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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생안정 위해 총 102억원 규모 지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민생안정을 위해 설 명절 이후에도 총 102억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간다. 설 명절을 앞두고 영암군은 쌀 가격 안정 경영지원금, 배 재배 농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3개 분야 약 33억원의 예산을 우선 투입했다. 명절 이후에도 지역사회 민생 전반의 안정을 위해 예비비 등을 편성해 20개 분야 69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 영암군의 이번 지원은 정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포함해, 관광업 종사자에서 사회취약계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7억9,000만원, '어르신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에 11억2,500만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에 6억원, '소상공인 보증수수료 지원'에 1억원, '노동절감형 농자재 지원'에 5억4,000만원 등 15개 분야, 63억원을 투입한다. 여기에 더해, 전라남도의 '긴급 민생안정대책'에 발맞춰,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겨울철 난방비 지원' '음식점 살리기 공공요금 등 긴급 지원' '지역여행사 긴급 홍보마케팅비 지원' 등 5개 분야에 걸쳐 약 6억원의 지원에 나선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한 예산을 편성하겠다. 모두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경제에서는 중요하다. 영암군민이 한마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5-02-03 15:00: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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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92억 원 투입 내부 도로망 확충 사업 본격화

광주시는 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2025년 총 59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자체 도로망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별 도로개설 및 확·포장 공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오포·경안 생활권에서는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 △역동~양벌간(중로1-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성남 및 인근 지역과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산업단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와 함께 도심지역 차량 분산을 통한 정주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초월·곤지암 생활권에서는 △삼리~궁평간(중로 3-14호선 외 1개) 도로개설 공사 △삼리~도웅간(면도 101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장심리 마을 진입도로(리도 205호선) 확·포장 공사 △도웅리~상림리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다수의 도로개설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남한산성·퇴촌 생활권에서는 △퇴촌농협 앞(대로 3-4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검복리(남벽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분원초등학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으로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와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는 각각 478억 원과 33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도로망 확충 사업을 통해 교통 기반시설 확장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 단축, 교통사고 위험 감소 등 실질적인 교통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 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구 50만 경제 자족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교통 기반시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03 15:00: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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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세계인권도시포럼 5월15~17일 개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오는 5월 15~17일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유네스코(UNESCO) 등 국제기구와 공동주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협력을 이어가며 인권도시의 미래비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 인권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이 되는 해로 여전히 계속되는 전쟁, 국가폭력 및 인권탄압 등 국내외 상황을 반영해 국제기구·국내외 전문가 등과 논의를 통해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선정했다. 전쟁과 폭력은 인간의 존엄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개인에게 심각한 고통과 트라우마를 발생시킴으로써 인류공동체의 평화로운 삶과 공존을 파괴한다. 이번 세계인권도시포럼을 통해 '평화가 부재한 상황에서는 어떠한 인권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다. 포럼을 통해 평화가 갖는 적극적인 의미를 탐색하고 모든 반평화적 상황에 맞서 누구나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인권도시 간 연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5·18기념주간과 맞물려 더 많은 이들이 광주를 찾고, 민주·인권·평화의 오월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옮겼다. 광주시는 포럼 개최에 앞서 오는 2월14일까지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주제회의를 주관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주제회의는 시민사회단체 주관으로 포럼의 주제와 관련한 인권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신청은 세계인권도시포럼 공식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세계인권도시포럼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오월정신과 공동체정신을 연계한 새로운 주제회의를 발굴해 더욱 폭넓은 인권 논의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 광주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개최하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시민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세계 유일의 국제인권포럼이다"며 "이번 포럼에서 전쟁과 폭력의 종식을 폭넓게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03 15:00: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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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중희토류 無첨가 고성능 영구 자석 개발

한국재료연구원 나노재료연구본부 김태훈, 이정구 박사 연구팀이 연세대학교 이우영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고가의 중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성능 영구 자석을 제작할 수 있는 독자적인 신규 입계 확산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영구 자석은 전기차 모터와 로봇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에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 기존 영구 자석 제조 공정은 중국이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중희토류에 의존해 자원 의존도가 높고 원가가 비싸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기존 영구 자석 공정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가의 중희토류 없이 하이엔드(high-end)급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영구 자석 개발에 성공했다. 기술의 핵심은 2단계 입계 확산 공정이다. 입계 확산 공정은 자석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이다. 자석에 필요한 물질을 자석 표면에 얇게 도포하고, 고온에서 열처리를 하면 물질이 자석 내부에 들어가면서 보자력 등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2단계 입계 확산 공정은 1단계에서 고융점 금속이 포함된 신(新)물질을 영구 자석 표면에 고온 침투시키고 상온에서 냉각 처리한 후, 2단계에서 저가의 경희토류 함유 물질을 재도포해 고온 처리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연구팀이 새롭게 밝혀낸 입계 확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결정립 조대화 현상을 성공적으로 억제해 입계 확산 효율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확산 물질이 자석 내부에 빠르게 침투해, 경희토류를 사용했음에도 중희토류를 사용한 상용 자석과 동등한 등급(45SH~40UH)의 성능을 구현할 만큼 보자력이 향상됐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고효율 모터를 요구하는 전기 자동차, 드론, 플라잉 카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서 영구 자석의 제조 원가 절감과 성능 향상을 모두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책임자인 김태훈 선임 연구원은 "현재 전기 자동차와 고급 가전의 모터에 사용되는 자석에는 고가의 중희토류 사용이 불가피한데, 중희토류 자원의 편중 및 높은 가격으로 전 세계 모든 연구자들이 자석 내 중희토류를 저감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수 년째 제자리걸음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 기술은 새로운 개념 도입을 통해 고급 자석 제조에서 중희토류 의존을 탈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나아가 영구 자석 분야의 핵심 공정인 입계 확산 공정 관련 연구가 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상용화되면 우리나라가 영구 자석 기술 분야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선점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나노 및 소재 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액타 머터리얼리아'에 12월 24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2025-02-03 14:59:5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