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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정책연구모임 ‘톡톡 영천’ 워크숍 개최

영천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전북 남원시와 경남 산청군 일원에서 정책연구모임 '톡톡(Talk Talk) 영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6개 팀 4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지난 7월부터 부서와 직급을 아우르는 직원들을 선발해 '톡톡 영천' 정책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모임은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에 부합하는 신사업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사업 발굴을 목표로 한다. 워크숍 첫날에는 정책 아이템 기획 및 설계 특강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현장학습과 선진지 견학이 이어졌다. 특히 전문가 강의를 통해 AI 활용 정책 아이디어 제안서 작성 기법과 실용적인 아이디어 발굴법을 배우고, 팀별 연구보고서 초안을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존 경주·부산 등 경상권 중심에서 벗어나 남원 구서도역, 광한루원 등 타 지자체 선진지 견학과 체험형 현장학습을 통해 관광 우수사례를 영천시 정책에 접목할 방안도 모색했다. 6개 팀은 앞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오는 11월 연구결과보고회에서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양한 직급과 부서의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 연구모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7 02:31: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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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비전 2045’ 실현 위해 3대 혁명·9대 프로젝트 추진

경북도는 '미래비전 2045' 실현을 위해 가치 혁명·기술 혁명·공간 혁명의 3대 혁명과 9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치 혁명은 다양성·전통성·유연성의 3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외국인 유입 촉진, 다문화 공존, 세대 갈등 해소를 추진하고, 농업·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활성화, 전통문화 현대적 재해석 등을 통해 전통성을 강화한다. 또한 미래 시나리오 분석과 정책 설계를 통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기술 혁명은 방사광·양성자 가속기와 초거대컴퓨팅 인프라를 토대로 초지능·초연결 사회를 구현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한다. 아울러 ICT·반도체 기반 AI+메타버스 기술을 농업, 바이오, 청정에너지 분야에 접목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고급 산업 인력을 양성한다. 공간 혁명은 대구경북 신공항을 중심으로 경북의 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교통·에너지 인프라 혁신과 스마트 도시화를 추진한다. 농촌에는 농업 혁신도시와 스마트팜 타운을, 어촌에는 항만 네트워크와 자율운항 선박을, 산촌에는 산림 휴양관광특구를 조성해 균형 발전을 꾀한다. 경북도는 이러한 3대 혁명을 뒷받침할 9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다양성 분야에서는 △경북 신기술 신산업 프로젝트 △경북 유니버설 천년주택 프로젝트 △외국인 First 프로젝트를, 전통성 분야에서는 △경북 오케이(5-K) 프로젝트 △글로벌 브레인넷 허브 △세대 상생형 공동체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유연성 분야에서는 △국가 리질리언스산업 육성 △저출생 인구 위기 극복 프로젝트 △인구소멸 지역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번 미래비전 2045 추진 전략은 변화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경북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7 02:31: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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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외국 국적 유아도 5세 무상교육 지원

경북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5세 무상교육을 지원해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동일한 교육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8월 유아교육과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5세 무상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2027년까지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무상교육·보육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교육부 지원계획에는 외국 국적 유아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를 근거로 도내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5세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무상교육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7월분부터 소급해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공립유치원은 방과후 과정비 월 2만 원을 추가해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사립유치원은 유아교육비 월 11만 원을 지원해 내국인 유아와 동일하다. 이번 조치는 증가하는 외국 국적 유아의 현실을 반영하고, 교육 부담을 완화해 모든 유아가 평등한 출발선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정책적 의미가 크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국 유아 또한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아이들이며, 국적에 따라 교육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이번 무상교육 확대 시행은 평등한 출발선에서의 교육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고, 앞으로도 차별 없는 유아교육과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7 02:31: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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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인재개발원, 도청 신도시 이전 개청

경북도는 5일 도청 신도시에서 경북도인재개발원 이전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안동시장, 예천군수,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인재개발원은 1962년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개원한 뒤 63년간 대구에 머물다 신도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지 8만1,583㎡, 연면적 1만3,080㎡ 규모로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에 대강당, 강의실, 분임토의실, 동아리방, 식당, 생활관 등을 갖췄다. 특히 첨단 스마트 강의실과 원격화상 교육,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강의 시스템을 도입해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인재개발원은 경북 인재상으로 '공감·헌신·혁신·청렴'을 제시하고, △직급맞춤 기본교육 △보직맞춤 직무교육 △개인맞춤 소양교육 △시대맞춤 정보화교육 등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직급맞춤 기본교육은 신규 공무원 실무 중심 교육부터 중간 간부 리더십 강화, 퇴직자 제2의 인생 설계 과정까지 단계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보직맞춤 직무교육은 정책기획, 관광마케팅, 기후 대응 등 부서 협업 과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다양한 관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맞춤 소양교육은 민원 응대, 문화예술, 경북 정신, 일·생활 양립 지원 등 과정을 마련해 공무원 개인에게는 삶의 균형을, 도민에게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 시대맞춤 정보화교육은 데이터 기반 행정,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과정 등으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무원의 공감, 헌신, 혁신, 청렴이 우리나라를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만들었다"며 "인재개발원이 경북에 힘이 되는 인재를 길러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7 02:31: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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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네이비실, 김정은 도청 시도 작전 중 北 민간인 사살"

미국의 정론지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2019년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최정예 특수부대 네이비실을 북한으로 투입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도청을 시도하려다가 북한 주민을 사살하고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5일(현지 시간) '네이비실 6팀의 최고 기밀 대북 침투 작전은 어떻게 실패했나'라는 기사로 2019년 초 '북한 침투 작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트럼트 행정부가 김정은 위원장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 정보당국이 도청을 제안했고, 실제로 해당 작전이 추진됐다는 내용이다. 2019년 초 네이비실 팀은 소형 잠수함으로 북한의 해안가로 접근했으나, 예상치 못한 북한 측 소형 선박 한 대가 나타났다. 북한 측 선박에서 한 남자가 물 속으로 뛰어들자 네이비실 대원들은 그를 사살했고, 대원들은 선박에 타고 있던 북한 주민 전원을 사살하고 바다에 시신을 가라앉혔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또한 이들이 조개를 잡으려던 민간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결국, 도청 장치 설치 작전을 실패로 돌아가고 네이비실 대원들은 복귀했다고 기사는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1기 정부와 전·현직 군 관계자 등 24명을 인터뷰한 결과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기사에 대해 "그 일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2025-09-06 22:10: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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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3%선 붕괴…아파트·대형숙박시설도 제한급수

강원 동해안 지방에 가뭄이 장기화되며 강릉시의 주 취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3%선마저 붕괴된 가운데, 아파트와 대형숙박시설은 제한급수에 돌입하고 해군은 함정을 이용해 물 450톤(t)을 지원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오봉저수지는 6일 오후 6시 기준 저수율이 12.8%로 저수율 10%대 붕괴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지만, 강원 강릉 지역엔 1mm도 내리지 않았다. 이에 아파트 단지와 대형숙박시설 124곳에 제한 급수 조치를 실시했다. 강릉시는 시의 생활용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제한 급수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4200톤급 군수지원함 대청함은 물 450톤을 싣고 강릉 안인항을 찾았다. 군 헬기 5대와 차량 520여대도 운반 급수에 동원됐다. 한편, 강릉 운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명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강릉 가뭄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취지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학생은 '대통령님은 현명하게 문제를 잘 해결해 줄 것 같다', '가뭄으로 힘든 일이 많다', '학교에 다니지 못할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맛있는 급식도 먹지 못할까 봐 너무 걱정이다' 등의 문장으로 가뭄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2025-09-06 21:20: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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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 “조지아주 HL-GA배터리 공장 ‘불법체류 혐의’ 450명 체포”…정부 현장대책반 가동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배터리) 건설현장에서 수백 명의 근로자가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ICE, 마약단속국(DEA), FBI, 연방수사국(FBI), 조지아주 순찰대(GPS) 등 다수의 연방 및 주 정부 기관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단속 과정에서 총 475명이 체포되었으며, 이 중 약 300명이 한국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체포된 근로자들은 미국 내 불법 체류 중이거나 체류 자격을 위반한 상태였다. 일부는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어 입국했으며, 일부는 온라인 비자 면제 프로그램(ESTA)을 통해 입국했으나 현지 취업이 금지된 상태였다. 또한 비자를 소지했으나 체류 기간을 초과한 경우도 있었고, 한국에서 출장 온 직원 중 상당수는 회의나 계약 목적으로 입국을 허가받은 B1비자 또는 ESTA 소지자였다. 하지만 이들이 현장에서 사실상 근로 활동을 한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번 단속으로 다수의 국민이 구금된데 대해 미국 측에 강한 유감 표명과 함께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외교부 이재웅 대변인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은 현지시간 9월 4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우리 국민이 구금된 사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주미 대사관과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신속히 영사를 현지에 급파하여 현장 대책반을 구성 중이며, 정부는 체포된 국민의 정당한 권익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 부처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외교부와 유관 부처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대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현지 이민법 해석의 차이로 인해 향후 법적 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체포된 일부 한국인은 이미 현지에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이 특정 국가나 기업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미국 정부 차원에서 집행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체포된 우리 국민과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영사 조력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강경한 반이민 정책 기조가 강화된 가운데, 이러한 대규모 단속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는 예의주시 중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그들이 불법체류자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며 단속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소식을 FBI 행정명령 서명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처음 접했다고 덧붙였다.

2025-09-06 16:11: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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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인 대도서관(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인터넷 방송인 나동현(활동명 대도서관)씨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소방과 함께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이자 유튜버로, 최근까지 14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2002년 세이클럽 뮤직자키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는 다음 TV팟과 아프리카TV 등 여러 플랫폼을 거쳐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튜브 활동을 이어갔다. 2015년에는 크리에이터 최초로 법인회사인 엉클대도를 설립했으며, JTBC 예능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2018~2019)과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2024) 등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소식에 팬들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대도서관의 인스타그램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믿기지가 않네요. 마음이 아프네요" 등 많은 추모 댓글이 이어졌다. 또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니 왜 갑자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용민은 '나는 꼼수다' 팟캐스트 멤버로 김어준과 함께 활동했던 인물이다. 대도서관의 빈자리는 인터넷 방송계에 큰 충격과 슬픔을 남기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관련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9-06 15:44: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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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 1조9133억 편성해 의회제출

김포시는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1조9133억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1775억 원(10.23%) 증가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조정교부금 감소 등 세입 여건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민생경제 회복, 취약계층 지원, 시민 체감 인프라 개선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이와 더불어 도로 설해대책 운영 및 도로 유지관리 등의 시급히 추진해야 할 현안 사업도 선별하여 편성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1217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43억원) 등에 총 126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이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 요구액의 약 7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취약계층 등 지원으로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23.3억 ▲국공립법인 교직원 인건비 14억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 6.3억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6억 ▲아이돌봄 지원 4.4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4억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3.7억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3억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2.5억원 등을 반영해 기초생활보장과 여성·청소년·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수준을 높이고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체감 인프라 지원으로는 문화및관광 분야에서 ▲풍무 체육문화센터 건립 20.9억 ▲김포 학운체육문화센터 건립 13.5억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9.1억원 등을 반영하여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는 ▲대명항 어촌뉴딜 300사업 48억 ▲산림휴양시설 맨발길 조성 2억 ▲태산패밀리파크 캠핑장 조성 1억원 등 반영하여 도시민 휴식 수요를 충족해 생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통 및 물류 분야에서 ▲광역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38억 ▲도로 설해대책 운영 32억 ▲도로 유지관리 21억 ▲시도12호선 도로확장공사(전류-원산) 20억 ▲운수업계 유류액 인상분 보전을 위한 지원 18억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지원 11억 ▲마을버스 손실재정 지원 8.7억 ▲하성 농어촌도로 리도207호선 개설사업 6.5억 ▲2층 전기버스 보급지원 3억원 등 반영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 생활 편의 향상에 방점을 두었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재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1일부터 시작되는 제261회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김포시는 심의가 확정되는 대로 조속히 집행하여 시민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2025-09-05 15:57:29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