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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모르고 있었던 자식복

살면서 수많은 인연을 만나고, 특별한 인연이 닿은 존재와 가족을 이룬다. 특히 여성에게 자식은 그 어떤 인연보다 귀하다. 자식복이라는 말에는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 부모에게 기쁨과 행복을 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젊어서 상담차 찾아왔다가 머리가 희끗해진 지금까지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여성이 있다. 그녀는 남편과 잘 지냈음에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에 찾아왔던 그녀에게 필자는 이렇게 말해줬다. 타고난 자식복이 매우 좋다. 시기가 조금 늦을 뿐이다. 그녀의 사주는 관성과 식상이라는 특징이 있었다. 여성의 사주에서 관성은 남편이자 자식을 의미하고, 식상은 자식의 건강과 재능으로 그녀의 사주에는 관성과 식상이 균형 있게 발달해 있었다. 또한 대운에 출산을 의미하는 글자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적절한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일 년 뒤에 딸을 낳았고 연이어 아들을 낳았다. 두 아이는 바르게 자라나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뽐내고 있다. 주변 곳곳에서 어떻게 그렇게 아이들을 잘 키웠느냐며 부러운 눈길을 보낸다. 그녀는 자기 사주에 숨겨져 있던 자식복의 비밀을 알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지금도 이야기한다. 그것도 모르고 젊어서는 고민만 했다는 것이다. 그녀의 자식복이 좋기는 하지만 사주는 단순히 타고나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사주가 아무리 좋아도 부모의 노력과 사랑이 없다면 자식이 바르게 성장하기는 어렵다. 부모가 베푸는 사랑과 희생이 곧 자식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자양분이 된다. 그래서 자식복의 일정 부분은 부모가 만들어 낸다고도 할 수 있다. 혹시 지금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면 자기 사주를 보며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세상 무엇보다 귀한 복이 찾아온다.

2025-07-23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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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7월 23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7월 23일 수요일 [쥐띠] 36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겁다. 48년 상대의 단점을 건드려서 좋을 것이 없다. 60년 기다리던 문서라도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72년 사색보다는 집 안 청소로 활력을 만회. 84년 가족보다 친구의 위로가 더 그립다. [소띠] 37년 병 주고 약 주는 친구가 밉상. 49년 일상에서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을 하라. 61년 지치고 피곤한 날이니 부모님의 도움을 받자. 73년 치열해도 사랑 믿음 소망을 갖고 살자. 85년 일이 안 풀리면 산신 기도로 명상을. [호랑이띠] 38년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이 되어 온다. 50년 오랜 기다림으로 마음이 아프다. 62년 밀렸던 일에서 큰 성과를 내서 명예가 높아진다. 74년 이길 수 없으니 맞서지 말자. 86년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하는 일도 시원. [토끼띠] 39년 좋은 재물취득의 정보가 들어온다. 51년 유혹이 있어도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한다. 63년 진인사대천명이니 다시 도전을. 75년 남의 흉을 감춰주면 자신이 편하다. 87년 진취적 행동이 남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용띠] 40년 떡방아 소리 듣고 김칫국 찾는다. 52년 거품은 곧 사라지니 현실에 직면. 64년 다소 무리일지라도 도전을 해 보자. 76년 함무라비 법전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내용이 있다. 88년 시작이 좋으니 결과도 좋을 것이다. [뱀띠] 41년 자식은 도움을 줘도 당연시하니 내가 비워라. 53년 지인이 길 터주니 감사. 65년 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 77년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한다. 89년 손해 본만큼 갚아주려다 더 큰 손해 발생하니 멈추자. [말띠] 42년 타인을 배려하면 내게도 이익. 54년 고단한 삶이 성공의 밑거름. 66년 이직하려다가 자기 얼굴에 침 뱉기가 될수. 78년 진달래는 4월에 꽃이 피고 산철쭉은 5월에 잎이 난후 꽃이 핀다. 90년 동물을 학대하지 말 것 [양띠] 43년 조상님 산소를 가보는 날. 55년 동료와 협업으로 좋은 성과를. 67년 갈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9년 가시나무에서 가시가 나고 대추나무에서 대추가 열리게 된다. 91년 지금 선택이 내일을 기쁘게 한다. [원숭이띠] 44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 56년 결과가 좋지 않으면 과정도 무시된다. 68년 오로지 참는 것이 행운을 부른다. 80년 내 코가 석자여도 부모님께 기본적 도리는 해야 할 듯. 92년 기다리던 곳에서 좋은 소식이 온다. [닭띠] 45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 57년 원칙을 벗어난 투자는 금물. 69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81년 벽에도 귀가 있으니 남의 말은 조심히. 93년 여유 있게 영화 한 편 보기 좋은 날. [개띠] 46년 해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다된 것처럼 하지 않도록. 58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70년 근거 없는 칭찬에 뜨지 마라. 82년 등잔 밑이 어둡고 등잔 뒤가 밝은 것을 살펴볼 것. 94년 매매 계약이 오후에 성사. [돼지띠] 47년 새로운 일이 기대만큼 실리가 없다. 59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1년 상대를 공격하기보다는 전체를 살펴볼 것. 83년 바위에 머리받기 하지 말도록. 95년 생각과 마음의 폭을 넓혀야 바로 볼 수 있다.

2025-07-23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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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휴가신청 반려… "재난 상황에서 휴가신청 부적절"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휴가신청을 반려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의 휴가신청 건은 지난 18일 13시44분(오후 1시44분) 대통령실로 상신됐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재난대응 '심각' 단계에서 재난방송 컨트롤타워인 방송통신위원장의 휴가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봐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위원장은 재난기간에 재난방송 담당해야 하는 기관장이지 않나"라며 "그런 부분에서 휴가가 반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18일에 상신했으나 22일 반려된 이유는 재가 예정일(시한)이 오늘(22일)이라 그런 것"이라며 "고위공무원 같은 경우 대통령의 재가를 통해 휴가를 갈 수 있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반려한 것이라 보면 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휴가 사유로 '여름휴가'라고 기재했다고 한다. 또 휴가 기간은 이달 25~31일이었다. 강 대변인은 "휴가를 제출한 18일도, 사실은 지금도 재난 상황이기 때문에 비서실장 선에서 반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향신문>은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지난 18일 이 위원장은 휴가를 사용하겠다고 신청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당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정부는 지난 17일 '풍수해 위기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2023년 이후 2년 만에 중대본 비상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올렸다. 중대본 3단계는 대규모 재난 또는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에 발령된다. 중대본 3단계가 발령되면 모든 관련 부처, 지자체, 유관기관이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 방통위도 관련 부처에 속한다. 재난 발생 시 재난방송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재난 시 방송사업자가 신속하게 재난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기 상황에서 재난 주관 방송사뿐 아니라 전체 방송사와 소통한다. 또 행정안전부, 기상청 등 재난정보 제공기관과 방송사 간의 재난방송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실제 방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기상 상황이나 재난 단계에 따라 방통위가 직접 재난방송을 요청할 때도 있다. 그럼에도 이 위원장은 18일 여름휴가를 신청했고, 휴가신청은 이날 반려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도 국무회의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복구하는데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면서 "국민들이 죽어가는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가무를 즐기거나 대책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아주 엄히 단속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7-22 18:17:1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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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장관, 공사장 불시 점검 … "후진국형 사고, 차별로 인한 사고 무관용 엄단"

남양주 건설현장 예고 없이 방문, 법령 위반사항 다수 적발 '경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한 건설 현장을 사전 예고 없이 방문해 불시 안전 점검에 나섰다. 고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안전모를 쓰고 직접 공사현장 곳곳을 다니며 건설공사 사망사고의 57.6%를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수칙 위주로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안전조치 미흡이 여럿 적발됐다. 거푸집과 계단실에 안전난간이 빠져 있었고, 비계 발판은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았다. 철골 구조물 이동 통로에는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대 부착 장비가 없었고, 엘리베이터 피트 출입 제한도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김 장관은 점검 후 현장 관계자를 만나 법령 위반사항을 조속히 시정토록 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엄정 조치할 것임을 경고했다. 김 장관은 "산재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노동자 안전에 대한 접근 방식이 과거와는 달라져야 한다"며 "반복되는 추락, 끼임, 붕괴 등 후진국형 사고나 차별로 발생한 사고는 무관용으로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점검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매주 현장에 직접 나가 불시 점검 ·감독하는 한편, 산업안전감독관과 직접 소통하며 근본 해법을 현장에서 찾아가겠다"고 했다. 이날 김 장관은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폭염예방키트와 빙과류를 나눠주며 "온열질환 예방조치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용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고위험 사업장을 상시 관리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2025-07-22 17:17: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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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수해 피해 복구에 100억 이상 성금…제품 수리·생필품 기부까지

삼성·LG·현대차·SK·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16∼20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부터 구호 물품, 침수 가전·자동차 무상 수리, 대출 상환 유예 등 기업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은 피해를 본 수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총 90억원(삼성 30억원, SK·현대차·LG 20억원)을 기탁했다. 4대 그룹 외 포스코그룹과 한화그룹도 수해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각각 20억원을 전달했다. 이 외에 롯데그룹과 GS그룹, HD현대(구호물품 포함)가 각 10억원, 신세계그룹이 5억원을 기부해 10대 그룹의 성금 액수는 현재까지 165억원에 이른다. 기업들은 현장 복구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삼성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거주용 천막 300개도 제공했으며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 중이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이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 예정 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는 성금과 별도로 3억원가량의 구호 물품을 보내는 한편 SK하이닉스(구호 텐트·바닥 매트 지원), SK텔레콤(휴대전화 충전 부스 제공) 등 계열사별로 구호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를 투입해 오염 세탁물 처리와 방역 대응을 지원하고, 피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수리 완료 후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는 지난 17일부터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경남 산청 등 피해 지역에 LG전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가전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경제단체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해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이날 수해복구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역경제와 내수경기 침체를 극복해야 하는 시점에 수해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기업들이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5-07-22 16:59: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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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린, ‘ATS 바우처 사업’ 효과로 그리팅 도입 중소기업 158% 증가

ATS 바우처 사업 수혜로 중소기업의 '그리팅' 도입이 급증하며 채용 효율성과 법률 준수 효과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두들린은 올해 상반기 자사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 도입 중소기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2025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 사업' 공급 기업에 선정된 데 따른 성과다. 그리팅은 이번 ATS 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단 두 곳의 공급 기업 중 하나로,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사업을 시작하며 빠르게 중소기업 고객을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폴라리스오피스, 크라우드웍스, 이노그리드 등이 그리팅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특히 정부와 기업이 ATS 이용료의 80%를 지원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면서 솔루션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새로 그리팅을 도입한 중소기업 중 IT·AI 업종 비율이 34%로 가장 높았고, 이어 반도체·제조·전기 분야 17%, 뷰티·미용 9%, 게임 8%, 교육 6%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평균 5개의 채용 공고를 운영하며, 공고 작성부터 이력서 관리,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평가까지 전 과정을 그리팅을 통해 일원화하고 있다. 자동화 기능을 통해 채용 관련 리소스를 60% 이상 절감한 것으로 파악된다. 채용 브랜딩 수요 증가에 따라 그리팅의 채용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5000개 이상의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일부 기업에는 전문 디자이너가 맞춤형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그리팅은 최신 채용 관련 법령을 ATS에 반영해 자동으로 적용하는 기능을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법률 준수에 취약한 중소기업도 자연스럽게 관련 규정을 지킬 수 있어, 과태료 등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ATS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돼 수많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채용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채용 절차를 혁신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16:58: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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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현실 바꾼다"…LG, 초거대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인공지능(AI)연구원이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지난 5년간 축적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집대성한 '엑사원(EXAONE)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을 구체화하며, 초거대 AI 모델을 B2B(기업 간 거래) 시장으로 본격 확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메타 '라마 4'도 제쳤다…엑사원 4.0 VL 공개 이날 무대에 오른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겸 최고AI과학자(CSAI)는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 공개된 '엑사원 4.0 VL'은 복잡한 문서·이미지·분자 구조식까지 이해할 수 있어 "메타의 '라마 4 스카우트'를 앞서는 성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텍스트 중심 AI에서 멀티모달 AI로 확장하며 산업 현장 적용 범위를 대폭 넓힌 셈이다. 데이터 생산 자동화 플랫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도 공개했다.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하는 AI 공장 역할을 하는 플랫폼 기술로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한 명이 하루 안에 끝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LG AI연구원이 LG 계열사와 국책 기관 등과 실증 사업을 진행한 결과 기존 대비 데이터 생산성은 최소 1000배, 데이터 품질은 평균 20% 이상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 솔루션이다. 보안 요구가 큰 엔터프라이즈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ChatEXAONE)'은 이날부터 베타 서비스에 들어갔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보안 수준에 대한 질의에 대해 "국가 핵심기술 문서까지 처리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했다"고 답했다. 이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라이선스도 개방했다"고 덧붙였다. ◆B2B 수주액 1000억 돌파…"피지컬 AI가 궁극 목표" LG CNS·LG유플러스 등 계열사가 추진한 엑사원 기반 프로젝트 수주액은 이미 약 1000억 원을 넘어섰다. 다만 이화영 AI사업개발부문장은 "지금도 매출이 발생하지만, 당장은 숫자보다 그룹 전체의 AI 전환(AX) 속도를 높이고 신사업 기회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엑사원은 해외 협력도 확장 중이다. 런던증권거래소 그룹(LSEG)과 투자 정보 AI 서비스를, 스타트업 퓨리오사와는 엑사원 최적화 신경망처리장치(NPU)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연구를 소개하며 "딥마인드 '알파폴드'를 뛰어넘는 모델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홍락 연구원장은 '궁극적인 AI 목표'에 대한 질의에 대해 'AI가 현실을 인식·판단해 로봇과 제조 장비를 움직이는 '피지컬 AI'가 궁극적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로는 인프라 확충과 규제 완화를 꼽았다.이어 "GPU 클러스터 등 국가 차원의 인프라가 시급하며, 데이터 규제도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7-22 16:58:2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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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상이한 해외 전략...美 vs신흥국 투자하며 새 돌파구 모색

K-조선사들이 안정적 생산 및 수요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등 선진국과 인도 등 신흥국에 생산거점을 각각 확보하며 공급망 세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국 등지의 고부가가치 선박부문 시장주도권 확대와 중국의 무한 물량공세에 맞서는 장기 경쟁력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우리 조선사들이 각국의 장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향후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 코친조선소(CSL)와 조선 분야 장기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모로코, 페루 등 신흥국 중심으로 조선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말 1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뒤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거점으로 삼고 있다. 양사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외 조선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 보다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미국이 수요시장으로는 유망하나 높은 인건비와 노후화된 인프라로 인해 생산 거점으로서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선박 금융자문사 캐벌리어해운은 미국의 존스법 적용 등에 따라 현지 조선사에 컨테이너선 3척을 발주하는데 약 3억 3000만달러가 드는 반면 아시아에서는 같은 규모 선박을 7000만달러에 건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존스법은 1920년에 제정된 법으로 미국 내 항구를 오가는 화물은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운송하도록 규정한 법이다. 자국 조선업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과잉보호로 인해 미국 조선업의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은 상선보다 해군 중심의 조선 정책에 무게를 둬왔으나 군함 분야에서도 우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2000년대 기준 미국 해군 함정 수는 318척으로 중국 110척의 약 3배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중국이 370척으로 미국(295척)을 앞질르며 양국간 조선역량은 격차가 벌어져 있다. 반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 시장이 초기 사업 비용만 잘 관리된다면 장기적으로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특히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 시절 자회사 디섹은 미국 현지 조선소와의 설계 및 자재 공급 계약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거뒀다. 이러한 사례를 감안할 때 미국 내 일정 수준의 사업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인도는 정부 차원의 중장기 비전과 재정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올해 약 4조원 규모 해양개발기금을 조성하는 등 조선 인프라 고도화 정책을 활성화 중이다. 또한 2030년까지 세계 10대, 2047년까지 5위 조선강국 도약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1000척규모의 선박 확보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HD현대는 신흥국 진출에 성공한 사례를 보여준 바 있다. 지난 1996년 HD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국영조선공사가 합작해 설립한 현대베트남조선은 사업진출 15년 만에 누적 199척을 수주하는 등 대표적인 해외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이처럼 축적된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거점국가 진출 필요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내 도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해외 거점 확보는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은창 산업연구원 박사는 "한국 조선업의 선진화된 기술력과 효율적인 운영이 유지된다면 미국에서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라며 "다만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고 특히 인력 확보 측면에서 어려움이 우려된다. 사업 초기에는 한국 인력이 투입돼야 안정적인 가동이 가능할 것이며 향후 현지 인력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조선사들의 해외 진출은 단순히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며 "각국의 강점이 다른 만큼 기업마다 처한 조건과 전략에 따라 해외 진출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22 16:56: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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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회에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은 2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시한은 24일까지다. 만일 국회에서 시한 내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으면, 대통령은 강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국회에 오늘(22일) 국방부·국가보훈부·여가부·통일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 기한을 24일로 정한 사유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법 제6조에서 규정하는 재요청 기간, 과거 사례, 그리고 국방부·보훈부의 재요청 기한이 이번 주 토요일(7월 26일)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7월22일부터 사흘이 경과한 7월24일까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에 나선 것은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4명의 장관을 임명하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등 논란에 휩싸인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한 바 있다. 반면 보좌진 갑질 논란 등에 휩싸인 강 후보자의 경우 야당은 물론 시민사회에서도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음에도, 이 대통령은 지명 철회를 하지 않고 있다. 국회에서 24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이 대통령은 오는 25일쯤 강선우·안규백·권오을·정동영 후보자 임명 재가안을 결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맡고 있었으면 표결을 통한 보고서 채택이 가능하지만, 그렇지도 않은 상황인 것이다. 그럼에도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언제 처리한다고 확정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상임위에서 절차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인사청문회 때 보인 태도를 보면 국민의힘이 (보고서 채택에) 반대하지 않겠나"라면서도 "보고서는 적격·부적격을 다 택할 수 있다. 부적격이라도 좋으니 여야가 함께 채택하는 게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7-22 16:47:45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