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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동킥보드 불법주차·방치 '강력 대응' 예고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2일 전동킥보드(개인형이동장치, PM) 불법 주차 및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견인제도를 도입해 강력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방치를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도심 곳곳에 불법 주차된 전동킥보드는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고,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보행안전에 위험이 되므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단속 인력 채용과 견인 예산 확보를 준비 중이다.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동킥보드 이용자에게는 올바른 주차 습관을 유도하고, 대여 사업자에게는 자율 수거와 정비 체계 구축 독려 등 계도와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동킥보드 방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학교 주변과 지하철역 인근 등을 중심으로 계도장을 부착하고,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통행을 방해할 뿐 아니라 면허 없이 보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다 다치는 청소년이 늘어 안타깝다"며 "우리 아이들이 위험한 도로에서 다치는 일을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 시민의 안전과 보행권 보장을 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동킥보드 주 이용층인 청소년의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 현재까지 15개 학교, 8,49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2025-07-22 14:56:5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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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 교육환경 개선 위해 학부모 간담회 개최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난 21일 영덕야성초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지역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는 김광열 군수를 비롯해 학부모회 임원, 녹색어머니회, 각 학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자녀들이 겪고 있는 교육적 어려움과 학부모들의 우려,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진학과 진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컨설팅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및 체육시설 확충, 청소년 복지 정책 강화 등을 건의했다. 김광열 군수는 학부모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교육의 질적 향상이 곧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에서 자란 인재들이 다른 도시로 떠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 인프라 개선이 선결 과제라고 진단했다. 김 군수는 "영덕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곧 지역의 미래이자 내일을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작은 의견도 면밀히 검토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해 영덕의 교육환경이 학부모들께 지역에 머무는 또 다른 매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교육뿐 아니라 정주 여건 전반의 체질 개선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2025-07-22 14:56:4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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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전체 지급 대상의 11.8% 지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가 시작된 21일(21시 기준) 경기도에서는 전체 지급 대상의 11.8%에 해당하는 134만3,821건 2,584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1,357만1,658명으로 지급예정액은 2조1,826억 원이다. 지급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가 97만2,063건 1,820억 원, 경기지역화폐가 30만722건 611억 원이 지급됐다. 선불카드는 7만1,036건 153억 원이 지급됐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만2,481건에 227억8,511만원으로 전체 지급액의 12.2%가 지급돼 가장 많은 신청건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고양시가 10만3,764건 196억2,311만 원, 용인시가 10만1,968건 193억3,413만 원 순으로 집게됐다. 21일 신청자 가운데 가장 고령자는 가평군에 거주하는 99세(1926년생) 장 모 할머니로 청평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지역화폐를 신청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 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인구감소지역인 가평, 연천은 5만 원 추가)을 1~2차에 걸쳐 지급하는 내용이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은 1차 마감 이후 9월 22일부터 별도 진행된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26일(토)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따라서 22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3과 8로 끝나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 앱,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창구, 읍면동 주민센터(선불카드 또는 경기지역화폐카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대상자(성인) 본인이 '본인 명의'로만 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 자녀(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본인 신청시 신분증을, 대리인 신청시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서 방문해야 한다. 특히 도는 기존에 지원금 수령 등을 위해 경기지역화폐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프라인 신청 시 해당 카드에 충전도 가능하다고 밝히며,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 경기지역화폐카드 보유자는 해당 카드를 지참해 방문해줄 것을 권고했다.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렵고 신청을 도와줄 대리인도 없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 기간 발생하는 불편 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031-120'으로 전화한 후 음성 안내에 따라 불편 사항을 문의하면 상담사가 답변을 제공한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첫 날부터 많은 도민들이 신청에 응하시면서 순조롭게 지급이 시작됐지만 일부 현장에서 대리신청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면서 "대리신청시에는 반드시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서 방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7-22 14:55: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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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고교 석식 지원 현장 방문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사업의 첫 시행 현장인 하남고등학교를 찾아 고3 학생들에게 직접 음식을 배식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현장에선 급식실 문이 열리자 학생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쏠렸다. 갑작스러운 등장에 "어, 시장님이 왜 여기 계시지"라는 놀란 속삭임이 이어졌다.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한 이현재 시장이 환한 미소와 함께 "오늘은 제가 여러분의 식사를 서빙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급식실 안에는 금세 웃음이 번졌다. 오성애 교육장,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과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 박미정 하남고 학부모회 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도 배식에 동참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이날 저녁 메뉴는 뼈 없는 수제비 감자탕, 떡갈비 파채, 오징어초무침, 숙주나물무침, 석박지, 그리고 상큼한 수제 자몽허니블랙티까지 푸짐하게 준비됐다. 따끈한 국물과 갓 지은 밥 냄새가 어우러지자 학생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이현재 시장은 정성스레 떡갈비를 담아주며 "더운 여름, 공부하느라 정말 고생 많다. 든든히 먹고 힘냅시다"라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시장님이 주신 밥은 더 맛있을 것 같아요"라며 환하게 웃었고, 인증샷을 남기려는 휴대폰 셔터 소리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급식실은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배식을 마친 이 시장은 학생들과 학창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그는 "고3 때 넉넉지 않은 형편에서 공부했다"며 "대학에 가기 위해 학비를 벌며 버텼고, 쉽지 않았지만 그때의 노력과 끈기가 인생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도 지금은 힘들겠지만, 이 시간이 반드시 밑거름이 돼 언젠가 큰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했고, 이 시장은 환하게 웃으며 "여러분 곁에는 언제나 하남시가 있다는 걸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하남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사업의 본격 시행을 알리는 자리다. 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약 4,929만 원을 편성해, 오는 11월 수능 전까지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에게 1식당 3,000원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상황에 따라 급식이나 간편식 중에서 선택해 운영한다. 하남시는 관내 일반고를 대상으로 석식비 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남고·풍산고·미사강변고 3개 학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가운데 하남고는 그동안 자비로 석식을 운영했으나, 이날부터는 시 보조금을 받아 제공했다. 풍산고와 미사강변고는 2학기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석식비 지원으로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 참여가 실제로 늘었으며, 이러한 변화가 곧 학력 신장으로 이어져 대학 진학률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애 교육장은 "오늘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하다"며 "한여름 더위를 잘 이기려면 든든히 먹는 게 중요하다. 건강 챙기면서 끝까지 힘내고,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밥 먹을 시간조차 아까워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아이들의 얘기를 들었다. 그 마음이 기특해서 석식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4:55: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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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피해 어촌에 ‘복지 버스’ 지원으로 생활회복 추진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난 3월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생활 안정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해양수산부의 '어(촌)복(지) 버스'를 통해 이·미용과 목욕을 포함한 현장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복지 버스는 지난달 16일 영덕군의 요청에 따라 다시 한번 해당 지역을 찾았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로 지친 주민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졌다. 산불로 인해 주거와 위생 인프라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기본 생활권 회복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를 포함해 해양수산과, 축산면, 영덕북부수협, 군의회 등 25여 명이 봉사에 참여해 이재민들의 편의를 적극 도왔다. 현장에선 이·미용 서비스와 함께 이동식 목욕차를 이용한 방문목욕이 동시에 이뤄졌으며, 특히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건강상태 점검과 위생 관리에도 세심한 손길이 더해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로 인해 생계와 생활 전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복지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복지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회복력을 높이고, 재해 이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기적 대응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7-22 14:54:5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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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애플망고' 기후변화시대 지역 미래농업 가능성 확인

봉화군이 아열대 과수의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 18일, 봉성면의 한 농장에서 열린 '애플망고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는 단순한 작황 점검을 넘어 지역 농업의 미래를 가늠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봉화군 최초로 재배된 애플망고의 첫 수확이 공식적으로 소개되며, 기후변화 대응과 농가 소득 다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 4년의 준비, 첫 결실로 이어지다 봉화군의 애플망고 도전은 지난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역 농업의 기후 적응력 강화를 위한 대안 작목으로 아열대 과수에 주목한 봉화군은 체계적인 재배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후 2023년, '아열대과수 전문생산단지 시범사업'으로 봉성면에 조성된 비닐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됐다. 2년간의 생육기간을 거쳐, 조상영 농가에서 드디어 첫 열매를 맺었다. 이번 수확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한랭지형 농업지역'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봉화 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 기후위기 시대, 농업의 전략적 전환 기후변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봉화군 또한 사과와 같은 전통 과수 작목의 생육환경 변화에 직면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로 아열대 과수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애플망고는 온난화에 따라 한반도 중북부 지역까지 재배 가능지가 확대되고 있는 작물로, 높은 당도와 소비자 선호도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봉화에서 첫 수확된 애플망고는 외형과 품질, 당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단순한 시범 성공을 넘어 향후 지역특화작목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다. ■ 지역 특화작목으로서의 확장 가능성 애플망고의 성공적인 첫 수확은 봉화군이 추진 중인 아열대 과수산업 육성 전략에 탄력을 줄 전망이다. 군은 향후 재배면적 확대와 농가 참여 유도를 통해 애플망고를 중심으로 한 아열대 과수산업 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첫 수확은 기후변화에 따른 작목 전환이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술지원과 품종다변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미래를 더욱 견고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 봉화 농업의 전환점,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해 이번 애플망고 수확은 봉화군이 미래농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다.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하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과 실험이 필수다. 애플망고는 그 첫 열매이자 상징이며, 향후 파파야, 바나나, 용과 등 다양한 아열대 작목의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지금 봉화에서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농업의 미래가 열리고 있다. 첫 번째 애플망고가 그러했듯, 앞으로의 봉화 농업은 더욱 달콤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2025-07-22 14:54: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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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호관세 부과 D-10… 철강·석유제품 수출 감소 흐름 지속

반도체 5개월 연속 플러스, 승용차 '전년 파업 기저효과'로 소폭 증가 문신학 산업1차관 '7월 수출동향 점검회의' 주재… "대체시장 발굴·무역금융 확대 등 총력 대응"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시점을 열흘 앞둔 가운데, 이달 20일까지 철강·정유·석유화학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은 선전하는 등 전체적으론 숨고르기 양상이다. 정부는 대체시장 발굴과 무역금융 확대 등 대응책을 총동원해 관세 리스크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문신학 1차관 주재로 '7월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품목별 수출 흐름과 리스크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361억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우리 수출은 1분기(1~3월) 마이너스를 시작으로 2분기(4~6월) 플러스 전환에 이어 3분기를 마이너스로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롤로코스터를 타는 양상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78.9억 달러, +16.5%), 승용차(36.3억 달러, +3.9%), 선박(14.4억 달러, +172.2%) 등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철강(23.9억 달러, -9.7%), 석유제품(25.2억 달러, -17.5%), 석유화학(23.6억 달러, -13.9%)은 부진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경우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견조하고, 단가 상승까지 맞물리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미국의 품목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철강은 글로벌 수요산업 침체까지 복합 작용하며 수출 감소가 지속됐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도 국제유가 하락(두바이유 기준 85.5달러→70.6달러) 영향으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문신학 1차관은 "미측 관세조치 부과 예고시점(8월1일)을 앞두고 우리 수출 기업들이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는 국익 극대화를 목표로 협상 마무리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체시장 발굴, 무역금융 확대 등 다양한 수출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업종별 현장점검과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문 차관은 "수출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애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가용한 모든 지원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8월 관세 부과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통상당국과 함께 기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상을 이어간다. 협상에서는 미측의 30개월령 이상 소고기와 쌀 등 농산물 추가 수입, 구글 정밀 지도 반출 등 비관세 장벽 문제가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관세협상을 위해 방미 길에 올랐다. 여 본부장은 "우리에게는 최선·최악의 시나리오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우리의 민감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관세 협상이 대미 투자·구매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선순환되는 포지티브 섬(positive-sum)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22 14:41: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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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에너지로 수소차 충전한다...생산단가 ㎏당 1만6000원 내외

수력에너지를 이용한 차량용 친환경 수소의 생산이 국내에서도 닻을 올린다. 경기 성남 소재 '성남정수장 수전해 수소 생산시설'에서 맡게 된다. 수력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해 수소충전소에 공급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다. 환경부는 23일 성남정수장에서 한국자동차협회, 한국수소환경협회 등과 함께 그린수소 출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정수장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차 보급 확대를 목표로 총 44억 원을 투입해 구축한 시설이다. 이 시설은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수력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이용해 물을 전기 분해한다. 이렇게 생산된 그린수소는 수소충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력에너지로 생산한 그린수소를 수소충전소에 제공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시설은 하루 188㎏의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수소승용차 약 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으로, 연간 최대 62톤(t)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9월까지는 운송 차량을 통해 성남시 수소충전소에 그린수소가 공급되고, 이후부터는 성남정수장 인근에 설치되는 수소충전소에 배관을 통해 직접 제공될 예정이다. 성남정수장에서 생산된 그린수소의 생산 단가는 1㎏당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경남 밀양시, 충북 충주시와 협력해 밀양댐과 충주댐에도 수력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는 2028년부터 하루에 수소 승용차 214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그린수소 1069㎏이 매일 추가로 생산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역에서 필요한 수소를 지역에서 생산하는 '지역 자립형 수소 생산체계를 구축해, 수소의 안정적 공급과 공급가격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충전 편의성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22 14:41:0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