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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저속 노화에 어울리는 음료 ‘녹차’

우리 주변에는 물보다 더욱 끌리는 음료가 너무도 많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탄산음료, 가당음료가 그렇고 이제 한국인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피가 그렇다. 당이 많이 든 탄산이나 기타 음료는 비만과 성인병, 각종 암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으며 커피 또한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불면증, 역류성식도염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 그렇다면 녹차는 어떨까? 녹차는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그만큼 우리 건강에는 확실히 좋은 성분들로 가득하다. 우리 몸에 좋은, 녹차를 대표하는 성분으로는 카테킨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일종인 카테킨은 항산화 효능을 자랑한다.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항암 및 면역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근래 저속노화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와 더없이 잘 어울리는 게 녹차라 할 수 있다. 분명 다른 음료에 비해 건강에 좋긴 하지만 녹차도 카페인이 들어있어 많이 못 마시지 않느냐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녹차 티백 하나를 기준으로 했을 때 커피(250ml)는 물론이거니와 콜라, 커피우유 등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아 부담이 덜하다. 칼로리가 거의 없음을 감안하면 건강상 이득이 훨씬 크고 다이어트가 고민이라면 당연히 녹차와 친해져야 한다. 사회생활이 활발하고 타인과의 접촉이 잦은 일을 한다면 녹차는 더욱 좋은 음료다. 적당한 양의 카페인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일상에 활력을 주는 것에 더하여 구취 제거 효과도 있어 자신감 넘치는 대인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위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공복에는 과하지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운동 전에 두세 잔 정도가 적당하며, 다른 음료에 비해 소량이더라도 카페인이 함유된 만큼 취침 전에는 되도록 음용을 하지 않는 게 좋다.

2026-03-16 05: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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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동물의 권리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말하지 않는다. 함께 산다고 말한다. 반려라는 말에는 이미 함께 산다는 의미가 있다. 반려는 짝이나 벗이 되고 인생을 함께 걷는 존재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반려라는 말에는 보이지 않는 약속도 담겨 있다. 함부로 대하지 않고 학대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그것이다. 그러나 사회 곳곳에서는 여전히 반려동물 학대에 관한 뉴스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반려동물은 말을 하지 못할 뿐 사람과 똑같이 감정을 느끼는 존재다. 아픔과 두려움과 외로움과 기쁨을 경험한다. 그런데 짖는다고 때리고, 실수했다고 굶기고, 병이 들었다고 내다 버린다.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반려동물 학대가 너무 쉽게 벌어지고 있다. 인간이 인간처럼 살 권리가 있다면, 동물도 동물답게 살 권리가 있다. 그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 그것이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힘든 하루를 마감하고 집에 왔을 때 반겨주는 강아지의 눈망울이나, 가만히 다가와 몸을 비비는 고양이의 온기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절감한다.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아무 조건 없는 사랑을 준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든, 부유하든 가난하든 변함없이 우리 곁을 지킨다.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정서적 안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이렇게 소중한 존재를 학대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인성을 파괴하는 일과 같다. 동물 학대는 법으로 처벌받는 범죄가 되었다. 그러나 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처벌 이전에 반려동물을 학대해도 괜찮다는 인식을 버려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은 한 생명을 책임지겠다는 약속과 같다. 귀여울 때만 예뻐하고, 귀찮거나 화가 날 때 함부로 학대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반려동물 학대는 지금 즉시 멈춰야 한다.

2026-03-16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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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5개 시도, 광역관광 공동진흥사업 계획 확정

경남·부산·광주·울산·전남 등 남부권 5개 시도가 올해 광역관광 공동진흥사업 추진 방향을 한자리에서 확정했다. 경남도는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남부권 광역관광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4개 시도와 함께 '2026년 광역관광 공동진흥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5개 시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도는 관광개발과장과 경남관광재단 담당자 등 6명이 자리했다. 올해 공동진흥사업은 남부권 통합협의체 구축, 관광 루트 상품화 기반 구축, K-야간관광 상품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철도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방안이 새롭게 논의됐다. '남부권 기차둘레길'로 불리는 이 구상은 지난달 25일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제시된 '코리아 기차둘레길' 정책과 맞물려 남부권 관광을 철도 중심의 광역 관광권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문체부는 관계 기관 실무 협의와 상품 구성·홍보 과정을 거쳐 5월부터 상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전선을 중심으로 축제 홍보를 강화하고, 남부권 관광 개발 시설사업과 도내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남부권 전체를 하나의 관광 브랜드로 묶기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확정과 공동 홍보·마케팅 방향도 이번 회의에서 논의됐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철도 연계 관광 상품과 광역 관광 루트 개발을 통해 남부권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시도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5 20:31: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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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제150회 임시회 폐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

창원시의회가 13일 제150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과 창원시 제출 동의안,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이 일괄 처리됐다. 행정사무감사는 관련 조례상 매년 6월 5일 개의하는 제1차 정례회 기간에 진행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올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해 9월로 미뤘다. 이날 가결된 건의안은 모두 7건이다. 진형익 의원이 발의한 'K-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형 GSPEL 구축 촉구 건의안'과 황점복 의원의 '창원 지하고속도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건의안' 등이 포함됐다. 본회의에 앞선 5분 발언에서는 서영권·박해정·김수혜·전홍표·문순규·오은옥·김우진 의원 등 7명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본회의 산회 후에는 제21주년 창원시 '대마도의 날' 조례 제정 기념식이 열렸다. 창원시의회는 2005년 3월 마산시의회 시절 전국 최초로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손태화 의장은 기념식에서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며 이날의 다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2026-03-15 20:30: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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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전담 센터 가동

경남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전담 조직을 꾸리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3월 1일부터 본청 5층에 '경남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교육 과정 담당 장학관이 센터장을 맡고, 장학사·파견 교사·주무관 등 5명의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다. 지원센터의 핵심 역할은 학생의 과목 선택을 실질적으로 돕는 것이다.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안내 책자, 영상, 카드 뉴스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경남 고교학점제 누리집'을 통해 과목 개설 현황을 꾸준히 공개한다. 학교와 교육지원청 설명회에 강사를 파견하고 과목 선택 상담도 직접 진행한다. 다양한 과목 개설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사·대학 강사·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강사 인력풀도 구축해 학교와 연결할 계획이다. 공동 교육 과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강좌 개설, 수강생 관리, 수업 운영 전반에 걸친 행정·재정 지원도 강화한다. 강인수 중등교육과장은 "학생 진로·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 기회를 넓히고, 학생·학부모·교사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동 교육 과정, 온라인 학교, 학교 밖 교육 등을 연계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15 20:30: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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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 ‘개항기 부산’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올해 개항 150주년을 맞은 부산의 역사를 초등학생들이 박물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주말 교육 프로그램 '주말엔 박물관'의 올해 주제를 '미지의 부산-150년 전 국제도시 부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정하고, 3월 21일부터 6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초등학생 25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40분까지 총 4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직접 여행자가 돼 개항기 부산을 탐험하는 스토리 방식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교육실에서 PPT 강의로 시작된다. 조선 후기 개항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 뒤, 150년 전 부산 여행에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선택하고 이유를 적는 '여행가방 활동지'를 작성한다. 이후 전시실로 이동해 '초량화관지도', '김준근 풍속도', '한국 소개 그림책' 등 근대 부산을 보여주는 유물을 직접 관찰하며 자신이 상상한 부산의 모습과 실제 역사를 비교해 본다. 마무리 활동으로는 스티커를 활용한 '부산 여행 기념 마그넷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4학년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은 교육이 열리는 달의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목요일 오후 4시까지 부산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문의는 교육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개항기 부산의 역사와 문화 교류를 이해하고 박물관 소장 근대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5 20:29: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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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경남도와 ‘봄철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청군이 유관 기관과 손잡고 산불 예방에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14일 신안둔치 일원에서 '경남도 동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산청군의회, 산청소방서, 산청경찰서, 산청군산림조합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직접 안내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화목보일러 잔여 재 처리 주의 등이다. 특히 올해 2월 1일부터 시행된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에 대한 과태료가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오른 사실도 함께 알렸다. 군은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 부산물·생활쓰레기 소각처럼 일상적 부주의가 대형 산불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불 목격 시에는 119 또는 산청군 관계 부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화 군수는 "산불 대부분은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며 "불법 소각 금지와 예방 수칙 준수에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읍·면 단위로도 병행됐다. 독가촌,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 무속 행위 장소 등 산불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전개해 예방망을 넓혔다.

2026-03-15 20:29:2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