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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복 80주년 시민 문화축제 개최

용인특례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후 6시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시민들이 잘 이어받아 나라와 용인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희망의 메시지도 담은 시민 문화축제로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주제인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는 기미독립선언서의 마지막 문구인 '다만, 앞길의 광명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로다'를 인용한 구호다. 시는 이 행사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동부보훈지청 ▲광복회 용인특례시지회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원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단국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광복 80주년 T/F'를 구성해 다양한 문화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비가 올 경우에는 실내행사로 대체 할 수 있다. 1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시청 에이스홀에서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용인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유공자와 유공자 가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시청 하늘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포토존 ▲SNS이벤트존 ▲광복 썬캡·독립부채·태극기 키링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조아용 홍보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광복 80주년 시민 문화축제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의 본 공연이 펼쳐진다. 단국대학교 국악 공연팀 '청아락'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5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김희정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샌드아트 영상이 어우러진 공연, '미스트롯2' 함경도1호가수 전향진의 시원한 무대가 이어진다. 아울러 용인을 대표하는 어린이 뮤지컬단 리틀용인이 용인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어린이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이어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원,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이 협력해 80인의 시민으로 구성한 '광복 80 시민연합창단'의 갈라쇼와 '다시 부른 독립의 노래' 등 합창 공연, 모든 출연진과 시민들과 함께 외치는 '만세삼창'을 끝으로 시민 문화축제는 막을 내린다. 공연 중간 용인의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영상들이 상영된다. 용인특례시 원삼면 죽능리에서 피어난 독립의 불꽃을 AR기술로 되살려낸 삼악학교의 이야기(용인문화원 경기도 공모작), 광복회 용인특례시지회에서 제작한 용인의 독립운동가 후손 조명 특별영상, 2024년 11월 17일 향년 98세로 별세하신 마지막 여성 광복군 오희옥 지사의 영상이 상영돼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동부보훈지청, 광복회 용인특례시지회가 주관한다. 또,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원,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단국대학교 총학생회,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국제라이온스협회 구성클럽, 대한적십자사 용인신갈청명봉사회 등 지역의 다수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용인특례시청 복지정책과에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2025-08-01 12:04: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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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청소년 수련원 캠핑장' 운영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휴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더위를 피하기에 최적인 영양군(군수 오도창) 수비면 수하리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피서객을 기다린다. 캠핑장 앞에 자리 잡은 수하계곡에서는 물놀이에 안성맞춤 '강수영장'을 운영하고 있고 31개 사이트(데크 16, 자갈15), 샤워시설(온수 가능)과 북카페,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반기는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다. 반딧불이 생태숲, 청소년수련원 등 아이들이 걱정 없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고 운이 좋으면 멸종위기종인 '산양'도 만날 수 있다. 천문대와 별 생태체험관에서는 영상관 및 체험 공간을 두루 갖춰 별과 생태에 대한 차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 캠핑장은 밤하늘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족, 연인, 또는 혼자만의 휴가를 즐기기에도 영양군 청소년 수련원 캠핑장은 최적의 장소이다."라며 "캠핑장에서 은하수를 이불삼아 잠들고 새들의 지저귐에 아침을 맞이하는 환상적인 경험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수하계곡 흐르는 물소리를 배경으로 쏟아지는 은하수, 여름을 즐기기 위해 영양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으로 향하자.

2025-08-01 12:04:4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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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임이자 국회 기재위원장과 간담회 개최…내년 국비 확보 총력

경북도는 31일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2026년 국비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불 피해복구,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핵심 과제를 국회와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북도는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 대구경북신공항 국가 주도 건설,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포스트 APEC 특별지원 등 현안을 제시했다. 또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문경~김천 철도 등 SOC 사업을 비롯해 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시설, 국립영양자작누리 치유의숲,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 주요 건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SMR 제작 지원센터, 방사선 환경 로봇 실증센터, 이차전지 재활용 핵심 광물 재생 원료 비축센터 구축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첫 여성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경북도청을 찾게 돼 뜻깊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북도의 현안과 국비 사업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도 경북도의 위상과 역할이 커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주요 정책현안과 국비 사업은 정부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와 함께 방법을 찾는다면 내년 국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중앙 부처와 국회,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1 10:54: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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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록적 폭염에 ‘도시 전체 냉방 모드’… 살수차·냉방비·복지망 총동원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 속에서 고양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시 전체를 '폭염 대응 모드'로 전환했다.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는 살수작업과 쿨링로드 운영,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촘촘한 복지망 가동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며 장기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여름 전국 온열질환자는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2,400명으로 집계됐다. 가축 피해는 100만 마리를 넘어 전년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다. 고양시도 피해가 심각하다. 지난해 7월 말까지 14건이던 온열질환 발생 건수가 올해는 이미 34건으로 뛰었다. 폭염특보 발령일 역시 급증세다. 2022년 24일, 2023년 38일, 지난해 70일로 늘었고, 올해도 7월 말 기준 24일을 기록해 더위 절정기인 '7말 8초'를 지나면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시는 우선 도심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작업을 대폭 확대했다. 구청별 살수차 2대와 노면청소차 6대를 더해 총 12대를 도심 전역에 배치했다. 폭염특보 발효 시 하루 4시간 이상 살수를 진행하며, 폭염이 장기화할 경우 최대 8시간까지 확대한다. 군부대에서도 제독차 4대를 투입했고, GH·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 등 민간 건설사들도 공사장 주변 도로 살수에 동참하고 있다. 화정역 인근 200m 구간에는 '쿨링앤클린로드'도 가동된다. 역 7번 출구 집수정의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시간당 2톤 규모로 도로에 물을 분사하며, 운영 시간도 폭염으로 9시~17시까지 매 정시 20분씩으로 확대됐다. 도심 복사열을 낮추고 시민들의 체감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크다. 야외 근로자 보호도 강화됐다. 시는 '폭염안전 5대 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체감온도 33℃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의무 휴식을 부여토록 했다.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공사장 작업을 일시 중지하도록 권고하며, 현장 점검을 통해 사망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도 병행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양계·양돈농장에 면역증강제 1,426개, 한우 백신 1,200개를 공급했다. 또 5천3백만 원(도비 포함)을 투입해 21개 농가에 환풍구, 급수기, 에어컨, 안개분무기 등 108대의 장비 설치를 지원하며 가축의 면역력 강화와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는 행정 대응의 핵심 축이다. 시는 지난달 기부금을 활용해 저소득층·홀몸어르신 등 462가구에 냉방비 10만 원씩을 선제 지원했다. 8월 초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26,00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총 13억 원의 냉방비를 지급한다. 중증장애인 1,700가구에는 3개월간 월 4만 원씩, 장애인 거주시설에는 정원에 따라 월 10~50만 원씩 냉방비가 차등 지원된다. 이와 함께 무더위 피난처 역할을 할 쉼터 1,370곳을 사전 점검했다. 무더위쉼터 145곳, 경로당 443곳, 요양시설 208곳, 재가노인복지시설 481곳, 돌봄노인시설 43곳, 장애인복지시설 50곳이 포함된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249명에게는 생활지원사가 주 2~3회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전원 긴급 점검을 시행한다. 중증 재가장애인 2,598명도 활동지원사가 유선·대면으로 건강을 확인하며, 위기 시 119와 의료기관으로 즉시 연계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 모두는 소득과 상관없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권리가 있다"며 "도시 전체가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시민의 여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1 10:54: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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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독립운동의 중심에서 양주를 외치다" 개최

양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광복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 「독립운동의 중심에서 양주를 외치다」를 오는 8월 15일(금)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거 양주 지역의 독립운동 만세 시위지 중 하나였던 양주관아지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를 지닌다.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핵심 프로그램으로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진행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마련되어 있다. '조소앙의 삶과 사상, 그리고 양주의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조소앙의 삼균주의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 노선, 양주 지역에서의 독립운동 흐름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된다. 단순한 역사 강의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와 국가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역사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국내 대표 멀티 악기 연주자 권병호 트리오가 출연해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애국가 특별 편곡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 관람객 전원이 함께 참여하는 '만세 퍼포먼스'가 펼쳐져, 광복의 감동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시민의 목소리로 되살리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은 모든 세대가 쉽고 즐겁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무궁화 비누 만들기'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는 독립운동 관련 문구를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창작 체험으로, 역사적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과 현장 참여 모두 가능하며, 사전예약자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양주관아지 기념 굿즈가 증정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문화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독립운동 정신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시민 중심의 역사 교육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문화예술과 체험이 결합된 통합형 행사 운영을 통해, 역사문화도시로서 양주의 정체성과 위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25-08-01 10:53: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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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DMZ 평화의 길’ 연계 4대 테마 여행 프로그램 출시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조동칠)가 2025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DMZ 평화의 길'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계절별 체험형 특별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 평화의 길 5~10코스를 중심으로 지역 명소를 아우르며, 걷기·별빛·가을꽃·힐링 디저트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룰루랄라 심학산 둘레길 걷기'는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수·금·토요일 운영된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DMZ 평화의 길 5코스(교하배수지~배밭정자 3km)와 심학산 둘레길을 완주한 뒤 파주 카페 휴식과 프리미엄아울렛 관람이 포함된다. '청정지역 파주 별빛 여행'은 가족 체험형 야간 프로그램으로 9월 14·21·28일 일요일에 진행된다. 참가자는 2만 원을 내고 DMZ 평화의 길 9코스(리비사거리~금파취수장 왕복 2km)를 걸은 뒤, 리비교 거점센터에서 병영 음식 체험과 천문관측을 즐길 수 있다.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헤이 DMZ! 꽃길만 걷게 해줘'는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DMZ 평화의 길 8·9코스(화석정, 율곡습지공원)를 따라 걷고, 화석정 관람과 코스모스 축제, 뮤지엄 헤이 방문이 포함된다. 참가비는 1만5천 원이며, 장단콩 된장과 간장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또 다른 가을 프로그램인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과 장단콩 힐링 디저트'는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헤이리 공방 체험, 무장애 노을숲길 걷기, 통일동산 트레킹을 통한 DMZ 평화의 길 5코스 탐방, 장단콩 젤라또 시식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홍대입구역과 운정역에서 출발하며, 최소 20~30명부터 최대 40명까지 모집한다. 참가비는 노쇼 방지를 위한 실비이며, 실제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된다. 조동칠 사장은 "DMZ 평화의 길과 파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1 10:53: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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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 파주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개최…48건 민원 접수·11대 현안 건의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31일 파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개최하고 파주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정기획위가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파주에서는 지역의 생활 불편과 정책 제안 등 총 4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와 별도로 월롱면 '캠프 에드워즈'를 방문해 장기간 방치된 미군 반환 공여지의 활용과 개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규섭 전문보좌역과 이명우 대외협력과장, 배중배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등이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으며, 지역 개발과 안보·환경 문제를 균형 있게 고려한 활용 방안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파주시는 이번 현장 소통을 계기로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미래 철도망 구축, 파주 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운정IC 교하진출입로 확보, 파주 공공의과대학 건립 지원, 방호벽 철거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확대 등 11가지 핵심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교통망 확충과 지역 개발, 국방 관련 숙원 사업들이 함께 논의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권에서 유일하게 파주를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은 국정기획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시가 건의한 현안과 시민 의견이 국정 과제에 반영돼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1 10:43: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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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계획을 넘어 성과로…미래산업도시 도약 시동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30일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도시개발과 경제일자리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체계에서 첫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 총 19차례 이어온 기업유치 전략회의의 연장선에서, 지난 3년간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1년 동안 실행과 성과에 집중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시는 그동안 ▲반환공여지 활용을 위한 제도 정비 및 개발계획 수립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 이전 ▲바이오기업 투자협약 체결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지정 등 미래산업도시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도시개발(도시개발 공여지개발)과 기업일자리(기업투자유치일자리경제) 부서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로써 개발계획과 기업유치 전략을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계획 중심 행정에서 실행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을 꾀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정부의 '경기북부 반환공여지 활용 전향적 검토' 방침을 기회로 삼아 도시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캠프 잭슨을 '디지털헬스케어 복합허브' ▲캠프 카일은 '바이오클러스터'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미디어콘텐츠 AI 산업 거점' ▲캠프 스탠리는 'IT클러스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캠프 카일과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2027년 정식 지정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외국인투자기업과 연계한 신성장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도심 중심인 '의정부역세권' 개발도 본격화된다. 역세권 일대를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해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창업,상권,생활SOC 기능을 확충하고, 도심형 일자리와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방벤처센터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올해 경기도 공모를 통해 의정부시에 국방벤처센터를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과 방산혁신 거점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제는 계획을 넘어 성과로 시민께 답해야 할 때"라며 "도시개발과 기업일자리 기능을 하나로 묶은 만큼, 반환공여지 개발, AI 혁신 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확실한 성장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1 10:43: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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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재부와 국비 확보 논의…“국가적 핵심사업 반드시 추진”

경북도는 31일 기획재정부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한 소관 부처 심의관들과 면담을 갖고, 2026년도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안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기재부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경북도는 그동안 일부 반영되거나 제외된 주요 사업들을 중심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며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썼다. 이날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산불 극복을 위한 피해지 일반벌채 지원 등 총 33건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 중인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과 APEC 기념공원 조성,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할 도로 및 사회기반시설,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이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부합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해당 사업들은 단순한 지역 발전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도정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주요 부처와 정책 공감대를 강화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기재부와 지속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8월 중 부처 단위와 국회 대응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2026년 정부 예산안은 8월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된다.

2025-08-01 10:23:38 김준한 기자