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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미국 주식 소수점 적립식투자' 챌린지 이벤트 진행

하나증권은 오는 9월 30일까지 미국주식 매수쿠폰을 증정하는 미국주식 소수점 적립식투자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주식 소수점 적립식투자 챌린지는 미국주식 소수점 적립식 투자를 매주 1만원 이상 설정하고, 달성한 횟수에 따라 미국주식 매수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원큐스탁에서 첫 적립 시 미국주식 매수쿠폰 1달러를 주고, 4회차와 8회차, 12회차 적립을 하면 미국주식 매수쿠폰을 각 3달러씩 지급한다. 모든 회차 적립 시 총 10달러의 미국주식 매수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규 미국주식 소수점 적립식 투자 손님들 중 매월 20명을 추첨하여 미국주식 매수쿠폰 100달러도 지급한다. 이벤트는 원큐스탁 소수점 주문 참여 가능하다. 최소 3개월 이상 매주 적립해야 하며, 회당 적립금액이 최소 1만원 이상이다. 미국주식 매수쿠폰은 적립 달성 후 차주에 적립식 투자를 설정한 계좌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원큐스탁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미국주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며, "이번에 마련한 이벤트는 미국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해 신규 진입을 고민하는 손님들에게 분할매수로 접근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9:19: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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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블루콘 셀프'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확대

자체 개발 특수 콘크리트…유동성등 우수 삼표산업이 자체 개발한 특수 콘크리트 '블루콘 셀프'(BLUECON SELF)를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확대·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표그룹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증산동 223-15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주상복합건물 힐스테이트 DMC역에 '블루콘 셀프'를 활용한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건물 지하층의 바닥 기초를 비롯해 협소한 벽체 구간 등 일반 콘크리트로 쉽게 충전이 불가능한 구조에 '블루콘 셀프'를 타설한다는게 삼표산업이 강조하는 이번 공사의 핵심이다. '블루콘 셀프'는 유동성이 우수해 별도 다짐 작업없이 스스로 퍼지는 자기충전콘크리트다. 삼표산업이 2년여 간의 연구로 자체 개발한 특수 콘크리트로 시멘트와 20mm 골재 등 원료들이 점성을 유지하면서 유동성을 크게 강화한 제품이다. 고유동성 특징으로 인해 콘크리트 타설 작업속도를 50%가량 단축할 수 있어 공기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 및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또한 무다짐 등으로 현장의 작업인력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적화 됐다는 평가다. 블루콘 셀프는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에서 탄소 저감을 실현하는데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콘 셀프'는 이런 강점으로 지난 2022년 레미콘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공사비·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자기충전콘크리트 '블루콘 셀프'가 공기 단축은 물론 인건비 절감, 작업환경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22 08:37: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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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中 산둥성 진출 추가 모색…상무청과 간담

현지 진출 확대, 교류 활성화 지원방안등 논의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회원 중견기업들의 중국 산둥성 시장 진출 추가 모색에 나섰다. 중견련은 지난 19일 '중견기업-산둥성 상무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견기업의 산둥성 진출 확대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과 산둥성 상무청 최홍광 부청장, 산둥성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와이지-원과 세코닉스 등 중견기업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산둥성 상무청은 대외 무역, 외국인 투자와 지역 투자·상업·소비 촉진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한다. 중견기업인들은 "산둥성의 노동·환경 규제와 복잡한 세금 체계가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기관의 적용 법규가 상이해 행정 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애로를 전했다. 산둥성은 장쑤성, 광둥성에 이어 한국과 교역 규모가 큰 지역으로 유라코퍼레이션,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패션그룹형지 등 주요 중견기업을 포함해 현재 450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최홍광 부청장은 "산둥성은 새롭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는 핵심지역으로서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산둥성과 중견련이 상시 애로 접수 플랫폼을 구축해 중견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원활한 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지난 5월 '제9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한국과 중국은 디지털 전환, 교역 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가까운 이웃이자 핵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라면서 "산둥성에 진출한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정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법·제도 환경 조성과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산둥성 상무청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2 08:25: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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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상반기 리볼빙 잔액 2500억 '뚝'

올 상반기 카드사의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서비스 잔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리볼빙 서비스의 명칭을 손질한 금융당국의 해법이 통했다는 평가다. 반면 카드론 잔액은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합산 리볼빙 누적 잔액은 7조2563억원이다. 연초(7조5153억원) 대비 2590억원 줄었다. 리볼빙서비스란 카드대금의 최소 약정비율을 상환하면 납부 기간을 1개월 미루는 기능이다. 일시적으로 상환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활용되지만 연 20%에 육박하는 고금리를 적용하는 만큼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카드사 중 리볼빙 잔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삼성카드다. 올 상반기 1192억원 줄이면서 6월말 1조1726억원을 기록했다. 카드업계 전체가 줄인 잔액의 46.0%를 차지한다. 리볼빙은 이자가 복리로 늘어나는 만큼 상환이 까다롭다. 건전성 확보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 다음으로 리볼빙 잔액이 크게 줄어든 곳은 롯데카드다. 같은 기간 690억원 감소한 1조183억원이다. 매달 115억원씩 줄인 셈이다. 이어 신한카드와 하나카드가 340억원씩 줄였으며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각각 173억원, 86억원씩 감소했다. 이처럼 리볼빙 잔액이 감소한 배경에는 금융당국의 대대적인 조치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은 리볼빙 서비스에 '최소결제'와 같은 문구를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을 골자로 소비자 경보 '주의'단계를 발령했다. 연간 리볼빙 잔액이 2000억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금감원이 직접 나선 것이다. 앞서 카드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경고를 두고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급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가 증가한 영향으로 홍보 문구와 큰 관련이 없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아울러 소비자가 신용카드 상품에 가입할 때 리볼빙 서비스 가입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고지의무를 지킨 만큼 일각에선 과도한 조치란 목소리도 등장했다. 내친김에 업계에서는 리볼빙 누적 잔액을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신규가입자의 리볼빙 서비스 가입 시기를 늦추거나 최소결제비율을 100%로 유지하도록 권고하면서다. 연체율 해소가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리볼빙 관련 마케팅을 축소하는 행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달 전업카드사 8곳의 리볼빙 금리 평균은 연 17.14%다. 신용점수 700점 이하 회원에게 적용한 금리는 연 18.86%로 전체 평균 대비 1.72%포인트(p) 높다. 한편 카드론 잔액은 40조6000억원으로 한달새 1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지난달에 이어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이어 카드론 대환대출잔액은 1200억원 줄어든 1조786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현금서비스 잔액은 537억원 떨어진 6조6216억원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의 대출문턱이 높아진 영향으로 카드론 잔액이 늘어나고 있지만 악성채무 위험성이 높은 리볼빙 잔액은 낮아지고 있다"며 "연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전성 확보에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22 07:50: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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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공동으로 '빙수차' 행사 열어..."ADC 건설 현장 격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마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공장 건설에 전념하고 있는 건설 협력사 기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빙수차를 운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9일 인천 송도의 ADC(항체-약물 접합체) 공장 건설 현장에서 협력사 기술인 900여 명에게 시원한 빙수와 츄러스 간식을 제공하는 '삼바 빙수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시간 동안 빙수차 총 3대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민수 성도이엔지 기술인은 "이번 빙수차를 통해 무더위로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 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많은 협력사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재성 노동조합 위원장은 "삼바 빙수차는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만큼, 상생 문화 정착을 위해 회사와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노사 공동으로 조직문화 선포식을 열고 고유의 조직문화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를 선포한 바 있다.

2024-07-21 17:15: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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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시대 초저월령 강좌 확대…홈플러스 가을학기 회원 모집

홈플러스가 실속 있고 합리적인 강좌들로 구성한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모집하는 이번 문화센터 가을학기 강좌는 초저월령(3~7개월) 강좌가 확대된 것이 큰 특징이다. 최근 엄마, 아빠들의 출산/육아/돌봄 등의 휴직 사용이 많아지면서 아이와 함께 문화센터 수업으로 다양한 경험을 주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적극 반영하였다. 여기에 초보맘들이 오프라인 육아동지를 만들 수 있는 문화센터를 찾는 요구까지 포착하여, 수업을 통해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한 다양한 커리큘럼의 수업을 운영한다. 기존 문화센터 수업들 중 저월령 강좌는 베이비 마사지 정도에 국한되었으나, 이번 시즌부터 감정교류와 촉감 자극활동이 접목된 통합놀이 등으로 확대하여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기존 8개월 이후 인기 프로그램들을 저월령 특성에 맞게 교구, 의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변화를 주어 신규 강좌를 개설했다. 이를 위해 베이비마사지 자격증 취득이나, 출산/육아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배맘들로 강사를 구성하는 등 3~7개월 초저월령 강좌 운영을 원하는 백일둥이 아기 엄마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런칭 기념으로 8월에는 초저월령 대상으로 그림책 상호놀이법과 안정애착 양육코칭으로 구성된 '꾸미꾸미 팡팡 그림책 워크샵' 프로그램을 전국 5개점에서 우선 진행한다. 강좌도 들으면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상품 체험 컬래버 강좌'들도 업그레이드하여 마련했다. 오뚜기 카레 55주년을 기념하여 홈플러스 단독으로 진행하는 '엄마랑 오뚜기 카레 쿠킹클래스'와 하림과 함께하는 '푸디버디 엄마랑 팝콘치킨 쿠킹클래스', '푸디버디 유기농 차조밥 촉감놀이'를 비롯하여, 치약이나 엉덩이 클렌저, 기저귀 등을 수강선물로 제공하는 '포멀비 키즈와 함께하는 영유아클래스', '말랑하니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배변, 목욕놀이' 수업과 '마미포코와 함께하는 영아클래스' 등은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또한, 아이와 부모까지 가족이 함께하는 3인 강좌도 높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똘똘이 주방놀이', '슈퍼트론 공룡 5종 체험놀이', '반짝반짝 달님이 젤리 가게 놀이'와 '아빠와 함께하는 베이블레이드×팽이 배틀' 등 국내 3개 대표완구 업체인 미미월드, 영실업, 토이트론과 함께 구성한 완구체험 컬래버 가족강좌까지 마련했다. 가을학기는 오는 9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여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각 강좌는 클래스별로 선착순로 마감되며 홈플러스 86개점 문화센터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1 16:34: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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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트럼프 한 마디에 韓 경제 흔들리나…득과 실의 경계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대선 유세 현장에서 피격을 당했다. 다행히 오른쪽 귀에 부상을 입는 정도에 그쳤으나 현장은 비명과 혼란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이번 피격 사건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기가 오히려 상승하며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자, 한국 산업계도 트럼프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한국 경제도 출렁이는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당분간 산업계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까지 4개월이 남아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우리 기업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집권을 염두에 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앞서 트럼프는 지속적으로 자국 우선주의를 강조했으며 국익을 위해서 기존 체제를 과감히 변화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중국과 갈등 심화, 관세 인상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가 다양하게 예측되는 가운데, 당선이 확정되기까지 미국의 경제정책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다. 한국 산업계는 미국의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만큼 구체적인 대비에 분주하다. 득과 실이 함께 존재할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에서, 산업계에서도 다양한 입장을 표명하는 분위기다. ◆ IRA 축소 우려에 K-배터리 '긴장'...미국 내 투자 조절해야 할 것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기차 확대 등 친환경 정책에 부정적이며, 보편적 기본관세 도입 등 보호무역 강화를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6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한 인터뷰에서 "자동차 100%를 전기차로 할 수는 없다. 그들은(바이든 행정부)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엄청난 양의 보조금(IRA)을 주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IRA를 통해 전기차 확대를 추진해 온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뒤집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IRA 정책은 7500달러의 전기차 구매세액공제 외에도 AMPC를 통해 kWh(킬로와트시)당 최대 45달러를 공제받을 수 있다.kWh 당 셀 제조 단계에서 35달러,모듈 제조 단계에서 10달러를 받는 구조다. 지금까지 미국 내 전기차 제조 및 생산을 촉진한 IRA 정책이 축소·철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배터리업계의 상황도 한층 더 복잡해지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IRA AMPC에 따른 세액공제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능력 확보에 열을 올렸기에 IRA AMPC가 축소되거나 철폐되면 사업성을 다시 검토해야 할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다만 트럼프도 IRA를 즉각 폐지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 있다. 공화당 강세 지역도 IRA에 기반한 투자가 늘어나는 등 수혜를 입고 있어서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도 이차전지와 전기차 산업은 글로벌 산업 패권 경쟁의 중요한 요소로 꼽혀 대세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존재한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중국 견제가 심화됨에 따라 중국이 장악한 배터리와 전기차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의 측면도 기대도 있다. 중국의 시장 점유율 감소로 인해 한국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입지를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트럼프, 중국산 제품에 60% 관세 부과 계획...한국의 對美 수출에 끼칠 영향은 트럼프 측은 이번 선거 캠페인을 펼치면서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10%의 '보편적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상대국이 미국 상품에 부과하는 관세와 동일한 관세율을 상대국 수입 상품에 부과하는 '트럼프 상호무역법' 제정을 주장하며 글로벌 교역 질서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중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서는 60%의 세금을 부과할 방침이며, 중국의 최혜국 대우를 박탈하는 동시에 중국으로부터의 전자제품·철강·의약품 등 필수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4개년 계획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미국은 중국을 제치고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반도체 수출이 급증하고, 친환경차 수출 증가 등으로 자동차 수출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이 트럼프 캠프의 공약대로 보편 관세 10%를 한국에도 부과할 경우 대미 수출이 152억달러(약 21조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업계는 트럼프 1기 때보다 더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에 대비해야 한다고 내다보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은 미국의 대중 관세 부담에 따라 기업 판로에 단기 충격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또한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해당 법은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자 지난 2022년 제정됐다. 이는 반도체 보조금(390억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약 75조 50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트럼프 당선 시 반도체 지원법과 관련해 한국 기업에 추가로 투자를 확대해 달라는 요구를 할 가능성도 있다. 반도체 지원법 자체를 폐지하지는 않겠지만 보조금 혜택을 줄이거나 보조금에 상응하는 투자를 더 늘리라고 요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증권사들은 반도체 업종이 수혜를 입을 수도 있을 것으로 진단한다. 현재 중국의 메모리 제조업체들이 낸드 플래시 등의 핵심 분야에서 급격히 성장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상당한 경쟁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기업들을 배제하는 무역 정책이 시행될 경우, 국내 기업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 韓기업, 美 시장서 리스크 '최소화' 해야 할 때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미국의 경제 정책 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다. 대응 방안이 탄탄할수록, 한국 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며,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산업계는 현재의 불확실성을 기회로 삼아, 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성을 마련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2024-07-21 16:03: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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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저임금 순위 8년간 '널뛰기'

우리나라는 최저임금 수준 국제비교에서 연도별 순위 편차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하위권에서 코로나19 시기를 전후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간 뒤, 최근 다시 중상위권으로 밀려났다. 21일 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최저임금은 전체 상근근로자 중위임금(가장 많은 임금부터 가장 적은 임금까지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값) 대비 60.95% 수준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최저임금을 201만 원(2023년도분 시간급 9620원)으로 잡으면 중위임금(330만 원쯤 추정)보다 129만 원가량 적었다는 추산이 가능하다. 2023년도 기준으로, 한국은 최저임금 비교대상 30개국 가운데 2022년도와 같은 10위에 자리했다. 작년에도 60%대를 유지했으나 그보다 2년 앞선 2021년도(7위·61.36%)에 비해 3계단 내려왔다. 단, 총 38개 회원국 중 스웨덴·덴마크·오스트리아 등 8개국 수치는 비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3~4년 전과 비교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한국은 지난 2017년 15위에서 2018년 8위로 급상승한 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내리 7위 자리를 지켰다. 2020년도분은 중위임금 대비 62.45%까지 인상된 바 있다. 국내 최저임금 수준은 2015년(48.59%)과 2016년(50.41%)만 해도 30개국 중 17위에 머물렀다. 이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10개국을 따라잡고 7위까지 올랐으나 최근 들어 프랑스, 슬로베니아, 멕시코에 뒤져 10위로 처졌다. 20여 년 전인 지난 2002년 기준, 우리나라는 비교대상 24개 회원국 중 23위인 최하위권에 속했었다. 당시 일본이 32.55%로 최하위, 한국이 33.42%로 뒤에서 2번째, 미국이 33.88%로 뒤에서 3번째였다. 우리나라의 중위 대비 최저임금은 2007년(42.86%) 40%를 넘어섰고 2016년(50.41%) 50%대, 2019년(62.66%) 60%대에 진입했다. 2023년도분 기준 콜롬비아가 91.34%로 1위, 미국이 25.96%로 최하위인 30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46.01%였다. 이 밖에 코스타리카 90.30%, 칠레 70.07%, 뉴질랜드 66.54%, 프랑스 62.22%, 영국 59.61%, 독일 51.70% 등이다. 한편, 통계자료 수집방식에 따른 국가별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중위임금 산출 시 1인 사업체까지 모두 포함하는 데 반해, 유럽연합(EU) 회원국 상당수는 10인 이상 사업체에 한정한다"고 말했다. 순위 객관화에는 일정 부분 한계도 있다는 설명이다.

2024-07-21 15:56:4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