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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교보생명·롯데손보

삼성화재가 인천공항 '포토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 누구나 무료로 사진 촬영 및 다운로드 가능 삼성화재는 인천국제공항 내에 출국객들을 위한 '포토 키오스크(Photo Kiosk)'를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포토 키오스크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25·29번 게이트, 제2터미널 250·251번 게이트에 각각 한 대씩 비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해외여행보험의 보험료 계산을 완료한 고객은 하루 1회에 한해 포토카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도 현장에서 바로 출력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출국을 앞둔 고객들이 간편하게 사진을 남기고 소중한 추억을 기념할 수 있도록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의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오페라 '리콜레토'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 22번째 문화예술 이벤트 교보생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오페라 '리골레토'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교보생명의 22번째 문화 예술 이벤트다. 교보생명 홈페이지나 앱에 가입하고 공연 기대평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S석 2장씩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개별 안내한다. 교보생명은 보험을 넘어 새로운 문화 예술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 예술 이벤트는 지난 2023년 시작된 이래로 고객들에게 뮤지컬, 연극, 재즈음악극 무료 관람과 해외 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에 문화 예술 서비스를 더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삶에 감동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 국내 문화 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이 '국내여행 갈 땐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 1인 2000원, 동반 10명까지 가입 가능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국내 여행객을 위한 전용 보험 상품인 'CREW 국내여행 갈 땐 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여행 중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골절 진단 ▲수술 ▲깁스 상해 치료비 및 식중독으로 인한 입원 시 입원 일당을 하루에 10만원씩 보장한다. 호텔 투숙 중 발생한 배상책임 사고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주거지 도난 손해' 보장은 내 집에 불법침입, 절도 또는 강도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한다. 1인당 보험료는 2박3일 기준으로 2000원이다. 만 0세부터 79세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친구·가족·동호회 등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최대 10인까지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국내를 여행하는 고객들이 마주할 수 있는 실제 위험 요소를 분석해 생활 속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안전하고 합리적인 국내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12 13:30: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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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나무, 신메뉴 출시 기념 저녁 고객 대상 1+1 이벤트 진행

프리미엄 이자카야 브랜드 '이자카야 나무'(㈜엔엠에프 운영)가 외식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식사 중심 메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일본 가정식 콘셉트의 신메뉴 6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15개 전 지점에서 저녁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메뉴는 ▲폭탄회덮밥 정식 ▲생연어 사케동 정식 ▲스바라시 스테이크덮밥 정식 ▲완도바다 찐전복 덮밥 정식 ▲도톤보리 텐동 정식 ▲살얼음동동 냉소바 정식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메인 메뉴 외에도 절임야채(쯔께모노) 3종, 감자샐러드, 명란계란말이, 스이모노(맑은국물), 계절 과일 등을 곁들여 한 끼 식사로서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자카야 나무는 그동안 '술자리 중심 공간'으로 인식된 이자카야 문화를 '식사와 미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확장해왔다. 특히 최근 외식업계에서 '건강한 한 끼'와 '가성비 정식 메뉴'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정식 라인업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자카야 나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술보다는 맛과 건강을 중심으로 외식을 즐기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정식 메뉴는 일본 가정식의 정갈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만큼, 1+1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2 12:1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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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빼빼로데이' 앞두고 컬래버 온팩 선봬

롯데웰푸드가 다가오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온팩 '빼빼로'를 선보인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캐치! 티니핑', '이세계아이돌(ISEGYE IDOL)'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위한 컬래버를 진행한다. 빼빼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가 담긴 빼빼로데이 한정판 온팩은 '빼빼로 아몬드'와 '빼빼로 크런키' 두 가지 맛에 적용됐으며 8개입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각 맛마다 두 가지 버전의 디자인이 준비돼 있으며, 패키지 속에는 3종의 디자인을 모두 포함해 무작위로 8개 들어가 있다. 'SAMG엔터'의 인기 IP(지적재산권) '캐치! 티니핑' 컬래버 패키지는 티니핑 시즌6의 로열핑을 활용한 디자인의 '빼빼로 초코'와 '빼빼로 화이트쿠키'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8개입 패키지로 운영되며 패키지 안에는 다섯 개의 각기 다른 디자인을 모두 포함해 무작위로 8개 들어가 있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버추얼(가상)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 온팩도 선보인다. 여섯 가지 빼빼로 정규 운영 맛이 모두 들어가 있는 어쏘트 패키지를 이세계아이돌 멤버들로 꾸몄다. 구성품에도 각 맛마다 어울리는 멤버들이 한 명씩 들어가 있으며 멤버 모두가 담긴 포토카드 1종도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 패키지 외에도 마음을 주고받기 좋은 빼빼로데이 기념 패키지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기프트 팩' 패키지는 초코, 아몬드, 초코필드 3종이 각각 두 개씩 들어가 있으며, 낱개에는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등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밖에도 여섯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샘플러' 패키지, 재미있는 모양의 '캐리어', '편지지' 패키지 등 여러 가지 구성이 준비되어 있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데이 한정판 온팩 패키지들은 편의점, 대형마트, 슈퍼마켓을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쇼핑 주요 채널 모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빼빼로데이를 맞아 유통 채널마다 선보이는 채널 전용 한정판 빼빼로도 눈여겨볼 만하다. 롯데웰푸드는 올해도 빼빼로데이 글로벌 캠페인을 펼친다.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인도, 필리핀 등 20개 국가에서 함께 진행한다. 미국의 경우 올해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데이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11일 당일에는 페스티벌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TVC, 옥외광고, 오프라인 협업 등 적극적인 빼빼로데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다양한 빼빼로데이 기념 온팩 패키지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며 "친구, 가족, 연인이 좋아할 만한 패키지를 선택해 마음을 전해 보시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2 12:14: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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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한돈 페스타' 개막… 서울 성수동서 19일까지 팝업스토어

개막 첫날 MZ세대·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 이어져 한돈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한 '슈퍼 한돈 페스타'가 서울 성수동에서 막을 올렸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돈데이(10월1일)를 기념해 지난 11일 서울 성수동 XYZ SEOUL 에서 '2025 슈퍼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를 개막하고 오는 19일까지 9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한돈데이는 돼지 코 모양을 형상화한 숫자 '1001'을 모티프로 한 한돈 대표 기념일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계 없는 능력, 슈퍼 한돈'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며 전 일정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행사 첫날에는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해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 등 협력사 관계자, 소비자 단체 대표, 한돈 명예홍보대사,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11일 개막 직후 현장에는 성수동 특유의 '핫플 감성'을 즐기려는 20~30대 방문객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리며 활기를 띠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실내와 야외를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다. 실내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은 ▲단백질 보충 정육점(안심 무게 맞히기) ▲슈퍼푸드 라드유 서점(라드유 정보 퀴즈) ▲행복충전 주유소(트립토판 해머 타격 게임) ▲한돈 신선 마트(스텝퍼 신선도 비교) 등 네 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미션을 완수하면 스탬프를 모아 한돈 굿즈(리유저블백, 텀블러, 장바구니 등)로 교환할 수 있다. '한돈 파트너스 스토어존'에는 샘표식품(차오차이), 와인플렉스, 롯데 돼지바 등 다양한 브랜드가 협업해 한돈과 어울리는 푸드·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한돈 라드유 시식존에서는 라드유로 조리한 김치볶음밥을 맛보고 설문 참여 시 '라드유 스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야외 공간 '슈퍼 한돈 글로벌 야장'은 한돈을 활용한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푸드존이다. 블루메쯔, 육전식당, 중식당 청, 석삼도, 장충동왕족발, 효뜨 등 외식 브랜드가 순차 참여해 각자의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 매일 메뉴가 달라지는 '푸드 로테이션' 형식으로 운영돼 방문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외식 브랜드 7곳의 50% 할인 쿠폰과 '한돈몰' 5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한돈자조금은 팝업스토어 개막과 함께 전국 한돈인증점 및 대형 유통매장 7곳(홈플러스·롯데마트·메가마트·GS·킴스클럽 등)에서 한돈데이 기념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삼겹살, 목살 등 인기 부위를 10~20% 할인 판매한다. 또, 공식 온라인몰인 '한돈몰'은 16일부터 24일까지 '한돈데이 50% 기획전'을 열고 최대 반값 할인과 당일 출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슈퍼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사전예약 단계부터 9일 전 일정이 조기 매진되며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한돈의 새로운 가치와 재미를 경험하고, 전국 인증점과 한돈몰을 통해 합리적 가격에 한돈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2 12:09: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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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을 13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모집한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공고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따른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옛 시장경영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지 등 총 4개 사업에 대해 모집한다. 이번 공고를 통해 47곳 내외의 시장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의 경우 신청 단계에서 자가 진단을 통해 ▲문화거점형 ▲관광연계형 ▲로컬커뮤니티형 ▲특산품연계형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맞춤형 전략 수립을 강화한다. 우수한 시장이 배제되지 않도록 신청요건도 완화한다. 아울러 시장경영지원은 지난해와 달리 역량강화(경영자문, 상인교육) 및 인력지원(시장매니저, 배송매니저) 등 4개 사업 분야로 개편해 전통시장, 상점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총 362곳 안팎의 시장과 상점가를 지원한다. 사업참여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기업마당,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2 12:0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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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상촌식품과 발표식품 특별 프로그램 운영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궁중 장 계승 기업 상촌식품과 함께 장, 김치 등의 한국 대표 발효식품을 만들어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촌식품은 1994년 설립되어 고추장, 된장, 간장 등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장을 명인들과 함께 계승해 오고 있는 장 전문 식품기업이다. 이번 협업은 국내외 체험객들에게 김치, 장 만들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김치에 이어 한국 발효식품과 전통 발효 식문화까지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먼저 10월 23일에는 어육장 명인으로 알려진 권기옥 명인과 함께 장을 만들어볼 수 있는 '한국의 발효, 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발효 음식에 대한 도슨트 설명과 함께 박물관 내 전시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이후 권기옥 명인의 장 종류 설명과 장 만들기 시연을 보고서, 보리고추장을 직접 만들고 시식까지 해볼 수 있다. 오는 30일에는 권기옥 명인과 장김치를 담가보는 '궁중의 김치, 장김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도슨트 해설과 함께 장김치 관련 영상과 전시 공간을 보고, 권기옥 명인에게 장과 장김치의 특징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어 장김치 제작 시연을 본 후 직접 만들고 시식한다. 이번 특별 체험 프로그램들은 모두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 체험객들은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예약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체험 비용은 1인당 1만 5000원이며 프로그램 예약자들은 무료로 뮤지엄김치간에 입장할 수 있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한국 대표 발효식품으로 알려진 김치와 장을 2040 관람객에게 알리고자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열게 됐다"며 "향후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뮤지엄김치간에서 추가로 선보이며,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국내외로 전파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2 11:47: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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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025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서 금상… "해외 실증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견인"

4년간 누적 209억원 혁신제품 구매… 중소기업 판로 개척 앞장 한국중부발전이 공공조달을 통한 혁신 생태계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최고 영예 상을 수상했다. 12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25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을 적극 이행한 결과로 공공부문 금상(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은 정부가 중소기업의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혁신제품을 공공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핵심 정책으로, 조달청은 매년 혁신제품 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혁신기업 판로 증진에 기여한 기관이나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중부발전은 2021년 이후 매년 의무 구매 비율(2%) 대비 100% 이상 초과 달성을 기록하고, 4년간 누적 209억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구매했다. 이로써 혁신기업들의 안정적 초기 판로를 확보하고, 공공조달을 통한 기술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조달청과 함께 혁신제품 해외 진출을 위한 민관공 협업 모델을 최초로 구축했으며, 혁신제품 해외진출 MOU를 체결한 '1호 공공기관'이 됐다. 이를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3개국에서 약 10억원 규모의 현장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혁신제품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외 직원들이 합심해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을 적극 이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며 지속적으로 혁신제품 시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2 11:45: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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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AI 기반 '해피콜 음성봇' 구축 착수

NH농협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해피콜 음성봇' 구축에 착수했다. 12일 NH농협손보에 따르면 해피콜은 고객이 모집인으로부터 보험계약에 대한 중요설명을 듣고 충분히 이해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화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보험상품 판매 직후 진행되는 연간 40만 건 규모의 완전판매 모니터링 상담에 우선 적용된다. 기존에 전문 상담사가 수행하던 업무를 AI 음성봇 기술로 자동화해 상담 운영시간의 제약을 해소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고객 요청 시각에 맞춰 해피콜을 진행하는 맞춤형 발신 기능과 음성봇 상담 중 불편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전문 상담사로 전환되는 '하이브리드 상담 체계'도 함께 도입된다. 이를 통해 상담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구축되는 음성봇 시스템은 올해 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2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NH농협손해보험은 내년 말까지 완전판매 모니터링 자동화 비중을 최대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고객의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지원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해피콜 음성봇 도입을 검토 중이다. 완전판매모니터링 도입 이후엔 계약 만기 안내 상담에도 AI 음성봇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정교한 완전판매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에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2 11:16: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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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노후 준비…'금융'으로 대비해야

'장수 리스크'가 본격화 하면서 금융자산 분배와 제태크를 통한 노후 준비가 중요해졌다. 기대 수명 증가로 은퇴 이후 20년 이상의 노후를 대비해야 하지만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 소득만으로는 충분한 노후 생활비를 마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험개발원이 지난해 발표한 제10회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5월 기준 국내 생명보험 가입자의 기대 수명은 88.5세(남성 86.3세·여성 90.7세)다. 1989년의 70.8세(남성 65.8세·여성 75.7세)와 비교해 17.7년 늘었다. 통계청이 지난 9월 29일 발표한 '2025 고령자 통계'에서도 지난 2023년 65세를 맞은 사람의 기대 수명은 87.7세(남성 86.7세·88.6세)로 추산했다. 법정 정년인 60세 이후 약 30년의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 은퇴 후 노후 생활은 길어졌지만, 대다숙 국민의 노후 준비는 미흡하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주가 은퇴 이후 예상하는 적정 노후 생활비는 월 336만원(2인 가구 기준)이다. 가구주 은퇴 이전 가구 가운데 노후 준비가 충분하다는 응답은 8.4%에 그쳤고, 노후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는 응답도 14.8%에 달했다. 같은 기간 가구주가 이미 은퇴한 가구 가운데 생활비가 충분하다는 응답은 10.5%에 불과했다. 57%는 생활비가 불충분하다고 응답했다. 은퇴 가구의 생활비 중 61.4%는 퇴직연금·기초연금 등 공적연금 및 수혜금이 차지했고, 개인 저축·사적연금의 비중은 5.4%에 그쳤다. 은퇴 가구가 생활비의 과반을 공적연금에 의존하고 있지만 국내 공적연금 제도의 한계는 명확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의 공적연금 수급액은 평균 69만5000원이다. 부부가 모두 연금을 수급해도 적정 생활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저출생 및 고령화로 사회적 비용도 늘어난 만큼, 공적연금의 보장성 강화는 요원하기만 하다. ◆ 촉박한 '은퇴 시계' 은퇴 가구의 노후 준비가 부족한 주요한 이유는 근로자가 희망하는 은퇴연령보다 실제 은퇴가 빠르기 때문이다. KB경영연구소의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은퇴 나이는 평균 56세다. 은퇴 전 가구가 희망하는 은퇴 연령인 65세보다 9년 빨랐다. 평균적으로 노후를 준비하기 시작한 나이는 48세로, 노후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기간은 8년에 불과했다. 예상보다 이른 은퇴에 재취업을 시도하는 고령자도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60세 이상 인구의 경제활동 참여 비중은 49.4%다. 이는 2014년의 40%보다 9.4%p 오른 수준으로, 같은 기간 청년 세대(15~29세)의 경제활동 참여율인 49.5%와 비슷했다. 은퇴 후 재취업 과정에서 임금 감소를 겪는 경우도 많았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60~64세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월 278만9000원으로, 직전 구간인 55~59세의 350만9000원과 비교해 79.4% 수준에 불과했다. 또한 60대 근로자의 33.2%는 비정규직으로 근무해 고용 안정성도 낮았다. 같은 기간 50대 근로자의 비정규직 비중은 19.6%였다. 소득 감소와 고용 불안정은 불충분한 노후 준비로 이어진다.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도 자금 유동성을 떨어뜨려 노후 생활을 빈곤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의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1500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4억1000만원을 부동산이 차지했다. 충분한 자산을 축적하고도, 자산이 부동산에 묶여있어 빈곤한 생활을 지속하는 은퇴 가구가 많은 셈이다. ◆ 불충분한 공적 보장…금융으로 보충 사회적 비용 상승으로 공적연금 제도의 한계가 명확해진 만큼, 은퇴 전 각종 금융 자산을 축적해 노후를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은퇴를 앞뒀다면 우선 국민연금 납입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국민연금은 10년 이상 납입해야 연금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고, 납입액 대비 지급받는 금액도 더 많다. 특히 연금 형태로 지급받는 경우 사망 시까지 지급을 보장하는 만큼, 납입 우선 순위가 가장 높다. 국민연금은 실직·사업·경력단절 등 사유로 납입이 중단됐다면 추후납부 제도를 통해 최대 5년분까지 보험료를 일시에 납입할 수 있다. 또한 의무가입이 종료되는 60세 이후에도 소득이 충분하다면 65세까지 보험료를 추가 납입하는 '임의계속가입 제도'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소득에 여유가 있다면 기대수익률이 높고 세제 혜택이 제공되는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개인형IRP)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연금저축은 5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면 미래에 연금 형태로 적립액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간 최대 600만원의 한도 내에서 납입액의 13.2%에 해당하는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납입액은 실적배당형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개인형 IRP는 의무가입 대상인 DC형·DB형 퇴직연금과 달리 개인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는 퇴직연금 상품이다. 소득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지만, 연금저축과 합산해 연간 최대 9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액의 13.2%에 해당하는 세액 공제를 제공한다. 금융자산이 불충분하지만 주택을 보유했다면 역(逆)모기지 상품인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택연금은 공시가 12억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생활비를 매달 지급받을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거주 중인 집에서 계속해서 생활할 수 있고, 사망 시에는 배우자의 연금 승계도 가능하다. 부부가 모두 사망할 경우 남은 연금액을 자녀에게 일시 상속한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고령가구의 소득·자산 적정성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고령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산구조를 효율화하는 정책이 집행돼야 한다"면서 "주택연금의 활성화 및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고령가구가 적절한 범위에서 금융투자상품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금융 자산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고령 가구와 예비 은퇴가구가 적절한 범위 내에서 금융투자상품 및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그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라면서 "청년 및 중년세대의 퇴직자산 축적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 현재 근로 연령층이 미래에 충분한 연금자산을 확보하도록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5-10-12 11:09:40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