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포항시, 개발이익 공유 조례안 입법예고

포항시가 풍력발전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시민과 지역 사회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을 마련했다. 시는 16일 '풍력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풍력발전사업자가 발전을 통해 얻는 이익 일부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시민 소득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포항시는 풍력발전사업이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마련해야 하며, 발전사업자는 출자, 채권·펀드 참여, 지역 주민 고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이익을 환원하도록 협력해야 한다. 또한 사업자가 개발이익을 공유하려는 경우 '공유계획'을 수립해 시에 제출해야 하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자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풍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소수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시민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 것"이라며,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9:30:54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인천 동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장기 미취업 청년 맞춤 지원

인천시 동구가 일자리와 교육에서 멀어진 청년들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마련했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립을 돕고 최대 350만 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인천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장기간 미취업 상태에 놓인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채 구직을 단념한 18세부터 39세 사이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단기 5주, 중기 15주, 장기 25주 과정 중 자신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과정 이수 후 구직활동 및 취·창업 여부에 따라 최대 3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되며, 신청은 유유기지 동구청년21 누리집 또는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올해 동구는 '청년들의 도전놀이터: 넘어져도 괜찮아, 우리는 다시 뛸 수 있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는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유연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동구 청년취업 부트캠프' 등 다른 청년정책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참여자들 간의 교류와 지지를 위한 '또래 서포터즈'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청년이 일에 도전하고 꿈을 이뤄 사회에 한 발 내딛도록 동구가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니 청년들이 용기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7 09:29:43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불국사 공원 정비사업 본격 착수

경주시는 16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국사 공원 일원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국사 공원은 진현동 88번지 일원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시는 산책로와 수목, 노후 조명시설 등을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산책로 정비 △수목 전정 △노후 조명시설 교체 등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조명시설 정비를 위한 별도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어 2월에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내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불국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불국사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이자 우리 문화의 상징인 만큼, 주변 공원 환경 정비를 통해 경주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2025 APEC 경주 개최를 앞두고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7 09:29:13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2025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경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통해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는 공적 보험제도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주시의 보험료 지원 규모는 총 1억 원이며,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최대 50만 원 지원 대비 150만 원이 상향된 금액으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된다.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면 신용보증기금이 보험료의 10%를 선 할인하고 시가 기업당 200만 원 한도로, 선 할인된 보험료의 2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경상북도(선 할인된 보험료의 30% 지원, 최대 300만 원)와 신한은행(선 할인된 보험료의 20%, 최대 450만 원)까지 합치면 기업의 매출채권보험료 자부담은 20%대까지 낮아진다. 단, 신한은행의 보험료 추가 지원은 매출채권보험금을 신한은행계좌로 수령한다는 특약에 동의해야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에 전화 상담 후 진행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4-17 09:28:04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기억은 약속입니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인천시가 희생자들을 기리고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다짐하는 추모의 자리를 마련했다. 유가족과 시민,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아픔을 기억하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마음을 모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6일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 만월당 주차장에서 11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일반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사회 전반의 안전 의식을 다지는 계기로 마련됐다. 행사는 유가족과 내빈 간 환담으로 시작해 식전 안내, 내빈 소개,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관 방문 순으로 엄숙하게 이어졌다. 추모사에 나선 황효진 부시장은 "열한 해가 흘렀지만 희생자들의 환한 미소는 아직도 우리의 마음속에 선명하다"며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고, 그 교훈은 더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단단한 발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은 약속이며, 그 약속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인천시는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작고 미세한 위험도 끝까지 살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모식을 통해 인천시는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넘어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지는 각오를 밝혔다.

2025-04-17 09:26:47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경주 화랑마을, ICT 기반 ‘스마트 체험 플랫폼’ 구축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내부에 스마트 전시, 체험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랑정신을 주제로 한 ICT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에게 문화 체험은 물론, 지역의 정체성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5억 5,000만 원으로, 도비 1억 6,500만 원과 시비 3억 8,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모바일 기반 스마트 투어 콘텐츠 개발과 반응형 체험 공간 조성 등이다. 전시, 체험 공간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설계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방식으로 개발해 다양한 연령층이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콘텐츠 개발에 착수해 9월 시범운영과 홍보를 거친 뒤, 오는 10월부터 플랫폼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문화산업 분야의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스마트 콘텐츠 사업은 경주의 문화적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09:26:14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이오시스템과 '국방 분야' AI 개발 맞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이오시스템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국방 분야 인공지능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해 방산용 전자광학·영상처리 장비 분야의 선도기업인 이오시스템과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박인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과 한정규 이오시스템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방산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개발·실시간 영상처리 방법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기술 자문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단기집중 교육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을 위한 연구시설·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기업 인턴십·현장학습 통한 학생 취업 관련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주관기관으로 방산용 전자광학과 영상처리 장비에 탑재할 인공지능 기술 분야 산학융합연구, 인적 교류, 융합 교육과정과 융합플랫폼 개발,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지난 2020년 설립된 인천 최초의 인공지능 특화기관이다. 자체 연구와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지역 최대의 연구기관이기도 하다. 또한 로봇 인지지능, 시공간 분석지능, 시계열 예측지능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통해 제조·물류·포털·의료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오시스템은 야간투시경, 주·야간 조준경, 관측경 등 개인용 전자광학 장비부터 SAS(상황인식장치), RCWS(원격사격통제체계), 드론·유도무기용 탐색기 등 탑재형 전자광학 시스템까지 다양한 군사용 전자광학 장비를 개발·제조·판매하는 방산분야의 강소기업이다. 특히 핵심 요소기술인 비구면 광학 설계·가공 기술, 다층박막 광학 코팅 기술, 주·야간 영상 처리 기술 등은 국내기술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지능형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정규 이오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산용 영상 장비에 AI 기술을 탑재해 적 탐지·추적과 격발·발사를 자동화함으로써 자주국방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며 "휴대용 개인화기, 전차·장갑차 등에 필요한 Embedded Vision AI 기술을 빠른 기간 내에 고도화해 국방기술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인하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은 "우리의 인공지능 분야 최고 연구진과 협력해 휴대용 영상장비에도 탑재 가능한 저전력 Embedded Vision AI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며 "회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 혁신을 위한 기술 공동개발 등 협력을 통해 ㈜이오시스템이 방산용 영상장비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7 09:25:3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