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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수산식품 기술자문단 발족…산업 고도화 본격 시동

영덕군이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3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자문단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산·학·연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자문단 소개를 시작으로 산학협력 간담회, 밀키트 시식 행사, 레시피 교육 개강식 등으로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자문단과 지역 수산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수산식품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식 행사에서는 이마트가 개발한 붉은대게 밀키트 6종이 선보였고,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영덕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붉은대게를 활용한 밀키트를 출시하며 협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해당 제품은 전국 137개 이마트 매장 중 130곳에서 유통 중이며,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돌파했다. 오는 8월에는 신제품 4종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이번 기술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를 수산식품산업 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붉은대게 등 지역 수산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기술자문단 발족은 지역 수산식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산식품 산업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4:26: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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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방세환 시장, “남은 1년 지금까지의 변화 실질적 완성 짓는 중요한 시기”

광주시는 7일 시청 비전홀에서 민선 8기 4년차 시정을 본격화하기 위한 '민선 8기 후반기 성과 제고 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방세환 시장 주재로 김충범 부시장,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를 되짚고 후반기 핵심과제의 추진 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는 ▲전반기 주요 성과 공유 ▲후반기 정책 과제 점검 및 이행 전략 수립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남은 1년 동안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그동안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교통망 정비, 복지·보육 기반시설 확대, 글로벌 문화·스포츠 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사업별 추진 속도와 실행력을 강화해 도시 구조의 완성도를 높이고 '50만 자족도시 기반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부서별 책임성을 강화하고 성과의 속도감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전략이 공유됐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민선 8기의 남은 1년은 지금까지의 변화를 실질적 완성으로 연결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핵심과제 추진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07 14:25: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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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형 ETF 멈칫…국내 ETF로 자금 흐름 전환

동학개미(국내 주식투자자)들이 국내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려 들고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주식형 ETF 설정액은 50조7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40조7528억원)보다 24.61% 증가한 수치다. 국내주식형 ETF로의 자금 유입은 올해 초부터 본격화됐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증시 부진과 12·3 비상 계엄사태로 부침을 겪었지만 올해 들어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 1월 초 40조원 초반대였던 설정액은 약 6개월 만에 10조원 넘게 불어나며 50조원을 넘어섰다. 해외 주식형 ETF는 지난해 말보다 7조4383억원 늘었다. 설정액은 39조1350억원이다.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 ETF의 자금 흐름이 반전된 것은 국내 증시의 강세와 해외 투자 환경의 불안정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코스피가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돌파하며 낙관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는 흐름이 이어지는 한편, 해외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다. 운용업계는 국내 ETF가 수익률과 안정성 측면 모두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내 증시의 안정성과 수익률 개선 흐름이 맞물리면서 투자자 신뢰가 회복되는 분위기"라며 "최근에는 조선, 방산, 고배당 등 뚜렷한 투자 테마가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향성이 명확한 국내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자금 이동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와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증시 상승을 뒷받침할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증시는 이재노믹스(이재명+이코노믹스)발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원화 가치 상승과 새 정부 내수 부양책이 함께 발휘되면 정책 수혜주와 함께 극도로 부진한 내수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4:24: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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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다 했는데..." 늦어지는 제4인뱅

카카오·토스·케이뱅크를 이을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이 미뤄질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으로 인가를 승인할 기관의 개편이 끝나지 않은 데다, 새 정부에서 제4인터넷전문은행에 기대하는 바에 따라 심사 기준이 추가될 수 있어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4인터넷은행에 도전장을 내민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등 4개 컨소시엄은 오는 11일 금융감독원에서 사업모델과 혁신성, 금융 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 기준 및 절차를 발표하고 올해 3월 말 신청을 받았다. 당시 금융위는 신청서 접수 후 2개월 이내 금감원과 금융위의 심사를 거쳐 올해 중 본인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6월에는 예비인가를 취득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본인가가 진행돼야 했지만, 아직 예비인가 심사에 머물러 있다는 설명이다. 예비인가 발표가 늦어진 배경에는 새 정부 출범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기재부 예산기능을 분리하고, 금융위의 국내 정책 부분을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실상 금융위의 금융 정책이 기재부로 이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업무에 속도를 내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심사 기준이 더 꼼꼼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카카오·토스·케이뱅크 등 3개 인터넷은행에서 가계부채를 늘려 수익을 확대한 것과 관련해 제4인터넷은행은 포용 금융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한다고 했다. 지난달 정부는 서울 집값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할 경우 6억원 이상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금지했다. 기존 은행까지 가계부채를 제한한 상황이기 때문에 제4인터넷은행의 신용평가 모형과 가능한 중저신용자 대상 범위,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따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제4인터넷은행을 통해 기대했던 자금 공급 부분도 일부 정책으로 채워지고 있다. 지난달 내놓은 부동산 정책에는 비수도권이 해당하지 않으면서 시중은행들이 지방을 대상으로 주담대를 공급할 가능성은 커졌다. 저축은행이 지역 내 대출을 확대할 수 있게 되면서 비수도권 대출 비중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제4인터넷은행의 인가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다음주 금감원에서 비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이미 신청을 받고 심사를 하는 중이기 때문에 인가 발표는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금감원 심사와 함께 외부 평가위원회 심사,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진행할 것이란 입장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서류 보완을 이유로 심사가 지연된 부분이 있다"며 "절차에 따라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이 이달 4개의 컨소시엄 중에서 예비인가 승인 사업자를 선정하면 본인가가 진행된다. 본인가 심사 결과는 신청후 1개월 이내 이뤄진다. 본인가를 받은 사업자는 6개월 이내 영업개시가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07 14:16: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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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요금 '최대 4천원' 감면…서울시, 전자고지·자동납부 신청 이벤트

서울시는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월 추첨을 통해 선물 제공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신규로 신청한 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된다. 또한 매월 1000명씩 총 5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상수도요금의 1%를 감면받을 수 있다. 최소 200원부터 최대 1000원까지 혜택이 주어지며, 자동납부까지 함께 신청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3000원이 추가로 감면된다. 수도요금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국번 없이 120 다산콜, 관할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거나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카카오톡에서 '서울아리수본부' 채널 추가 후 '챗봇 아리수톡 바로가기'에서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된다. 전자고지는 신한카드, 카카오페이, 토스, 하나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앱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는 수도요금 고지 방식 전반을 개선해 시민 편의는 물론 환경 보호까지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는 청구서에 친환경 재생용지를 도입하고 규격도 축소해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이에 더해 전자고지 신청을 적극 유도해 연간 약 1200만 장에 달하는 종이 청구서 가운데 280만장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지난해 이벤트를 계기로 7만1156건의 전자고지 신청이 이뤄지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전자고지를 활용하면 종이 없이 간편하게 요금을 처리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07 14:14: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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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호 서식 미생물서 '올리고당' 생산가능 효소 발견

신종 미생물에서 추출한 효소로 기능성 올리고당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신종 미생물로부터 '한천(우뭇가사리과)'을 분해하는 효소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이를 통해 기능성 올리고당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2022년 6월 연구진은 강릉 경포호에서 한천 분해 능력이 뛰어난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 경포호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독특한 생태 환경을 갖춘 곳이다. 이곳에서 발견된 신종 미생물은 한천 등 해조류의 주요 성분인 아가로오스를 분해하는 '베타-아가레이즈' 효소를 보유하고 있다. 실험 결과, 베타 아가레이즈는 한천의 아가로오스를 분해해 기능성 올리고당인 네오아가로비오스와 네오아가로테트라오스를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물질은 장내 유익균 증식, 면역 기능 강화 등 건강 기능성이 보고된 바 있어 향후 식품과 화장품, 의약 소재로의 활용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건의 특허를 지난 6월 말 출원했다"며 "향후 효소의 기능 향상을 위한 후속 연구를 통해 산업적 활용성과 상용화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07 14:12:4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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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K-Food 산업관 참가 기업 모집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식품 관련 기업의 판로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박람회장에 운영할 예정인 케이푸드(K-Food) 산업관과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케이푸드 산업관은 푸드테크와 미식, 식품 산업 관련 우수한 제품의 전시·판매·홍보를 위한 산업 교류의 장으로 치러진다. 모집 분야는 푸드테크와 케이푸드, 미식인(人), 3가지로 나뉜다. 참가 기간은 3회차로 나뉘며, 1회차는 10월 1~12일, 2회차는 10월 14~19일, 3회차는 10월 21~26일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에는 기본부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독립부스는 부스당 300만 원(부가세 별도) 참가 비용이 있으며, 전남 기업의 경우 참가비의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신청 마감일은 7월 31일까지로 8월 중 선정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연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도 함께 모집해 식품기업의 해외 유통 채널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도 3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 기업은 9월 중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을 통해 선정돼 10월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케이푸드 산업관, 수출상담회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과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남도미식과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외 미식산업 교류 장이 되도록 식품산업 관련 기업·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2025년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07-07 14:08: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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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고양시민과 함께한 환경 실천…“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가 지난 4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화정동 대기오염 저감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고양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양지부 회원들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공기청정기를 나눠주며,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제작법도 함께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커피 찌꺼기는 탈취와 공기 정화 효과를 가진 자원으로, 최근 재활용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현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나만의 다짐'을 주제로 한 포스트잇 이벤트에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친환경 제품 구매하기" 등 작지만 의미 있는 다짐이 빼곡히 붙었다. 이날 활동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지역 맞춤형 환경 프로그램 '웰메이드 고양'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웰메이드 고양'은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자연아 푸르자' 캠페인을 고양시에 특화해 분리배출, 재활용,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실천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양지부는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약 30차례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양지부 관계자는 "캠페인을 이어오며 시민들의 환경 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4:07: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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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지방세 체납특별징수대책 평가 최우수 수상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최우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을 지방세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눠 2025년 상반기(1~5월)를 기준으로 ▲체납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실적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및 정리 실적 ▲부동산공매 활성화 등 3개 분야 19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시는 2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4개월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강력한 행정제재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해왔다. 특히, 지속적인 체납안내문 발송, 실태 조사원을 이용한 현장 확인, 전화 독려 등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여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카카오톡 바로 납부 서비스 운영, 체납안내문 전송 등 새로운 징수 기법 발굴로 다양한 체납 징수 시책을 추진해 2025년 상반기 동안 40억원을 징수한 성과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친 성과"라며, "시의 안정적인 재원확보는 물론 누락 없는 체납처분과 공평과세를 통해 신뢰받는 조세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07 14:06: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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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사각지대'부터 손본다…'구조개혁'은 무소식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둔 공적연금 개혁 논의가 활발해졌다. 여·야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육아휴직자 연금 지원, 군복무 크레딧 확대, 기초연금 확대 등 다양한 입법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여·야가 앞서 약속했던 국민연금의 구조개혁 논의는 지연되면서 연금 재정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여·야 합의로 통과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안'의 제정 이후 국회에 새롭게 제출된 국민연금 및 기초연금 관련 법안은 10건이다. 민주당이 7건, 국민의힘이 2건, 조국혁신당이 1건의 법안을 신규 제출했다. 민주당은 청년의 국민연금 가입 확대에 주안점을 뒀다. 만 18~27세 청년 무소득자가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또한 18세가 되는 해에 소득이 없을 경우 국가가 연금보험료를 3개월간 대신 납부하고, 이미 소득이 있다면 3개월을 더 납부한 것으로 인정하는 '크레딧 제도'도 신설한다. 육아휴직자를 위한 지원 확대도 추진한다. 현행법은 육아휴직 시 납부 예외 제도를 통해 국민연금 가입을 일시 중단하도록 정하고 있다. 근로자가 희망하는 경우 가입 유지는 가능하지만, 고용주 부담분도 부담해야 해 부담액이 2배로 늘어난다. 민주당은 육아휴직자가 국민연금을 유지할 경우 고용주 부담분을 국가가 내도록 해,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입안했다. 국민의힘은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한 기초연금 증액을 추진한다. 현행 34만원 수준인 기초연금을 내년부터 40만원까지 인상하고, 이후 물가상승률에 따라 인상하는 내용이다. 또한 기초연금의 감액 기준이 되는 기준중위소득을 하위 40%에서 50%까지 인상하고, 부부가 함께 기초연금을 지급받으면 각각 20%를 감액하는 조항도 삭제한다. 조국혁신당은 군 복무 기간 중 일부를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산정하는 '군복무크레딧'를 확대하는 방안을 냈다. 현행 최대 12개월까지 인정되는 군복무크레딧을 육군의 복무 기간인 18개월까지 확대하고, 기타 이유로 병역 복무가 6개월 이하로 중단됐더라도 복무에 따른 가입으로 인정하는 내용이다. 공적연금의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둔 논의는 활발해졌지만 구조개혁의 시계는 멈췄다. 여·야는 지난 3월 국민연금의 보험료율(9%→13%)과 소득대체율(40%→43%)을 인상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여·야가 동수 참여하는 연금특위를 출범해 자동조정장치 도입 등 구조개혁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연금특위는 지난 4월 회의를 마지막으로 논의를 중단했고,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에서도 연금개혁은 논의는 없었다. 조기 대선 때문이다. 연금특위 출범 당시 활동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정한 만큼, 구조개혁 중단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현행 국민연금제도가 추가 개혁 없이 지속될 경우 오는 2065년에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수지 전환 시점은 2048년이다. 저출생 및 고령화가 심화하는 만큼, 미래세대의 부담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현안보고서를 통해 "국민연금 개혁을 통해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동시에 인상하는 조치가 이뤄졌으나, 재정안정화와 세대 간 노후소득보장 격차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기금의 고갈 시점이 9년 연장됐음에도 여전히 2060년대 중후반에 기금 소진 전망이 나오는 만큼 재정에 대한 국민의 불안도 해소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07 14:06:46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