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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아우디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폭스바겐코리아

[M 수입차 News]아우디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포뮬러1 팀의 공식 의류 파트너로 아디다스가 선정 아우디가 2026년 포뮬러1(F1) 데뷔를 앞두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디다스는 아우디 F1 팀의 공식 의류 파트너로서 드라이버·메카닉·엔지니어를 위한 고기능성 의류 개발에 참여하며, 아우디의 디자인 철학인 '명료함과 정밀함'에 아디다스의 혁신적인 기술과 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와 아디다스는 아우디 F1 팀 구성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일상 업무와 경기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기능성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F1의 치열한 무대에서 아디다스의 기술력과 아우디의 혁신적 도전 정신이 결합해 새로운 모터스포츠 스타일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협업 범위를 팬들에게도 확대한다. 아디다스와 아우디 F1 팀은 협업 범위를 단순한 팀 의류를 넘어 팬들을 위한 독점 컬렉션으로 확장한다. 스포츠, 혁신, 감성적인 디자인에 대한 두 브랜드의 열정을 담아 의류·신발·액세서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첫 레이스 이전 공개될 이 제품군은 팬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CEO 겸 자우버 모터스포츠 이사회 의장 는 "아우디와 아디다스는 가치와 성능에 대한 영감에 기반해 수십 년간 최첨단 스포츠 분야에서 협업해왔다"며 "이번 F1 파트너십은 혁신과 최고 성능을 추구하는 것뿐 아니라, 두 브랜드의 장점과 비전을 하나로 합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아디다스 컬렉션은 명료함과 정밀함의 상징이 될 것이며, 모터스포츠의 정점인 F1 무대에 아우디가 진출하는 과정에서 아디다스와 함께한다는 사실은 양사의 깊은 신뢰와 공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비욘 굴덴 아디다스 CEO 은 "아우디 F1 팀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이 펼쳐지는 무대에 데뷔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네 개의 링으로 상징되는 아우디와 세 개의 줄무늬로 상징되는 아디다스가 2026년 F1 무대에서 함께한다는 것은 모터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신념과 혁신적 관점에 기반해 트랙 안팎에서 협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아우디 F1 팀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새로운 세대의 팬들과 적극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토요타, 커넥트투서 '가주레이싱 익스피리언스 데이' 개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24일까지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고객 참여형 '토요타 가주 레이싱 익스피리언스 데이(TOYOTA GAZOO Racing Experience Day)'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토요타 모터스포츠 브랜드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 TGR)'의 다이내믹한 감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커넥트투 전체 공간을 레이싱 트랙 콘셉트로 재구성해, 방문객들이 도심 속에서 생생한 모터스포츠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GR 수프라(GR Supra)' 스톡카와 'GR86' 특별 전시, 'GR86'의 파츠와 특징을 소개하는 브랜딩 월, 그리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이는 'TGR 컬렉션' 전시가 마련된다. 'TGR 컬렉션'은 현장 QR코드를 통해 연결되는 'YO! TOYOTA!'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이번 행사를 기념해 'TGR 스페셜 메뉴'를 출시한다. 실제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이 즐겨 마시는 음료를 모티브로 한 ▲'TGR 챔피언스 스무디'와 어린이 고객을 위한 ▲'TGR 루키 스무디'가 새롭게 제공된다. 'TGR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은 TGR 스페셜 메뉴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랩타임 미션 달성 시 TGR 미니카와 뱃지가 제공된다. 상위 20명에게는 11월에 펼쳐질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 관람권도 증정된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토요타 GR 브랜드의 다이내믹한 매력과 모터스포츠 감성을 고객 분들께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레이싱의 즐거움과 토요타 GR 브랜드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 '마이 폭스바겐 앱(My VW App)'리뉴얼 기념 고객 이벤트 실시 폭스바겐코리아가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한층 편리하게 업그레이드된 '마이 폭스바겐 앱(My VW App)' 리뉴얼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 폭스바겐 앱은 폭스바겐 차량 소유 고객들을 위한 다기능 차량관리 모바일 앱으로 쉽고 빠른 온라인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고 정비 이력, 보증 만료일, 서비스 쿠폰 등 차량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등 고객에게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은 그간의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앱의 전반적인 속도 개선과 최신 앱 UI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업그레이드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바로가기 메뉴를 직접 편집할 수 있는 개인화 기능이 추가됐으며 전기차 경고등 안내 페이지 및 전화 상담 예약 기능을 새롭게 제공해 고객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앱 리뉴얼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마이 폭스바겐 앱으로 소모품 정비 예약 또는 전화 상담을 신청하고 오는 11월 14일까지 기간 내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량 입고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16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1월 말에 개별 공지되며, 경품은 갤럭시Z 폴드7(1명), 다이슨 공기청정기(2명), 에어팟 맥스(3명), 버츄어 플러스 화이트 & 커피 패키지(10명),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1,000명)이 제공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1 14:33: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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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해외 공모펀드 환매주기 '단축'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KB자산운용이 해외 공모펀드의 환매주기를 크게 단축한다. KB자산운용은 투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해외 공모펀드 78종의 환매주기를 대폭 단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KB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은 기존보다 1~4영업일 빠르게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날부터 미국·글로벌 펀드 상품에 적용하며 다음 달 21일부터 연금 대표 상품으로 확대한다. 1차 환매주기 단축 적용 대상 펀드는 미국 주식형, 파생형 인덱스 펀드로 환매대금 지급일은 기존 대비 1~4영업일 단축한 4영업일이다. 환매 기준가격 적용일은 3영업일이다. 글로벌 액티브 주식형 및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 자산배분형 펀드의 환매대금 지급일은 5영업일로 기존 8영업일에서 3영업일 앞당겨진다. 미국 채권형 펀드 역시 기존 대비 1영업일 단축해 5영업일에 지급하며 환매 기준가격 적용일은 4영업일이다. 대상 펀드는 ▲KB 미국 대표성장주 ▲KB 미국 ESG 배당귀족 ▲KB 핵심성장자산배분 ▲KB 글로벌 AI메타버스테크 ▲KB 글로벌 주식솔루션 EMP ▲KB 글로벌 테크놀로지 EMP ▲KB 타겟리턴 안정형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KB 미국장기국채플러스 등 18종 모펀드를 포함한 44개 펀드다. 2차 적용 대상은 연금 대표 상품인 KB 다이나믹·온국민 타깃데이트펀드(TDF)와 타깃인컴펀드(TIF) 펀드를 포함한 34개 상품이다. 다음 달 21일부터 기존 8영업일에서 5영업일로 환매대금 지급일이 빨라진다. 장순모 KB자산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앞서 업계 최초로 환매 청구 다음 날에 환매대금을 지급하는 'KB머니마켓액티브 펀드'를 개발해 초단기 채권형 펀드 시장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펀드 환매대금 지급 일정을 대폭 단축하는 상품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11 14:31:17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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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이하 한부모 비중 8%대 육박...3/4 이상은 여성이 가구주

배우자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청년 부모 10명 가운데 8명 가까이는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39세 이하 청년가구 중 한부모가구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청년(20∼39세) 한부모가구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자녀가 있는 청년 가구는 총 106만4839가구였다. 이 중 한부모가구는 8만1452가구로 7.6%를 차지했다. 한부모가구는 청년 부모 중 한 명이 자녀와 함께 살고, 다른 한 명은 사망·이혼·미상인 경우를 가리킨다. 한부모가구 비중은 2020년 6.7%에서 3년 사이 0.9%포인트(p) 높아졌다. 2020년 6.7%, 2021년 7.1%, 2022년 7.4%, 2023년 7.6% 등으로 연평균 0.3%p 증가했다. 특히 청년 한부모가구의 가구주 중 여성의 비중이 78.2%에 달했다. 남성은 21.8%에 그쳤다. 반면 양부모가구의 가구주 성별은 남성이 73.9%였다. 청년 한부모가구 중 '모와 자녀'만으로 구성된 가구가 66.9%로 가장 많고, '부와 자녀'만으로 이뤄진 가구는 16.9%에 불과했다. 이혼·사별 등으로 불가피하게 아이를 홀로 키우게 됐을 때, 사회적으로 그 양육과 생계 부담이 대부분 여성에게 지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대 초반(20~24세) 가구주 중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여성 비율은 42.4%로 남성(7.2%)보다 6배 높았다. 20대 후반(25~29세)에서도 여성 28.8%, 남성 4.6%로 격차가 뚜렷했다. 30대 초반과 30대 후반에서도 여성이 각각 15.8%p, 17.3%p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6.9%)보다 비수도권(8.4%)에서 한부모가구 비중이 높았다. 전북(11.1%), 제주(9.7%) 순으로 높았던 반면, 세종(4.4%), 서울(6.0%)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부모가구 가구주와 양부모가구 가구주의 경제 여건 격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부모가구 가구주의 등록취업률은 65.0%로 양부모가구(86.9%)보다 22%p 가까이 낮았다. 또 상시임금근로 연간 중위소득은 한부모가구 2733만원으로 양부모가구(5197만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주택소유율 역시 한부모가구는 24.0%에 그쳐 양부모가구(47.7%) 대비 크게 낮았다. 주거형태를 보면 청년 한부모가구는 아파트 거주 비중이 54.7%, 단독주택 24.6%, 연립·다세대주택 15.2%였다. 반면 양부모가구는 아파트 거주 비중이 81.3%로 압도적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 한부모가구는 여성이 가구주인 경우가 대다수다. 소득·주택 등 경제적 여건에서도 열악한 특징을 보였다"며 "이번 분석이 청년 한부모 지원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1 14:22:1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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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32주 연속 ↑...매매수급지수도 오름세

서울 아파트값이 3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수급지수도 소폭 올랐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둘째 주(8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하며 3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20%→0.27%)는 금호·옥수동 역세권, 용산구(0.13%→0.14%)는 문배·이촌동, 마포구(0.12%→0.17%)는 공덕·상암동, 광진구(0.14%→0.20%)는 자양·광장동 주요 단지. 중구(0.11%→0.16%)는 신당·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강남구(0.09%→0.15%)는 대치·개포동 주요 단지, 양천구(0.09%→0.10%)는 목·신정동 대단지, 서초구(0.13%→0.14%)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영등포구(0.10%→0.11%)는 영등포·여의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공덕동 '공덕2삼성래미안' 전용 114㎡는 8월 17억9000만원에 거래돼 2개월 전과 비교해 9000만원 올랐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 102㎡는 지난달 37억원에 거래되며 지난 2월과 비교해 2억5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2를 기록해 전주(99.8)보다 소폭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했다"며 "상승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매매가는 전체적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11 14:13:0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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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스펙테이터 1위 '돈 멜초'…싱글빈야드 한정판 'DM/01' 출시

금양인터내셔날은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돈 멜초(Don Melchor)'가 한정판 시리즈 'DM/01(디엠/01)'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엠/01은 35년간 쌓아온 돈 멜초의 역사와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혁신적인 한정판 시리즈 '더 파셀스(The Parcels)'의 첫번째 에디션이다. 특히 DM/01은 돈 멜초 포도밭의 7개 카베르네 소비뇽 구획 중 가장 오래되고 순수한 정수를 담고 있는 첫 번째 구획에서 생산되었다. 1979년에 필록세라 이전의 뿌리를 그대로 이어받은 이 특별한 구획은 오랫동안 돈 멜초의 최종 블렌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강렬한 과일 풍미와 뛰어난 섬세함을 부여해왔다. DM/01 2022 빈티지는 카베르네 소비뇽 88%, 카베르네 프랑 12%가 블렌딩 되었다. 붉은 과실의 강렬한 아로마와 플로럴 노트,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이 특징으로 뛰어난 우아함과 부드러움을 지니며, 섬세하고 조화로운 타닌이 긴 여운과 기분 좋은 지속성을 선사하는 와인이다. 돈 멜초의 수석와인메이커 엔리케 티라도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심장부인 '푸엔테 알토' 포도밭의 완벽한 표현을 추구하며, 7개의 카베르네 소비뇽 구획을 세밀하게 나누고 각각의 포도나무와 토양의 차이를 깊이 이해하는데 집중해 왔다. 특히 2022년 빈티지에서는 첫번째 구획을 독립적인 와인으로 양조할 가능성을 발견되어, 첫 번째 에디션인 DM/01 2022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한정수량 판매되는 DM/01 2022는 국내에서 단 600명만 한정 판매되며, 주요 백화점 및 프리미엄 레스토랑 등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단순한 한정판을 넘어, 돈 멜초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담은 희귀한 컬렉션으로 와인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1 14:12: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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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AI DAYS 2025' 개최

한화생명은 지난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AI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AI DAYS 2025 (Shaping the Future with AI & LIFEPLUS)'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에서 AI 혁신과 발전을 이끌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보험 본업 프로세스 중심 AI 서비스 혁신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한다는 LIFEPLUS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금융을 넘어 생활 전반에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 개발 ▲임직원의 AI 이해도와 활용 능력 제고를 통해 금융 AI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험 본업 프로세스 중심 AI 서비스' 분야에서는 ▲AICC(AI컨택센터) ▲AI STS(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 ▲FP 상품상담 AI 등 영업·설계·지급 등 보험 핵심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임직원 투표를 통해 가장 기대되는 서비스로 글로벌 고객과 설계사 소통을 지원하는 'AI 번역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최적의 보험플랜을 제공하는 '가입설계 AI Agent'가 선정됐다. AI 번역 서비스와 가입설계 AI Agent는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 후 본격 적용 예정이다.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화생명은 보험을 넘어 고객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AI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동력으로 고객 개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금융과 생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11 14:06: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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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주택매입 특례 등 6개 시행령개정안 입법예고

인구감소지역 주택 취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특례 기준이 공시가격 4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된다. 또 인공지능(AI) 등 미래전략산업 지원이 강화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세제개편안의 후속 조치로 다음 달 22일까지 6개 법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령을 개정하는 법은 ▲조세특례제한법 ▲종부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이다. 기재부는 조특법 시행령을 개정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주택을 취득할 시 기존 보유주택에 1세대 1주택 특례를 적용한다. 적용 대상은 기존 공시가격 4억 원 이하 주택에서 수도권은 4억 원을 유지하되 비수도권은 9억 원으로 범위를 넓힌다. 아울러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와 종부세 다주택자 중과 배제, 주택수 제외 적용 기한을 올해 말에서 내년 말까지로 연장한다. 대상은 비수도권의 전용면적 85㎡, 취득가액 6억 원 이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다. 또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으로, 연구개발(R&D) 비용 세액공제가 가능한 '국가전략기술'에 AI 분야 5개, 미래형 운송이동 분야 2개 등 총 7개 기술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 AI는 ▲생성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인공지능 ▲학습 및 추론 고도화 ▲저전력·고효율 인공지능 컴퓨팅 ▲인간 중심 인공지능 등이다. 미래형 운송 기술은 인공지능형 자율운항, 탑승자 인지 및 인터페이스 등이 추가된다. 이 밖에 신성장·원천기술 세부 기술에는 방위산업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안정화 기술이 추가됐다.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면 일반 R&D 대비 높은 세액공제율(중소 40~50%, 중견·대 30~40%)이 적용된다. 신성장·원천기술의 경우, 국가전략기술보다는 낮지만 일반 R&D보다는 높은 세액공제율(중소 30~40%, 중견·대 20~30%)이 적용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1 14:05: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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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 ② 건설투자 회복위한 '단기부양책' 효과 낮아…구조조정 필요

건설 투자 회복을 위한 단기 부양책은 오히려 자본을 부동산 중심으로 쏠리게 해 회복을 더욱 더디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역간 수급 불균형, 비주택 건설투자 제약, 인구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으로 건설 투자 회복이 어려운 만큼 구조조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투자는 2013~2017년 중 완화적 금융여건과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주택부분을 중심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부동산 대출규제를 완화하고,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2017년 자금의 부동산 쏠림으로 부동산 대출규제를 강화하면서 건설투자가 장기간 하강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 박종우 부총재보는 "우리나라는 자본이 적어도 대출로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로 이뤄져 있어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건설 투자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주거용 건물이 건설투자의 경기순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은은 지역간 수급불균형이 건설투자를 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은 높은 주택수요에도 토지가 부족해 주택공급을 제약하고 있는 반면 비수도권은 주요 부진으로 인한 미분양 주택이 누적돼 건설투자를 제약하고 있다. 아울러 기초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토목건설이나, 상업용 부동산 공급 과잉, 통신기술 기업의 연구개발 등 무형자산이 증가하면서 부진한 영향도 크다. 박 부총재보는 "상업용 부동산은 팬데믹 이후 소비패턴이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자영업자가 감소하고,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며 "특히 상업용 부동산은 과거 상대적으로 느슨한 규제하에서 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에 구도심과 신도시 사이에서 공실률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또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며 핵심 주택매입 연령층인 30~50대의 비중이 2010년대 후반부터 감소해 주택수요의 총량은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부총재보는 "건설투자는 불확실성 완화와 대형 토목공사 진척 등으로 부진이 점점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구조적 하방 요인의 영향으로 회복속도는 더딜 것"이라며 " 건설투자 회복을 위한 단기부양책은 부동산 부문으로의 신용집중 및 금융불균형 누증과 같은 구조적 문제를 심화시켜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11 14:04: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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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사기, 안전지대 없다”…사칭 홈페이지·이메일 기승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불법업자가 이메일을 등록하려다 적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메뉴를 통해 금융투자 사기에 악용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범행 시도를 차단하고 즉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감독당국의 공식 사이트까지 노린 정황이 드러나면서 온라인 투자사기의 대담함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불법업자는 자산운용사 명의를 도용해 가짜 홈페이지를 개설한 뒤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유인했다. 실제 피해자 A씨는 유튜브에 게재된 '미국 국채펀드 투자' 권유 영상을 보고 사칭 사이트에 접속해 월 1%대 고수익과 원금 보장을 믿고 3000만 원을 송금했다. 첫 달 30만 원을 이자 명목으로 돌려받았지만 이후 환매는 이뤄지지 않았고, 불법업체는 잠적했다. 이처럼 금융회사 명의를 도용한 홈페이지는 차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URL을 바꿔가며 반복 개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업자들은 유튜브·블로그 등에 허위 투자 후기와 권유 영상을 대량 게시해 투자자 접속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회사 사칭 홈페이지·이메일을 이용한 온라인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하고 대담해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라인에서 확인한 정보만으로 계좌 개설이나 송금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금융회사 공식 전화·홈페이지 등 복수 채널을 통해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정식 금융회사는 대면이나 유선 상담 없이 온라인만으로 투자금을 입금하라고 하지 않는다"며 "온라인 투자 성공 후기는 불법업체의 유인 수단일 가능성이 크므로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1 14:04: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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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정부와 'AI 유니콘' 만든다...750억 투자 '제2의 쿠팡' 육성

쿠팡이 정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기반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선다. 우리나라 1호 유니콘 기업으로,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기조에 발맞춰 제2의 쿠팡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11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AI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스케일업 AI융합분야)에 7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사 SBVA가 운영사(GP)로 참여하는 해당 펀드에는 쿠팡이 750억원을 출자하고, 모태펀드가 이에 매칭하여 750억원을 출자한다.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AI기술기반의 스타트업과 성장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다. 쿠팡의 이번 투자 결정은 정부의 AI 육성정책에 협력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참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미국 뉴욕증시(NYSE)에 상장한 경험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AI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2의 쿠팡'을 육성한다는 취지이다. 쿠팡 관계자는 "새로운 유니콘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펀드를 통해 AI 스타트업과 성장기업 14개사에 평균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마려 "향후 투자를 받을 스타트업과 성장기업이 기술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지원 등을 통해 가치를 높이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현재 AI기술 등 보유 기술특허만 2100개(지난해 말 누적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160개) 대비 13배 늘어난 수치다. AI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쿠팡은 올 초 메타, 알파벳 등 글로벌 테크기업과 함께 미국 특허분석기업 '렉시스넥시스'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쿠팡은 AI기반의 물류혁신 모델 구축을 위해서도 대규모 지역 투자를 이어왔다. 수천만건의 상품 주문을 AI와 머신러닝 기술로 예측해 운영하며, 독자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해 로켓배송·당일배송 등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에는 대만 시장에 진출, 현지 로켓배송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해외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중소상인을 위한 특별기획전, 대만 K-중기 브랜드전, 중소상공인에 물류시스템 개방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누적판매 3조원을 달성한 착한상점을 확대 개편한 '착한상점 2.0'을 통해 지역중소상인의 매출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앞으로도 과감한 자본투자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그간 축적된 AI 물류혁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스타트업 및 성장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과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테크 기반의 혁신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AI 기술기반의 물류 및 고객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지역 중소상인과의 상생협력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11 14:03:5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