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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관심종목] 삼성증권, 2분기 호실적 기대에…증권가 전망은 '맑음'

삼성증권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가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0.59% 오른 4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달 1일을 제외하고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삼성증권의 2분기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319억원으로 예상했다.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및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자본 증가에 따라 높아진 이익 체력과 우호적인 영업환경 때문으로 분석된다. 임 연구원은 "생각보다 2분기 업황이 상당히 양호했다"며 "국내외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유동성 이탈이 제한적이었던 데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 증가가 양호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손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세제 지원안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제 지원안에는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증가 금액의 5% 법인세 세액 공제, 법인세 세액 공제 적용 기업의 경우 개인주주의 배당 증가 금액에 대한 세율 인하 및 분리과세 적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 삼성화재와 유사한 주주환원 정책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 배당성향 40%를 가정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7.7%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증권사들도 삼성증권을 증권업계 최선호주로 꼽고 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우수한 리테일 영업 기반과 거래소 대형주 중심의 강세로 인해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 부문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투자 여력을 바탕으로 투자은행(IB)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보수적인 채권 운용 전략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을 시현하며 이익 체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2분기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시현했지만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출 이슈에 따른 수급 부담이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실적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07 15:24: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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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찾기 나선 자산운용사...나에게 맞는 ETF는?

자산운용사들의 상장지수펀드(ETF)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사 '빅3'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용사들은 각사마다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 개발 등 활발한 브랜딩을 펼치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국내 ETF 시장 순자산 총액은 10조4119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5조9415억원에서 약 75.24%나 불어났다. 현재 11조7854억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KB자산운용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ETF 시장 내 점유율도 한투운용과 KB자산운용 각각 6.69%, 7.57%씩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인다. 2023년 말 기준 한투운용이 4.8%, KB자산운용이 8.0%로 3.2%포인트 가량 차이 났지만 간격이 좁혀진 모습이다. 지난 2022년 한투운용은 ETF 브랜드명을 기존 'KINDEX'에서 'ACE'로 바꾸면서 활발한 마케팅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빅테크 밸류체인 ETF' 시리즈에 주력하며 상품 라인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 컨설팅담당은 "빅테크 기업들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혁신등에 투자하며 승자독식 구조와 그들이 구축한 해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견고해 질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에 인공지능(AI) 등 앞으로의 미래 산업을 지배하는 빅테크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 출시가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럽고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한투운용의 가파른 성장세에 3위를 유지하고 있는 KB자산운용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B자산운용의 경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말 8.03%에서 현재 7.57%로 오히려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에는 ETF 브랜드를 기존 'KBSTAR'에서 'RISE'로 탈바꿈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KB자산운용이 리브랜딩 후 어떤 테마를 강점으로 가지고 갈 것인지가 중요한 포인트"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위 자산운용사들은 각기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한투운용은 빅테크 밸류체인 라인을 구체화시키고 있으며, 삼성자산운용은 채권형·국내 주식 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관련 지수 상품에 특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근 내놓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한국거래소와는 별개로 지수 사업자와 협의해 독점권을 갖고 있기도 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쟁력 있는 혁신상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고, '+%프리미엄' 같은 새로운 전략도 그 일환"이라며 "최근 들어 비슷한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독점 계약을 체결했고, 그만큼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경쟁력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도 '리드 앤 두베터(Lead & Do Better)' 전략을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는 시장을 선도(lead)하면서도 선점하지 못한 상품군은 더 나은(do better) 상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전략이다.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상품을 준비하고, 기존 상품들 또한 매크로 환경에 맞춰 다시 소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KB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에 집중한 라인업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 관계자는 "연금 상품은 주식, 채권 등 자산군을 막론하고 해외형 상품에 집중하려고 예정하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연금 계좌에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ETF 발행사 및 공급자로서의 자리매김이 가장 중요한 방향점"이라고 말했다.

2024-07-07 15:23: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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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7월 첫주 잇따라 발생...예천·단양 등 6곳 이동중지명령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7일 경북 지역에서 또다시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다음 날인 8일 오전 6시까지 경북 예천과 안동, 충북 단양 등 6개 시·군에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고 긴급 방역·살처분 등을 실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예천 소재 양돈농장(960마리 사육)의 ASF 의심신고가 이날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이는 2일 경북 안동지역 발생 이후 불과 닷새 만의 추가 발생이며, 올해 들어 6번째 양돈농가 내 확진이다. 중수본은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 및 양돈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람·차량의 이동 통제에 나섰다. 예천군 및 인접한 시·군 6곳(경북 안동, 영주, 의성, 상주, 문경, 충북 단양)에 대해 7일 오전 6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돼지농장을 비롯해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이 대상이다. 또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을 실시했다. 중수본은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돼지농장 2곳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30여 곳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아울러,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돼지농장 150여 곳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발생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의 경우 추이상이 없으면 도축장으로의 돼지 출하는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중수본 대책회에서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최근 발생농장은 농장 인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다수 검출됐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검출이 많은 경북의 여타 지역도 추가 발생 우려가 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국장은 집중호우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도 크다고 봤다. 살처분 등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농식품부는 이달 기준 돼지고기 공급 물량이 전년동월 대비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발생농장의 돼지 사육 마릿 수는 전체의 0.008% 수준"이라며 "추가 확산이 없을 경우 살처분이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07-07 14:53: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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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고 2004년에 나온 걸로요!" Z세대, 20년 된 전자제품 소환했다

Z세대들의 환호에 철지난 전자제품들이 돌아오고 있다. 신제품 보다 2000년대 초반 나온 100만~300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와 CD플레이어 등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제품이 인기를 누리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2000년대 선보인 디지털 카메라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오래된 전자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울시 중구 세운대림상가는 최근 디지털 카메라와 CD 플레이어를 구입하려는 20대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 일부 기종은 찾는 이들이 늘면서 연락처를 남겨두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다. 방문객이 늘며 아예 일부 상인들은 100만~300만 화소대의 2000년대 발매 디지털 카메라를 모아 '빈티지 카메라' 또는 'Y2K 카메라'로 판매하고 있다. 방문한 소비자들이 꼭 작동 여부를 하는 모습을 봤을 때 실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이들이 많다는 게 상인들의 증언이다. 특히 20대들이 찾는 제품은 카메라 마니아들이 찾는 전문가용 카메라(DSLR)이 아닌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다. 대략 300만 화소 전후의 제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세운대림상가에서 구형 라디오와 CD플레이어 등을 판매 중인 김정모 씨는 "라디오는 종종 판매되곤 했는데 카메라는 요즘 갑작스럽게 인기를 끄는 품목"이라며 "인테리어로 쓰려는지 들으려는진 모르겠지만 우리로선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남대문 일대에서 카메라를 판매하는 장모씨(66)도 최근 유행에 대해 "오래 된 전자 기기들도 깨끗하게 관리만 한다면 주인의 손에서 영원히 살아 있다"며 "젊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니 전자제품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그저 기쁠 뿐"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CD플레이어는 그동안 아이돌 팬들과 예전 음악 팬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했다. 다만 주로 하이파이(HI-Fi)나 빈티지 오디오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됐고, 2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실제 휴대용 CD플레이어를 경험한 적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극히 일부 아이돌 팬들 외에는 수요가 없다시피 했다.전자기업 아이리버 등이 꾸준히 CD플레이어를 출시했으나 휴대용 제품 대신 인테리어를 고려한 제품을 중심으로 출시한 이유다. 휴대용 CD플레이어 인기에 소형 가전업체인 일우는 최근 상품문의가 물밀 듯 들어오고 있다. 2022년 2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등록한 일우의 휴대용 CD플레이어(IW-ET07)에 등록된 상품 문의 237개 중 올해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등록된 문의글은 60여 개에 달한다. 작년 한해 등록된 문의 글 78개의 절반을 넘겼다. 뉴트로 유행에 편승한 아이돌 그룹이 마케팅에 활용한 사례도 등장했다. 아이돌그룹 에스파(aespa)는 5월 정규 1집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을 CD플레이어에 CD를 동봉한 형태로 출시해 큰 화제를 모았다. 14만 5000원에 달하는 가격이지만 당일 2차분까지 모두 품절 됐다. X(구 트위터) CD플레이어 앨범을 구입하고 인증한 한 팬은 "비싸지만 일석이조다. 아이돌 팬이 된지 얼마 안돼 CD를 사도 컴퓨터로나 들어야 했는데 너무 좋다"며 "크기는 잘 모르겠지만 밖에도 들고 다니겠다"고 들뜬 기분을 전하기도 했다. CD플레이어 앨범은 아이돌 팬뿐 아니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이 올린 릴스에서도 100만 회 이상 조회 되는 등 SNS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2000년대에 출시 된 파나소닉의 CD 플레이어와 소니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한 이지은(22)씨는 "아이폰이나 DSLR 카메라가 사진이 잘 나오고 예쁜 것은 알지만 옛날 전자기기의 감성은 따라갈 수가 없다"며 "오래 됐다고 버리면 환경 파괴지만 잘 사용한다면 새로운 추억이 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07 14:52: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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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보양해요" 식품업계, 초복 앞두고 보양 간편식으로 소비자 공략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족이 늘어난가운데, 다가오는 복날을 앞두고 '홈 보양족'이 증가하고 있다. 무더위와 습한 장마철까지 겹치면서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보양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반 삼계탕 간편식 2종의 6월(6월 1~25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55만개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 증가는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을 일찍부터 찾는 소비자가 늘고, 동시에 외식물가 부담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2021년 18만개였던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은 2022년 22만개, 2023년 38만개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올 여름에도 삼계탕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오는 7월 1일부터 2주간 이마트, G마켓, SSG닷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 쇼핑하기, 쿠팡 등 온,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올반 삼계탕을 특별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에서도 보양 간편식 판매량은 증가세다. 위메프에 따르면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직전 2주 대비 밀키트가 43% 증가한 가운데, 닭고기부터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품목의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상품별로는 '삼계탕' 판매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밖에 보양식으로 잘알려진 갈비탕이 27%, 추어탕은 21% 판매가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른 폭염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식재로 손질과 조리 과정을 줄여 간편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보양식 시장이 매년 커지고 있다"며 "삼계탕 뿐 아니라 고품질의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간편식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삼계탕을 라면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면'과 '더미식(The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다. 특히 더미식 초계국수는 더미식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냉면류 제품이다. 외식 냉면의 가격도 크게 오르면서 냉면 밀키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더미식만의 비법이 담긴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전문점에 뒤지지 않는 푸짐한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다. 하림은 전문점 수준의 초계국수를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줄을 서서 먹는 전국의 초계국수 맛집을 직접 돌며 레시피를 연구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수차례 거쳐 더미식만의 비법을 담은 초계국수를 완성했다.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는 '녹두삼계탕'을 선보였다. 일반 식당에서 사용하는 크기인 5호닭(정육 기준 500g 이상)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고, 국내산 수삼과 대추, 찹쌀과 함께 껍질을 벗겨 더욱 고소한 녹두를 가득 넣어 영양분까지 제대로 챙겼다. 간편한 1팩 구성도 강점이다. 포장을 뜯지 않고 포장된 상태 그대로 냄비에 데우면 외식 못지 않은 든든한 보양식 한끼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청정원 호밍스 '녹두삼계탕'은 마켓컬리, 쿠팡 등 이커머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마트로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외식 삼계탕 1인분의 최근 가격은 1만4000원대 후반에서 1만7000원에 이른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외식 삼계탕 1인분의 평균 가격은 서울 기준 전년보다 2.8% 오른 1만6885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과 비교하면 16.7% 올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7 14:42: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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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최저치…비트코인 하락 요인 3가지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7500만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하락세는 마운트곡스 상환과 미 연준의 금리정책,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5만78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5만36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지난 2월26일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7500만원까지 하락했고,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200만원까지 상승한 상태다, 비트코인 하락 원인으로는 크게 3가지를 꼽고 있다. 지난 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당시 세계 1위 가상화폐거래소 마운트곡스(마곡)가 상환을 시작했다. 마운트곡스 파산 관재인인 고바야시 노부아키는 지난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다수의 지정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일부 채권자들에게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를 상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환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14만2000개 약 90억달러(약 12조)의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상환 받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설 경우 기존 투자자들 역시 매도세로 전환돼 대규모 급락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10년 전 마운곡스가 파산할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600달러대였지만 현재 비트코인은 5만7000달러대까지 상승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매파적(통화 긴축정책 선호) 기조가 유지된 것도 비트코인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6월 FOMC 의사록에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지만 2%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적혔다. 즉, 추가 정보가 나올 때까지 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지 않아, 당분간 금리를 인하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다. 비트코인의 경우 주식과 같이 위험자산에 속하기 때문에 통화정책에 영향을 직격탄으로 받게 된다. 독일 정부도 지난달에 이어 비트코인을 시장에 내다 팔았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에 따르면 지난 4일 독일 정부 소유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지갑(bc1q~)에서 비트스탬프,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으로 각각 비트코인 500개, 400개, 400개가 전송됐다. 총 104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독일 정부는 지난달 27일까지도 비트코인 3641개(3000억원 규모)를 코인베이스 등 글로벌 대형 거래소로 전송한 바 있다. 가상자산을 거래소를 옮기는 것은 잠재적 매도 신호로 간주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를 보고 연일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X(구 트위터)를 통해 "단기 조정은 최대 4만7000달러까지 열려 있을 수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승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물 투자자라면 내년 초중순까지 보유하는 것을 추천하며, 선물이나 레버리지 투자를 하기엔 적절한 시기는 아닌 것 같다"며 "매수세가 강력하게 나오기 전까지는 트레이딩을 쉬는 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07 14:30: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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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경남 창녕군 전 지역이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3대 지정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 중 하나이다. 7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현지시간) 모로코 아가디르에서 개최된 제36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 국제조정이사회에서 경남 창녕 전역(530.51㎢)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생물권보전지역이란 높은 생물다양성 보전가치를 지닌 지역을 핵심구역으로 하여, 인근의 지역사회와 함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곳을 말한다.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은 생태적 가치가 높아 국내법으로 엄격히 보호되고 있는 우포늪 습지보호지역과 화왕산 군립공원 일대로 구성됐다. 또 두 핵심구역을 연결하며 생태통로 기능을 수행하는 토평천, 계성천, 창녕천 유역이 완충구역으로 포함됐다. 아울러 핵심구역과 완충구역이 제외된 창녕군 전역이 협력구역으로 설정돼, 지역주민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역의 다양한 생태계를 함께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했다.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의 관리기관인 창녕군은 습지 및 산림 생태계의 통합적 보전에 나선다.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우수 생태지역으로서, 지역 내 친환경 생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유네스코 지역에 걸맞은 생태관광 사업으로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창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은 우포늪으로 대표되는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그동안 노력한 결실"이라며 "창녕의 우수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생물권보전지역은 1982년 설악산을 시작으로 제주, 전북 고창, 전남 순천, 전남 완도 등이 지정돼 있다.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이 지정됨에 따라 총 10곳으로 늘어났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7 14:10: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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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오르는데…"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상장주식 회전율↓

이달 들어 코스피가 2800선을 재탈환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닥 상장주식 회전율과 거래대금은 줄고 코스피와 수익률 격차까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 시장의 상장주식 회전율은 30.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0월(29.2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6년여 만에 최저치다. 지난달 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7922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적었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일정 기간의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회전율이 높을수록 투자자 사이 손바뀜이 활발했다는 의미다. 반대로 회전율 낮으면 그만큼 거래 횟수가 적었다고 볼 수 있다. 1∼2월만 해도 2% 후반에서 3% 초반을 오가던 코스닥 일일 상장주식 회전율은 7월에는 1% 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코스피가 지난 6월부터 이달 6일까지 8.48% 오르는 사이 코스닥 상승률은 0.85%에 그쳤다. 거래대금 추이도 마찬가지다. 코스피는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우상향했지만 코스닥은 올해 3월부터 하락세를 걷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을 기준으로 본다면, 코스피 시장 거래대금은 1월 195조2469억원에서 6월 246조3350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은 230조9147억원에서 167조527억원으로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코스닥시장 부진의 배경으로 바이오와 이차전지 업종의 약세를 꼽았다. 특히 코스닥에는 바이오 등 성장주들이 많이 포진돼 있는데 바이오시장은 금리 변화에 민감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하반기 코스닥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차전지주에 대해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시장의 기대치와 펀더멘털 간의 균형이 이뤄진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봤다. 그 근거로는 테슬라 주가 흐름을 들었다. 테슬라의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동기 대비 5% 감소한 44만4000대로 수치만 보면 역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앞서 낮아진 기대감이 예측했던 시장 추정치 43만9000대보다는 인도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테슬라 주가는 지난 1일(현지시간)에는 6.05%, 2일에는 10.20%, 3일에는 6.54% 급등하는 등 최근 3거래일 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지난 6월 28일 종가 기준 840.44를 기록하며 840선까지 위협받는 모습이었지만, 지난 5일 종가는 847.49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7.05포인트(0.83%) 올라 4주 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2024-07-07 13:59: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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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끄골프, 리브랜딩 한다...2025년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 공개

르꼬끄골프가 브랜드 재정립에 나서며 새 브랜드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데상트코리아의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는 브랜드 재정비에 나서며 신규 브랜드 콘셉트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르꼬끄골프는 이번 브랜드 재정립을 통해 스타일과 기능을 아우르는 투 트랙으로 브랜드 콘셉트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췄다. 브랜드 정체성은 스포츠 감성에 기반한 색상과 골프웨어의 본질인 기능적 요소에 맞췄다. 전반적인 디자인, 마케팅 등을 이끌고 갈 기본 테마는 'LOVE&GOLF'로 핵심 타깃층은 여성 골퍼다. 이번 신규 브랜드 콘셉트로 계절 별 소재를 선별해 착용감, 내구성을 강화한다. 또 르꼬끄골프는 골퍼 활동성에 초점을 맞춘 디테일을 보강한다. 새로운 브랜드 컨펩은 오는 2025년도 봄, 여름 시기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와의 협업도 새롭게 진행한다.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속성에서 영감을 받은 골프화를 새롭게 개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존의 대표 골프화인 벌키와 함께 골프화 상품군 폭을 넓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라는 것이 르꼬끄골프 측의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07 13:47: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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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진흥원, '2024년 사회적가치지표 측정기업' 2차 모집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7일 '2024년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 측정기업' 2차 모집을 이달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지표란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적 성과 및 혁신성과를 종합·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로 총 14개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2017년 공표된 이후 매년 측정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1000건의 측정을 목표로, 총 3회차에 걸쳐 측정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은 예비사회적기업의 발전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참여 대상이 인증사회적기업에서 예비사회적기업까지 확대됐다. 측정에 참여한 기업은 지표별 측정 결과와 평가의견 등이 담긴 측정 보고서를 제공받을 수 있고, 기업들은 이를 경영개선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측정 결과, 사회적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다양한 공공·민간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탁월·우수기업 명단은 지자체에도 안내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 게시 내용을 참고해 7월31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과정에서 증빙서류 준비 등 필요한 사항은 사전 검토 지원기관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정현곤 원장은 "사회적 가치측정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국내외에서 강조되고 있는 만큼 현장의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가치지표 측정을 통해 그들이 창출하는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가치지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7 13:45:2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