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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평생교육체제 교류·협력 성과 공유회 개최

춘해보건대학교가 지난 2일 머큐어앰버서더 울산에서 '2차년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교류·협력을 위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LiFE2.0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행사는 최병철 LiFE2.0 사업단장의 전반적 사업 운영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 등 전공별 협의체 구성 회의와 함께 자체평가위원회를 통한 프로그램 내실화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서화정 사회복지케어과 학과장, 김형수 산림조경비즈니스과 학과장, 한선희 웰니스문화관광과 학과장의 학과별 최종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는 RISE 체제 도입에 대비한 대학-기관 간 공동 협력 방향과 지역 기반 연계 방안에 대한 전체 토의가 있었다. 춘해보건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 차원을 넘어 지역 전체의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울산시청, 울주군청, 울산연구원,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주문화재단, 울산시산림조합, 울산시관광협회, 울산조경협회, 울산지역 복지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기반의 협력 체제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공유회는 울산시청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는 성인 학습자 대상 실무 중심 교육 과정 운영, 지역 맞춤형 관광·복지 콘텐츠 개발, 과정 평가형 자격제도 운영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철 사업단장은 "LiFE2.0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뿐 아니라 RISE 체제와의 연계를 통해 평생교육 기반이 공고히 다져질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3 18:24: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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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1대 대선 최종 주자로 김문수 후보 선출

국민의힘이 3일 제21대 대선 최종 주자로 김문수 후보를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최다득표자인 김 후보를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 결과 56.53%를 최종 합산 득표했다. 한동훈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43.47%에 그쳤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 1차 경선 진출자들의 이름을 연이어 부르며 "우리 모두 손을 잡고 반드시 승리하겠다. 자유 대한민국! 지켜내겠다"라며 "경제, 민생위기 극복하겠다. 화합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악평을 쏟아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다. 민주당은 31명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했다"며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장관, 감사원장에 방송통신위원장, 검찰총장, 수사검사에 이르기까지, 무차별 줄탄핵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헌법에 어긋나는 온갖 악법을 만들어 냈다. 예산을 삭감해서 정부를 마비시키고 있다"며 "국회의원을 동원해서, 방탄국회를 만들었다. 도대체, 세계 어느나라 국회가 이런 적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역사상 최악의 국회독재가 아닐 수 없다. 벌써 두 번째,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탄핵했다"면서 "국회가 대통령을 끌어내고, 법원과 헌법재판소까지 지배하며,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 선거법위반을 대법원이 바로잡자, 사법부를 손봐주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재판을 더이상 못하도록, 중단시키는 법까지 만들겠다고 한다"면서 "이 사람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끔찍한 독재가 펼쳐질 것이다. 9.77% 이재명은 이미 독재자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김 후보는 대선 도전 포부를 밝히며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바로 세우겠다. 청년의 꿈을 이루는 청년 대통령이 되겠다.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북한 핵무기의 두려움을 없애는,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 자유 통일 대통령이 되겠다. 우리 모두 손잡고 더욱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했다.

2025-05-03 16:25: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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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저도 호남사람" 발언에 민주당 "몰염치도 가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전날(2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가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을 직면하고 "저도 호남사람"이라고 호소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몰염치도 가관"이라며 비판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일 서면 브리핑에서 "한 전 총리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발도 들이지 못하자 '저도 호남 사람'이라는 말을 15번이나 외치며 광주시민과 오월 영령을 능멸했다"고 말했다.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던 한 전 총리는 민주묘지 초입 '민주의 문' 앞에서 시민단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과 '오월정신지키기범시도민대책위' 관계자에게 가로막히자 발걸음을 돌렸다. 한 전 총리는 "저도 호남 사람이다. 우리는 통합돼야 하며 서로를 사랑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출세를 위해 고향을 속이며 살았던 사람이, 대선에 나간다고 호남인임을 호소하는 몰염치도 참으로 가관"이라며 "더욱이 왜 통합을 찾고 사랑을 찾나. 윤석열의 내란 공범이 전두환의 계엄군에게 희생된 영령들 앞에 쇼를 하도록 해주는 것이 국민 통합이고 사랑인가"라고 반문했다. 한 대변인은 "윤석열의 내란을 방조하고, 내란 종식을 계속 방해했던 내란 공범이 도대체 무슨 염치로 오월 영령을 참배하겠다고 하는 건지 기가 막힌다"라며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통합의 적임자인 듯 행사하고 싶었나. 국민을 능멸하지 말라"라고 지적했다.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스스로 '공직외길'이라 칭했던 그 오랜 세월 동안 한덕수는 '서울 출신'을 강조하며 '서울사람' 행세를 해왔다"라며 "김영삼 정권 시절 특허청장으로 발탁됐을 때도, 모든 언론이 공식적으로 '서울 출신'이라고 썼다. 이제 '호남사람' 타이틀이 필요해졌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통합돼야 하고 서로를 사랑해야 해서' 건설노동자 양회동을 죽였나. 그래서, 장애인차별철폐를 촉구하는 장애인들을 폭력으로 짓밟았나. 그래서, 여성가족부를 사실상 폐지했나. 그래서, 이태원참사 직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농담이나 지껄이고 이후 특조위 구성을 가로막아 왔나. 그래서, 국회와 우리 국민의 심장을 정조준하여 총부리를 겨눴던 내란을 이어가고 있나"라며 "한덕수의 입에서 나오는 그 '사랑'이 몸서리쳐지도록 소름만 끼치는 이유"라고 일갈했다.

2025-05-03 15:21: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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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안동 산불 피해 성금 3400여만원 전달 및 이재민 위로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산불 피해복구 지원 성금 3400여만원을 전달하고, 임시주거시설 조성현장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우 의장은 먼저 경북도청을 찾아 국회직원 2340명이 모은 성금 3400여만원을 경북·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소방관과 진화대원, 자원봉사자와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김사를 표한다"며 "유례없는 이번 대형산불을 교훈 삼아 기후변화 대응부터 조림 수종 개선, 화재 장비 보강까지 새로운 산불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회는 산불방지 대책과 생계비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산불피해 지원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고, 1조 6000억원 규모의 산불대응 추경안을 통과시켰으며, 국회의장 지시로 입법조사처에 TF도 구성했다"며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국회도 정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 일직면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하여 현장 시설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우 의장은 "임시 거처에서 하루하루 보내시느라 이재민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며 "국회가 정부와 함께 힘이 돼 드리고, 여러분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민들은 농작물·과수·농기계 보상 대책, 특별법의 신속한 통과 등을 건의했으며, 우 의장은 "국회에 산불 특위가 만들어졌고 여야 합의로 추경안도 통과됐는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가면서 각종 지원 정책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이날 일정은 이호운 명진리 이장, 이종숙 부녀회장, 이봉춘 노인회장, 이수룡 전 이장 등 이재민들과 임미애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함께 했다.

2025-05-03 15:08: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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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경제] 하루가 쌓여 일생이 된다(一日一生)

세상살이가 신의 의지에 따라 정해진다는 믿음을 강요했던 중세 시대가 저물며 '인간의 의지'도 작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싹트던 르네상스 때였다. "매시간을 알차게 보내면 보람찬 하루가 되고 매일매일 의미 있게 보내면 행복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다"(레오나르도 다빈치) 했다. 이 같은 선언은 행불행이 인간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뜻으로 종교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던 당시 감히 감당하기 어려운 주장이었다. 신의 시대에 불후의 거장 미켈란젤로도 자신은 신의 사도(?) 교황들의 희생자였다고 한탄했다고 하지 않았는가? 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처럼 약자의 편에 선 성인이 나오지 못한 까닭은 무엇일까? 그래서 암흑시대(Dark Ages)라고 부르게 되었을까? 순간순간이 이어져 하루가 되고 하루하루가 쌓여 일생(一日一生)이 된다는 간단한 이치를 생각하면 조그맣더라도 순리를 거역하는 오점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남이 알든 모르든 비인간적 행실은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로 뇌리에 축적된다는 사실을 새겨야 한다. 반대로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행동들은 긍정적 에너지가 되어 기억의 보고에 쌓여가다 자연스럽게 행실이나 모습에 반영되기 마련이다. 생김새, 지위나 재물과 관계없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사람들이 그들이다. 미소년으로 태어나 엄청난 재물을 축적하고 최고의 지위에 올라서 세계를 개떡 주무르는 듯이 하는 트럼프의 인상에서 무엇인가 끈적거리고 답답함을 느끼는 까닭은 무엇일까? 맹자는 "위로는 하늘에 부끄럽지 않으며, 아래로는 인간에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仰不愧於天 俯不?於人(孟子, 盡心章句上 20)고 하였다. 이를 윤동주 시인은 시로 각색하여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이라 읊어 우리들 가슴을 설레게 한다. 송나라 때 정자(程子)는 위로도 아래로도 부끄럽지 않은 마음가짐을 사욕을 극복하는 극기(克己)로 여겨 마음이 태연하고 몸이 편안해져야 비로소 생의 즐거움을 알만하다고 했다. 자신의 정신세계를 맑게 지키려 노력하고 다짐하며 당당한 자세로 삶을 살아간다면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더라도 부러워할 무엇도 없고, 부끄러워할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렷다. 지구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도는지 가끔가다 잊어버리기 때문인지 몰라도 세상에서 시간처럼 빨리 가버리는 무엇이 없다는 사실을 가끔 망각하기도 한다. 지금, 이 순간을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상당히 있을 수 있지만, 어떤 누구도 지난날이 느릿느릿 지나갔다고 여기지 않을 거다. 어쩌면 우리 일생은 제트기를 타고 하늘을 날며 지루하다고 불평하면서도 제트기가 뿜어내는 비행운이 어느새 보이지 않는 공기 속으로 빨려든다는 점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할까? 주마등처럼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자기 자신에게 떳떳하다는 사실보다 더 위안이 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

2025-05-03 14:59: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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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동해안벨트' 찾아 경청 투어…피습 제보에 대민 접촉 자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방문해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갔다. 다만 이 후보에 대한 습격을 모의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돼 이 후보는 대민 접촉을 자제했다.이 후보 측은 이날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날 오전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을 방문한 이 후보도 시민들과 만나 인사하며 이와 관련해 양해를 구했다. 그는 " "제가 오늘부터는 경호 문제 때문에 손을 잡는 일 등을 못 하게 됐는데 이해 부탁드린다"며 "오늘도 뭔 일이 있을 거라 그래서 저희가 좀 조심해야 한다.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눈은 맞출 수 있다. 손은 못 잡아도 힘드시겠지만 새로운 희망을 위해서 더 나은 나라로 힘을 합쳐서 함께 갑시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 등 이른바 '동해안 벨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피습 우려에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려 했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는 동해안 지역 방문에 맞춰 어민 소득 증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골자로 한 어업 활성화 공약도 발표했다.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영세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수산 공익직불금 인상을 추진해 소득 안정을 지원하겠다"며 "수산 식품 기업 바우처와 수산 선도조직 육성 사업 예산을 확대해 우리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해양 바이오산업과 레저 관광 산업 육성, 청년의 어촌 정착 지원 규모 확대, 양식수산업 재해보험 보장 범위 확대 등을 약속했다.

2025-05-03 14:28:0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