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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보광사 대방, 경기도 등록문화유산 지정 예고… 조선후기 사찰 건축의 정수

경기도가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파주 보광사 대방'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 예고했다. 공고 기간은 오는 4월 27일까지며, 이후 최종 등록 절차를 거쳐 공식 지정될 예정이다. 보광사 대방은 1869년(고종 연간) 중건된 건물을 모태로 하며, 1913~1914년 부분 수리 이후 현재의 형태로 보존되고 있다. 대방은 부엌(현재 종무소), 소방, 대방, 마루, 누각이 결합된 T자형 복합 평면구조로, 정면 9칸, 동측 8칸, 서측 4칸 규모의 대형 목조 건물이다. 초기에는 '누방'으로 불렸으며, 20세기 초에는 '염불당'으로 불렸다. 현재 누마루에는 '만세루(萬歲樓)'라는 편액이 걸려 있고, 승방에는 조선 영조의 친필로 알려진 '고령산보광사(高靈山普光寺)' 편액도 남아 있다. 건축 전문가들은 "대방(大房) 양식은 조선 후기 서울·경기 지역 왕실 후원 사찰에서 유행하던 형식으로, 정토 염불 사상이 성행했던 근대 불교의 수행 방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불단을 대웅보전으로 삼아 염불 수행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복합형 수행 공간"이라 설명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누하에 걸린 정교한 채색 조각의 '목어(木魚)'로, 보광사를 찾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유초자 고양시 문화예술과장은 "현대적 활용성을 위해 일부 공간이 종무소와 보일러실로 사용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19~20세기 초 건축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며, "등록문화유산 지정으로 활용성과 보존 가치 사이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보광사 대방은 이번 등록을 통해 역사적 건축유산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며, 향후 문화재적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

2025-04-03 14:40: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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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2025 시즌 메달 수확 릴레이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가 2025년 각종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잇달아 거두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선수들은 빙상, 역도, 태권도, 수영,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연이어 메달을 수확하며 고양시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즌 첫 메달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나왔다. 빙상팀 홍경환 선수는 쇼트트랙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메달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제39회 전국남녀종별종합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고, 이성우·김아랑 선수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빙상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역도팀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2025 전국 실업 역도선수권대회'에서 박혜정 선수가 3관왕과 대회 신기록을 동시에 달성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주현 선수는 금 2개와 동 1개, 신록 선수는 금·은 각 1개씩을 수확했고, 박형오 선수도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이어 열린 주니어대회에서는 박주현 선수가 3관왕에 오르며 잠재력을 입증했고, 진윤성 선수는 춘계대회에서 은 1개, 동 2개를 거머쥐었다. 태권도 부문 역시 괄목할 성과를 냈다. 2025년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에서 박혜진 선수가 53kg 이하급 최종 승리자로 선발돼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입 선수 이주아는 여성가족부장관기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수영팀도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제15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유기빈(배영 100m)과 유정빈(자유형 400m)이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고, 임성혁은 접영 5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테니스팀 김다혜 선수는 '여수오픈' 복식 부문에서 동메달, 배드민턴팀 김재환 선수는 '전국 연맹종별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는 등 개별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관계자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기반 위에, 엘리트 체육의 성과 또한 고양시 스포츠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3 14:37: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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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경상권 산불피해 복구 동참..."이재민 건강관리물품 제공"

유한양행은 경상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안티푸라민 파프 및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22일 시작됐던 산불은 경북 의성,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큰 피해를 입혔다. 유한양행은 해당 지역 특성을 반영해 대부분 고령인 이재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 등 파스류 2만여 개와 피해복구를 위한 해피홈 주방세제 3000여 개 등 1억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갑작스럽게 닥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복구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산불과 폭우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큰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고, 평소에는 지역 사회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밀착형 봉사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쳐 왔다. 앞으로도 기후위기로 발생 가능한 대형 재난, 재해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03 14:35: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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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강수현 시장, 못자리 현장 직접 방문… 농업인 격려와 지원

강수현 양주시장이 4월 2일 광적면 못자리 설치 현장을 방문해 힘들게 작업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일손을 보탰다. 못자리는 일 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작업으로, 농번기를 맞아 마을 농업인들이 품앗이로 20여 명이 함께 농작업을 진행하는 대규모 농사일이다. 시는 못자리 적기 설치기간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설정하고, 모판 준비, 볍씨 침종 및 소독, 파종 및 상자 쌓기, 육묘 관리 등 현장지도를 통해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매년 문제로 지적되는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30℃ 물에 종자소독 약제를 희석하여 48시간 유지하도록 하고, 이상 저온 대비 보온과 환기 등 환경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경기도농업기술원 지원을 받아 '국내육성 품종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육성 고품질 밥쌀용 품종벼 재배와 함께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노동력 절감과 작업 효율을 높여 양주시 고품질 쌀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수급 안정을 위해 적정생산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03 14:35: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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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왕숙신도시 조성 공사현장 점검 실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4월 2일 현장의정의 일환으로 왕숙신도시 조성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담당 공무원 및 LH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왕숙신도시 1지구와 2지구 조성 공사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조 의장은 진접읍 연평리 일원에 왕숙 1지구 조성 현장을 방문해 LH 관계자로부터 △왕숙 1지구 사업개요 및 추진현황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공사 △광역교통계획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은 뒤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어 이패동 일원 왕숙 2지구로 이동해 △왕숙 2지구 사업개요 및 추진현황 △지장물 해체 및 철거현황 △공종별 공사 진행상황 등에 대해 보고 받은 후 계획된 일정대로 신도시 및 인프라 조성이 가능한지 여부,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적정 처리 현황 등을 일일이 챙기며 점검했다. 조성대 의장은 "기존에 있던 기업들은 받은 보상금에서 세금 등 기타 비용을 제외하면 그 돈으로 다시 기업이전부지에 들어갈 여력이 안되고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라며 "준공시기를 맞춰야 하는 시행사 입장도 모르는 것은 아니나, 너무 독촉하거나 서두르기 보다는 이주 여건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기업이나 주민들의 입장을 먼저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석처리 등을 위한 적치시설의 부재로 비산먼지 발생 등 추가 민원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이므로, 관계부서에서는 관련 조례 제정 등 다양한 대비책을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5-04-03 14:35: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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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美 '관세 폭탄'에 290억 규모 수출바우처 패스트트랙 지원

오영주 장관, 관세청과 합동 현장 간담회 열어 바우처, 이달초 공고후 신청社에 1개월내 지원 관세청과 협력체계 구축…중기중앙회와 설문도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수출바우처 패스트트랙 지원, 관세청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중기부는 오영주 장관이 3일 오전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서 이명구 관세청 차장 등 정부 관계자, 수출 중소기업 6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 장관은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파고 돌파를 위한 새로운 정책방향 2가지를 내놨다.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긴급한 관세 대응을 위해 총 290억원 규모의 '수출 바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달 초 공고를 통해 신청 후 1개월 내에 신속히 지원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한다. 수출 바로 프로그램은 중기부 수출바우처 사업 일환으로,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가 두터워지는 추세에 맞춰 대체시장 발굴과 공급망 확보, 관세 분쟁 해결 등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대응에 특화했다. 수출 바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0일부터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관세청과도 협업한다. 지방중기청과 전국의 본부세관을 핫라인으로 연결해 원산지 증명, 품목분류 등 수출 중소기업에 필요한 관세 정보를 지방중기청에서도 신속하게 제공한다. 또한 전국 세관에 배치한 공익관세사를 수출 중소기업과 연계해 전문적 관세 상담을 지원하고, 관세청이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을 중기부 수출지원사업에 우선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우리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관세 정보 부족으로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중기부와의 더욱 강화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기부가 지난 2월 18일부터 가동한 '관세 애로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에 따르면 경기도에 있는 A사는 매년 70만 달러 규모의 산업용 펌프를 수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납품 물량을 수주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충남에 있는 중소기업 B사는 국내 대기업의 멕시코 현지법인에 반도체 제조장비를 납품하기로 했지만 관세로 인해 납품이 무기한 지연되고 있다. 앞서 중기부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수출 중소기업 긴급 설문조사'에서도 중소기업 42.8%가 '관세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오 장관은 "오늘 발표한 관세 대응 긴급 지원사업인 수출 바로 프로그램이 수출 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내실을 다져 신속하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관련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정부부처와의 협력도 꾸준히 발굴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세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지방중기청에 설치한 15곳의 수출지원센터를 방문해 온·오프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또 미국이 2일 발표한 상호관세에 대응해 중기중앙회와 함께 관세 피해 설문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피해가 접수되면 ▲지역별 관세애로 신고센터 상담 ▲긴급대응반을 통한 맞춤형 지원 ▲1대1 담당관제 운영 등 단계별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2025-04-03 14:35:2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