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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건설로봇, 일반 청약 결과 발표…1087.3대 1 경쟁률 기록

콘크리트 펌프카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이 8일~9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108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8조2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진건설로봇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04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70.16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밴드 상단 초과인 1만65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청약에 참여한 많은 투자자분가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진건설로봇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 및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진건설로봇은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의 대형화와 자동화에 투자해 콘크리트 펌프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또한 신규 사업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 ▲스마트 로봇 CPC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주주 가치 실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건설로봇은 오는 13일 납입을 거쳐, 19일 코스피 상장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11 16:44: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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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증권사 상반기 호실적 기록…1조 클럽 기대감↑

올 상반기에 대형 증권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고금리와 부동산 관련 충당금 적립 등으로 나오지 않았던 증권사 1조클럽이 올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상위 5대 증권사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3조32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9%가량 증가했다. 업체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은 전년동기 대비 73.5% 증가한 775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상반기에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64.9% 증가한 7109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올해 한국투자증권의 1조 클럽 달성은 무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조아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충당금 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금융(IB) 부문의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67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도 26% 늘어난 5110억원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457억원을, 미래에셋증권은 24% 늘어난 5438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8%가량 증가한 496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형 증권사의 호실적은 국내외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부문의 수수료수익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반년 새 53조4000억원에서 62조6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매달 1조5000억원 이상의 신규 자금이 리테일을 통해 유입됐다. 삼성증권은 지난 1분기 313조9000억원이었던 리테일 1억원 이상 고액의 자산 규모가 이번 분기에 319조7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고객 수도 26만명에서 26만5000명으로 늘어난 것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견인했다. NH투자, 미래에셋, KB증권도 WM,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미국 증시 강세로 고액 자산가들의 해외주식 등 글로벌 상품에 대한 투자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업계 빅5 증권사들의 30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수도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 증시 조정과 중동발 지정학적 갈등, 미국 대선 불확실성 등이 증권사 실적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미국발 금리 인하가 본격화된다면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 업황에 드러날 악재는 거의 다 드러났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증권사 수익성이 추가로 더 악화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면서 "금리가 이제 떨어지는 속도에 따라서 증권사의 수익성이 일정 부분 완만하게 개선되는 쪽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8-11 16:19: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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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플랫폼 화해,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하반기 흑자달성 이어갈 것"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버드뷰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경일 부대표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김경일 신임 대표는 경영 총괄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기존 이웅 대표는 기업관계(IR), 인수합병(M&A), 이사회 운영, 대외협력 총괄 등을 각각 맡는다. 버드뷰에 따르면 김경일 신임 대표는 지난 2015년 버드뷰에 합류한 후 지난 8년 동안 광고사업 본부장, 최고전략책임자(CSO), 부대표·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지내며 조직 전반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뷰티 브랜드 및 밸류체인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인디 브랜드들의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버드뷰는 앞서 지난 2월 화해 '2.0 미션'을 공개한 바 있다. 버드뷰는 해당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뷰티 브랜드와는 동반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버드뷰는 화해의 역할을 중소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 버드뷰는 뷰티 시장에서 '화해 출신' 브랜드를 양성하기 위해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뷰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브랜드만의 콘텐츠 확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 마련,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 등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버드뷰 측의 설명이다. 한편, 버드뷰는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해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버드뷰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81% 급증한 208억원, 영업이익은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버드뷰 관계자는 "소비자 선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화해의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역할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화해의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 1년 온기 기준 흑자 달성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1 16:18: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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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 손실예상액 최대 158억원"

손태승 전 우리지주회장 재임 이후,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대출이 616억원 상당으로 실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리은행 측은 "송구하다"면서도 특정인에 의한 지배관계를 대출 취급 전에 파악하기 어렵고, 실제 손실예상액은 최대 158억원 규모라고 주장했다. 11일 우리은행 측은 이날 금융감독원이 지적한 손 전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적절한 대출 행위와 관련해 "당행을 이용하는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손 회장의 처남댁과 처조카 등 친척이 전·현직 대표를 맡고 있는 기업에 총 616억원(20개 업체, 42건) 규모의 대출을 취급했다.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우리은행 측이 해당 건과 관련해 확인한 대출 잔액은 총 304억원(16개 업체, 25건)이다. 이중 269억원(13개 업체, 19건)은 1개월 미만의 단기 연체상태다. 이어 우리은행 측은 "지난 9일 부실화 검사종료 이후 남은 대출 잔액은 총 303억원(16개 업체, 25건)이며, 단기연체 및 부실 대출 규모는 198억원(11개 업체, 17건)으로 담보가용가 등 감안 시 실제 손실예상액은 82억원~158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해당 건에 대해 올해 1월~3월 자체 검사를 통해 확인했으며, 금감원 검사에 앞서 자체 검사 결과를 실시해 부실 발생에 책임이 있는 임직원 총 8명에게 면직 등의 제재조치를 적용했다. 대출 취급 기간에 대해서는 2020년 4월부터 2023년 초까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 취급된 여신은 기존 거래업체에 대한 '추가 여신'이거나 '담보부 여신'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은행 측은 "최초 취급 시 해당 친인척이 전·현 대표 또는 대주주로 등재된 업체는 10개였다"며 "그 외 업체는 대출취급 후 사후 점검과정에서 원리금 대납 및 자금거래 등이 밝혀진 경우로 특정인에 의한 지배관계를 대출 취급 전 파악하기가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또 "영업점장 전결여신을 이용한 분할대출 취급과 담당 본부장의 부당한 업무지시, 대출 차주의 위조서류 제출 등 여신심사 절차가 소홀한데 기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유사한 사례 방지를 위해 반복적으로 여신 심사를 소홀히 한 영업점장에 대해 여신 전결권 제한 및 후선 배치하고, 리스크를 가진 차주에 대한 여신심사 절차를 강화했다. 또한 부당한 지시에 대해 임직원들이 거부할 수 있도록 부당여신에 대한 인터넷, 모바일 등 내부자신고 채널을 확대하고 내부 제보를 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했다. 이 밖에도 우리은행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직위에 상관없이 임직원들이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해 내부 제보를 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 절차를 대폭 개선하고, 금감원 검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차주에 대한 여신심사 절차 강화, 여신 감리 강화 등 추가적인 제도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4-08-11 16:16: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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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켄싱턴, 어린이 위한 특별 축구 체험 프로그램 성료

이랜드파크의 호텔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이 어린이를 위한 축구 행사를 진행했다. 이랜드파크의 그랜드 켄싱턴은 지난 10일 서울 이랜드 FC와 손잡고 그랜드 켄싱턴 고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 프로그램 '레울 키즈 패키지'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레울 키즈 패키지'는 서울 이랜드 FC의 어린이 축구 체험 행사로, 참여 어린이들은 프로 축구 선수들에게 축구를 배우고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축구 교실 ▲에스코트 키즈 ▲서울 이랜드 FC와 부산 아이파크 경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서울 이랜드 FC 유니폼 상하의 1세트가 증정됐다. 어린이 축구 교실은 프로 축구 선수와 함께 목동운동장 레울파크 내 다목적 구장에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축구에 필요한 드리블, 패스, 응용 기술 등 체계적인 기본기를 익히고, 미니 게임을 포함한 맞춤형 축구 클리닉 훈련을 받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서울 이랜드 FC와 부산 아이파크 축구 경기 시작 전에 선수의 손을 잡고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행사'에도 참여했다. 그랜드 켄싱턴 관계자는 "그랜드 켄싱턴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초청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춰 세분화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11 16:14: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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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폴더, 대구 동성로에 새로운 하이라이트 매장 선봬

이랜드월드 패션 플랫폼 '폴더'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을 열었다. 이랜드월드의 폴더는 지난 10일 '대구 동성로 하이라이트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랜드에 따르면 하이라이트 매장은 다양한 브랜드의 단독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폴더의 상위 등급 매장이다. 기존 대구 동성로 매장을 재단장하여 '대구 동성로 하이라이트점'을 새롭게 선보였다는 게 이랜드 측의 설명이다. 대구 동성로 하이라이트점에는 뉴발란스, 푸마, 아식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단독 상품이 준비돼 있다. 또한 호카, 오클리, 노매뉴얼 등의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폴더는 '대구 동성로 하이라이트점' 재단장 오픈을 기념하여 신발 꾸미기 서비스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방문 고객은 신발 액세서리 슈즈 참 브랜드 '마이 초이'와 협업하여 선보이는 '신꾸 패키지'를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 폴더 관계자는 "대구 동성로 하이라이트 매장은 트렌드를 반영한 단독 상품과 컬래버 캠페인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라며 "감도 높은 큐레이팅을 통해 신발 트렌드를 조명하고, 젊은 감각의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11 16:12: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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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뷰티 브랜드, '일본'서도 웃었다…K-뷰티 매출 '껑충'

국내 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매출 실적을 기록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시장에서도 'K뷰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는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달성, 지난 2023년 하반기 기록을 넘어서며 실적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클리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856억원, 영업이익은 18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각각 19%, 54% 늘었다. 클리오는 앞서 지난 2023년 하반기에는 17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클리오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는데, 국내 매출은 10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커진 840억원이다. 특히 클리오는 일본 시장에서 고성장을 실현했다. 올해 상반기 클리오의 일본 사업 매출 규모는 226억원으로 해외 매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미국 사업 매출이 17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 매출과 미국 매출의 비중은 각각 27%, 20%다. 분기별로 살펴봐도, 클리오는 일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2분기, 클리오는 일본에서 세 자릿수의 매출을 돌파해 13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올해 1분기 96억원 대비 35% 대폭 성장한 규모다. 이와 함께 클리오는 미국에서는 올해 1분기 85억원, 올해 2분기 90억원 등으로 매출 확대를 이뤘다. 클리오는 일본 화장품 판매업체 '두원'과 '키와미'를 인수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일본법인 '클리오재팬'을 설립하는 등 일본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치며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 왔다. 일본 화장품 시장은 매출의 65%가 오프라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각종 버라이어티 숍, 드럭 스토어, 편의점 등이 활성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클리오는 지난 5월부터 일본 대표 편의점 '세븐일레븐' 2만여 개 매장에서 색조 브랜드 '트윙클팝 바이 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트윙클팝 바이 클리오'는 글리터 전문 브랜드로 젤 글리터, 아이스틱, 아이섀도, 립 틴트 등 총 22종의 제품을 갖춰 클리오는 트윙클팝이 일본 MZ세대 소비자 취향을 정조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리오는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앳코스메 팝업 행사에서도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크리스탈 글램 틴트' 등 일본 메이크업 유행에 발맞춘 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클리오는 일찍이 브랜드 앰버서더 안유진을 앞세워 일본 시장에서 K팝 흥행에 힘입어 커지는 K뷰티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안유진은 걸그룹 아이브 멤버로, 아이브는 오는 9월 일본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K팝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도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대표 화장품 브랜드 '미샤'의 경우, 색조 제품인 미샤 'M 매직쿠션', 스킨케어 앰플 '비타씨플러스' 등이 높은 소비자 인기를 끌고 있어 오는 하반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미샤 측의 설명이다. 미샤는 색조 화장품에 이어 기초 화장품까지 판매 호조를 보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미샤는 최근 유동 인구가 많은 일본 주요 장소에서 브랜드 앰버서더인 걸그룹 트와이스의 '사나'를 내세워 옥외광고를 전개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강화했다. 미샤는 오프라인 유통망도 확대해 오는 9월에는 일본 코스트코 33개 매장에서 '비타씨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미샤는 프라자, 로프트, 도큐핸즈, 마츠모토키요시 등 일본의 유명 드럭스토어와 버라이어티샵을 포함해 약 2만 개 매장에 진출해 있다. 미샤는 최근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성장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샤는 다양한 피부 톤을 가진 미국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자사의 메이크업 제품이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최근 뷰티 브랜드들이 수출국 다변화를 목적으로 미국 시장을 크게 주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나 일본은 원조 한류 열풍의 중심지"라며 "K드라마, K팝 등의 인기에 힘입은 시장 가능성은 앞으로도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국 시장이 다양한 인종과 폭넓은 개성을 기반으로 한다면, 일본은 특정 아이돌의 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을 소비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유행의 흐름도 시시각각 변할 것"이라며 "그 만큼 일본 현지에서 소비자 요구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이 일본 시장 선점에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4-08-11 16:08: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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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급증에 공항 컨세션 사업 '활짝'…K-푸드 맛집 노린다

국내외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식품 기업들의 컨세션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기업이 공항이나 병원, 휴게소 등 다중 이용 시설에 식음료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 및 관리하는 컨세션 사업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부터 2022년 매출이 평균 50% 가량 급감했지만, 엔데믹을 기점으로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 수요가 늘면서 공항 컨세션 사업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에 기업들은 공항 내 매장 사업을 확대 ·강화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와 아워홈, SPC는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 T1·T2 F&B 운영 사업권을 따내고 올해 1월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롯데GRS는 1분기 인천공항 내 컨세션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지난해 대비 25% 늘었다. 식음료 사업권 획득 전 성과가 반영된 만큼 추후 사업장 규모 확대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롯데GRS는 2025년까지 인천공항에서 총 49개 사업장을 운영,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320석 규모의 대형 푸드코트 'PLEATING3(플레이팅3)'을 새로 오픈했다. '소담반상' '효자곰탕' '호호카츠' 등 매장이 들어섰으며, 매장 내에는 1인 및 다인 이용 테이블, 유아 ·장애인 배려 좌석, 하부 콘센트 및 무선 충전 패드를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PLEATING 3는 다양한 브랜드의 메뉴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이후 10일간 목표 매출 대비 126%를 초과 달성했다. 롯데GRS는 여름 휴가철 유동인구 증가 및 전 식음 사업장 오픈에 따른 컨세션 사업 매출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워홈의 인천공항 실적도 호조다. 올해 1분기 인천공항 T1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0% 상승했으며, T2는 65% 올랐다. 회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천공항 매출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약 97% 회복했다. 아워홈은 지난 6월 인천공항 T1에 한식을 중심으로 한 '한식소담길'을, T2에는 대형 푸드코트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을 각각 선보였다. 당시 아워홈은 축적한 컨세션 사업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미식 문화를 접목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에게 K-푸드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PC도 공항 컨세션 사업 매출이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SPC는 T1·T2에 3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국내 외식·급식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르자 새로운 돌파구로 컨세션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항 푸드코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률이 높은만큼 K-푸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까지 심어줄 수 있다. 게다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6월 방한객은 77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22만명), 일본(143만명), 대만(68만명), 미국(64만명), 홍콩(25만명)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K-푸드 인기에 착안해 인천공항 면세점 내 식품 매장을 입점한 업체도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인천공항 T1 신세계·신라면세점에 비비고 단독 매장을 열었다. 올 연말까지 T2에 위치한 신라·신세계면세점에도 입점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면세점 내 비비고 매장의 매출은 예상 대비 2배 높은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은 외국인 관광객이 기념품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 위주로 매대를 꾸리고 면세점 전용 K-푸드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항 이용률이 회복되면서 공항 내 면세점이나 컨세션 매장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항 내 사업은 외국인들에게 K-푸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1 15:49:2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