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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경, "최순실과 관계 인정"...崔 '미얀마 이권 개입' 수사 탄력

유재경(58) 주 미얀마 대사가 '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추천에 의해 대사가 됐다고 인정했다. 이에 최씨의 미얀마 개발 사업 이권 개입 수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 대사는 삼성전기에서 30년간 근무한 기록도 있어 '최순실-삼성간 뇌물죄' 의혹과 연관성도 제기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1일 오전 유 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최씨의 미얀마 개발 사업 이권 개입과 관련된 '알선수재' 혐의를 조사하기 위함이다. 이날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유 대사가) 최순실을 여러 차례 만났고 본인이 최순실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는 점은 현재 인정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대사는 이날 오전 특검에 출석할 때까지만 해도 "저는 지금도 누가 저를 대사에 추천했는지 그건 알지 못한다"며 "만일 보도처럼 누군가가 저의를 갖고 이 자리에 추천했다고 하면 사람을 잘못 봤다라는 것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검 조사가 시작됨과 함께 입장을 뒤집었다.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과 맞물려 추진된 '미얀마 K타운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이나 단체 등을 소개시키고 '대가성 뇌물'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씨가 개입했다고 의심되는 미얀마 K타운 프로젝트는 약 760억 규모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컨벤션 타운을 조성한 후 한국 기업과 제품을 입점시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한류 교류 증진 업무 담당 사업자로 미르재단이 명시된 이란의 'K타운 프로젝트'와 유사해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이란의 K타운 프로젝트 역시 한류 기업이 입점한 타워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미얀마 개발 사업은 적정성 검토를 통해 현재는 사업이 중지된 상태다. 이 특검보는 "사업이 중단되었다고 하더라도 알선수재의 경우 약속만 해도 처벌할 수 있어 알선수재 혐의로 처벌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사업 진행과 상관없이 처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관성도 언급했다. 최근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 재청구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 같은 의혹은 이 부회장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검보는 "유 대사가 삼성에 근무했던 사람이고 삼성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최순실과 삼성 사이에 이런 관련 있었던 측면에서는 영향이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에 따르면 유 대사는 1985년 삼성전기에 입사, 2014년 말까지 상파울로사무소장, 유럽판매법인장, 글로벌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다. 기업인이나 경제 전문가 등이 재외 공관장에 임명된 사례는 있으나 대기업 출신 임원이 대사에 임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검측은 유 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지만, 유 대사를 통해 최씨의 알선수재 혐의와 삼성간의 뇌물죄 혐의가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 이다. 다만 삼성 측은 유 대사와 최씨의 관계를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삼성관계자는 "삼성그룹의 수뇌부인 미래전략실에서도 외교부의 발표 전까지 유 대사의 대사 임명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특검은 이날 오후 지속적으로 특검소환에 불응해온 최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를 적시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2017-01-31 16:56:4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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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호무역, 멕시코판 물산장려운동 촉발

트럼프 보호무역, 멕시코판 물산장려운동 촉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정책이 멕시코 국민들의 애국심을 일깨웠다. 멕시코 국민들은 트럼프의 국경세에 맞서 멕시코판 물산장려운동(20년대 한국의 민족경제 자립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미국산 불매운동이 트럼프의 보호무역바람을 잠재울 수 있을 지 멕시코의 첫 시도가 주목된다. 30일(현지시간) 미국의 CNBC방송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멕시코 소비자들의 SNS에서는 #아디오스 월마트(굿바이 월마트), #아디오스 스타벅스, #아디오스 맥도날드, #아디오스 코카콜라 등의 해시태그들이 퍼져나가고 있다. 멕시코에는 미국 글로벌 기업들의 마트, 편의점, 식당 체인, 커피 전문점과 식음료 등 제품들이 넘쳐나고 있다. 멕시코에 들어선 월마트의 숫자는 2379개소로 미국 본토를 제외하고 최대 규모이고, 덩치가 큰 월마트 슈퍼센터만 256개소에 달한다.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매장들은 500개소가 넘는다. 또한 코카콜라의 세계 최대 소비처(인구당 소비량 기준)가 멕시코다. 이렇게 미국산에 열광하던 멕시코 국민들의 마음이 돌아선 것은 트럼프 때문이다. 트럼프는 선거 유세 때부터 멕시코와 중국을 보호무역의 핵심타깃으로 삼았고, 그 중에서도 멕시코는 우선 순위에 올라 집중공격을 받아왔다. 값싼 노동력을 찾아 멕시코에 공장을 세우기로 했던 미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멕시코 국경을 넘는 제품에 고율의 국경세를 매기겠다'는 트럼프의 위협에 당초 계획들을 모두 접었고, 미국 밖 글로벌기업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또한 멕시코가 가입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은 미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중 가장 먼저 폐기당할 처지다. 게다가 트럼프는 멕시코와 미국 간 국경에 세울 이른바 '트럼프 만리장성'의 건설 비용을 '멕시코 불법이민자들이 미국에 끼친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이유로 멕시코에 강요하고 있다. 멕시코 국민들 마음에 '이대로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심리가 발동된 것이 당연한 상황. 헤시태그 운동에 동참한 한 멕시코인은 "나는 애국자"라며 멕시코 국가의 유명한 한 소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멕시코 국가에는 '멕시코인들이여, 전쟁의 외침을 들어라. 검과 고삐로 무장하라'는 소절이 있다. 이처럼 결연한 애국심에도 불구하고 불매운동으로 미국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을 지는 미지수다. 멕시코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원료를 현지에서 조달해 불매운동이 본격화될 경우 멕시코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미국 기업들이 트럼프에게 압력을 행사할 만큼 피해를 입는 동안 멕시코 경제도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어 불매운동이 전개되기 힘들다는 관측이다.

2017-01-31 16:32: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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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안드로이드서 탈출 꿈꾼다… 타이젠 3.0 스마트폰 개발 중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과 애플에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 바로 자체 운영체제(OS) 탑재 여부다. 이 차이를 극복하고자 삼성이 오픈소스 OS 타이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5600만대로 삼성전자는 2406만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 15%를 기록했다. 갤럭시S7 시리즈를 비롯해 보급형 모델까지 판매 호조를 보인 기록이지만 시장 점유율이 늘어갈수록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지는 것 역시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타이젠의 차기 버전인 3.0을 탑재한 스마트폰(SM-Z250F)을 개발 중인 것으로 1월 31일 확인됐다. 현재 타이젠 최신 버전은 지난해 9월 출시된 2.4이며 그 후속작인 3.0버전 탑재 스마트폰의 내부 개발명은 '프라이드(Pride)'다. ◆타이젠 차기버전 3.0 출격 대기 중 타이젠은 2011년 리눅스 재단이 iOS와 안드로이드를 대체하고자 개발을 시작한 HTML5 기반 소프트웨어(SW)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프로젝트 시작 당시부터 동참해 개발을 이끌어왔다. 개발도구 수준에 불과했지만 2012년 4월 타이젠 1.0 정식버전이 나왔고 2013년 3월에는 지금 사용되는 타이젠의 기초를 갖춘 2.0이 출시됐다. 현재는 타이젠 2.3과 2.4 버전을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이 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중심으로 출시됐고 스마트워치 기어 시리즈와 스마트TV 등에도 타이젠이 도입됐다. 다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OS 채택률이 0.4% 수준이기에 안드로이드와 iOS를 대체한다는 기존 목표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타이젠 개발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SW 독립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OS를 제조사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구글은 지난해 10월 자체 스마트폰 '픽셀'을 선보인 바 있다. 다른 제조사들보다 먼저 안드로이드 7.1 버전을 탑재했고 구글클라우드도 무제한 업로드가 가능하도록 제공했다. 기존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던 제조사들이 위기감을 느꼈음을 말할 것도 없다. 시장에서는 구글이 자체 스마트폰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다면 제조사들에 OS 사용료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삼성전자는 과거에도 안드로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특허를 일부 침해하는 바람에 매해 1조원에 달하는 로열티를 MS에 지급한 바 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사용료를 걷는다면 삼성에게는 그 이상의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MS의 사례와 같이 언제 발생할지 모를 구글의 기술 침해 책임을 최종 제품 생산자인 스마트폰 제조사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도 삼성 입장에서는 피하고 싶은 리스크다. ◆구글 픽셀폰, 사용료·로열티 위협 등 부담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소프트웨어업체연합회 게임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타이젠 전용 앱 개발자에게 매월 최대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12월에는 타이젠 애플리케이션 보안성 확보를 위해 'SVACE'에 1000만 달러(약 116억원)를 투자했다. SVACE는 타이젠 앱의 보안성과 취약성, 오류를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소프트웨어다. 스마트 TV를 넘어 '패밀리허브 2.0' 등 스마트 가전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메모리 사용량을 줄인 OS '타이젠 RT'도 공개하며 IoT 생태계 구축 준비에도 나섰다.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스마트 가전을 타이젠 OS로 통합하겠다는 구상이다. 곧 모습을 보일 타이젠 3.0은 음성인식제어(voice control)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삼성 관계자는 "개발자들이 타이젠 3.0을 스마트폰에 탑재하기 위해 작업하는 것으로 안다"며 "타이젠 3.0은 음석인식제어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자사의 모든 기기에 비브랩스 기술을 넣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현재 개발 중인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빅스비'가 탑재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음성인식 기능의 원활한 작동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빅스비 탑재 가능성까지 언급되자 시장에서는 기존과 달리 타이젠폰이 중급이나 플래그십에 가까운 사양으로 출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타이젠 스마트폰인 '삼성 Z2'는 4인치 디스플레이와 1.5㎓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램, 8GB 내장메모리, 15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음성인식 기능을 원활히 작동시키기엔 부족한 스펙이다. 다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음성인식 기능은 이전 버전에도 있었고 아직 타이젠폰 사양 등에 대해 확정된 바도 없다"며 "신제품 역시 타이젠폰이 자리 잡은 신흥시장에 유통될 예정이고 한국 출시 계획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2017-01-31 16:29:0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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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실적 호황타고 채용도 확대

지난해 8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정유업계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대폭 늘린다. 3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는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올해 33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250명에서 32% 늘어난 수치다. 이번 채용 인원 증가는 SK이노베이션이 이끌었다. 올해 신사업에 3조원을 투자하는 만큼 이를 위한 인력을 충원하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100명 이상, 경력·기술직 신입사원도 120명 이상 채용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에 4호기를 증설하고 충북 증평공장에 배터리 분리막 설비 10~11호 라인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올해도 배터리 5, 6호기 증설을 추진하며 향후 5년간 총 12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신규 인력 역시 배터리 사업에 배치될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도 채용을 전년 대비 늘린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말 현대케미칼 공장을 가동하며 신규인력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60%, 40%씩 투자해 만든 생산업체다. 하루 초경질원유 13만 배럴을 정제하고 매년 혼합자일렌(MX) 100만톤을 생산한다. 합성섬유와 플라스틱의 원재료인 혼합자일렌은 현대코스모와 롯데케미칼에 각각 50톤씩 판매된다. 지난해 현대오일뱅크는 자회사 40명 등 총 115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현대오일뱅크 95명, 자회사 45명 등 140명을 뽑을 방침이다 지난해 채용인원을 크게 늘린 에쓰오일은 올해도 늘어난 채용규모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매년 30명 정도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지만 2015년 총 149명을 채용했고 지난해도 대졸 33명과 생산직 220명을 뽑은 바 있다. 올해는 생산직 규모를 줄이고 대졸 신입사원을 40명 이상 뽑는다. 에쓰오일이 채용규모를 확대한 것은 울산 온산공장에서 진행 중인 고도화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 프로젝트 때문이다. 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 잔사유를 재활용 시설과 올레핀(에틸렌·프로필렌)을 생산 시설을 짓는 이 프로젝트는 4조80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아직 채용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인원을 고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GS칼텍스는 40명 이내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한편 정유4사는 지난해 8조원에 약간 못 미치는 7조6162억원에서 7조8462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1년 거둔 역대 최대 영업이익 6조8135억원을 1조원 이상 넘어선 액수다.

2017-01-31 16:28:28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