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 급증에 '가상자산 출금제한 조치' 강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 코빗이 지난해 중단했던 출금지연제도를 이달 중 다시 시행한다. 가상자산이 보이스피싱 피해금 세탁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8일 금융감독원은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DAXA) 및 관련 업계와 함께 가상자산을 통한 피해금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금지연제도의 재도입을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금지연제도는 고객이 입금한 원화로 매수한 가상자산을 일정 시간 외부로 출금하지 못하도록 막는 제도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거래소에 원화를 처음 입금하면 72시간 동안 가상자산을 출금할 수 없고, 기존 이용자는 입금 후 24시간 동안 동일한 금액 상당의 가상자산 출금이 제한된다. 이 제도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피해자의 자금을 거래소 계정에 입금시키고, 이를 곧바로 가상자산으로 바꾼 뒤 해외 등 외부 지갑으로 전송하는 방식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 거래소들은 2019년부터 자율적으로 해당 제도를 운영해왔으나, 빗썸, 코인원, 코빗은 지난해 7~10월 사이 이용자 편의 등을 이유로 출금지연제도를 중단했다. 그러나 제도 중단 이후 피해는 폭증했다. 빗썸의 경우 제도 중단 전 6개월간 월평균 지급정지 건수가 13건에 불과했으나, 중단 이후 402건으로 30배 넘게 급증했다. 지급정지 금액도 2600만원에서 10억 1600만 원으로 불어났다. 코인원 역시 출금지연제도 중단 전에는 월평균 지급정지 건수가 3건이었지만, 중단 이후에는 83건으로, 지급정지 금액도 1억 1500만 원에서 77억 73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거래소 3사는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약관 개정과 전산 시스템 정비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제도를 재시행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표준약관 제정 등을 통해 출금지연제도가 시장 전반에서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범죄에 가상자산이 더 이상 악용되지 않도록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유관기관 및 거래소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8 14:28:5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농어촌공사, 하노이 포함 '홍강삼각주' 농업혁신 박차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베트남 현지 벼농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국제농업협력에 적극 나선다. 우리 측은 지난달 28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홍강 델타(삼각주) 쌀 가치사슬 향상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추진한 국제농업협력 과제로 총사업비 53억 원이 투입됐다. 한국형 농업협력 모델을 적용해 쌀 생산, 저장, 가공, 유통 등 쌀 산업 가치사슬(기업활동으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과정)을 개선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베트남 농업환경부(MAE), 국립농업계획발전연구소(NIAPP), 타이빈성 인민위원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공식 인계인수 절차를 진행했다. 홍강 델타는 베트남 북부 홍강 하류와 타이빈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비옥한 삼각주 지역이다. 수도 하노이 역시 이 지방에 속한다. 이곳은 쌀 생산에 유리한 지형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그간 벼 재배 기술이 낙후돼 쌀 수확량이 적었고 수확 후 건조나 저장 없이 바로 판매하면서 품질도 저하됐다. 또 유통망이 부족해 농민 개인이 유통업자를 직접 상대해야 했으며 열악한 품질과 부족한 가격협상력은 결국 낮은 판매가격으로 이어졌다. 취약한 쌀 산업 구조는 농가소득을 낮췄고, 낮은 농가소득은 재투자 여력 부족으로 이어져 반복되는 악순환을 낳았다. 우리 정부는 한국형 농업협력 모델인 '쌀 가치사슬 고도화'와 '농민 조직화'에 주력했다. 영농교육센터와 시범농장을 조성해 재배와 품질관리, 시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시행했고 농업인 역량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쌀 생산, 가공, 유통 전 과정을 개인에서 협동조합 중심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사업 전과 비교해 수확량은 약 20% 증가했으며 농가소득이 60% 이상 높아졌다. 김성경 농어촌공사 글로벌사업처장은 "이번 홍강 델타 사업을 통해 한국형 농업협력 모델이 현지 여건에 맞춰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베트남 농업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한국형 모델을 향후 농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08 14:27:5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산불 리스크"…NH농협손보 순익 62%↓, 美 주택보험료 20%↑

기후변화가 키운 초대형 산불이 국내외 보험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의 1분기 순이익은 1년 만에 62%나 급감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택보험료는 최근 3년 새 19.8% 뛰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보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 급감했다. NH농협손보는 "경북 산불과 동상해 등 자연재해 손실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사망 27명과 부상 156명 등 183명의 인명피해와 10만4000㏊의 산림이 소실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산불 피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7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접수된 보험금 청구 건수는 5000여건에 달한다. 특히 NH농협손보만 판매하는 농작물재해보험 관련 청구만 3138건으로 가장 많았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이번 산불 피해로 인해 농작물뿐만 아니라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에서도 종합적으로 보험금 청구가 접수된 상황"이라며 "산불로 인한 손익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회의체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대형 화재가 보험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올해 1월 7일 시작된 LA 팰리세이즈·이튼 산불은 서울 면적의 25%를 태웠다. 경제 손실은 360조원, 보험 손실은 최대 500억달러(약 70조원)로 추정된다. 스위스 보험사 처브(Chubb)는 이번 산불로 1분기 손실을 15억달러로 추산했다. 문제는 이미 많은 보험사가 리스크를 감당하지 못하고 캘리포니아 주택보험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지난 2022년 이후 주요 보험사인 스테이트팜(State Farm), 올스테이트(Allstate) 등은 신규 계약 인수를 중단했고 그 결과 주정부 최후 보장장치인 페어 플랜(FAIR Plan) 가입자는 1년 새 41% 증가했다. FAIR Plan은 주정부의 주도로 설립돼 민간 보험사가 공동 운영하는 보험 풀(Pool)이다. 손실이 지불 능력을 초과할 시 해당 풀에 참가한 캘리포니아주 보험사가 이를 분담하는 구조다. 이번 산불로 FAIR Plan 보험료는 평균 15% 이상 인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미국 주택보험사의 관련 손실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보험사들은 자연재해가 빈번한 지역에서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주택소유자의 평균 주택보험료는 지난 2021~2023년 19.8%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자연재해 발생과 피해가 확대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보험상품 다양화, 투자자산 다각화, 기후변화 예측 모델 개발 등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안혜영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기후변화 피해가 현실화되자 해외 보험사들은 기후변화 위험 평가모형 개선, 지수형 보험 도입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며 "국내 보험사도 기후 리스크 분석과 예방적 관리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5-08 14:27:2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SNS 화제의 싱어' 윤석원, 싱글 '러브? 노!' 공개…이색 '회상송' 예고

싱어송라이터 윤석원이 새 싱글 'Love? No!'(러브? 노!)를 발매한다. 'Love? No!'는 우연히 도로에서 싸우고 있는 연인을 보고 똑같은 상황에서 느꼈던 화자의 생각을 담은 윤석원의 자작곡이다. 상대를 좋아해 다툼이 발생한 거라고 믿고 싶었던 당시를 회상하는 과정을 그린다. 윤석원의 담백한 보컬과 다양한 악기 사운드가 조합을 이뤄 연인들의 묘한 심리를 색다르게 풀어낼 전망이다. 윤석원은 가요계 정식 데뷔 전 자신의 SNS 콘텐츠 '갑떠멜(말 그대로 갑자기 떠오른 멜로디를 합쳐 만든 콘텐츠)' 시리즈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이후 지난해 3월 EP '갑자기 떠오른 멜로디'를 정식 발매. 자작곡 '가시같은 사람', '우리 헤어진 거 맞나요', '잔향'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해 왔다. 이번 'Love? No!'에선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윤석원은 "길을 걷다 보면 종종 격렬하게 말다툼하기도 하고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고만 있는 커플들을 발견한다"며 "그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도 이상하게 그 모습마저 좋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들었던 감정을 'Love? No!'에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윤석원의 새 싱글 'Love? No!'는 8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8 14:25:2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SKT, 2564만 명 대상 유심 정보 유출 1차 통지 시작…개인정보위 전수조사 착수

SK텔레콤이 자사 이용자 2564만명(알뜰폰 포함) 전원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오는 9일까지 1차로 개별 통지하기로 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2일 긴급회의를 통해 전 이용자 대상의 신속한 통지를 의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유출 사고는 SK텔레콤의 가입자인증시스템(HSS)에 저장돼 있던 이용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며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항목은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등 유심 관련 정보를 포함한 총 25종이다. 개인정보위는 휴대전화번호가 보이스피싱, 스미싱, 스팸 등에 악용될 수 있으며, IMSI와 유심 인증키 유출은 휴대전화를 통한 본인 인증이 일반화된 환경에서 국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SK텔레콤은 사고 발생 직후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렸지만, 개인정보보호법이 정한 개별 통지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당시 유출 대상자를 명확히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현행 법령상 통지 기준이 모호했던 점도 논란이 됐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위는 SK텔레콤 내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유출의 주요 경로로 지목된 시스템에 기본적인 보안 프로그램인 백신조차 설치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사고가 발생한 HSS 서버와 과금 관련 WCDR 서버뿐 아니라, 개통·인증·과금 시스템 등 핵심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대상으로 법적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유출 경로가 된 주요 시스템에 악성프로그램 방지를 위한 보안프로그램(백신)이 설치되지 않는 등 개인정보 관련 기술적·관리적 조치가 미흡했다고 판단했다"며 "1차적으로 침해사고가 있었던 음성통화관련(HSS) 서버 및 과금분석장비(WCDR) 외 휴대전화 개통 시스템, 인증 시스템, 과금 시스템 등 주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08 14:24:5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교권5법 시행에도 ‘교권 침해’ 여전…"주로 학부모한테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가 한 해 접수·처리한 교권 침해 건수가 3년 연속 500건 이상을 기록했다.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208건(41.3%)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 아동학대 신고 관련만 80건에 달했다. 교총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8일 발표한'2024년도 교권 보호 및 교직 상담 활동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교총이 지난해 접수·처리한 교권 침해 건수는 총 504건으로 나타났다. 2023년 519건, 2022년 520건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500건을 넘겼다. ■ '교권침해' 학부모 의한 피해가 1위 교권 침해 주체는 여전히 학부모가 1위였다. 전체 교권 침해 접수 건수 중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208건(41.3%)으로 가장 많았고 ▲교직원에 의한 피해 159건건(31.6%) ▲학생에 의한 피해 80건(15.9%) 순이었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는 2022년 520건 중 241건(46.3%), 2023년에는 519건 중 251건(48.4%)으로 매년 절반에 육박했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유형 중 가장 많은 사례는'아동학대 신고' 관련이었다. 총 208건의 교권 침해 사례를 원인 별로 살펴보면, '학생 지도' 관련이 143건으로 68.8%를 차지했다. 이중 아동학대 신고 관련은 80건으로, 전체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208건의 38.5%에 달했다. 교총은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이익 금지조항을 악용해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교사를 신고하는 사례가 여전하다"라며 "일단 신고되면 교원은 교육청 조사, 지자체 조사, 경찰 및 검찰 수사까지 이중삼중 받느라 일상이 무너지고, 무죄·무혐의가 돼도 그 동안의 피해를 회복할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 교권5법이 개정·시행에도…"학생이 교사 '폭행'"도 증가 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 피해도 80건 접수돼 전년(75건)보다 증가했다. 학생에 의한 피해 행위 중 '폭행'은 2023년 8건에서 지난해 19건으로 두 배 이상 껑충 늘었다. 학생에 의한 피해 유형 중 가장 많은 것은 폭언·욕설(23건, 28.8%)이었으며, 폭행은 그 다음으로 많았다. 학생에 의한 피해 총 80건 중 77.5%에 해당하는 62건은 여교사를 대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행'의 경우 19건 중 단 1건을 제외한 18건이 여교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희롱 사례도 2023년에 9건에서 지난해엔 11건으로 늘었고, 이중 여교사를 대상으로 성희롱이 이뤄진 경우는 8건을 차지했다. 교총은 "2023년 서울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5법이 개정·시행됐지만 교권 침해와 교원들의 고통은 체감할 만큼 줄지 않았다"라며 "교사가 교실에서 소신을 갖고 열정으로 가르칠 수 없다면 학생의 학습권도 결코 보장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원들이 악성 민원,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 아동학대처벌법, 교원지위법 개정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정부와 국회는 즉각 법·제도 마련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지난달 28일 '교권 보호 9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대선 교육공약에 넣어 달라며 각 당에 전달한 바 있다. 교총이 발표한 교권 보호 9대 핵심과제는 ▲모호한 정서학대 조항을 구체화하는 아동복지법 개정 ▲경찰이 무혐의 판단한 아동학대 신고 사안은 검찰 불송치(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악성 민원은 단 한 번이라도 교육활동 침해 적용(교원지위법 개정) ▲학교폭력을 '교육활동 중' 사안으로 한정(학폭법 개정) ▲학교전담경찰관 배치 확대(단계적 전 학교 배치) ▲교권보호위원회 교사위원 비율 상향 ▲단위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 시도교육청으로 이관 ▲학생·교원 마음 건강 증진 지원제도 정착 등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08 14:22:2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청년 '금융자산' 3600만원 시대…어디에 파킹할까?

최근 청년 세대의 금융자산 '분배 전략'이 화두다. 청년의 금융자산 규모가 커졌지만 각종 금융 상품의 금리는 하락하고 있어서다. 특히 청년 세대는 자산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단일 상품에 자산을 집중하기보다는 다수 상품에 자산을 분산하는 게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8일 은행연합회 고시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이 취급하는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2.34~3.1%(1년) 수준이다. 해당 상품들의 전월 취급 평균 금리는 2.61~3.15%였다. 예금 금리가 하락하면서 적금과의 이자 역전까지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같은 금액을 납입할 경우 목돈을 단번에 맡기는 정기예금이 금액을 나눠 내는 적금보다 이자액이 많다. 하지만 예금 금리가 연 2~3%까지 낮아지면서, 최고 연 5~6%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보다 이자액이 줄었다. 금융 거래를 시작하는 20대 청년 세대의 셈법이 복잡해진 이유다. 신한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0대 미혼 청년의 평균 금융자산은 3625만원을 기록했다. 2년 전 2642만원에서 1003만원(38%)이나 늘었다. 특히 올해부터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이 장병내일준비적금을 통해 약 2000만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게 된 만큼, 금융상품 선택은 더 중요해졌다. ◆ 유동성 중요…'파킹통장' 최우선 청년 세대는 기성세대보다 자산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고금리 수시입출금예금)을 우선 개설하는 것이 좋다.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지만 연 2~3%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예금액에 한도가 있고, 향후 금리가 변동할 수 있어 급여 통장이나 대기 자금 예치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은행은 최대 200만원의 예금액에 최고 연 3.1%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월한 월급 통장'을 특판하고 있다. 기본 금리 연 0.1%에 더해 해당 통장으로 급여 이체 시 2%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6개월간 우리은행 거래가 없었을 경우 1%p의 우대금리를 추가 적용한다. BNK경남은행은 상대적으로 많은 예금액에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BNK 파킹통장'을 판매 중이다. 5000만원 이하의 예금액에는 연 2.3%,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의 예금액에는 2.0%의 금리를 제공하며, 은행 마케팅 정보활용 동의시 0.7%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최고 금리는 3.0%다. 농협은행은 만 19~34세 청년 전용 상품인 'NH1934우대통장'을 공급한다. 기본 금리는 연 0.1%지만, 당행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거래, 당행 급여 입금, 자동 이체 등록 등 주거래 조건 충족 시 2.9%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예금액 한도는 100만원이다. ◆ '정부표' 정책금융상품, 높은 금리 자산규모가 안정적이거나 향후 일정한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면 정부의 청년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와 청년주택드림청약도 고려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각각 5년과 10년으로 길지만, 은행권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이 5년 동안 최대 월 70만원을 납입하면 연 6%의 금리에 더해 정부가 소득 규모에 따른 지원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은행권 적금과 비교한 실질 금리는 연 9.54%에 육박한다. 다만 가입 기간이 5년으로 길고 지원금을 받기 위한 납입액도 상대적으로 큰 만큼, 가입 시 소득 지속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청년주택드림청약은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청약 통장이다. 금리가 연 4.5%로 통상 2% 수준인 일반 청약 통장보다 높고,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기간도 10년에 달한다.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대의 낮은 금리의 전용 대출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지 시 가입 기간에 따른 가점이 사라지는 청약 통장의 특성상 중도 해약은 쉽지 않다. ◆ 투자대기자금 있다면…'단기적금'도 은행 예·적금 이외에 주식·펀드·가상자산 등에 투자가 잦다면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토스·케이)이 주로 공급하는 '단기적금'도 고려할 수 있다. 만기가 6개월 이하인 '단기적금'은 가입 기간이 짧은 만큼 기대 가능한 이자액은 작지만, 투자대기자금을 짧은 기간 내에 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26주간 매주 금액을 늘려 납입하면 최고 연 5.5%의 금리를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을 판매한다. 최초 가입 시 1000원~1만원 사이에서 금액 설정이 가능하며, 매주 납입 시 약정금액 만큼 납입액이 늘어난다. 1인당 30회까지 중복 가입이 가능해, 여유자금에 따라 납입 규모를 자유롭게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는 6개월 동안 매주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하면 만기 시 최고 3.8%의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월 최대 100만원 한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도중에 유동성이 필요해질 경우 납입액 일부를 출금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케이뱅크는 1개월 가입 시에도 연 3.0%의 금리를 제공하는 '코드K 자유적금'을 판매한다. 납입액 한도는 30만원이지만, 1인당 15개까지 중복해 가입할 수 있다. 코드K 자유적금은 1개월~3년까지 가입 기간을 설정할 수 있고, 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연 3.5%까지 늘어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단기적금은 실제 받을 수 있는 이자액은 많지 않지만, 투자 대기 자금을 짧은 기간에 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각종 대기자금을 묶어둘 수 있어,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20대 30대 가입자들의 수요가 특히 많다"고 설명했다.

2025-05-08 14:20:17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서울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 위해 현안 세미나 개최

금융감독원이 서울대학교 금융법센터와 함께 자본시장 내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과 새로운 규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현안 세미나'에는 금감원, 서울남부지검, 한국거래소, 증권사 관계자들과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 교수진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등장하고 있는 신유형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응하고,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 중인 다양한 행정제재의 합리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M&A와 증권 불공정거래', '불공정거래와 부당이득', '불공정거래 규제의 실무상 문제와 개선 방안'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3대 불공정거래 행위(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 조종, 부정거래)에 대한 과징금 제도 ▲불공정거래 의심계좌에 대한 지급 정지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 및 상장사 임원 선임 제한 명령 등 최근 행정제재 수단에 대한 평가와 실무상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향후 불공정거래 조사 및 감독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계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8 14:18:4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에이피알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에 상한가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APR)이 2025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오후 2시 기준 전일 대비 29.97% 오른 9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날 잠정 실적을 통해 1분기 매출 2660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97%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20.5%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실적 성장은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부문이 이끌었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와 주요 제품군이 해외에서 선전하며,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650억원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909억원으로 36%의 성장률을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와 LA 팝업 스토어 등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고, 일본·중화권·유럽 등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피알은 "조 단위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해외 시장 확대와 제품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부문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8 14:05:3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