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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현장 붕괴사고 이틀째…실종자 수색작업 계속돼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된 작업자 관련 컨테이너를 인양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기소방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전날 오후 3시13분부터 현재까지 포스코이앤씨 직원인 실종자 A(50대)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근무했던 작업자를 통해 A씨가 컨테이너 안에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해 중장비를 투입, 컨테이너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부터 강풍을 동반한 최대 40㎜ 비가 예보됨에 따라 오전 안에 A씨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9시50분께 포스코이앤씨가 공사하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내 축대가 휘어지면서 균열이 발생해 굉음이 나자 작업자 17명이 대피했다. 이어 오후 11시58분 현장에 있던 관계자가 시청에 상황을 신고했고 광명시는 11일 0시 경찰에 교통통제 협조 요청을 보냈다. 붕괴 사고 당시 지하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12명은 대피했으며 지상에 있던 작업자 6명이 연락 두절됐다가 4명의 안전이 확인됐다. 이후 1명의 고립자가 13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4시27분 구조됐다. 한편 추가 붕괴 상황에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서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거주자 2444명이 시민체육관과 학교 등 8곳에 나눠 대피했다가 일부 주민은 귀가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12 10:23:2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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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KBO와 손잡고 ‘야구 거점 도시’ 육성 추진

울산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의 야구 거점 도시 육성과 공동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를 대한민국 야구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울산-한국야구위원회(KBO) 가을대전 국제야구대회'를 일본 피닉스대전과 미국 애리조나 가을대전 같은 세계적인 명문 교육대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대전 국제야구대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19일간 울산 문수야구장 등에서 국내 5개 팀과 해외 5개 팀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총 68경기가 펼쳐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국 야구의 경쟁력 강화, 야구 기반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는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대전 국제야구대회를 세계적 명문대전으로 육성 ▲문수야구장이 최고의 야구장이 될 수 있도록 협력 ▲프로야구 활성화 및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협업 진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이 대한민국 야구 발전을 이끄는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대전 국제야구대회가 세계적인 명문교육 대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는 "울산은 기후 및 위치, 야구 기반, 행정기관의 지원 측면에서 야구 교육대전의 최적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야구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야구 관련 기반 확장을 위해 문수야구장 관람석 6000석 증설과 300여 명이 숙박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을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2025-04-11 16:32: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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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한국코미디타운 새단장…웃음과 힐링의 명소로 재조명

청도군은 봄철 나들이 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한국코미디타운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코미디타운은 청도군 이서면 이서로 565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담·만담·악극 등 한국 코미디의 전통부터 현대 방송 코미디까지 100여 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개관한 이래 코미디 전시체험관, 대공연장, 포토존, 만화방,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도심을 벗어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왔다. 특히 주말마다 펼쳐지는 개그 공연은 대표적인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인기 개그맨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4시 등 하루 2~3회 공연을 진행하며 관객과 호흡하고 있다. 현장감 넘치는 공개 코미디 특유의 매력으로 입소문을 타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뮤지컬 공연도 예정돼 기대를 모은다. 코미디 전시체험관은 희귀 영상과 대본, 방송 자료 등을 통해 한국 코미디의 흐름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만화방은 추억의 만화책부터 최신 웹툰까지 아우르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코미디타운은 지역 관광자원 및 체험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놀이·영상·자료 열람 공간을 통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한국코미디타운은 오감을 통해 웃음을 체험하며 우리 민족의 정서 속 웃음 유전자를 발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코미디 체험관"이라며 "코미디 1번지 청도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긍정의 에너지를 채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1 16:31: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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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청년 창업 사업 수주

계명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청년 창업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사업 4건을 연이어 수주하며, 지역 청년정책의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들은 청년 인재 양성과 사회적 활동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가 수주한 사업은 ▲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역특화형 민간운영사 ▲칠곡군 청년센터 ▲대구 중구청 청년지원센터 ▲RISE 동성로 도심캠퍼스 등 총 4건이다. 각 사업은 청년 창업 지원은 물론 생활, 문화,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청년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주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에게 창업 자금,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칠곡군 청년센터'와 '대구 중구청 청년지원센터'는 일자리, 복지, 문화 등 종합적인 청년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거점이다. 계명대는 달서구 청년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이끄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성로 도심캠퍼스 사업'은 교육부와 대구시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일환이다. 계명대는 주관대학으로 지정돼 도심캠퍼스 1·2호관을 중심으로 대구 지역 대학들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지역 기관과 협력해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계명대는 각 청년센터를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연계해 단순 운영을 넘어 ▲청년 주도의 프로그램 기획 ▲정책 참여 구조 마련 ▲성과 기반 데이터 축적 등 실증적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이 청년 정책 실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건 계명대 창업지원단 부단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단순한 운영을 넘어, 청년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창의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계명대의 창업 인프라와 청년 친화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정착형 청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산학협력단, 지산학인재원, 창업보육센터, 기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지원 조직을 통해 청년 창업과 취업을 돕고 있으며, 지역 산업과의 동반 성장 기반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2025-04-11 16:31: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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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상 최고치 찍었다...관세 올려도 내려도 쑥쑥!

세계 무역전쟁 우려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1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오전 8시57분 기준 전날 대비 3.48% 상승해 온스당 3190.50달러에 거래 중이다. 금 선물 가격은 0.95% 올라 온스당 3207.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미국이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지난 3일 온스당 3168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후 금융시장의 불안함이 계속 커지자 투자자들은 다른 곳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안전자산인 금까지 매도해 최근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부과하는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는 104%에서 1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히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달러 약세와 미중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된 영향이다. 1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달러 인덱스는 전날 대비 1.50% 하락한 97.64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1월 10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금 수요는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둔화했고 관세 공포 여파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높은 상황인 만큼 투자업계에선 투자자들은 금을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삼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2025-04-11 15:17: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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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성공 개최 기원 챌린지 동참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전라남도에서 개최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시장·군수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챌린지는 대축전 경기가 배정된 전남 시·군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생활 체육 행사이다. 곡성군에서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곡성읍 문화체육관 및 반구정에서 에어로빅 힙합, 궁도 등 2개 대회가 열리며, 선수단과 임원을 포함하여 1,0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개보수를 완료하고, 도시미관 개선, 홍보탑 설치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숙박·음식점·교통·주차·자원봉사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점검을 꾸준히 실시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준비 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원활한 경기 진행과 경기장을 찾는 선수단 및 응원단의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방문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오는 5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개최되는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도 다시 찾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4-11 15:15: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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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기다리는 트럼프, 생각 없는 시진핑…'치킨 게임' 누가 웃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관세 전쟁이 '강 대 강' 치킨 게임으로 치달으면서 출구를 못 찾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국 관세를 인상하면서도 시 주석 통화를 촉구했는데, 중국은 전면 거부하고 있어 갈등 장기화가 우려된다. 10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복수의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중국과 관세 갈등에서 미국이 먼저 손 내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 조치에 나선 탓에 무역 전쟁이 심화했다고 믿고 있으며, 이를 전제로 중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을 제외한 교역국에 상호 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중국의 보복 조처를 거칠게 비판했다. 대중국 관세를 125%로 인상한 근거로 "중국이 세계 시장에 보여준 존경심 부족"을 들며 비난했다고 뉴시스가 인용했다. 동시에 시 주석의 전화를 촉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미중)가 매우 잘 지냈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난 시 주석에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협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전날 백악관 행사에선 "중국은 협상을 원한다. 단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를 뿐이다"라며, 중국 역시 협상 의지가 있다고 기대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수사에도 중국은 현재로선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미국 관료들이 중국 측에 '시 주석이 먼저 통화를 요청해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전달했지만, 중국이 거듭 거절했다고 CNN에 전했다.중국 상무부 대변인도 전날 "대화는 열려 있지만, 상호 존중과 평등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압박과 위협, 협박은 중국과 교섭하는 올바른 방식이 아니다"라고 선 그었다.미국과 중국 간 소통 채널이 부족한 점도 대치 상황을 장기화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두 달이 넘도록 미중 고위급 대화는 가동되지 않았다. 비공식 채널로 소통을 타진했지만, 결과적으로 상황만 악화됐다. 중국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 당시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했던 것처럼 트럼프 행정부와 비공식 채널을 구축하려고 시도 중이다.그중 한 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1호 친구'인 일론 머스크였다. 머스크는 중국과 깊은 사업적 이해관계를 맺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는 없다고 한다.트럼프 행정부가 바라는 대화 채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왕이 외교부장이 시 주석의 최측근이 아니라고 판단, 대화 상대로 보고 있지 않다고 한다. 미국 행정부가 요청한 대화 채널은 중국이 거부했다고 한다. 체면과 엄격한 의전 절차를 중시하는 중국과 트럼프식 협상 방식이 근본적으로 상충된다는 지적도 있다.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모두 물러서지 않는 상황에 현재로선 시 주석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니 러셀 전 국무부 동아시아 담당 차관은 CNN에 "트럼프 행정부 공격으로 시 주석은 훨씬 더 강력한 정치적 지위를 확보했다"며 "관세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도록 국민들을 설득할 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11 15:11:2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