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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도 '비트코인'으로...업비트, 사랑의열매에 16BTC 기부

업비트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 5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 중인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16BTC(비트코인)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새해 첫 기업 후원이자, 1999년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이뤄진 디지털자산 기부다. 16BTC를 지난 5일 기준 원화 가치로 환산하면 약 21억원에 달한다. 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모금 캠페인으로, 개인·기업·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모금 현황을 공유하며,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복지 사업 및 긴급 지원에 사용된다. 업비트와 사랑의열매는 디지털자산 중심의 차세대 기부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디지털자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비영리법인이 안전하게 디지털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기부금 관리 및 운영 매뉴얼'을 제작하고 실무자 대상 교육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자산이 일상 속 나눔의 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법인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디지털자산이 기업 기부의 주요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기부 문화가 태동하는 2026년, '희망나눔캠페인'의 첫 기업 기부가 두나무의 디지털자산이란 점은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가 기부한 디지털자산이 사랑의 온도탑에 새해 첫 온기를 더하게 돼 기쁘다"며, "기술이 세상을 연결하듯 디지털자산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 곳곳에 전파돼 디지털로도 사랑의 온도탑이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새해 첫 기부 법인으로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두나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디지털 나눔 생태계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와 현장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6 09:35: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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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ODEX 로봇액티브, 순자산 5천억 돌파

새해를 맞아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상용화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내 로봇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한국 로봇주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로봇액티브'의 순자산이 527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작년 한 해 동안 117.6%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한 로봇 ETF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액티브 ETF로서 실제 기초지수 대비 11.9%포인트(p) 높은 초과 성과를 달성해 액티브 운용의 강점을 입증했다. 코스피지수와 비교해도 42.0%p 높은 수익률이다. 이 같은 높은 수익률이 개인투자자 사이에 입소문 나며 지난 1년간 개인 순매수는 1122억원 규모에 달한다. KODEX 로봇액티브에 많은 자금이 유입된 데는 국내외 다양한 성장 모멘텀이 작용했다. 현대차그룹이 2030년까지 약 50조원 규모의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에 투자한다고 발표한 것과 더불어, 미국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 발표 가능성 등이 국내 로봇주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의 관심은 'CES 2026'으로 향하고 있다. 올해도 AI와 로봇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특히 LG전자가 이번 CES 2026을 통해 첫 휴머노이드 로봇인 '클로이드'를 선보일 것을 공식화했다. 그 외 다수의 한국 기업이 참여해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다시 한 번 주가의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ODEX 로봇액티브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 핵심 종목과 함께 로봇 산업 투자에 적극적인 삼성전자, NAVER, 카카오,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을 높은 비중으로 담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로봇 산업 자체가 성장 초기 산업인 만큼 신규 종목 편입이 빠르고 주가 변동성에 따른 과열 구간에서 대형주 비중을 높이는 액티브 ETF가 좋은 투자법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는 "로봇 산업은 오랜 기간 축적된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의 발전이 결합하면서 시너지를 일으켜 장기 성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앞으로 10년을 바꿀 핵심 산업"라며 "단기 테마가 아닌 장기 성장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6 09:28: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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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오네' 앱 새 단장등 개인택배 시장 공략 강화

CJ대한통운이 주7일 배송 기반의 '매일오네'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개인택배 시장을 더욱 공략한다. CJ대한통운은 개인 고객의 택배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 접수 편의성을 강화하고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오네(O-NE) 어플리케이션(앱)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오네 앱은 택배를 받는 고객을 위한 배송 조회 기능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택배 기사가 집 앞까지 찾아오는 택배 방문 접수 ▲고객 근거리에 위치한 무인 보관함 위치 조회와 예약 안내 등 '접수 고객 중심' 기능을 메인 페이지에 전면 배치했다. 이와 함께 배송조회 역시 메인 페이지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배송비 결제도 한층 편리해졌다. 신용카드와 네이버·카카오·토스페이를 활용한 간편결제 기능을 앱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도 추가해 기존 배송기사에게 직접 현금으로 지불하거나 계좌이체를 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CJ대한통운이 이렇게 개인택배 서비스 강화에 나선 배경에는 그동안 택배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이커머스(B2C)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개인택배 시장이 새로운 성장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 당근마켓과 손잡고 중고거래 이용자를 위한 '바로구매'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구매한 상품을 각 가정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개인택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 윤재승 오네(O-NE) 본부장은 "전국 권역의 주7일 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차별화된 배송 경쟁력을 기반으로 개인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면서 "전통시장이나 농어촌 등 전국의 모든 고객들이 편리한 생활물류 인프라를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6 09:18: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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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CES 2026'서 교육·IT 기술 경쟁력 뽐내

웅진그룹이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교육과 IT를 아우르는 기술 경쟁력을 뽐낸다. 웅진그룹은 오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교육 및 렌탈·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에 마련된 웅진 통합 부스는 웅진씽크빅의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제품과 웅진IT의 렌탈·모빌리티 산업용 디지털 솔루션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웅진씽크빅은 올해 CES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은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와 영어 말하기 서비스 '링고시티'로 AI를 활용한 독서·언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 책 속 정보를 증강현실(AR)로 구현함으로써 이해를 돕는 독서 솔루션 'AR피디아', 학습자 수준에 맞춘 TOPIK(한국어능력시험) 특화 서비스 '씽크빅 토픽'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웅진IT는 렌탈·구독 비즈니스와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WRMS(Woongjin Rental Management System)'와 'WDMS(Woongjin Digital Mobility Solution)'를 소개한다. WRMS는 계약·수납·고객관리 등 렌탈 사업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고 WDMS는 주문·인증·인도·정비처럼 딜러사의 필수 업무를 돕는 통합 서비스다. 웅진IT는 업종과 운영 방식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듈형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5년 연속 CES 수상으로 검증된 에듀테크 경쟁력과 산업별 디지털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선보임으로써 그룹 차원의 기술 역량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06 08:57: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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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와칭]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영업사원 1호'

1990년대 말, 외환위기의 그늘이 금융권 전반을 짓누르던 시기였다. 은행 창구에는 구조조정 통보를 받은 기업인과 대출 연장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숫자 하나, 결재 도장 하나가 기업의 존폐와 가계의 생계를 가르던 시간이었다. 그 치열한 현장에서, 한 사람은 늘 책상보다 현장을 먼저 찾았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스스로를 "은행 영업사원"이라고 자처했다. 금융을 설계하는 사람이라기보다 금융이 필요한 사람 곁에 서 있는 직업이라는 의미였다. 여신 심사 서류가 쌓인 사무실보다 중소기업 공장과 영업점 창구를 자주 찾았던 이유다. 함 회장의 명함에는 대표이사 회장 직함 바로 아래, '영업사원' 네 글자가 뚜렷하다. ◆ 책상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다 그는 위기일수록 숫자보다 사람을 먼저 보아야 한다고 믿었다. 그의 금융관은 현장에서 단단해졌다. 대출은 종이 위의 계약이 아니라, 누군가의 내일을 담보로 한 약속이라는 인식이었다. 그래서 그는 불황기에도 무작정 문을 닫기보다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는 시간을 주고 숨을 틔워주는 선택을 했다. 단기 손익만 놓고 보면 부담이었지만, 지역 경제와 거래처를 함께 살리는 길이 결국 은행의 길이라는 판단이었다. 은행 내부에서도 그의 원칙은 분명했다. 성과는 중요하지만, 과정이 무너지면 금융은 신뢰를 잃는다는 것이다. 그는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규제 대응'이 아니라 '업의 기본 체력'으로 강조했다. 눈에 보이는 실적보다 보이지 않는 균열을 먼저 점검하라는 주문은 조직 전반에 반복됐다. 충남 논산 강경상고를 졸업한 함 회장은 금융권의 대표적 '고졸 신화' 주인공이다. 그의 영업력과 친화력은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는다. 지주 회장에 오른 이후에도 그의 화두는 변하지 않았다. 영원한 영업과 끊임없는 변신이다. 금융의 디지털 전환, 비은행 부문 확장, 글로벌 전략 같은 거대한 과제들 속에서도 기준은 같았다. 그는 "이 결정이 고객과 시장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가"가 먼저다. 혁신을 말하되 속도를 경계했고, 확장을 논하되 무리한 도약은 피했다. 금융은 한 번의 실험으로 끝나는 산업이 아니라, 축적과 신뢰 위에서만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주변에서는 그를 두고 '화려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금융에서는 그 '화려하지 않음'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평가도 뒤따른다. 위기 국면에서 흔들리지 않는 태도, 숫자보다 원칙을 먼저 세우는 결정, 조직과 시장을 동시에 보는 균형감각이 오랜 시간에 걸쳐 신뢰로 쌓였다. ◆ 2026년 비은행 부문 강화 함 회장이 취임한 2022년 3월 이후 하나금융지주는 실적 면에서 분명한 성장 궤적을 그렸다. 취임 첫해인 2022년, 하나금융은 연간 당기순이익 3조570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단기 반등이 아니라, 이후 실적 흐름의 기준점이 됐다. 5일 네이버페이 증권 컨센서스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4조 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52억원(9.23%) 증가할 전망이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환경에서도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의 '연속성'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함 회장의 올해 목표는 비은행 부문의 성장이다. 함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이대로는 안된다!'며 자산관리 역량의 확보와 생산적 금융 추진을 위한 최적의 전문 조직으로의 전환, 투자은행(IB), 기업금융 등 심사,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와 관련 프로세스의 재설계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행 중심의 기존 수익 구조만으로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 이는 비은행 부문을 보완적 영역이 아닌 또 하나의 성장 축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풀이된다. 자본시장과 자산관리 부문을 중심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전제로 한 질적 성장을 통해 그룹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비은행 부문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여부가 함 회장 체제의 다음 성과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약력 △출생 1956년 11월 10일, 충청남도 부여군. △학력 강경상업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경력 2012년 하나은행 부행장 선임 2015년KEB하나은행장 취임 2018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선임 2022년 하나금융지주 회장 취임

2026-01-06 07:00: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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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삼성전자, AI 비전 제시...130형 마이크로 RGB TV 첫선

삼성전자가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AI 전략을 공식화하며 세계 최초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더 퍼스트 룩'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AI 전략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표 연사로 나선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들의 일상 속 AI 동반자가 되어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으로 ▲개방형 협업을 통한 고객 선택권 확대 ▲온디바이스·클라우드 AI 간 효과적 결합을 통해 AI 서비스 최적화 ▲통합적이고 일관성있는 AI 경험 제공하는 스마트싱스·원 UI·나우 브리프 등 AI 인터페이스 강화 ▲삼성 녹스 기반 강력한 보안과 AI 신뢰도 강화를 소개했다. 특히 세계 최초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프레스 콘퍼런스 무대에서 처음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이크로 RGB TV는 스크린에 마이크로 크기의 RGB (빨강, 초록, 파랑) LED를 미세하게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화면 색상과 밝기를 보다 촘촘하고 정교하게 제어 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 RGB 기술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정교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한다.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130형 마이크로 RGB TV에는 삼성전자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담은 '타임리스 프레임'이 적용됐다. 또한 삼성전자의 최신 AI 엔진인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Micro RGB AI Engine Pro)'가 탑재됐다. 최신 AI 엔진 프로는 화질과 음질을 모두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구현해준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와 '마이크로 RGB HDR 프로'는 AI 기술을 활용해 장면별로 최적의 색상과 명암을 정교하게 조정해 어떤 밝기의 장면에서도 선명한 색감과 뛰어난 디테일을 구현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삼성전자의 화질 혁신의 정점을 보여주는 기술로, 이번에 공개한 130형 모델은 그 비전을 한 단계 더 확장한 제품"이라며 "삼성전자가 차세대 기술력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5 19:00: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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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LG, AI·OLED 앞세워...가전부터 차량까지 생태계 확장

LG전자가 CES2206에서 AI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한 미래 생활 비전을 제시한다. TV와 가전을 물론 로봇, 차량용 솔루션까지 아우르며 기술 경쟁력을 내세운 가운데 LG디스플레이도 차세대 OLED 패널과 차량용 디스프레이를 공개하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LG전자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의 진화를 선보인다. 전시관에서는 제로 레이버 홈을 구현하는 AI 가전과 홈로봇 'LG 클로이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TV 라인업,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등을 한자리에 소개한다. TV 부문에서는 초슬림·무선 기술을 앞세운 2026년형 올레드 에보 라인업이 핵심이다. LG전자는 9mm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W6'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 최초로 4K·165Hz 영상과 오디오를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무선 기술을 적용해 케이블 연결을 없앴으며,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제로 커넥트 박스' 역시 소형화했다. W6·G6·C6 등 올레드 에보 라인업에는 듀얼 AI 엔진 기반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와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이 적용됐다. 두 가지 AI 업스케일링을 처리하는 '듀얼 수퍼 업스케일링'을 통해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하며, 화면 밝기는 기존 올레드 대비 최대 3.9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초저반사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게이밍 기능도 탑재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가전과 로봇 분야에서는 AI를 통한 생활 밀착형 경험을 강조했다. LG 클로이드는 상황 인식과 학습, 정교한 제어 능력을 갖춘 홈로봇으로 제로 레이버 홈 구현의 중심에 섰다. AI 냉장고와 워시타워 등 가전 제품 역시 사용 패턴을 학습해 보관·세탁·건조 과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차량용 솔루션도 전시의 한 축을 이뤘다. LG전자는 투명 OLED와 인캐빈 센싱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디스플레이·비전 솔루션을 선보이며, AI가 운전자 상태와 주행 환경을 분석해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모습을 시연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며 소재·부품 경쟁력을 부각했다. 대형 OLED 부스에서는 독자 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을 발전시킨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을 적용한 신규 OLED TV 패널을 공개했다. 최대 휘도 4500니트와 0.3% 수준의 초저반사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OLED 최초로 72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게이밍 OLED 패널과 고해상도 제품군도 함께 선보였다. 차량용 부문에서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초대형 'P2P(Pillar to Pillar)' OLED와 슬라이더블 OLED 등 SDV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했다. LG전자 MS사업본부장 박형세 사장은 "13년간 축적한 올레드 기술력과 진정한 무선 전송 기술에 폼팩터 혁신을 융합한 월페이퍼TV W6를 비롯한 한층 진화한 LG 올레드 에보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가장 혁신적인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5 19:00: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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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계열사 수장들 한목소리..."올해는 선택과 집중의 해...AX로 체질 전환 필요"

LG 주요 계열사들이 대표 신년사를 통해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 방향으로 인공지능 전환(AX)을 핵심 수단화 해 포트폴리오 전반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일제히 내놨다. 김동춘 LG화학 사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근본적인 혁신과 체질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이 불러온 반도체·로봇·자율주행 시장의 변화와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는 구조적 불균형,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고 기업 순위가 뒤바뀌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LG화학이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의 변화 대응 수준을 넘어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는 단기 시황에 흔들리기보다 10년, 20년 뒤에도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도 분명히 했다. 김 사장은 ""미래를 위한 초기 단계 투자는 지속하되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영역은 과감히 조정하고, 한정된 자원을 핵심 경쟁우위 기술과 핵심 신사업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 역시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선택과 집중이 혁신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안이라면,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실용적 방법"이라며 "혁신의 도구로서 인공지능 전환(AX)과 핵심결과지표(OKR)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X를 통해 현장에서는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고, 영업·생산·개발 전 부문에 에이전트형 인공지능을 도입해 고객 가치 제고 속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강화, 핵심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R&D), 인공지능 전환(AX)을 올해 경영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 우리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EV) 분야의 릴레이 수주, 수익 구조 안정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올해는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전환되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ESS 생산 능력 확대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SI·SW 차별화 역량 강화를 통해 설루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적기 공급을 위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의 ESS 전환을 가속하고,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화도 함께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X 기반 실행에도 속도를 낸다. 김 사장은 "AX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필수 과제"라며 "제품 개발·소재 개발·제조 운영 등 3대 핵심 영역에 AI 적용을 본격화해 2030년까지 생산성을 최소 30% 이상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올해 핵심 경영방침으로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문 사장은 전사의 자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경쟁력을 제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사장은 "개별 사업의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신규 사업의 육성을 가속화하여 확실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문 사장은 일하는 방식에 AX를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문 사장은 "우리가 해야 하는 일들은 AX를 적극 활용해 방법을 찾아 나가고, 이와 동시에 각자의 역량을 고도화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키워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어 "AX 기반의 일하는 방식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넘어선 가치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5 19:00: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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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 회계감사 전반에 AI 내재화…전사 교육체계 가동

회계·재무 환경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회계감사 부문 임직원과 회계사를 대상으로 한 AI 전문 교육과정 'AI 파이오니어(AI Pioneer)'를 출범시켰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감사와 비감사 전 영역에 걸쳐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겠다는 전략을 5일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 임직원의 인공지능 이해도를 공통 기반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단계별 전문 인력을 육성해 향후 AI 기반 감사·컨설팅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I 파이오니어는 회계감사 부문 임직원들이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중장기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활용 사례는 물론, 회계·감사 환경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 윤리, 규제, 책임성 이슈까지 폭넓게 다룬다. 기술 자체보다 인공지능이 회계법인의 업무 방식과 고객 서비스 구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단계별 심화 체계로 운영된다. 우선 'AI 스페셜리스트(AI Specialist)' 과정은 실무 중심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외부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초빙해 내부 회계사를 중심으로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설계와 구현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오픈소스 AI 모델 공유 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와 언어모델 연계 개발 도구인 랭체인(LangChain)을 활용해 회계·감사 업무에 특화된 인공지능 활용 구조를 직접 구현하는 방식이다. 또한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방법도 함께 다뤘다. 업무 맥락과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구조적으로 연계하는 모델 문맥 프로토콜(MCP, Model Context Protocol) 활용 방식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단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서비스 설계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후 운영되는 'AI 익스퍼트(AI Expert)' 과정은 인공지능 감사(AI Assurance)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과 데이터, 알고리즘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통제하는 감사 관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향후 인공지능 감사 서비스 확대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오는 1월 초 감사 부문 임원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특별 과정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장수재 딜로이트 안진 회계감사 부문 대표는 "인공지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회계·재무 분야의 핵심 기술"이라며 "전 임직원이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하는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파이오니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투자를 통해 감사와 비감사 전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8:15:1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