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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의회 예산심사에 공공예식장 사업 좌초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백석동 업무빌딩 20층 스카이라운지를 시민예식장으로 개조하려던 계획이 지난 3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업비 전액이 삭감되며 무산됐다. 시는 결혼식장 예약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를 돕기 위해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예식 공간을 제공, 스몰웨딩 문화를 확산시키고 비용 부담을 경감할 방침이었다. 이를 위해 시는 2025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인테리어 공사비 1억 4천만 원과 물품 구입비 3천4백만 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예결위원회 심사 단계에서 해당 항목이 모두 삭제되며 추진 동력을 잃었다. 사업 재원은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 예산 상사업비를 활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의회의 예산 삭감 결정으로 별도의 일반회계 부담이 불가피해지면서 사업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저출생이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는 가운데, 결혼 비용 절감과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음에도 고양시의회는 지난해 본예산 심의 때 미혼남녀 교류 행사와 인구교육 예산을 이미 줄인 데 이어 이번 추경에서도 시민예식장 예산을 모두 삭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용인시 등 경기도 내 다수 지자체가 공공시설을 활용해 무료·저렴한 예식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예산 삭감으로 사업 추진에 큰 제약이 생겼지만, 대체 방안을 모색해 시민예식장 조성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09:51: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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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문화어린이공원 일원 ‘행복마을 가꿈사업’ 착수...113억 투입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일대가 주민 중심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대대적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구월3동 1350번지 문화어린이공원 일원에 대한 '행복마을 가꿈사업'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 저층 주거지에 주차장과 주민편의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정비하는 사업으로 구월3동은 지난해 사업 대상지로 지정됐다. 해당 지역은 1980년대 조성된 주거지로 주차 공간 부족과 더불어 노후화된 경로당과 공원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남동구는 구월3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1년여 간의 회의와 논의를 거쳐 정비계획안을 도출했다. 계획안에는 구월문화어린이공원 정비와 지하 주차장 설치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위해 행복마을 가꿈사업 예산 33억 원과 구(舊) 롯데백화점 개발사업 공공기여금 80억 원 등 총 113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남동구는 주민공람 절차를 진행 중이며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정비구역 내 공동이용시설과 기반시설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제공할 것"이라며 "노후 주거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주민 의견 수렴과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오는 7월 인천시에 정비계획을 공식 입안할 예정이다.

2025-04-17 09:51:1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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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안양대 ‘꿈이음대학’ 협약…강화군 고교생들 대학수준 강의듣는다

인천시교육청이 안양대학교와 손잡고 강화지역 학생들을 위한 고교학점제 기반 대학연계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5일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와 안양대 강화캠퍼스에서 고교학점제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의 고교학점제를 강화하고 학교 밖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고교학점제 운영에 필요한 교육 자원과 예산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안양대학교는 올해 1학기에 스포츠 및 해양 분야 강좌를 개설해 기존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강화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14개 대학 및 15개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물리치료, 인공지능 자율주행, 패션 등 총 121개의 강좌로 구성된 꿈이음대학을 비롯해 꿈두레 교육과정, 인천온라인학교 등 다양한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의 학습 질 향상과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2025-04-17 09:50:2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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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우려 해소”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대폭 손질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절차를 위한 주민의견 청취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한 공청회 및 방문 열람을 통해 접수된 주민 의견 약 40건을 검토·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했다. 주요 보완사항은 경제자유구역 내 주거 비율이다. 당초 전체 계획 면적(17.09㎢)의 14.2%(약 5만 호)로 설정했던 주택공급 비율을 산업 기능 약화 우려를 고려해 9.3%(약 3.4만 호)로 낮췄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와 전문인력의 정주 여건을 확보하는 선에서 최소한의 주택 공급을 유지하되, AI·로봇·첨단산업용지를 확대해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호수공원 인근 공립식물원 부지 아래 매립 예정이던 공급처리시설은 '에코 플로우 파크(Eco Flow Park)'로 재구상한다. 이 안에 따르면 지하열에너지를 상부 식물원과 인접 스마트팜에 활용해 토지 효용성을 높이고, 공원·식물원·공정시설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 같은 개발계획을 보완해 5월 중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을 받은 뒤 상반기 내 추가 지정을 정식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11월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약 3년 만의 공식 도전이다. 시 관계자는 "택지개발에 통상 4년이 걸리는 절차를 경제자유구역은 개발계획 수립과 지구 지정 과정을 병행해 앞당겼다"며 "연내 지정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9:50: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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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편 없도록”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콜드플레이 내한 무대 점검

고양종합운동장(일산서구) ─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 현장을 찾아 안전요원을 격려하고 주변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공연에 참여할 관객이 3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종합대책의 현장 적용 상태를 직접 점검한 것이다. 시는 공연 당일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편의를 위해 교통통제, 주차 지원, 동선 확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일산서구청은 당직자 및 주차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임시주차장 안내 시스템을 가동했다. 공중화장실에 대한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조직을 강화했으며, 공연장 인근 소음 저감을 위해 저감장치도 설치했다. 김 의장은 "대규모 문화 행사는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통·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께 깊은 양해를 구하며, 시민 여러분의 배려가 고양시를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고양시를 글로벌 공연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공연장 시설 보강, 관람객 동선 확충, 교통통제계획 최종 점검 등을 통해 모든 관람객과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04-17 09:49: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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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장애학생·소년체전 추진 상황 보고회

김해시는 16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점 분야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홍태용 김해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은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시와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장애인체육회,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점 과제 추진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중점 과제는 ▲안전대책 ▲장애학생체전 개회식 교통과 임시주차장, 관람객 수송 ▲숙박 지원과 음식점 손님맞이 준비 ▲체전 자원봉사·학생 서포터즈 운영 ▲체전 연계 문화 행사 ▲경기장 시설 준비 등이다.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은 "선수단과 관람객이 가장 밀접하게 느낄 수 있는 안전·교통·숙박 등 핵심 분야 추진 상황을 꾸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부서별 협업이 필요한 사항이나 추진 시 문제점은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오는 5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경남 5개 시·군에서 17개 종목으로 열리며 김해시에서는 개회식과 탁구·배구 등 8개 종목이 개최된다.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15개 시·군에서 36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김해시에서는 사전경기로 치러지는 육상 종목을 포함해 태권도, 씨름 등 9개 종목이 진행된다.

2025-04-17 09:48: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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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5 올해의 문화도시’ 성과공유회

밀양시는 지난 15일 햇살문화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 올해의 문화도시 밀양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5년 대한민국 법정문화도시 24개 중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예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밀양의 문화도시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됐으며 1부 행사는 ▲햇살문화도시 주제영상 상영 ▲오프닝 공연 ▲문화도시사업 성과발표 ▲'올해의 문화도시' 선포 퍼포먼스 ▲환영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문화도시 활동가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밀양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성장한 '밀양아리랑 공연 콘텐츠 갈라쇼'가 이어졌다. '응천아리랑', '점필재아라리', '독립군아리랑', '영등할매 아리랑', '날좀보소' 공연은 지역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총 11곡이 무대를 채웠다. 특히 마지막 곡인 아리랑좋아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올라 시민과 함께 밀양의 미래를 축복하는 흥겨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은 문화 예술 단체, 지역 예술인,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이며 전통 예술과 현대 콘텐츠가 융합된 창의 산업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밀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9:47: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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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한 외국무관단 초청 방산 협력 강화

창원특례시는 주한 외국무관단이 지난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안보 산업 현장 견학 등 방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창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한 외국무관은 외교공관에 머무르며 군사 관련 외교 업무를 수행하는 군인이자 외교관 신분의 장교로서 현재 총 56개국 87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창원을 방문한 주한 외국무관단은 33개국 7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 기간 동안 관내 우수 방산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대·중소기업과 방산 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을 비롯한 방산 체계기업과 방산 중견·중소기업인 STX엔진, 코텍, SNT다이내믹스, 영풍전자를 방문해 창원의 방산업체들이 보유한 첨단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창원의 주요 문화유적지인 창원의 집 등을 탐방하며 우리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진행했다. 특히, 첫날 저녁에 열린 방산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킹 행사에는 주한 외국무관, 방산 체계기업과 강소 중소기업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창원 방산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호 간 기술 교류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논의됐다. 이로써 관내 방산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수출 판로 확대와 첨단 기술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각국의 안보에 대한 관심이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이를 국가전략 및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방위산업의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창원시는 글로벌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해 지역 방산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는 물론, 세계의 방산 관계자들과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를 함께 할 운명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관내 방산 중소기업의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주한 외국무관단과 꾸준히 교류해 오고 있다.

2025-04-17 09:47:07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