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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 '대구시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발의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이 제317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25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점자법'의 취지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이 일상속에서 점자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 문화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김 의원은 "점자는 시각장애인에게 있어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자 최소한의 배려다"며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점자 사용 환경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점자발전시행계획의 수립 및 시행 △공공건축물 등에서의 점자 안내 표지판 설치 및 홍보물 제공 확대 △점자문화의 확산을 위한 홍보와 교육 시행 △점자문화 발전ㆍ보급 관련 단체의 지원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주범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도시, 함께 살아가는 대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점자가 단순한 복지의 차원을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7 16:46:47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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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AI 경쟁력 세계서 인정…전사 데이터 관리·R&D에 적용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이 세계적 학회에서 인정받았다. 현대모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전사적인 업무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린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CVPR)'에서 가상의 주행 환경을 구현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공개하고 우수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CVPR은 이미지 처리와 객체인식, 딥러닝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로 알려져 있다. 엄격한 선정 기준 때문에 논문 채택률이 낮아 현대모비스의 이번 논문 채택은 AI 기술 경쟁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공개한 생성형 AI는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통합 분석해 이미지 속 특정 부분만을 정밀하게 변환할 수 있는 모델이다. 예를 들어 낮 시간에 촬영한 도로 영상을 기반으로 날씨와 시간대, 도로 형태 등 특정 조건을 세부적으로 바꿀 수 있다. 낮을 밤으로, 비오는 날을 눈오는 날로 변환할 수 있는 것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이 생성형 AI 모델을 전사 차원의 문서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검색하는 데 적용할 방침이다. 오는 8월부터 연구개발, 생산기술, IT 시스템 등 경영 전반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지식 검색, 업무 자동화, 이미지 분석 등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제조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도 개발해 주요 사업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포항공대와 협업해 제조 현장의 설비 제어에 특화된 자연어 처리 AI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인공지능이 소리를 인식해 제품의 품질 정확도를 판단하는 '어쿠스틱 AI 시스템'도 개발해 생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최근 잇따른 AI 분야 기술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생산 및 연구개발 거점에 확대 적용해 전사 차원의 AI 기반 경영 혁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6-17 16:35: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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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카드'에 맞서...국내외 산업계, 공급망 다변화 총력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며 '자원 무기화'에 불을 지피자 글로벌 산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이 희토류 공급과점 상태를 지렛대 삼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를 비롯한 주요국들은 대체 공급망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최근 미국에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허가 기간을 6개월로 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역 갈등이 고조될 경우 수출을 제한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이번 한시적 조치가 종료된 이후 중국의 희토류 통제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국내 공급망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은 희토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구조다. 미국과의 기술 동맹 강화, 중국과의 경제 협력 유지라는 균형 전략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국가 핵심 산업 전반에 타격이 우려된다. 더욱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전동화 전환이 중요한 시점에서 전기차 및 배터리업계는 비상 대응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고려아연이 최근 희토류의 일종이자 방산 핵심소재로 알려진 안티모니의 미국 수출에 성공하며 희토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따른다. 미국 내 판로 개척과 수요처 네트워크 확보에 성공한 것은 물론 미국이 강조하는 전략광물 공급망의 '탈중국화'에도 부합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약 3500만톤의 안티모니를 생산했으며 올해는 추가 증산도 계획 중이다. 주요국들도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미국 희토류 기업 MP머티리얼즈는 마운틴패스 공산을 재가동한 하는 등 자국 내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아울러 미국은 일본과의 희토류 가공, 재활용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정상 간 전화 회담에서 이시바시게루 일본총리에게 희토류 문제를 거론하며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산업계에서는 희토류 매장량 세계 3위인 인도가 중국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중국의 희토류 매장량은 4400만톤 가량이며 인도에는 690만톤이 매장돼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인도가 시장에서 중국의 지위를 대체할 수는 없더라도 희토류의 새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다만 단기간 내에 중국산 희토류를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한계도 지적된다. 공급선 다변화를 하더라도 실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미·중 갈등이 격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원자재 수급 차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인도 등 글로벌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처와 공급망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미·중간 수출통제에 대비해 정부 차원의 우리기업 보호 장치 마련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17 16:31: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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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580 EQ 판매 참패…"완전한 실패작" 내부 비판

메르세데스-벤츠가 야심차게 출시한 G클래스 첫 순수 전기차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G580 EQ)가 시장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실패작'이라는 내부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17일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에 따르면 벤츠의 한 고위 임원은 "G580 EQ는 성공하지 못한 모델"이라며 "딜러 매장에 납덩이처럼 팔리지 않고 쌓여 있는 완전한 실패작"이라고 혹평했다. 벤츠는 G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인 G580 EQ를 지난 2023년 4월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오프로더의 아이콘'을 친환경 패러다임에 맞춰 재해석했다. 강력한 주행 성능과 차별화된 오프로드 기능 그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고급 전기 SUV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었다. G580 EQ에는 4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합산 출력 579마력, 최대 토크 1,165Nm(뉴턴미터)를 제공한다. 제로백 시간은 단 4.7초로 기존 내연기관 G클래스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그대로 옮겨왔다. 또한 차량을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G-턴(G-TURN)' 기능과 오프로드 회전 반경을 줄이는 'G-스티어링(G-STEERING)', 험지 주행 보조를 위한 지능형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을 탑재해 차별화를 꾀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했다. G580 EQ는 출시 1주년이었던 지난 4월 기준 유럽 시장에서 1450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내연기관 G클래스는 약 9700대가 팔리며 G580 EQ 대비 약 7배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고급 SUV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G클래스의 입지를 감안할 때, 전기차 전환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G580 EQ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3900만 원으로 내연기관 G450d(1억8500만 원)대비 약 5400만 원 비싸다. 공차 중량은 3085kg으로 8기통 내연기관보다 400kg, 6기통보다 약 500kg 더 무겁다. 주행 거리도 문제다. WLTP 기준 473km를 인증받았지만 실제 주행에 가까운 미국 EPA 기준에서는 385km 수준에 그친다. 최대 적재 중량은 415kg에 불과하고, 견인 장치도 빠져 있어 오프로더로서의 실용성은 크게 떨어진다. 결국 G580 EQ는 '더 무겁고, 더 비싸고, 더 짧게 달리는 차'라는 평가를 받으며, G클래스 전기차 전환 전략에 큰 제동이 걸렸다. 업계관계자는 "디자인은 그대로인데 전기차로 바뀌면서 본질을 잃었다"며 "무겁고 멀리 못 가는 G클래스가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떨어트렸다"고 말했다. 벤츠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부적으로 G-클래스에서 좀더 소형버전 전기차를 2027년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이같은 상황에 화석연료 모델도 같이 출시할지를 놓고 내부 검토중에 있다"고 전했다.

2025-06-17 16:25: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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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 계약 체결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은 고도화되는 탄도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M&S) 기반의 대탄도탄 작전훈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약 334억원으로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첨단 M&S 기술을 적용, 실전과 유사한 가상 전장을 구현해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고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요격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 전장 환경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는 독자적인 훈련체계를 구축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휘관의 결단력과 전투지휘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등 방공체계를 비롯해 C4I 분석모델, 해군 교전급 분석모델 등 다양한 M&S 체계를 개발하며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탄도탄 및 방공체계에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고해상도 모델을 개발해 대한민국 방공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17 16:25: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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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에 민·관·공 맞손

사회적기업진흥원, 인천시·인천경영포럼·인천대와 4자 협약 체결 인천지역 청년 예비 사회적기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민·관·공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7일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광역시,인천경영포럼, 인천대학교와 '인천형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 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사회적진흥원이 추진한 '2024 사회가치 목적지향기업 모의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인천 지역 신규 사회적기업 유입과 인증·지정률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자체와 민간 자원을 연계한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청년 창업팀의 참여 인센티브를 확대해 사회적기업 초기 창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참여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예비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 및 성장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홍보 및 판로지원 △인천시 판로 확대 통합지원단과의 프로그램 협력 등 3개 분야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협약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는 청년 창업팀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자 발굴 및 성장지원, 사회적가치 소비확산 등 다양한 공동사업이 본격 추진된 예정이다. 김진석 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장은 "사회적경제는 청년과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더 단단히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7 16:22: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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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뇌질환 잡는 K신약...CNS 시장 향한 '브레인' 경쟁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중추신경계(CNS) 시장에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는 제40호 국산 신약 후보로 주목받는다. 지난 11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노바메이트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품목으로 지정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지정은 앞서 올해 3월 7일에 이뤄졌고, 해당 품목은 '혁신형 제약기업 개발 신약'으로 분류됐다.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품목은 일반심사 대비 25% 단축된 90일 심사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세노바메이트 국내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전망이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신약 후보물질 탐색부터 제품 발매까지 독자 성공한 제품이다. 뇌에서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나트륨 통로를 차단함으로써 반복적인 신경세포 발화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췄다. 세노바메이트는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먼저 품목허가를 받아 2020년 5월부터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발매됐다. 이후 매분기 연속으로 미국 매출이 증가세를 지속해 2024년 2분기 처음으로 1000억원대(1052억원)를 돌파했다. 같은 해 3분기 1133억원, 4분기 1293억원 등으로 매출 규모는 거듭 커졌고, 2025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33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동아에스티가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추진해 왔다. 회사는 세노바메이트의 신속한 허가 및 급여 등재를 위해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SK바이오팜은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한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에서도 성과를 거둬 국내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해당 임상에서 세노바메이트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발작 빈도 감소율 55%, 완전발작소실률 28%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한국·중국·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도 발작 빈도 감소율과 완전발작소실률의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나 해당 약물의 유효성이 입증됐다.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은 '특허' 장벽 전략을 펼치며 알츠하이머 치료제 연구에서 경쟁력을 높인다. 큐라클은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CU71'에 대해 지난 1월 출원한 용도특허의 우선권을 주장하는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CU71은 큐라클이 자체 구축한 신약개발 플랫폼 '솔바디스'를 활용해 발굴한 약물이다. 혈액뇌장벽(BBB)을 안정화해, 뇌의 항상성을 유지하거나 신경계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큐라클은 앞선 전임상 시험에서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 장기 기억력 회복 등 CU71의 약물 효과를 확인해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알츠하이머병 용도특허를 확보했다. 이번 특허는 해당 용도특허의 권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큐라클은 추가적인 전임상 연구결과도 제출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CU71 투여군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함했다. 또 신경염증과 관련된 미세아교세포의 과활성도 억제됐다. 큐라클은 장기간 권리 보호가 가능한 강력한 특허를 성장 기반으로 후속 임상과 상업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000억원 수준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있는 부광약품도 주력 사업으로 중추신경계(CNS) 질환을 꼽는다. 부광약품은 올해 1분기, CNS 의약품 사업에서 호실적을 올렸다. 부광약품은 조현병, 양극성장애 등에 쓰이는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 우울증 치료제 익셀캡슐,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 등을 내놓으며 CNS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로는 자회사 콘테라파마를 통해 신약개발을 진행해 파킨슨병 치료제 JM-010, 파킨슨병 환자의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 등의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부광약품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에서 약 155억원은 연구개발 활성화 등에 집행한다고 밝혀 왔다. 부광약품은 신약 연구개발로 오는 2030년 20위권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25-06-17 16:21: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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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섬 지역 자치행정·특례법안 연구’ 최종보고회 참석

울릉군은 지난 6월 16일 서울 은평구 한국행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섬 지역 자치행정모델 개발 및 특례법안 제정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문경복 옹진군수, 김대인 신안군 부군수(군수 권한대행)와 관계 공무원, 한국행정연구원장, 연구책임자, 지방자치연구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울릉군, 신안군, 옹진군이 공동으로 한국행정연구원에 위탁한 연구의 마무리 단계로, '특별자치군'이라는 새로운 자치행정모델의 실현 가능성과 법제화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분권, 농수산, 산업 인프라, 주거 생활, 보건복지 등 5대 분야에 걸친 37개 특례 조항의 실효성과 필요성이 집중 검토됐으며, 각 군의 의견을 반영한 법안 보완 작업도 예고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섬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닌 해양영토의 중심이자 미래 해양경제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행정 여건 악화 속에서 도서지역의 자립적 성장을 위해 '특별자치군'이라는 새로운 행정모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법안이 국회 입법으로 이어져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울릉군도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앞으로 신안군, 옹진군과 협력해 법안 보완을 이어가고, 중앙부처 및 국회를 대상으로 한 대응과 주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특별자치군 특별법' 제정을 위한 후속 대응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2025-06-17 16:02:24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