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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롯데칠성음료 '크러시 풀오픈 캔' 外

◆롯데칠성음료 '크러시 풀오픈 캔 맥주' 롯데칠성음료가 제품의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방식의 크러시 풀오픈(Full Open) 캔 맥주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크러시 풀오픈캔은 개봉시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방식을 500ml캔 제품에 적용해 기존 보다 넓은 음용구로 크러시를 찾는 젊은 감각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크러시 풀오픈캔은 맥주의 특장점인 탄산감, 청량감, 짜릿함을 극대화 시켜 캔 째 들이키는 크러시만의 강한 탄산 볼륨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용 해방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풀오픈캔 출시에 맞춰 모델 에스파 카리나와 함께 '크게 열리는 탄산러시' 콘셉트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크러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본편 및 숏폼 형태의 추가 영상이 공개될 계획이다. ◆KT&G 면세전용 '에쎄 체인지 더블 써니' '에쎄 체인지 더블 그린' KT&G가 신제품 '에쎄 체인지 더블 써니'와 '에쎄 체인지 더블 그린' 2종을 공항 면세점에 출시했다. '에쎄 체인지 더블' 시리즈는 현재 글로벌 10여 개국 출시돼 해외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T&G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로 '에쎄 체인지 더블' 시리즈는 기존 판매제품을 포함해 총 3종으로 확대됐다. 패키지에는 주황, 그린 등 두 가지 컬러의 조합을 통해 '에쎄 체인지 더블' 시리즈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신제품은 100mm 초슬림 궐련제품으로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2.0mg, 0.15mg이며, 가격은 보루 당 32 달러이다. 한편, '에쎄(ESSE)'는 1996년 출시 이후 10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는 글로벌 초슬림 담배 No.1 브랜드이다. 지난해에는 '2024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담배부문 15년 연속1위에 '에쎄(ESSE)'가 선정되는 등 세계적 히트 상품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 KT&G는 지난달 23일 블랙 궐련지를 사용한 '에쎄 느와르'를 전국에 출시하는 등 에쎄 브랜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랜드 폴더, 오찌 '플랩 스니커즈' 이랜드월드 패션 플랫폼 '폴더'가 운영하는 자체브랜드 '오찌(OTZ)'가 25SS '플랩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플랩 스니커즈는 굽이 낮고, 날렵한 디자인이 접목된 여성용 신발이다. 블랙, 실버, 베이지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유연한 메쉬 소재의 갑피를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설포를 신발 밖으로 빼거나 안으로 넣는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한 켤레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랜드 오찌 관계자는 "오찌(OTZ)는 일상 속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캘리포니아 태생 브랜드"라며 "오찌만의 감성에 활동성을 더한 플랩 스니커즈를 사계절 데일리템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5-05-15 16:48: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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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츄럴코어-펀엔씨, 유기동물 보호소서 봉사활동 "동물복지 위한 협력 지속"

국내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와 반려동물 이커머스 플랫폼 펀엔씨가 함께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온센터를 방문해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유기동물 보호시설 내 청소와 정리, 외부 산책, 목욕 등 돌봄 활동을 통해 동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 힘을 보탰다. 두 기업은 이번 활동을 포함해 기부 캠페인, 사료 지원 등을 통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네츄럴코어는 상품 구매와 연계한 사료 기부 캠페인을 운영 중이며, 펀엔씨도 자사 플랫폼 내 일부 카테고리에서 판매 수익을 보호소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네츄럴코어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동물복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엔씨 측도 "사료 기부와 보호소 후원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유기동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향후에도 유기동물 복지 확대와 반려동물 문화 개선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5-15 16:4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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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대만 타이중 블루라인 무인 전동차 수주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 번에 최대 530명이 탈 수 있으며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80㎞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줄여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였다. 이번 사업 수주는 과거 대만 현지에서 진행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신뢰를 쌓은 점이 주효했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베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을 해 왔다. 현대로템의 무인 전동차가 달릴 타이중 블루라인은 교통 효율화를 위한 4개 철도 노선(그린, 블루, 레드, 오렌지) 중 두 번째 노선(총 24.78㎞, 20개 역)으로 서쪽 타이중항에서 출발해 도심을 관통한다. 인구 약 285만명인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에서 현지 직장인과 학생의 교통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납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6:43: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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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현대차그룹, 중동 시장 '100만대' 판매 드라이브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3위로 성장하는데 발판을 마련해준 중동 시장에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연산 5만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착공하면서 향후 단순 조립을 넘어 중동 전역을 겨냥한 전략적 전초기지를 구축했다. 중동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와 기아가 반세기 전부터 진출한 지역으로 대한민국 자동차가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준 곳이다. 현대차는 지난 1976년 바레인에 포니 40대, 기아는 1975년 카타르에 브리사 픽업 10대를 수출하면서 중동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시장에 자동차를 수출한다는건 언감생심이었다. 하지만 현대차는 중동에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자동차 산업 강국이 경쟁을 펼치던 1986년 미국 시장에 한국산 '포니엑셀'을 출시하며 세계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현대차·기아는 중동 시장에서 탄탄한 브랜드 경쟁력읋 앞세워 고도의 성장을 이어왔다. 2020년에 중동에서 27만대를 판매했다. 2021년 33만대, 2022년 33만대, 2023년 38만대, 2024년에는 40만4000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아반떼, 투싼, 엑센트를 전면에 내세웠고 기아는 스포티지, 페가스, 셀토스 등 내연기관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그러나 현대차가 사우디에 생산 공장을 구축하면서 향후 친환경차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현대차는 중동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1만대를 판매했다. 코나 하이브리드(4600대), 엘란트라 하이브리드(3400대), 아이오닉5(515대)가 판매를 견인했다. 이는 전년 동기(6500대)보다 55.2%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중동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친환경차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2만4000대), 코나 하이브리드(1만1000대), 아이오닉5(5600대) 순이다. 기아는 현재 중국 합작법인인 위에다기아에서 생산한 친환경 모델을 중동으로 수출하고 있다. 기아는 전기차 비중 확대, 전략 모델 개발, 보다 쉬운 EV 경험 기회 제공, 중동 특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딜러 채널 다각화 등을 통해 현지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도 현대차그룹의 중동 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비전 2030'에 따라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제조업을 육성하려는 사우디는 자동차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삼고 있다. 국부펀드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 5000기 설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사의 혁신 제조기술과 사우디의 인재 및 인프라를 결합해 HMMME를 모빌리티 생태계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6:42: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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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넘어 '영상 최강자'로…캐논, 40주년 맞아 '풀 커버리지' 향한 도약

캐논코리아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사진 명가'를 넘어 '영상 최강자'로 도약하겠다는 전략 전환을 선언했다. 브이로그(Vlog) 등 영상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사진과 영상을 모두 아우르는 '풀 커버리지'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캐논코리아는 15일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캐논플렉스에서 '캐논코리아 40주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지난 40년간의 성장 여정과 함께 향후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이세철 캐논코리아 영업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캐논코리아는 변화와 혁신의 여정을 통해 시장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영상과 사무기기 분야에서 사용자 중심 전략과 독보적인 제품군을 기반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컨슈머 이미징부터 상업용 인쇄, 의료기기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논코리아는 1985년 롯데와 일본 캐논의 합작법인 '롯데캐논'으로 출범했다. 1986년 복사기 생산을 시작으로 사무기기 사업 기반을 다졌고, 2021년에는 사무기기와 카메라 부문을 통합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했다. 현재는 국내 사무기기 제조사 중 유일하게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안산 사업장에는 기술연구소도 함께 운영 중으로, 설계부터 생산·물류·서비스까지 원스톱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영상 환영사를 통해 "안산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8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며 "단순 제조를 넘어, 기술개발과 제품 설계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사무기기 생산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신제품도 실물로 공개됐다. EOS R50 V, 파워샷 V1 등은 유튜브·틱톡 등 숏폼 콘텐츠 제작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AF(자동 초점) 기술 고도화 ▲피부 톤 최적화 ▲직관적인 UI·UX 등 크리에이터 친화 기능이 집약됐다. 행사장에서는 실제 창작자가 활용할 수 있는 촬영 노하우도 함께 소개됐다. 캐논은 2003년부터 2024년까지 22년 연속 글로벌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를 기록 중이다. 번 행사 역시 단순 제품 발표를 넘어 '영상 중심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정체성 전환을 알리는 전환점으로 풀이된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 참가한다. 관람객이 제품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까지 해볼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카메라 체험존과 숏폼 영상 제작 공간, 전문가 세션 등도 함께 마련된다..

2025-05-15 16:38:0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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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집값 보합…서울은 오르고 지방은 꺾였다

지난 4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주요 자치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지방은 하락 지역이 늘며 양극화가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과 같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5%, 서울은 0.25% 상승했으며 지방은 -0.02%로 하락 전환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60%), 서초구(0.50%), 송파구(0.45%) 등 강남 3구가 상승률 상위를 차지했다. 강남구는 대치·압구정동을 중심으로,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송파구는 잠실·문정동 신축 단지에서 강세를 보였다. 성동구(0.38%)와 용산구(0.33%)는 각각 금호동과 이촌동 등 선호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도봉구(-0.05%)와 중랑구(-0.03%)는 하락 전환되며 자치구별 희비가 엇갈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는 4월 12억원에 거래되며 전달 대비 2억원 내렸다. 반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 76㎡은 4월 31억원에 거래돼 2개월 전과 비교해 3억원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했다. 경기도는 과천시(1.54%), 성남 분당구(0.34%) 등 선호 지역은 상승한 반면 김포시(-0.39%), 안성시(-0.35%) 등은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했다. 인천은 연수구·계양구 등에서 하락세가 이어지며 -0.06%를 기록했다. 전세시장도 서울 중심의 상승 흐름이 유지됐다. 전국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했고 수도권은 0.07%, 서울은 0.33% 상승했다. 송파구(0.85%), 강남구(0.76%), 서초구(0.71%) 등 강남권이 전세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방은 -0.12%로 하락 전환됐다. 대구·광주·울산·강원·전남 등에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은 주요 입지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며 일부 단지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은 수요 대비 공급 부담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확산되는 등 지역 간 온도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15 16:29:3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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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토리스, '잔가보장형·특장 할부대출' 등 신규 상품 2종 출시…상용차 고객 부담 낮춰

롯데오토리스가 상용차 고객을 위한 신규 할부대출 금융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오토리스가 새로 선보인 금융상품은 ▲잔가보장형 할부대출 ▲특장 할부대출 두 가지다. 기존 운용리스 상품의 장점과 더불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구매 옵션과 낮은 비용 부담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 '잔가보장형 할부대출'은 차량 잔존가치를 미리 반영해 월 납입금을 낮춘 상품이다. 차량 잔존가치는 계약 만기 시점의 예상 중고차 가치를 말한다. 차량 전체 금액이 아닌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할부 월 납입금이 산정되기에 고객은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계약 만기 시에는 잔존가치 금액을 지불해 차량을 인수하거나 추가 비용 없이 반납할 수 있다. 차량 매각가격이 잔존가치를 초과하면 초과 수익은 고객에게 지급된다. '특장 할부대출'은 차량 본체 가격뿐 아니라 특장 비용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장에 대한 목돈 부담 없이 사업에 맞는 차량을 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오토리스는 전문 특장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탑차류, 윙바디, 파워게이트 등 구조변경 차량뿐 아니라, 축연장, 무시동전기탑차 등 자기인증이 필요한 특장차까지 다양한 사업환경에 맞는 맞춤형 차량을 제공한다. 할부대출 이용 고객을 위한 정비 서비스도 고급형과 실속형으로 나눠 도입 예정이다.

2025-05-15 16:19: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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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인수한 김동선 부사장…입지 굳히기 나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종합식품기업 아워홈 지분을 인수하면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선명해진만큼 사업 확장을 통해 김동선 부사장의 경영 능력 입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로 한화가 확보한 아워홈 지분은 총 58.62%로 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8695억원이다. 한화 오너 3세이자 막내아들인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한 결과로 본격 추진된 이후 약 7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김 부사장은 그룹 내 6개(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계열사에서 미래비전총괄을 겸직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푸드테크 신사업을 주도하면서 영역을 넓혀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한화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합작해 한화로보틱스를 출범했다. 한화로보틱스는 모빌리티 로봇과 협동로봇 등을 개발·생산하는 회사로 푸드테크와 조리·물류 자동화 등으로 사업 영역을 키우고 있다. 김 부사장은 푸드테크 사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과제를 풀고 경영 능력을 입증시켜 존재감을 키워야 한다. 한화그룹이 삼형제 중심으로 경영권 승계 구도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아워홈 인수 역시 승계경쟁의 한 부분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보유중이던 ㈜한화 지분 22.65% 가운데 절반인 11.32%를 세 아들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했다. 증여 후 한화의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으로 바뀌었다. 삼형제는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갖고 있어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가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된 것이다. 한화그룹 3형제는 장기적으로 각각 분리된 사업 영역을 하나씩 맡아 독립 경영으로 계열 분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때 김 부사장은 유통과 식음료, 첨단 기술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만큼 본격적인 외형 확대를 통해 경영 역량은 물론, 한화그룹 3세 승계 구도에서의 입지를 키워야 한다. 재계관계자는 "아워홈 인수에 성공한 김동선 부사장은 이제 실적으로 결과를 입증해야 할 것"이라며 "한화 3형제의 사업 영역이 뚜렸해지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 입증이 그룹 승계경쟁에서 필수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6:12: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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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장 "개발 중인 농림위성, 각 분야 활용도 매우 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15일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을 방문해 차세대 중형위성 4호(농림위성)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권 청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협력해 개발 중인 농림위성은 우리나라 농업환경을 주기적으로 관측하는 데 최적화된 위성"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 유일의 완제품 항공기 제작 방위산업체로, 다목적 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1~3호 개발 등 다양한 우주개발 산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우주항공청, 산림청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농림위성(2026년 발사 예정) 개발에 참여해 위성 시스템과 본체, 핵심부품을 개발 중이다. 권 청장은 "농림위성은 주요 작물의 생육 점검, 농·산림 정책 지원, 농업 생산 환경·기반 조사, 국가통계 생산 등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 수급 안정 등 농업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위성을 이용한 농업관측 정보 생산과 활용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신설한 농업위성센터를 중심으로 농업관측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현재 농진청은 농림위성 발사에 대비해 안정적인 위성 운영과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고품질 위성영상 산출물을 생산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또 정책·영농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위성 정보를 활용한 민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위성·인공지능 융복합으로 생산한 산출물을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15 16:11: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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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2621.36마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21포인트(0.73%) 내린 2621.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3억원, 264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85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KB금융(0.21%), HD현대중공업(0.12%) 등은 소폭 상승했으나, SK하이닉스(-2.67%), 현대차(-2.13%), LG에너지솔루션(-2.0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2포인트(0.79%) 내린 733.23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48억원, 14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21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리가켐바이오(4.07%), 펩트론(1.51%), 휴젤(1.16%) 등이 상승했지만, 레인보우로보틱스(-2.90%), 에코프로(-2.67%), 에코프로비엠(-2.2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미·중 무역 협상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숨 고르기 장세에 들어갔다"며 "특별한 매크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미국 증시도 3대지수 선물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7원 내린 13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5-05-15 16:07:1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