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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식품안전 협력 강화…K-푸드 중국 수출 문턱 낮춘다

한국과 중국이 식품안전 협력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면서 국내 식품업계의 중국 수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국 해관총서가 체결한 '한·중 식품안전협력 양해각서(MOU)'에 대해 환영 입장을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식품안전 관련 법·제도 정보 교환을 비롯해 수입식품 부적합 정보 공유, 현지 실사 협조, 수출 식품기업 등록 절차 간소화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중국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야 했던 중국 측 등록 절차가 식약처를 통한 일괄 등록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행정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기존 3개월 이상 소요되던 등록 기간이 약 10일 수준으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행정 지연으로 발생하던 비용과 매출 손실을 연간 약 3700억 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정부가 직접 수출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고 등록을 관리함에 따라 중국 당국의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관 단계에서의 보완 요구나 사후 관리 과정에서의 리스크가 줄어들면서, 특히 자체 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중견·중소 식품기업의 중국 진출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평가다. 수산물 분야에서도 변화가 크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수출이 가능한 품목이 기존 206개에서 모든 자연산 수산물(냉장·냉동)로 확대됐다. 위생 평가 등의 이유로 제한을 받아왔던 자연산 수산물의 중국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수출 품목 다변화와 수산업계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MOU 체결에는 정부와 업계 간 소통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열린 한·중 식품안전협력위원회 과정에서 식약처와 중국 해관총서 관계자들이 협회를 찾아 수출 기업들과 직접 통관 애로사항을 논의했고 협회는 현장의 요구를 정부 간 협의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맡았다. 협회는 제도 변화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중 식약처와 공동으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한·중 식품안전협력 MOU 주요 내용과 중국 수출업체 등록 절차 변경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K-푸드의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우리 식품의 안전 관리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라며 "수출 안정성을 높이고 중소·중견기업까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8 11:51: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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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설연휴 대비 유관기관합동 '여객선 전수 점검'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전국 연안여객선 136척 대상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이다. 올해 설 연휴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로, 일평균 약 3만6000명의 귀성객 및 관광객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해수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선제적인 여객선 안전관리를 통한 해양 사고 예방에 나선다. 위해요소 식별 강화를 위해 해양경찰청,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좁은 수로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해역에서의 종사자 근무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 선박 내 난방기구 사용 실태와 소화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등 안전관리 전반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보완에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월 13~18일) 전까지 조처해 연휴기간 안전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지난해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 이후 처음 시행하는 정기 특별점검인 만큼 위험요소 식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국민들께서 귀성길에 여객선을 이용하는 데 한 치의 불편함도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8 11:00: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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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고위공무원 대상 'AI 리더십' 교육 실시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AI) 시대 결정을 이끄는 리더'란 주제로 AI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19일 실시되는 이 교육에는 청장을 비롯해 본청 및 소속기관 고위공무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공공부문 전반에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정책 기획·조정과 조직 운영을 책임지는 고위공무원의 AI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기술보다는 사람 중심의 지도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AI 혁신을 이끌 고위공무원의 결정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과정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프롬프트 활용 의사결정 수행 역량 강화 ▲공공기관 AI 활용 사례 및 윤리지침 바탕 조직 운영 개선 아이디어 도출 ▲AI 도입 중 개인정보보호, 신뢰성 확보 등 윤리적 위험성 고려 대응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또 공공부문 의사결정 상황에서 요구되는 판단 기준(데이터기반 분석, 프롬프트 활용, 윤리·신뢰성 점검 등)을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 검토, 보고·기획, 조직 운영 등 관리자의 핵심 업무 전반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진청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고위공무원이 인공지능을 업무 품질과 속도를 함께 높이는 도구로 이해하고, 부서 단위 실행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진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의 정명갑 센터장은 "인공지능 전환기에는 기술 자체보다 어떤 결정과 변화를 이끌 것인지에 대한 기준과 책임을 함께 정립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 문제 해결과 조직운영 개선을 AI로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8 11:00: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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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청년인턴 121명 뽑는다...정부청사·검역본부서 6개월 실무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 제1기 청년인턴' 121명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턴 선발을 통해 농업행정 분야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정책 참여를 장려한다. 응시자격은 청년기본법에 따른 만 19세~34세 국민이다. 열린 채용 원칙에 따라 어학성적 등 정량적 우대요건(이른바 '스펙')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정책 관심도와 참여 의지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책제안서'를 제출받아 심사한다. 채용공고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농식품부 누리집, 나라일터, 청년인재D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1월 26~30일)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2026년 제1기 청년인턴은 농업행정과 홍보 등 2개 부문에서 근무하게 되며, 농업·농촌 정책 지원 및 행정·홍보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근무 인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본부 22명, 농림축산검역본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소속기관 99명 규모로 운영된다. 근무기간은 올해 3월3일부터 9월2일까지 6개월간이다. 농식품부는 근무기간 동안 국정 참여 경험과 농식품 분야 정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책 현장 방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청년인턴 제도는 단순한 일경험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농업행정을 직접 경험하며 정책 형성과 집행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 분야별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정책 현장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인턴 운영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8 11:00: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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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의 요리를 집에서 즐긴다…CJ제일제당, 협업 제품 출시

CJ제일제당이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 셰프들과 손잡고 대규모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콘텐츠 연계 K-푸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흑백요리사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권 쇼 1위에 오른 흑백요리사의 흥행력을 기반으로 '비비고'와 '고메' 등 자사 대표 브랜드에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접목해 소비자 경험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업 제품은 총 33종으로 시즌2 출연 셰프인 최강록·윤나라·최유강 셰프와 시즌1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가 참여했다. 특히 시즌2 출연 셰프들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메뉴 제안과 레시피 개발에 직접 관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먼저 시즌2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와는 '고메 우동' 5종(미역·김치·카레우동 등)을 출시한다. 가쓰오를 열수 추출 공정으로 우려낸 깊은 육수와 기존 대비 약 20% 두꺼운 면발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와 함께 백설 '10분쿡 조림소스' 2종도 선보이며 셰프의 조리 노하우를 가정간편식(HMR)에 구현했다. 윤나라 셰프는 비비고 국물요리와 김치, 떡볶이, 햇반컵반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경연에서 선보였던 황태국과 애호박찌개는 비비고 국물요리로 재해석됐으며, 묵은지참치덮밥과 꽈리고추돼지고기덮밥 등은 햇반컵반으로 출시된다. 최유강 셰프와는 고메 중화요리 라인업을 확대했다. 짜장·짬뽕·탕수육·유린기 등 고메 중화요리 4종과 함께 햇반컵반 중식 2종, 고메 마라탕면을 통해 정통 중식 메뉴를 간편식 형태로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3월 권성준 셰프와 최강록 셰프가 참여한 소스 신제품 7종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식 셰프 IP를 활용한 소스·HMR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흑백요리사2에 '비비고' 팬트리를 지원하며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공식 스페셜 파트너로 참여했다. 장류와 조미료, 햇반, 만두 등 주요 제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청자에게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콘텐츠로 주목받은 셰프들의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협업을 통해 K-푸드의 확장성과 미식 경험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8 10:54: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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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FIFA 월드컵 트로피로 한국 팬 공략

코카-콜라가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상징 자산인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한국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에 나섰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한 브랜드 경험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코카-콜라는 지난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FIFA 월드컵 2026 우승국에 수여될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로피는 코카-콜라 특별 전세편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으며 국내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FIFA 레전드이자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인 지우베르투 시우바를 비롯해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차두리 화성FC 감독, 구자철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준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와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트로피 공개 이후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 무대 경험과 함께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향한 기대를 전했다. 2026년 대회는 캐나다·멕시코·미국 3개국 공동 개최로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 후반에는 한국 축구 레전드들이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월드컵 무대를 거치며 한국 축구는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이 트로피가 가진 상징성이 대표팀과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가 연출됐다. 해당 트로피는 FIFA 규정상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나 국가 원수 등 극히 제한된 인물만 직접 만질 수 있다. 시우바는 이날 한국 축구에 대한 공로를 기리며 차범근 전 감독에게 트로피 레플리카를 전달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2006년부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를 독점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해당 투어 20주년이자 6번째 글로벌 투어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집트·터키·오스트리아·인도·방글라데시를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트로피는 약 150일간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8 10:1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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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5년 종합업적평가대회 개최

신한은행은 820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본 투 투머로우 (本 to TOMORROW')를 주제로 2025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영업 현장에서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과 직원을 포상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행사다. 신한은행은 ▲직원 가족을 위한 패밀리 프로그램(총 1400명 규모) ▲먹거리 광장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신한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제도적으로 관리하고, 봉사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우수직원 시상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모범을 보여온 우수직원 중 대표 2명을 직접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대회사에서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우리 본업의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한다"며 "차별화된 전문역량으로 고객에게 인정받고 선택받는 것이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업의 본질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채널혁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한 미래 준비에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당한 과정을 통해 남다른 노력과 우수한 팀워크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에 수여하는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은 여의도중앙금융센터가 수상했다.

2026-01-18 09:44: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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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BNK경남은행은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경영전략과 실행 방향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김태한 BNK경남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경남은행은 새로운 금융으로 핵심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One Team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경영전략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고객, 핵심기반을 뜻하는 'Home'과 역동적인 실행력과 끈기 있는 도전이라는 의미의 'Run'을 합쳐 'Home Run 2026!'을 회의 슬로건으로 발표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금융으로 핵심기반 강화'라는 2026년 경영방침도 제시했다. 새로운 금융은 수익성과 공공성을 함께 확장하고 AIㆍ디지털 기술로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미래형 금융을 말한다. 경영방침에 따른 전략 과제로는 ▲전략적 우량자산 확대와 생산적금융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상생ㆍ포용금융 실현 ▲AIㆍ디지털금융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 경쟁력 확보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와 유기적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등을 설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금융 구현'이라는 2026년 BNK금융그룹의 경영방침과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한 실행 전략을 임직원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 중심의 '기업 문화' 그리고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하나된 마음으로 'One Team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자"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조직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BNK경남은행의 Way Maker(길을 만드는 사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8 09:41: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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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올해는 '제2막'의 출발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를 본격적인'제2막'의 출발점으로 삼고, 핵심 키워드를 '경쟁력'으로 제시해 그룹 전체의 경쟁력 확보에 전 계열사가 집중하자"라고 주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진행된 '202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임 회장이 이 같이 말했다고 18일 밝혔다. 임 회장은 "완전민영화와 자본비율 제고,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이뤄낸 지난 3년은 '제 1막에 해당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 그룹사 대표 및 임원, 은행 본부장 및 부서장을 비롯해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CEO 메시지 ▲2025년 그룹 성과 리뷰 ▲2026년 중점 전략방향 공유 ▲'우리금융인상'및 우수직원 시상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국악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우리금융은 ▲생산적·포용금융 ▲전사적 AX ▲종합금융그룹 시너지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설정했다. 우리금융은 첫 번째 전략으로 생산적·포용금융의 실행력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빠르고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그룹 성장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임종룡 회장은 "우량 사업 선점, AI 기반 업무 효율화, 새로운 리스크관리 체계 정립 등 핵심 전략을 통해 산업 성장과 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경쟁그룹을 앞서 나가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라면서도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에도 진정성을 담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그룹으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두 번째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AX)'의 가속을 제시했다. '그룹 AX 마스터플랜'에 기반해 내년까지 은행 200건, 비은행 144건 등 총 344건의 유스케이스(Use-Case)를 실행하고, AI 기반 경영체계 정착과 업무 프로세스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종룡 회장은 "디지털 대전환(AX)은 금융의 판도를 좌우하는 기준인 만큼, '우리는 AI 회사다'라는 마음가짐으로 AI 중심 경영체제를 그룹 전반에 뿌리 내려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세 번째 전략으로는 완성된 그룹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시너지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간 협업을 기반으로 상품·서비스·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확장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은행 수익 비중을 20%까지 확대해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임종룡 회장은 끝으로 "금융환경은 빠르게 변하지만 금융의 본질인 신뢰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신뢰와 진정성, 그리고 절박함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포용금융과 소비자보호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라며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금융인으로서의 중심과 본분을 더욱 단단히 지켜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8 09:40:3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