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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 선임

삼립이 26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도세호 대표이사는 그룹 내 안전 경영 및 노사 상생 분야 전문가로서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조직 전반의 안전 문화를 재정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한국·대만·홍콩 켈로그 총괄 책임자를 역임한 정인호 대표이사는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해외 시장 확대와 경영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세호 신임 대표이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 전반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생산 인프라 고도화 및 혁신을 통해 베이커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과 푸드, 커머스 등 미래 성장 카테고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는 'SPC삼립'에서 '삼립'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 및 사외이사 선임안 등이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재무제표 승인, 현금배당 등 상정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제프리 존스 후보가 재선임됐고, 신동윤 후보가 신규 선임됐다. 회사는 제프리 존스 사외이사가 글로벌 법률 전문성과 대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 관련 이사회 의사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동윤 사외이사는 회계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회계 분야의 전문성 제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제58기 기말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 1000원, 대주주 60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55억6583만1000원, 시가배당률은 2.0%다. 삼립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소액주주의 실질적인 배당 수익을 보호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등배당을 실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6 14:44: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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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AI 로보틱스 생태계서 물류 최적화 역할 할 것"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AI 로보틱스 생태계 내에서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및 공급망 흐름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26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열린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각 계열사의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실행력을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다. 또 중동 지역 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이를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는 주요 통상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중동 지역 위기 고조 등 지정학적 갈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환경의 변동성과 복잡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런 변화는 물류 및 공급망 전반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는 이러한 변화를 사업 체질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국면으로 보고 있다"며 "전 사업 부문에서 자산 기반 경쟁력 강화와 비계열 사업 확대라는 전략 방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먼저 물류사업에서는 글로벌 핵심 거점의 운영 경쟁력을 강화해 비계열 고객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육상·핵상·항공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 포트폴리오를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해운사업에서는 고정성 선박 중심의 선대 운영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OEM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상용차와 건설기계 등으로 영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친환경 에너지 운송 등 미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기반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것으로 밝혔다. 유통사업에서는 완성차를 부품 단위로 분리해 수출한 뒤 현지에서 조립하는 CKD 물류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기반의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시장에 약속드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실행의 기준으로 삼고 성과로 입증하는 데 경영의 중심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분리선출),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번에 선임된 채은미 사외이사는 페덱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여성 경영인으로 글로벌 항공물류 산업과 경영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26 14:43: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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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동국홀딩스, 장세욱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4차 중기경영계획 수립 중”

동국제강그룹 지주사인 동국홀딩스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장세욱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장을 맡은 장세욱 부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경영 실적과 그룹 중장기 방향성, 주주가치 제고 방안 등을 약 10분간 IR 방식으로 발표하며 주주와 직접 소통했다. 이는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회사와 주주 간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이어온 방식이다. 장 부회장은 철강 업황 부진과 고율 관세 등으로 인한 주요 계열사와 해외 종속법인의 수익성 변화에 대해 주주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 그룹 인적분할 이후 동국홀딩스가 컨트롤타워로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과 신사업 투자 검토 등 미래 성장 전략 수립, 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동국제강그룹 4차 중기경영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해 안에 세부 전략을 구체화해 필요할 경우 주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전후방 가치사슬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으며 내부 역량 강화와 함께 조인트벤처,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중요한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안정적인 배당과 자본 효율화를 위해 자사주 전량 소각, 최저 배당 기준 상향, 자본구조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국홀딩스는 관련 안건 승인에 따라 오는 5월 액면분할과 변경상장을 진행하고, 6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법정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할 계획이다. 동국홀딩스는 이날 제7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자기주식 소각 및 액면액 감소에 따른 자본 감소, 주식분할,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8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사내이사로는 정순욱 전략실장을 신규 선임했다. 정 실장은 1997년 자금팀 입사 이후 약 30년간 그룹 자금 운영을 맡아왔으며, 지난 2020년 재경실장을 역임하며 재무 기획과 위기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동국홀딩스 이사회는 정 실장이 향후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해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2026-03-26 14:41:5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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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 금호석유화학, 불확실성 속 핵심 사업 강화…주주가치 제고도 추진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속에서도 원가 절감과 리스크 관리로 수익성을 방어하는 한편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에 나선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스에서 열린 제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장기화로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수익성 압박이 지속됐다"며 "이 같은 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원가 절감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금호석유화학은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고성능 타이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기능성 합성고무 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 고무(SSBR) 병행 생산 설비 투자를 완료했으며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와 에틸렌 프로필렌 고무(EPDM) 증설 투자도 마무리해 핵심 사업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함께 강화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이 부담 요인으로 떠오른 가운데서도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원재료 수급 다변화와 고객사 협력 확대를 통해 위기 대응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자동차 솔루션 강화, 바이오 및 지속가능 소재 확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전환 가속화 등 3대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이번 정관 변경안에는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관련 규정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에는 자기주식 관련 사항을 이사회가 결정하도록 했지만, 변경안은 회사가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수립해 주주총회 승인을 받은 경우 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상법 개정에 따라 자기주식은 원칙적으로 소각 대상이 되지만, 주주총회 승인을 거치면 예외적으로 계속 보유할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정관에서 자기주식 보유 목적을 신기술 도입과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상 필요에 따른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재계 안팎에서는 회사가 자기주식을 단순한 보유 자산이 아니라 신사업 투자와 지배구조 대응에 모두 활용 가능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금호석유화학 오너가의 의결권 기준 지분율은 박찬구 회장과 박준경 사장, 박주형 부사장 등을 합쳐 17%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박찬구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도 약 10% 안팎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지분 구도 속에서 자기주식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회사 측의 핵심 방어 수단 가운데 하나로 거론돼 왔다.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박철완 전 상무가 별도 주주제안을 내지 않은 데다 주총에도 불참하면서 과거 불거졌던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도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습이다. 이 밖에도 정관 변경안에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근거 마련, 사외이사의 독립이사 명칭 변경, 감사위원회 구성 요건 강화,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권익 강화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26 14:41: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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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B, "한국은 중요한 전략 시장"

"한국은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 중 하나다. 일본에서 시작된 국제 글로벌 카드 브랜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고객에게 진정한 그리고 실용적인 일본 체험을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 26일 와타나베 타카히코 JCB인터내셔널 대표는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일본에 오는 한국 여행객 대상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하고, 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JCB는 지난 1961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설립된 일본 신용카드 글로벌 결제 브랜드다. 전 세계 1억7500만명 이상의 카드 회원과 7100만 개 이상의 가맹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과 협력해 JCB 프레스티지·플래티넘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추첨 혜택(매월 50명) ▲일본 버스·전철 탑승 시 터치결제로 10% 캐시백 ▲톤키호테 20000엔 이상 결제 시 1000엔 캐시백 혜택을 새롭게 제공한다. 혜택 기간은 오는 2027년 3월 31일까지다. 일본 항공사인 집에어(ZIPAIR)와 여행 관련 혜택도 강화한다. 우선 체크인, 수화물 우선 위탁, 우선 처리 서비스 등의 제공을 통해 한국 관광객에게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는 7월부터 JCB가 선정한 일본 내 인기 레스토랑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다이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같은 서비스 출시는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어난 데 따른 전략이다. 최근 몇 년간 한국인의 일본 여행과 일본 현지에서의 소비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약 950만 명의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했으며, 지난 1월에는 한 달 만에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120만 명을 넘어섰다. 와타나베 대표는 "여행 트렌드도 물건, 상품에서 체험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저희 JCB가 일본에서 시작된 국제 글로벌 카드 브랜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고객에게 실용적인 일본 체험 경험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트레블 월랫 등과의 차별점도 언급했다. 송호성 JCB 한국지사 본부장은 "트레블월렛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 결제 트렌드에 대해서 잘 인지하고 있다"며 "그런 일본 특화 체크 카드를 활용해 수수료 없이 쓴다든지 환전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JCB는 일본 특허 카드다. 현지에서 카드를 활용했을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와타나베 타카히코 대표를 비롯해 송호성 JCB 한국지사 본부장, 파트너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의 키타가와 아야나 매니저, 집에어(ZIPAIR) 요로고 료타로 부사장이 등이 함께 참여했다.

2026-03-26 14:41: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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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장, '지역 기반 생산적 금융' 확대

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방문 및 NH농협은행 판교대기업금융센터 개점식 참석 등 현장경영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적극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중소기업 지원과 산업 혁신을 수행하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을 방문해 금융과 기업 지원에 관한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판교대기업금융센터 개점식에 참석해 거래 기업 관계자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판교 인근 거래업체의 특성을 반영해서 AI, 데이터, IT,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 육성 및 성장지원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지역 기반 기업금융 확대를 통한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의지를 밝혔다. 또한 경기본부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해 고객 접점에서 들리는 생생한 목소리가 실질적인 생산적 금융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직원들의 노력이 은행 경쟁력의 근간임을 강조해 유연한 소통문화가 곧 고객을 위한 혁신 금융의 출발점임을 재확인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고 기업·기관과의 협력 확대는 물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6 14:37: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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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법인 전용 서비스 '코빗비즈' 고도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법인 전용 서비스 '코빗비즈(Korbit Biz)' 내의 TWAP(시간분할주문) 거래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대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법인 고객의 특성에 맞춰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거래 옵션을 정교화하고자 마련됐다. 코빗은 업데이트를 통해 지정가 IOC(즉시체결·잔량취소) TWAP 거래 기능을 추가했으며, 고객의 전략에 따라 거래 주기와 기간을 더욱 세분화하여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대량 주문 시 발생할 수 있는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도, 원하는 가격 범위 내에서 보다 정밀하게 분할 매매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지원하고 예상치 못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도 강화했다. 우선 TWAP 설정 화면 내에 실시간 차트를 배치해 시세 추이를 즉각적으로 확인하며 거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특히 매수·매도 1호가의 평균가(중간가) 대비 5%를 초과하는 범위에서는 주문이 체결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해 시장 급변동 시 고객이 의도하지 않은 불리한 가격에 거래를 체결하는 것을 방지하고, 대규모 거래에 따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개선했다. 코빗 이정우 CTO 겸 CPO는 "이번 업데이트는 법인 고객의 실제 거래 패턴을 면밀히 분석하여 거래 안정성과 고객 보호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법인 회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26 14:35: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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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진에어, 정기 주총서 LCC 3사 통합 완수 제시…성장 기반 강화 추진

진에어는 2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 완수와 성장 기반 강화 방침을 밝혔다. 고객 서비스 혁신과 안전·정보보안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를 내실 강화와 통합 준비의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공급 경쟁 심화, 원가 부담 등 엄중한 환경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통합을 준비해가는 중대한 전환점이었다"며 "합병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시정조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일본·대만 노선 공급 확대, 해외 판매 집중, 신규 노선 개설, 성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의 슬롯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올해 경영 과제로 LCC 3사 통합 완수를 제시했다. 그는 "2026년은 LCC 3사 통합이라는 과제를 완수해 나가겠다"며 "시스템과 인프라 통합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구성원 간 화학적 융합을 통해 안정적인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고객 서비스 혁신도 주요 과제로 내걸었다. 박 대표는 "스타링크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상담 시스템 도입, 고객 주도형 여정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안전과 정보보안 강화 방침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전사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예방적 정비체계 강화를 통해 안전운항 수준을 높이고 정보보안 인프라를 고도화해 고객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8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재선임, 사외이사 재·신규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관 일부 변경 안건에는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감사위원 관련 조항을 정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2026-03-26 14:31:0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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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IMA 2호, 이틀 만에 1000억 완판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 IMA 2호'가 출시 2거래일 만에 모집액 1000억원을 모두 채우며 조기 판매를 마감했다. 2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당초 27일 오후 4시까지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출시 첫날 922억원이 모집된 데 이어 둘째 날 잔여 물량까지 빠르게 소진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가 모두 종료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선보인 '미래에셋 IMA 1호' 역시 950억원 모집에 약 475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2호 상품까지 연이어 완판되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미래에셋 IMA 2호'는 3년 만기 폐쇄형 구조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1인당 투자한도는 100억원이다. 기준수익률은 4%로 설정됐다. 해당 상품은 미래에셋증권이 원금 지급 책임을 부담하면서 운용 성과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기업대출과 회사채 등 금리 수취형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글로벌 혁신기업 및 메자닌 투자 등을 통해 추가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종합투자계좌(IMA)는 고객 자금을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고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증권사가 신용을 바탕으로 원금 지급 책임을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남영 미래에셋증권 IMA본부장은 "IMA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 투자 확대와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6 14:26: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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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공연'…식당등 소상공인 영향 데이터 나온다

4월 중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 콘서트가 음식점, 숙박 등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볼 수 있는 데이터가 나온다. 정부가 민간과 협력을 강화해 앞으로 실시간 소상공인 통계를 수시로 발표하기로 하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신용데이터와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신용데이터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경영관리 앱 '캐시노트'로 매출, 비용 정보 등을 가진 민간 기업인 한국신용데이터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기획했다. 그동안 중기부는 소상공인실태조사,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같은 국가 승인 통계를 발표해 왔지만 조사 시점과 발표 시점 간 시차로 적시성 및 정확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국세청, 한국신용데이터 등과 데이터 통합 체계를 구축한다. 정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국세청 과세자료로 소상공인 중 다중사업자, 부업사업자를 파악해 정책 지원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한국신용데이터 같은 민간 데이터사 자료로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정책 효과를 분석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데이터베이스(DB)로 대상별 정책 정보를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 및 통계 거버넌스 혁신을 추진한다. 한국신용데이터와 함께 지난 21일 있었던 BTS의 광화문 콘서트로 인한 주변 소상공인 매출 변화 자료를 내달 중 내놓고, 올해 상반기 중 2026년 1분기 소상공인 매출 분석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그간 소상공인 관련 국가 통계는 정확성을 위해 사무적으로 정리해서 발표하지만, 정책을 새로 설계하는 과정에서 현시점의 경기 상황이나 정책 효과를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한국신용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민간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받고 시차를 최대한 줄여 소상공인 정책 수립과 분석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4:22:5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