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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온라인몰 '프레딧' 정기구독 상승세

정기구독은 주문한 제품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서비스다. hy는 온라인몰 취급 제품 대부분을 정기배송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자체 유통망인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 배송해줘 만족도가 높다. 신장률이 가장 높은 제품군은 '계란'이다. 2024년 12월 정기계약 건수와 주문수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5%, 17.8% 늘었다. 매출 1위 제품인 '잇츠온 무항생제 신선란 10구'는 정기계약 수가 월 1만 건을 넘어섰다. 2023년에는 친환경, 동물복지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을 선보였다. 이는 난각번호 1번(방목장 사육환경) 제품으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 4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두부'와 '샐러드' 카테고리도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주문수량은 직전연도와 비교해 각각 12.2%, 13.6% 증가했다. hy는 정기구독 인기에 힘입어 샐러드 라인업도 다양화했다. 식사대용 '샐러드밀(Salad Meal)'을 포함해 풀드포크, 나초 등 이색 토핑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또한 대량 주문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묶음 상품도 선보여 편의성을 높였다. 안영민 hy 플랫폼CM팀장은 "고물가에 편의성과 가성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정기배송이 크게 신장했다"했다 며, "식자재 외에도 다양한 품목을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정기구독 서비스를 개편했다. 구독 시 최대 20% 할인, 10% 페이백 쿠폰, 결제 금액의 1%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1 14:58: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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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신약 소재 '화합물' 기탁…'오픈 이노베이션' 국내 첫 사례

대웅제약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과 '대웅제약 화합물 기탁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화합물 라이브러리란, 다양한 화합물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저장, 관리한 데이터베이스나 물질 집합체들로 연구개발 과정에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기 위해 활용된다. 쉽게 말해,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화합물을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물질 창고'다. 이는 신약 개발의 출발점이자 중요한 자원으로, 연구 시간을 단축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한국화합물은행은 신약의 소재가 되는 화합물의 수집과 제공을 통해 국내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적 인프라로, 외부로부터 화합물을 기탁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대표적인 화합물 제공 주체인 제약사에서 연구 화합물은 중요한 자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그동안 외부 기탁 및 공유에 대해 보수적이었고, 이에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화합물 기탁 사례는 전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자사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한국화합물은행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내부 연구 화합물의 외부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기탁을 선제적으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화합물의 새로운 가치와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측은 제약회사가 고수해 온 보수적인 정책을 깨고,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연구 자산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업계 첫 사례라는 점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기탁된 화합물을 기반으로 연구자들이 새로운 질병 타겟이나 작용 기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현재 연구 중인 분야 외에도 잠재적인 연구 과제를 발굴할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특히 화합물이 국내 연구자들에게 폭넓게 활용될 경우, 대웅제약은 화합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피드백 받아 자사의 연구 방향성을 확장하거나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한국화합물은행은 화합물을 국가적 차원에서 수집·관리하고, 이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적 신약 개발 및 바이오 연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 디스커버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핵심 연구 자산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신약 개발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우진 한국화학연구원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은 "대웅제약의 화합물 기탁은 국내 신약 개발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신약 연구 및 바이오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자원을 제공하고, 신약 소재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1-21 14:53: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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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채권거래대금 5477조...전년 대비 0.8%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자사를 통한 채권결제대금이 5477조1000억원으로 전년(5521조4000억원) 대비 0.8%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632조6000억원으로 전년(608조8000억원) 대비 3.9% 증가했다. 세부 시장별로는 국채전문유통시장 결제대금은 490조8000억원으로 9.1% 늘었고 장내 일반채권시장은 16조1000억원으로 37.6% 증가했다. 반면 장내 REPO(환매조건부 채권매매) 시장은 125조7000억원으로 14.6% 감소했다. 채권 기관투자자(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4844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줄었다.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 중 채권 결제대금은 2866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결제대금은 987조7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27.9% 감소했다. 단기사채는 990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6% 늘었다. 지난해 채권 거래대금 총액은 8925조원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 거래대금은 1854조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장외 채권기관 거래대금은 7071조원으로 1.6% 늘었다. 장내 채권시장결제는 거래소가 개설한 장내 시장에서 증권회사와 은행 등 간의 채권·대금의 결제를 의미한다.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는 거래소가 개설한 채권시장 밖에서 채권 등의 매매에 따른 기관 간의 채권·대금 결제를 말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1 14:50: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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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률 대표, 진에어 창립 17주년 기념행사서 '안전 운항' 강조…통합 LCC 비전 공유

"안전 운항은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근간이자 최우선 가치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가 2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17주년 기념행사에서 '안전 운항'을 강조했다. 진에어는 이날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17주년 기념 발자취 영상, 장기근속 직원 및 모범 직원 대상 표창장 수여, 창립 기념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 대표는 "안전 운항은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근간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지난 17년간 수많은 도전과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금의 회사로 성장한 것은 모두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통합 저비용항공사(LCC)의 비전도 밝혔다. 박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최첨단 기단 확대는 물론 모든 임직원이 함께 성공적 통합에 역량을 집중해 인정을 넘어 사랑과 존중받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2024년 말 현재 기단 31대, 국내외 60개 노선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LCC 항공사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초 연간 탑승객 수 1100만명을 돌파했으며, LCC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안전 경영 측면에서는 국내 유일의 운송 전문 그룹인 한진그룹의 일원으로 모기업 대한항공 정비 역량을 공유하며 항공기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내 LCC 최초 국제 안전 평가 제도인 IOSA 8회 연속 재인증 획득 등 안전 운항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서비스 측면에서도 주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 ESG평가기준원의 2024 ESG 평가에서 국내 항공사 유일 3개 부문 모두 A등급 획득,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내 LCC 최초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 ISO 37301을 획득했다.

2025-01-21 14:48: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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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한국남부발전과 美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공동 마케팅 추진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 및 국내 협력사들과 가스터빈 강국인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및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들로 구성된 가스터빈 팀 코리아가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육성에 협력하고, 특히 한국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가스터빈 팀 코리아가 주목하는 것은 해외 제작사가 미국내 공급한 7F(150㎿급)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이다. 7F 가스터빈은 전세계에 940기 이상 공급됐고, 이 중 660기 이상이 미국에서 운전되고 있다. 글로벌 7F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은 연간 1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휴스턴에 가스터빈 서비스 전문 자회사 DTS를 두고 있다. 정영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한국남부발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꾸준히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경쟁력과 현지 자회사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일찌감치 국내 생태계를 육성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닦아왔다. 지난 2018년 7F 가스터빈 고온부품 성능개선 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엔 국내에서 개발, 제작한 7F 가스터빈 고온부품 등을 국내 발전소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협력사는 한국남부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에 7F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 케이싱 교체공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21 14:46: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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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정' 식약처 품목 허가

JW중외제약은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 100·150㎎'이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존 치료에 대한 효과가 불충분한 만성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타발리스정은 체내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Syk)'를 억제함으로써 혈소판 파괴를 저해하는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약물 간 상호작용(DDI)에 대한 제약도 없어 환자 편의성이 높다. 타발리스정은 미국 제약사 라이젤 파마슈티컬이 개발했으며,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뒤 미국, 일본, 한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같은 해 일본 킷세이제약이 라이젤 파마슈티컬로부터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JW중외제약은 2021년 킷세이제약과 국내 개발·판매 권한(License-in)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은 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공격함으로써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감소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질환은 멍이나 출혈이 쉽게 발생하며,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위장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한혈액학회 ITP 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스테로이드와 면역글로불린이 1차 치료제로 권장되며, 장기적으로 ITP가 지속될 경우 비장절제술이나 혈소판 작용체 수용제(TPO-RA)가 2차 치료제로 사용된다. JW중외제약은 타발리스정의 보험 약가 등재 절차를 마친 후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타발리스정은 혈소판 파괴를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기존 치료제에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1-21 14:42: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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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선박 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 미 선급 인증 획득…글로벌 수출 시동

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선급협회(ABS)의 'E27 TA'(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큐에이더는 해킹, 디도스 공격,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감염 등 첨단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선박이 사용하는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방어하는 보안 설루션이다. 주요 선박 기자재와 네트워크 장비 등에 설치·연동되며, 선박의 운용이 저하되지 않은 채 사이버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관제한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해 이상 탐지 및 위협 차단, 실시간 원격 대응 등 기능도 제공한다. 미국선급협회 E27 인증은 선박 기자재의 사이버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 생산, 운영 및 유지 보수 단계까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평가 과정을 거친다. 사실상 글로벌 조선업을 이끄는 한국, 중국, 일본 가운데 선박용 사이버 보안 설루션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화시스템은 전했다. 미국선급협회 E27 TA 인증을 받은 선박 기자재는 협회가 인증한 다양한 글로벌 조선소 및 해운 선사에 수출·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한화시스템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의 미국 조선업 파트너로 한국을 지목한 가운데 한화가 미 해군 함정과 상선이 요구하는 사이버 보안 기술과 설루션을 갖췄다는 의미"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미국 선박 보안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조선·해운 보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1 14:42: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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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티니핑' K콘텐츠 컬래버 상품에 관심 급증…즐거운 쇼핑 경험에 초점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K문화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동요 '둥글게 둥글게'가 전세계 클럽에서 울려 퍼지고,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 놀이가 전세계 주류 문화로 떠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미 국내에서도 '오징어게임 시즌2' 단독 팝업스토어를 통해 작품 속 세트장을 재현한 체험 공간과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출시되는가 하면, 패션, 뷰티, 식품,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K콘텐츠의 중심인 K팝 역시 팬덤 문화가 확산되면서 제품 출시 등 새로운 형태의 컬래버레이션이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K팝을 중심으로 한 컬래버레이션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 크록스는 K팝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트레저'와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지비츠™ 참'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캐치! 티니핑', '뽀로로' 등 인기 K애니메이션 컬래버레이션도 인기를 끌며 K콘텐츠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이색 컬래버레이션은 브랜드 선호도는 물론, 팬들과 교감하며 충성도를 높이는 주요한 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K팝 아이돌 혹은 그룹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되는 제품들은 아이돌과 팬을 연결하는 특별한 매개체로 그 희소성과 창의성 덕분에 팬들에게 단순한 소비를 넘어 높은 소장 가치를 제공한다.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게임 시즌2'의 IP를 활용한 한정판 상품부터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역시 K콘텐츠의 재미와 열풍을 이어가는 모멘텀이 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 오징어게임 세트장을 그대로 재현한 '오징어게임 시즌2'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오징어게임을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이며 오징어게임2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유저들은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빌려 합숙소 철제 침대에서 인증샷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특별한 라벨 디자인이 적용된 '참이슬 오징어게임 에디션'과 영희 게임기,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 컬러잔, 앞치마 등 이색 컬래버레이션 제품 4종을 함께 출시했으며, 해태제과는 오징어게임의 시그니처 게임인 달고나 뽑기를 담아 별, 삼각형, 우산, 네모, 동그라미 등 5가지 모양을 새긴 오징어게임 컬래버 '구운감자 슬림 시즌2'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오징어게임 에디션'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 호주, 맥시코에 약 4200만병 한정으로 선보여 4주 만에 전량 판매되기도 했다. 캐릭터 영희와 핑크가드, 프론트맨을 반영한 디자인에 호평도 쏟아졌다. K웹툰, K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협업은 확고한 팬덤과 함께 이미 대세로 자리잡았다. 특히 인기 캐릭터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은 팬덤의 충성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유저들의 자발적인 입소문, 확산 효과 덕택에 강력한 마케팅 도구로도 자리잡았다. 100여종이 넘는 캐릭터를 보유한 K애니메이션 캐릭터 IP '캐치! 티니핑'은 F&B, 문구, 서적 등 이종 업계간 협업을 통한 한정판 에디션을 꾸준히 출시하며 어린이부터 MZ세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콘텐츠와 쇼핑을 연결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인기있는 콘텐츠와 협업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1 14:42: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