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확보 등을 제시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에도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8 10:33: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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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소통반장' 토끼 소바니 사내 메신저로 출근

고려아연이 임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자체 이모티콘 '소바니콘'을 개발해 사내 메신저로 선보였다. 8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사내 메신저로 활용하고 있는 소바니콘은 그동안 고려아연이 운영해 온 소통반장 제도를 상징하는 캐릭터 '소바니'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소바니콘은 회사가 선포한 미션(임무)과 핵심가치에서 착안한 표현과 함께 업무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구 등 60종으로 구성했다. 고려아연은 2024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션과 함께 ▲정직 ▲몰입 ▲유연 ▲소통 ▲팀워크 등 5가지의 핵심가치를 선포했다. 이후 이를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와 일상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직문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가지 핵심가치 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팀 단위 소통 워크숍 팀투게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서별 메신저를 담당하는 직원인 소통반장 제도를 운용해 왔다. 소바니는 이 과정에서 기획한 캐릭터다. 소통반장에서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토끼를 형상화한 디자인에는 큰 귀로 동료의 소리를 잘 듣고 소통이 필요한 곳 어디에나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소바니는 지난해 활동 범위를 더 넓혔다. 부서별 투표로 선발된 소통반장이 소바니의 역할을 맡아 부서 간 티타임(휴식시간), 문화생활, 식사 등 활동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소바니에 대한 구성원 관심과 친밀도가 한층 높아졌다. 이를 반영해 소바니콘을 사내 메신저에 적용했다. 고려아연은 향후 소바니콘 일부를 신규 입사자의 웰컴키트(환경 꾸러미) 구성품 중 스티커로 제공해 소바니를 고려아연과 첫 만남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육성하기로 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 사이 자연스러운 소통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도를 꾸준히 마련해 웃으면서 일하는 분위기와 구성원 각자의 재능이 효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8 10:3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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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설 명절 안전 운전 위한 무상점검 및 정비 이벤트 실시

르노코리아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설 연휴 기간에 안전 운전 지원을 위해 전국 직영사업소 및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의 '국내 자동차 제작사 구정맞이 무상 점검 행사' 공동 일정보다 무상 점검 기간을 더 확대해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차량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행사 기간 동안 전국 7개 직영사업소 및 364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면 무상으로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무상 점검 항목은 ▲각종 램프류 ▲파워스티어링 오일,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워셔액, 냉각수, 자동변속기 오일 등 주요 액체류 ▲와이퍼 작동 상태 ▲전·후륜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상태 및 마모 ▲배터리 및 단자, 벨트 균열 여부 등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부품 및 안전 장치들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수리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무상 점검 기간 동안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5만 원 이상 유상 수리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일 100명씩 추첨해 총 5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의 설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와 정비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엔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08 10:33: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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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광고 넘은 콘텐츠 혁신…단편·장편 영화로 브랜드 소통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소통 방식을 단순한 광고의 개념을 넘어 창의성과 혁신성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투자자로 참여한 첫 독립 장편영화 '베드포드 파크'가 제42회 선댄스 영화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중 '데뷔장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가 제작자 및 주연으로 참여한 '베드포드 파크'는 뉴저지를 배경으로, 이민자 가정의 고립감과 정체성 혼란을 겪어온 '오드리'(최희서)가 어머니의 자동차 사고를 계기로 전직 레슬링 선수 '일라이'(손석구)를 만나 삶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휴머니즘 멜로 드라마다. 이번 작품은 현대차가 단순 후원이 아닌 투자자로 참여한 첫 장편영화로, 단편영화 '밤낚시'에 이어 배우 손석구와 두 번째로 협업한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투자자로서 참여하는 첫 작품으로 독립 장편영화를 선택함으로써 휴머니즘의 가치가 담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2026 선댄스 영화제 수상을 기반으로, '베드포드 파크'는 소니 픽처스 클래식과 글로벌 배급 계약도 체결하기도 했다. 현대차의 콘텐츠 마케팅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공개된 영화 밤낚시는 현대차와 이노션이 공동 기획한 브랜드 최초의 단편영화로 전기차 충전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독창적인 영화적 연출을 통해 구현했다. 빌트인캠, 서라운드 뷰 모니터,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 아이오닉 5에 내장된 카메라의 시선으로 영화를 담아내 감각적인 방식의 연출 기법을 보여줬다. 북미에서 열리는 최고의 장르 영화 축제 중 하나인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 편집상'과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 및 필름 부문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이노션은 칸 국제 광고제의 공식 초청을 받아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Cut the Ad. Roll the Show)를 주제로 현지에서 공식 세미나도 개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제공하는 '문화적 동반자'가 되는 것에 진정성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안에서 현대차 브랜드를 소통하는 콘텐츠를 다양한 형식과 시도로 꾸준히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8 10:32: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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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용수 한투운용 ETF 본부장 "ETF 500조, 3년 안에 간다…AI·반도체 슈퍼사이클 이제 시작"

코스피가 단기간에 5000선을 넘어선 이후에도 시장 자금은 쉽게 빠져나가지 않고 있다. 지수 급등에 따른 과열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ETF 시장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보는 운용사 시각은 다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는 "지금 시장은 단기 불장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자금이 붙는 장"이라며 "지수 레벨보다 자금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 AI·반도체로 쏠린 자금…'과열' 아닌 실적과 구조의 문제 남 본부장은 최근 증시 상승을 두고 "기대감에 따른 과열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글로벌 경제는 이미 K자형 구조로 고착화되고 있고, 그 중심에 AI가 있다"며 "AI 관련 산업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은 테마가 아니라 구조적 선택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도 이 같은 구조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는 "두 종목이 지수 상승률의 상당 부분을 설명할 만큼 비중이 커졌는데, 이는 이들이 AI 밸류체인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이라며 "AI 투자가 이어지는 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기대'보다 '실적과 구조'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HBM뿐 아니라 D램 가격까지 오르면서 메모리 반도체 전반의 마진 구조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고, 매출 컨센서스도 계속 상향되고 있다"며 "슈퍼사이클 가능성이 높고, 지금은 그 출발선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급등 이후 피로감에 따른 조정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추세적 하락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올라가기 위한 스텝업 과정으로 보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인식은 글로벌 투자은행(IB) 분석과도 맞닿아 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AI 인프라 투자가 단기 사이클이 아니라 수년간 이어질 구조적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메모리 반도체 공급 타이트 현상이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주요 IB들도 AI 서버 증설과 D램 가격 상승을 근거로 반도체 업황 전망을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 ETF 400조는 이미 통과 지점…연금이 판을 키운다 ETF 시장 확대에 대해서는 보다 분명한 전망을 내놨다. 남 본부장은 "ETF 400조원은 이미 의미 있는 저항선이 아니다"라며 "지금과 같은 구조라면 500조원도 3년 안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 배경으로는 연금 자금의 구조적 변화를 꼽았다. "연금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고, 그 안에서 위험자산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위험자산 내에서도 펀드에서 ETF로 이동하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금 자산 규모는 약 670조원 수준으로 매년 10% 안팎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B형에서 DC형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연금 자금의 운용 주체와 성격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연금 내 위험자산 비중은 아직 20%에도 못 미치고, ETF 비중은 이미 70%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최근 3년간 연금 ETF 자금은 분기 기준 25% 안팎으로 증가해왔다"고 말했다. ETF 투자 저변이 40·50대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 확대의 중요한 동력으로 짚었다. ◆ AI 반도체가 중심축…전력·원자력으로 이어지는 ETF 투자 지도 이 같은 환경에서 남 본부장이 가장 강하게 추천한 투자 축은 AI 반도체에 집중한 ETF다. 그는 "AI가 세상을 바꾸는 기술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그 수혜가 가장 확실하게 나타나는 곳은 반도체"라며 "AI 관련 반도체를 핵심 종목 위주로 압축한 ETF가 현 국면에 가장 잘 맞는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에 대해서는 "AI 반도체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종목들로 구성돼 있고, 구조적으로 수요가 이어지는 영역에 집중돼 있다"며 "수익률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수형 ETF를 기본으로 가져가되, AI 반도체처럼 방향성이 명확한 영역은 압축형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AI 반도체의 확산 과정에서 전력 인프라가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남 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반도체 다음 단계로는 전력과 에너지 인프라를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장선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달 3일 ACE 미국SMR원자력TOP10 ETF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연료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ETF로, 상장일 기준 포트폴리오의 약 80%를 SMR 설계 및 연료 기업으로 채웠다. 남 본부장은 "SMR 설계는 상용화 초입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역이고, 연료는 상용화 이후 필수적인 요소"라며 "AI 시대 전력 인프라의 한 축으로 SMR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반도체가 성장의 중심축이라면, 전력·원자력은 이를 받치는 보조선"이라며 "ETF는 이런 구조적 변화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담을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투자는 방향성과 시간의 함수"라고 재차 강조했다. "AI와 반도체처럼 구조적으로 성장 가능한 방향을 정했다면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 시간을 아군으로 삼아야 한다"며 "ETF 투자의 본질은 재미없어도 끝까지 가는 데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8 09:05: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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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독일이어 대만도 제쳤다… 증권가 낙관론에 과열 신호도

한국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 주식시장에 이어 대만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가 연일 '불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외 증권가의 '코스피 전망 상향 러시' 등 과도한 낙관론이 투자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코넥스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4799조36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만 주식시장 시가총액 103조6207억9900만 대만달러(4798조6792억원)을 웃돈다. 독일 증시와 격차도 더 벌어졌다. 지난달 일찌감치 한국에 따라잡힌 독일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 6일 기준 2조4015억5000만유로(약 4154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해 세계 주요 증시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76% 급등한 데 이어 올해도 20.76% 상승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독일 DAX30 지수와 대만 가권지수 수익률은 이보다 훨씬 낮은 0.94%와 9.73%에 그쳤다. 하지만 과열 신호도 곳곳에서 확인된다. 코스피,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이달 각각 27조8080억원, 14조9040억원으로 전월(14조 4169억원, 11조 4599억원) 대비 1.9배, 1.3배 수준으로 늘었다. 지난해 평균(12조 4002억원, 7조 5476억원)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지수 흐름에 베팅하는 ETF 성적도 극명하게 엇갈린다. 최근 한 달간 코스닥 지수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역으로 투자하는 인버스 ETF 수익률은 일제히 20%대 하락했다. 일각에선 증권가가 지나치게 낙관론을 펼쳐 빚투를 유발하고 시장을 자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2일(현지시간) 코스피 기본 시나리오 목표치를 6000으로, 강세장 시나리오의 경우 7500으로 대폭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말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4500에서 5200으로 올렸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코스피 12개월 목표가를 5500에서 7300으로 높였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주요시장과 비교해 보는 관점에서 (코스피) 6,000은 넘는 데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 위험 신호도 계속 커지고 있다. 코스피200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51.48까지 치솟았다. 이 지수가 30대 중후반을 넘어가면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으로 본다. '빚투' 열기도 계속이다. 코스피·코스닥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지난 5일 기준 30조 7868억원에 달한다. 지난 4일에는 30조9352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

2026-02-08 08:23: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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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2월 둘째주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 등 3492가구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3492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901가구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e편한세상센텀하이베뉴'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한화 건설부문·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에 상인천초교주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동, 총 256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59㎡, 7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보권 내 인천지하철 1·2호선 인천시청역과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인천시청역은 향후 GTX-B노선 개통이 예정돼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차량 이동 10분 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가천대길병원, 인천시청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이용 가능하며, 상인천초, 인제고, 인천예고 등을 도보 통학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1030번지 일원에 재송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센텀하이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8개동, 총 924가구 규모다. 이 중 단일 면적 59㎡, 총 16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반산초, 재송중이 단지와 맞닿은 초중품아 단지이고, 센텀학원가가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중심 반경 1km 내 동해선 재송역이 위치해 부산 도심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등 대형 리테일 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설 연휴 영향으로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없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8 08:00:0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