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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인니 최대 산업기계 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오는 12월 3~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산업기계 전시회(Manufacturing Indonesia 2025)'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기업에는 부스 등 최대 7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제공된다.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시회는 1990년 시작돼 올해 36회를 맞는 현지 최대 규모 산업기계 전문 전시회다. 동남아시아 최대 제조 시장으로 성장한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인근 국가 주요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국제 비즈니스 장으로 평가받는다. 공작기계, 기계부품, 공구, 금형기계 등 제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된다. 참가 기업은 전시 부스 임차 및 장치, 운송비, 통역 등 기업 수요에 따라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TP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돕고, 인도네시아 산업기계 시장을 교두보로 신흥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 전시관을 운영해 시너지 효과도 창출한다. 부산TP와 부산경제진흥원의 협업은 기관 간 자원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전시 참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또는 부산TP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25일까지다.

2025-09-19 08:3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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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 미래기술혁신포럼’ 26일 개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오는 26일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2025년 제3차 부산 미래기술혁신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제11회 부산R&D주간'과 함께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로 변화하는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AI 자율 제조의 산업·정책 현안, 국내외 적용 사례, 항공 제조 산업 활용 전략 등을 다루며 부산 주력 산업의 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조성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센터장이 AI 자율 제조 산업·정책 현안과 정부 투자 방향을 소개하는 것으로 포럼이 시작된다. 강용태 한솔코에버 전무는 국내외 지능형 제조 시스템 적용 사례와 시사점을 발표하고, 조상환 대한항공 테크센터 부장은 항공 제조 산업에서의 AI 적용 방안과 추진 계획을 제시한다. '부산 제조업의 AI 적용을 위한 과제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도 이어진다. 정석찬 동의대학교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들과 양창문 부산테크노파크 단장, 한준희 부산대학교 교수, 정현태 부산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AI산업 육성 전문관이 패널로 참여한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부산 제조업의 현실적 과제를 점검하고 AI 기술 도입과 확산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영부 원장은 "이번 포럼은 AI 기술이 부산 제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현실적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조업과 ICT 분야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사전 등록은 부산R&D주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09-19 08:38: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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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19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까지 노출돼 피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들어서만 온스당 200달러 넘게 오르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금(金) 가격의 상승세가 꺾였다. 미 연준이 시장 예측대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차익 실현에 금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4.00~4.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작년 12월 금리를 낮춘 뒤 9개월 만이다. ▲비밀번호나 지문 등 간편인증 만으로 결제나 송금이 가능한 간편지급 서비스 비중이 51.4%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핀테크기업이 제공하는 간편지급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은 72.3%로 전년 보다 더 확대됐다. ▲국내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도입 준비에 분주하다. 해외 송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복잡한 송금절차와 높은 수수료를 개선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을 줄이는 사이, 인터넷은행이 개인사업자 여신을 확대하며 외형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이 3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수급지수도 올랐다. <자본시장> ▲코스피가 하루만에 상승 전환해 사상 최고치 3461.30에 닿았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확인 후 상승했다. ▲미국 빅테크 호황에 따른 K-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삼성그룹주를 담은 펀드도 호재를 맞았다. ▲금융감독원 직원 1200여 명이 국회 앞 모여 옥외 집회를 열었다.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개편안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코스닥 상장사인 리파인을 두고 1, 2대 주주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최대주주 리얼티파인은 미래 투자에 방점을 두는 반면, 머스트자산운용은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가 커버드콜 ETF의 고분배 경쟁을 비판했다. 특히 "고분배 상품을 쫓다보면 시장 상승을 못 따라가 총수익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 ▲미국과 중국의 휴대폰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워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의 입지가 주춤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와 제품군 다양화로 반응을 노리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현대자동차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관세 부담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복합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오는 2027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목표를 내걸었지만, 실제 성과까지는 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성과 경제성 확보가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에 시기보단 수율·원가 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계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납품대금 연동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입법 보완 등을 건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반기에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정치부> ▲국민의힘이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재해자 수와 재해율이 증가했다고 지적하면서 이재명 정부가 여전히 기업 처벌 위주의 노동안전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근본적 문제 해결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18일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권을 침해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훼손하고 있다며 정부가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때 국가부도 위험이 더 높았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유통&라이프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 행사 'BPI'에 참가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분석법 개발과 검증 절차를 통합해 기술이전 단계를 생략하고 오류를 줄이는 '분석법 공동 적격성 평가' 방식을 공개하며 고객 맞춤형 CDMO 서비스 역량을 강조했다. ▲일본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의 성공 이후 캔 뚜껑 전체가 열리는 '풀오픈캔'이 국내 주류업계의 새로운 격전지가 됐다. 오비맥주, 롯데칠성음료 등 국내 업체들도 잇따라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에 가세했으나, 초기 흥행을 넘어 장기적인 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정부가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 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와 전문가들은 획일적인 규제가 오히려 혁신을 저해하고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의 통상 마찰 우려와 현행 공정거래법을 활용하자는 대안까지 제기되며 법안 제정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2025-09-19 07:00: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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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협정 체결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9일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협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전 세계 기록유산의 관리 보장과 인식 제고를 위해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정부 간 협정으로 2020년 설립됐다. 협정식에는 세종대 엄종화 총장, 홍성경 대외부총장, 이충훈 대외협력처장,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김세훈 교수, 김민정 교수, 이순기 창의소프트학부장,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측에서는 조윤명 사무총장, 박현석 교육개발실장, 노지영 교육개발실 선임전문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두 기관은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촉진, 차세대 교육 및 문화콘텐츠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정의 세부 사항으로는 ▲기록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협력 ▲시청각·디지털 기반 콘텐츠 공동 제작 ▲교육과정 연계형 실습·인턴십 운영 ▲아카이빙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워크숍·세미나 개최 ▲인적·학술 교류 및 공동 행사 운영 등이다. 향후 실무부서 지정과 단계별 세부 과제 협의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활용한 교육·연구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교육개발실과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이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RISE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세종대 크리에이티브콘텐츠ICC(기업협업센터)에서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엄종화 총장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기록유산의 가치가 더 넓게 접근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확산되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조윤명 사무총장은 "앞으로 대학의 학문적 지원과 함께 세계 기록유산이 더욱 쉽게 접근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8 20:22: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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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추석 연휴에 태산패밀리파크, 문수산 산림욕장 유료주차장 5일간 무료 개방

김포시는 다가오는 10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10월 4일부터 10월 9일까지 5일간 태산패밀리파크, 문수산 산림욕장 유료 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18일에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 기간 지역 주민과 귀향객들이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무료 개방 기간 동안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하성면의 '태산패밀리파크'는 도자기·목공예 체험이 가능한 공예체험장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야생초화원, 반려동물 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가족친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만, 공예체험장은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3일간 휴장하며, 이 기간 동안 시설 재정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월곶면의 문수산 산림욕장은 산책로와 등산로(3개 코스)를 비롯해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지역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주차 시설 환경 정비와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6:06:1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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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공공청사 착공…시민 품으로 돌아온 새로운 도약의 터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오랜 시간 미군기지로 사용되던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 새로운 공공청사 건립을 본격화했다. 시는 9월 18일 의정부동 333-11번지 일원에서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이재강 국회의원, 김연균 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공공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착공한 공공청사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6천949㎡㎡ 규모로, 약 8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건물 내부에는 의정부2동 주민센터와 의정부도시공사, 복합체육센터 등이 들어서며, 지하주차장(총 275면)을 비롯해 인근에 공원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이날 착공식에서는 지역 나눔을 위한 쌀 기증식, 첫 삽 뜨기 행사 및 기념촬영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더 랜드 그룹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쌀 1톤을 기증하며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이재강 국회의원과 김연균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공청사가 의정부의 행정 효율성과 주민 복지를 동시에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캠프 라과디아 부지는 한때 닿을 수 없는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오늘의 첫 삽은 단순한 건설이 아니라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캠프 라과디아 외에도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카일,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 등 미군공여지에 대한 순차적 개발을 준비 중이다.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카일은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돼 개발이 진행 중이며, 잭슨은 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확충, 스탠리는 IT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9-18 15:52:1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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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시석중 이사장,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속 성장 지원하겠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경기 침체 장기화와 기업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민생경제 활성화와 현장 중심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신보는 지난 18일 본점 1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2023년부터 정례화된 정책 제안 창구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달달버스'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통해 도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정책 기조와도 일치한다. 이날 회의에는 시석중 이사장과 재단 임직원, 소상공인·중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고객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단의 하반기 신규 보증상품 소개와 자문위원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신보는 '경기도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을 포함한 하반기 신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해당 자금은 김동연 지사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평택 소재 기업들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상반기에 시행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지원 규모와 대상이 확대돼 오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기업·청년기업·일자리창출기업을 대상으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공유됐다. 자문위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저금리 상품 확대, 절차 간소화, 중·저신용자 대상 특화 컨설팅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보증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보증지원 확대와 도민 체감형 사업 강화라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고객자문위원회는 경기신보와 현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로,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이 경기도 경제 회복과 재단 성장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8 15:49: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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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어린이·임신부·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순차 접종 실시

울진군이 이달 22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나선다. 접종은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11곳에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일환으로, 감염에 취약한 계층인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별로 접종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며, 접종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국내외 동향을 반영해 3가 백신이 사용된다. 우선 9세 미만 어린이 중 지난 6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1회 이하로 받은 경우에는 면역 형성을 위해 2회 접종이 필요해,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이후 13세 이하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고령층 접종은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울진군은 대상자별 일정에 따라 안전하고 체계적인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위탁의료기관별 접종 가능 대상과 일정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아침·저녁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인플루엔자 감염 위험이 높다"며 "군민 모두가 스스로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반드시 정해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8 15:25: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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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인형극으로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 강화

영덕군이 아토피와 천식으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교육 콘텐츠에 창의성을 더했다. 영덕군보건소는 관내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인형극을 활용한 아토피·천식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7곳에서 아동 283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을 운영한다. 이번 인형극은 환경 변화와 생활 습관의 영향으로 아토피·천식 환아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조기에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가정에서도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보건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토피와 천식의 주요 원인, 증상, 예방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하며,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은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형식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상황극과 퀴즈, 역할극 등의 요소도 함께 마련됐다. 오동규 건강증진과장은 "아토피와 천식은 조기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인형극이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8 15:24:5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