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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홀로 지키는 코스닥...절반만 오르는 '2부리그'

코스피가 반도체 기대감 등으로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는 반면, 코스닥은 절반을 겨우 따라가고 있다. 개미(개인 투자자) 위주의 시장 활성화와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 부진·한계기업 비중 등이 기초체력을 낮추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반기 들어 10월 22일까지 코스피는 26.4% 오른 반면, 코스닥지수는 12.5%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 들어서는 코스피가 3900선 목전에 도달하는 등 13.4% 올랐지만, 코스닥지수는 4.4% 상승에 머무르면서 상승률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가는 것은 개인 투자자뿐이다. 올해 상반기 개인은 4조209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985억원, 2조458억원을 순매도했다. 하반기 흐름도 비슷하다. 22일 기준 개인만 2조4887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1조4652억원, 외국인은 636억원을 팔았다. 상승세를 이어왔던 코스피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인다. 하반기 코스피에서 개인이 25조2404억원을 팔아치울 동안에도 기관과 외국인은 3조8363억원, 17조1737억원을 사들인 것이다.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이 개인 투자자들과는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달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2·3위인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84.2%, 46.2%씩 급등했다. 하지만 코스닥 시총 상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 관련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 상승세를 제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가 바이오 관려주인데, HLB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평균 하락률은 약 3% 수준이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가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급등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것과 대조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9만9900원, 50만20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만 코스닥 시장은 총 148차례의 하한가를 기록해 코스피(27차례) 대비 주가 변동성이 경계된다"며 "올해 4월 12월 결산법인 중 총 57개사 중 코스닥 43개사이며, 감사인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가 3분기 실적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 매력도가 떨어지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8월 한국거래소의 상반기 결산 실적에 따르면 분석 대상 코스닥 기업 1207곳 중 563곳(46.64%)이 반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절반의 수익성이 불안한 것이다. 같은 기간 연결 순이익도 2조5531억원으로 전년(3조9756억원) 대비 35.78% 뒷걸음질쳤다. 더불어 올해 초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해 3분기 기준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을 하회하는 국내 한계기업을 집계한 결과, 코스닥 전체 상장사의 23.7%가 해당됐다.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동일 조사에서 코스피의 한계기업 비중은 10.9%에 그쳤다.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계기업의 주식 수익률은 장기간 시장 평균을 하회하고 있고, 특히 한계기업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며 "2011년 이후 매년 6월을 기준으로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하고 재산출할 경우, 지난해 6월 말 기준 코스닥 지수는 37% 추가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2025-10-23 14:24: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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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임직원 참여 기부 캠페인 '기부런'

신한카드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GIVE & RUN(이하 기부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부금을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런은 지난 2022년 사내 동호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정기 기부 행사다. 임직원이 직접 달리기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회사는 임직원들이 캠페인 기간 자율적으로 달린 기록을 합산, 이에 비례해 기부를 진행한다. 올해는 1㎞당 1000원 매칭 기부를 실시했다. 9월 22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사내 러닝 동호회 및 개별 임직원을 포함해 총 204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임직원들이 각자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달리고 기록을 인증하는 '비대면 러닝'과 본사 인근 청계천과 경복궁 코스를 함께 달리는 '오프라인 러닝'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프라인 러닝의 경우, 최근 높아진 러닝 인기로 총 10회에 걸쳐 69명이 참여했다. 합산 거리 8327km를 달성해 832만 7000원의 매칭 기부금을 조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직원 기부금 204만원을 포함해 총 1036만 7000원이 모금됐다. 모금액은 세계자연기금에 전달돼 기후 위기 대응과 자연 보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러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올해는 지역과 관계없이 기부런에 참여한 직원들이 이전보다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추진 전략과 연계해 기후 위기 관련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실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23 14:17: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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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국토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폐지는 부담”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가 당장 폐지보다는 수정·보완 쪽으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부동산 시장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주간 동향 자체를 폐지하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간 동향 조사는 하되 공표하지 않는 방법, 격주 단위로 조사하는 방법, 주간 동향 대체 수단을 강구하는 방법 등을 놓고 내부에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통계 정확성 논란이 일자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서 한국부동산원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통계에 투기 심리가 반영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통계에 실거래가와 호가가 혼재돼 적용되는 점이 주된 문제로 제기돼 왔다. 한국부동산원은 실거래가가 충분한 지역은 이를 기반으로 통계를 작성하지만, 거래가 적은 지역은 인근 시세나 중개업소 의견 등을 추가 반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심리가 국가 통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이번 국감에서는 조사 폐지와 수정·보완을 둘러싸고 다양한 여야 의견이 오갔다. 먼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과의 질의 과정에서 "지금의 주간 통계는 투명성도, 정확성도 없다"며 "세상 어느 나라에도 투기꾼을 위한 통계는 없다. 불투명한 통계를 계속 발표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며 비판했다. 폐지 반대 입장도 제기됐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현 정부가 벌써 네 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며 "주간 단위 데이터가 나왔기 때문에 곱하기 52하면 과천의 아파트값이 1년에 50% 오르겠다 예상하고 뛰어들어서 열심히 대책 내는 것 아니냐. 그런데 그것을 막아버리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수정 및 보완책도 제시됐다.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갑자기 특정 시점에 주간 아파트 통계를 폐지하거나 비공개한다면 또 다른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간 통계의 경우에는 호가 표본만으로 구성하고, 월간 또는 분기 통계 같은 경우는 실거래 표본만으로 구성해서 부동산 통계의 정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진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책 당국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최대한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통계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통계 검증 체계를 도입하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부동산통계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23 14:16:0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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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쌀수급, 단기 아닌 중장기 대책 강구"

정부가 쌀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중장기적 구조 개선책 마련에 나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충북 청주 오창의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급조절용 벼를 포함한 전략작물직불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단기적 수급 대응을 넘어 쌀 수급 불균형이 반복되지 않도록 중장기 구조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전략작물 생산과 연계한 소비 활성화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현장에서는 콤바인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한 뒤 농업인들과 올해 작황 및 쌀값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업인들은 최근 쌀값이 회복돼 올해 수매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이에 송 장관은 "올해 수확기 대책으로 예상 과잉물량 16.5만 톤 중 10만 톤을 격리하고, 내년 2월 전에 수급을 다시 전망해 상황에 맞는 대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수확기에는 농업인들이 '풍년의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올해 예상치 못한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피해가 커 이를 농업재해로 인정했다. 신속한 조사 후 피해 농가에 복구비를 지원하고, 농가 희망 시 피해 벼를 정부가 전량 매입해 손실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방문한 청원생명농협쌀공동사업법인은 도정 및 쌀 판매만을 하는 다른 미곡종합처리장들과 달리 쌀 스낵, 떡류 등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가공시설을 운영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여 쌀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있는 곳이다. 송 장관은 "이제 미곡종합처리장도 단순 도정을 넘어 가공식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으로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며 "즉석밥, 쌀가루, 가공식·간편식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되어야 쌀 산업이 지속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3 14:08: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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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상속받은 미성년자 '청산형 채무조정' 신청 가능

앞으로 금융지식이 적어 부모 등으로부터 채무를 상속받으면 신용회복위원회에 청산형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중증장애인이 채무조정 후 성실히 상환하면 면책해 주는 제도도 면책 금액을 150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서민금융·채무조정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신복위는 청산형 채무조정을 확대한다. 청산형 채무조정은 사회 취약계층이 원금 최대 90%를 감면받은 뒤 조정된 채무의 절반 이상을 3년 이상 상환할 시 잔여 채무를 없애주는 제도다. 지금까지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중증장애인 중 채무 조정을 통해 원금을 최대 90% 감면받고 3년 이상 상환한 자는 채무 원금 합계 금액(1500만원 이하)에 한해 잔여채무를 면책했다. 앞으로는 지원 대상 금액을 150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다. 미성년자가 금융 지식이 적어 부모의 채무를 상속받은 경우 청산형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채무 조정 심사 시 장기 연체채권이나 고금리 채권으로 대부업체에 원금대비 의결권이 크게 부여되는 부분은, 금융회사가 실제로 감수하는 손실위험(원금)에 상응하여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개인의 힘만으로는 벗어날 수 없는 빚의 굴레를 사회적 체계 속에서 합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사회 안전망으로, 공동체 원리에 부합한다"며 "서민과 취약계층이 정말 도움이 되는, 그리고 피부에 와 닿는 서민금융 지원과 채무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23 13:48: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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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웨딩-한화손보, '웨딩비용보험' 무상 MOU

요즘웨딩과 한화손해보험은 업무협약을 맺고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피해로부터 예비부부를 보호하는 '웨딩비용보험'을 업계 최초로 무상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에 대한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결혼식 취소로 인한 반환 불가 비용부터 웨딩드레스 손상, 사진·영상 재촬영, 신혼여행 취소까지 결혼 준비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경제적 손실을 보상한다. 계약된 업체가 예식 당일 나타나지 않거나,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 현장에 불참하는 등 예비부부를 가장 난감하게 만드는 상황들까지 세심하게 보장 범위에 포함했다. 특히 모든 보호 장치가 요즘웨딩 계약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예비부부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어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경제적·정신적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한도연 요즘웨딩 부대표는 "결혼 준비 과정의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예비부부에게만 전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요즘웨딩은 고객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는 유일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지훈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은 "결혼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인 만큼,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제휴를 추진했다"며 "요즘웨딩과의 협력을 통해 예비부부들이 더욱 안심하고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3 13:47: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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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NH농협생명·NH농협손보

한화손해보험이 건강습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 '좋은습관+더하기 프로젝트' 한화손해보험은 디지털 브랜드 캐롯이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 함께 건강한 일상의 변화를 응원하는 '좋은습관+더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의 속도에 맞춰 건강한 루틴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됐다. 가벼운 달리기를 통해 꾸준함과 자기관리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고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는 한화손해보험 캐롯앱과 런데이앱을 모두 다운로드해 회원가입을 완료한 뒤 11월 2일까지 두 앱에서 각각 이벤트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이후 11월 3일부터 4주 동안 총 열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완주자에게는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고객이 스스로의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전국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실을 운영한다. ◆ '모두레 경제·금융교육' NH농협생명은 2025년에도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금융 이해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은 NH농협생명이 금융교육 소외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와 금융의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전국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형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교육은 NH농협생명 캐릭터 '코리'를 활용한 영상콘텐츠와 참여형 교구, 자기주도 학습교재로 구성된 학습꾸러미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저학년에는 저축과 용돈관리의 기본 개념을, 고학년에는 예·적금의 이해와 기초 투자 개념을 다루는 등 학년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구와 교안을 새롭게 개발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모두레 경제·금융교육이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경제와 금융의 기본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어린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자율참여형 일손돕기'에 나선다. ◆ 직원 주도 자발적인 참여 독려 NH농협손해보험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꾸려 농촌을 방문하는 '자율참여형 일손돕기'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참여형 일손돕기는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이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방문 희망 지역과 활동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회공헌 담당 부서가 이를 검토한 후 고령농·독거농 등 일손이 절실한 농가를 연결한다. 특히 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장려하고 보다 즐거운 행사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지난 16일에는 입사 10~12년 차 직원 20여명이 경기 포천군 일대 농가들을 방문해 천황대추 수확을 도왔다. 참여한 직원은 "동기들과 함께 힘을 모아 농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3 13:45:40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