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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봄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추진

보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봄맞이 고향사랑기부제 따뜻한 혜택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보성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한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해 인기 답례품 중 1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보성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기타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활용된다. 기부는 주민등록 주소지가 보성군이 아닌 누구나 개인별 연간 2,000만 원까지 가능하고, 고향사랑e음과 은행 앱(국민, 하나, 농협, 신한, IBK)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도 하시고 혜택도 많이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모금된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3억 4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 활동 지원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실버요리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주민 복지 사업에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2025-03-06 13:48: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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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장성 방문의 해’ 관광택시 운행자 모집

장성군이 '장성 방문의 해' 기간 운영할 관광택시 운행자를 모집한다.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성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의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스는 총 3개로 나뉘는데 예상 소요시간은 1코스 3시간, 2코스 5시간, 3코스 8시간이다. 1코스는 장성역에서 시작해 필암서원, 홍길동테마파크, 장성호수변길을 둘러보고 다시 장성역으로 돌아온다. 책정된 요금은 6만 원이다. 2코스는 장성역-황룡강-필암서원-홍길동테마파크-장성호수변길-임권택시네마테크-백양사-장성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금은 10만 원이다. 3코스는 2코스에서 임권택시네마테크 대신 축령산 등산(트래킹) 일정이 포함되며 비용은 15만 원이다. 관광객이 '장성 방문의 해' 누리집을 이용해 사전에 코스를 예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요금의 절반은 장성군이 지원한다. 차량을 이용해 축령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모암~추암 주차장 이동 택시 지원은 비용 전액을 군이 부담한다. 관광택시 운행자 지원자격은 3년 이상 장성에서 택시를 운행한 무사고 운수 종사자로, 지역의 문화·예술·관광·역사·환경 등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공고기간을 가진 뒤, 17일 당일 관광과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관광택시 운행자로 선정된 사람은 3월 중 친절·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게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 최초로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역량 있는 운수 종사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6 13:48: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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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양책에" 구리 가격 급등…전선株 들썩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에서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면서 구리 선물 가격이 급등하자, 국내 전선주와 구리 투자상품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선주는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재고자산 가치 증가와 가격 전이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현재 LS는 전 거래일 대비 3.98%(3700원) 상승한 11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풍산(3.81%), LS마린솔루션(1.86%), 대한전선(1.70%), KBI메탈(1.67%), 일진전기(0.17%) 등 주요 전선주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구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KODEX 구리선물(H) ETF와 TIGER 구리실물 ETF는 각각 3%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KB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 삼성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 등은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5일(현지 시각)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5.21% 뛴 파운드당 4.79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이다.구리 선물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중국은 양회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하고, 전년 대비 3000억 위안(약 59조6370억원) 증가한 260조원 규모의 초장기 특별 정부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또 7350억 위안(약 147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미국의 관세 이슈도 구리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달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수입산 구리가 미국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특정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조항으로, 향후 구리에 대한 관세 조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구리 가격 급등은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과 미국의 금속 관세 우려, 달러 약세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수입 알루미늄과 철강 뿐만 아니라 구리에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한 점도 가격에 상승 압력이 가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리 관세가 예상보다 빠르고 큰 규모로 발표되면서, 해당 발언 직후 CME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5.2% 급등했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도 상승 랠리가 촉발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리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입산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 우려로 미국 내 기업들의 선수요가 발생하면서 시장에선 왜곡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COMEX-LME 구리 가격 스프레드는 t당 500달러 이상 벌어졌으며, 미국 내 현물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구리 수입을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글로벌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구리 수급을 더욱 타이트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3-06 13:38: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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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두달째 2%대↑…고환율에 석유류 급등세 속 먹거리도 불안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폭을 줄이긴 했지만 두 달 연속 2%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환율 여파로 석유류 물가가 급등세를 이어갔고, 가공식품·외식물가 등 먹거리 물가도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고환율이 장기화하면서 석유류와 수입 원재료 가격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8(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0% 올랐다. 1월(2.2%)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 상승세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초 3%대에서 점차 하락하기 시작해 하반기에는 9월(1.6%), 10월(1.3%), 11월(1.5%), 12월(1.9%) 4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다.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와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으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서는 2%대로 올라섰다.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석유류(6.3%)가 가격을 끌어올렸다. 1월(7.3%)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물가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휘발유(7.3%), 경유(5.3%) 등이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2024년 1월(3.2%)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빵 가격이 4.9% 올랐다. 최근 출고가 인상된 빵, 커피, 김치, 비스킷, 주스 등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기·가스·수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올랐다. 도시가스(6.9%), 지역난방비(9.8%), 상수도료(3.7%)는 상승했고 전기료(-0.4%)는 하락했다.농축수산물(1.0%)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다. 농산물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2% 하락했다. 농산물이 안정세를 나타낸 반면 축산물(3.8%), 수산물(3.6%)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올랐다.또 돼지고기(7.6%), 배추(65.3%), 귤(15.5%), 무(89.2%), 배(21.9%), 당근(59.6%) 등은 여전히 불안한 가격 흐름을 나타냈다. 파(-31.1%), 토마토(-19.5%), 감(-27.7%), 딸기(-6.9%), 오이(-14.8%), 쌀(-3.3%), 바나나(-11.4%) 등은 하락했다.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집세(0.7%)와 공공서비스(0.8%)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개인서비스(3.0%)는 비교적 크게 올랐다. 외식(3.0%)과 외식 제외(2.9%)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이날 브리핑에서 "석유류는 지난달 7.3%에서 이번 달 6.3%로 상승 폭이 둔화했고, 작년 2월과 비교해보면 국제유가는 큰 변동이 없었다"면서 "환율(상승)과 유류세 인하폭 축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두원 심의관은 "축산물은 도축 마릿수가 감소한 국산 소고기의 공급량 감소와 수입 돼지고기, 수입 쇠고기의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농산물은 배추와 무의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파, 토마토, 오이 등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가계의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대상으로 산출한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6%를 기록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석유류 가격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9% 올랐다. 농산물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신선식품지수(-1.4%)는 2022년 3월 이후 35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는 2.1%, 신선채소는 1.4% 올랐고, 신선과실은 5.4% 하락했다. 특히 한동안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던 과실류의 경우 귤(15.5%)과 배(21.9%) 등 일부 품목의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출하량이 증가한 감(-27.7%)·딸기(-6.9%), 수입 가격이 하락한 바나나(-11.4%) 등은 지난해 가격이 크게 뛰었던 기저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현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다소 높아졌지만 아직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치(2.0%)를 벗어나지 않고 있어 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미국(3.0%), 일본(4.0%), 중국(0.5%), 영국(3.9%), EU(2.8%) 등 주요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비교해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정부는 향후 환율과 석유류 가격 움직임 등이 물가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정부 향후 물가는 국제유가, 환율, 기상여건 등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품원료 할당관세, 농수산물 비축·방출, 할인지원 등을 지속하고, 주요 품목별 물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가격 불안 품목에 대해서는 대응 방안을 신속히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달 물가에 있어서도 국제유가보다는 고환율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임혜영 기재부 물가정책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환율이 올해 연말까지 어떻게 될지는 상황을 봐야 한다"면서도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율은 물가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석유류, 수입해오는 중간원료들, 식품 원재료 등에 따라 중간가격에 영향을 미치면서 전반적인 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3-06 13:36: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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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천원의 아침밥’ 3주년…“45만여명에게 천원의 행복 선사”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6일 2025학년도 1학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한 고려대는 올해까지 총 45만여명에게 '천원의 행복'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원 총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 고려대 교우회관 학생 식당을 찾아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취임 이후 김동원 총장은 매 학기 본 사업 시작 때마다, 학생들과 식사하며 의견을 듣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영양을 위해서 지금보다 더 품질을 높이고 식단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올해 8월 학생회관 리모델링이 완성되면 더 좋은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2023년 3월부터 정부 지원금과 본교 기부금을 더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그해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12만4460명에게 아침밥을 제공했다. 이에 앞서 고려대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마음든든아침'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매월 만원 이상 소액을 기부하는 캠페인인 'KU Pride Club(이하 KUPC)' 기금을 통해 학생들의 아침 식사 비용을 지원한 것이다. 이후 2023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에 선정되면서, 지원금을 더해 학생들에게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6만9983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총 17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3년간 이용 학생은 총 45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고려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인원 제한 없음 ▲기간 제약 없음 ▲학생 불만 없음 등 3무(無) 방침을 실행 중이다. 사업 시작 당시, 학생증 소지 학부와 대학원생 누구나 천원으로 식사할 수 있었음에도 하루 인원은 600명으로 한정됐었다. 김동원 총장은 취임 후 고물가로 고충이 크다는 학생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식수 인원 제한을 없앴다. 또한 2023년엔 학생 식당 두 곳에서만 진행되던 식사를 지난해 기숙사 식당까지 장소를 확대했다. 이처럼 천원의 식사를 무제한으로 제공할 수 있는 데는 정부 지원금 외에도 선배들의 기부금이 도움이 됐다. 지난 1월 박선원 미선장학회 이사장은 고려대 천원의 아침밥에 1억원을 기부했다. 학생 식당에서 만난 남수빈 (체육교육과 20) 학생은 "자취해서 매 끼니를 챙겨 먹기 힘든데, 저렴한 가격에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예전보다 맛이 더 좋아졌다. 메뉴도 다양화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널리 홍보하고, 지원을 계속해 학생들이 천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6 13:35: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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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년 의대 '0명 증원' 총장들 제안 고심…"복지부와 논의 중"

의과대학 학장들뿐만 아니라 총장들도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는 방안에 무게를 싣는 가운데 교육부가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6일 전국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등에 따르면, 의총협과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은 지난 5일 교육부에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동결을 발표하는 공동 기자회견 개최를 제안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의총협 회장을 맡고 있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의대생 복귀와 교육의 정상화가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좁혀가고 있고 의대생들이 학업에 즉시 복귀를 한다는 전제 하에 2026년에 한해 3058명으로 회귀하는 안에 대한 의견이 많이 있었다"며 "난색을 표한 의견도 있어서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의대 총장들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0명 증원'인 3058명으로 회귀하는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개강 이후 2024학번 뿐 아니라 2025학번도 휴학에 동참하는 흐름이 형성되면서 학생들을 먼저 돌아오게 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오전 현재 대부분의 총장들이 회귀방안에 동의한 가운데 이날 보도자료를 내기 위해 최종 회람을 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자회견은 오는 7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교육부에서는 여전히 고심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총장님들과의 기자회견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3058명 회귀 방안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3:32:3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